775호 말풍선뉴스
따뜻한 햇살이 나들이를 재촉하는 계절, 아이들과 함께 전통문화체험에 나서보는건 어떨까. 경기도국악당은 오는 7일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엄마 아빠랑 전통문화나들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프로그램은 별주부와 떠나는 소리여행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전통악기의 이름을 알아보며, 소리를 직접 듣고 그 악기들이 연주하는 국악 공연까지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다. 또 국악당 앞마당에서는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 만들기, 온가족이 함께 만드는 부채 만들기와 전통악기를 직접 배워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비는 어른1만원, 어린이 7000원이며 예매 및 문의는 경기도국악당 교육사업팀 (031-289-6435), 인터파크(1544-2344, 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하면 된다.
제7회 법화산문화축제가 지난달 24일 구성초등학교운동장에서 열렸다. 구성향토문화보존회(회장 최혜식)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미디언 강성범씨의 사회로 12명의 본선진출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여 탁동훈(26)씨가 ‘황진이’를 열창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성동주민자치센터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인기가수 박현빈, 윙크, 박상철 등이 축하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774호 위클리포토뉴스
774호 말풍선뉴스
774호 줌인용인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지역 최대의 예술축제인 YAF(야프) 용인예술제가 오월의 용인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물들인다. 용인예총(회장 박수자)과 미술, 문인, 국악, 음악, 연극, 연예, 사진작가 등 소속 회원단체들이 함께 꾸미는 야프 용인예술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동백호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29일에는 개막행사로 국악협회 주관의 ‘우리소리 우리가락 한마당’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인 정소녀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풍물패 우리문화연구회의 신명나는 울림, 경기시조합창단의 퍼포먼스, 축연무, 퓨전연주팀 소슬나래의 공연, 대통령상 수상의 최은호 명창을 포함한 민요분과에서 경기민요를 중심으로한 노랫가락으로 흥을 돋우게 된다. 이어 변진섭씨가 히트곡 ‘새들처럼’을 국악반주에 맞춰 들려주고 육각수도 ‘흥보가 기가막혀’ 등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용인풍물단의 판굿 공연으로 국악과 서양음악의 크로스오버 무대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둘째날인 30일에는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형식의 ‘시민대화합의 밤’ 행사가 연예협회 주관으로 펼쳐진다. 인기가수 쥬얼리(박정아, 서은영)와 테이의 초청무대와 효녀가수 현숙,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기)은 지난 15일 여성장애인 자조모임 회원들과 함께 경기도 문화의 전당으로 문화나들이를 다녀왔다. ‘사랑의 문화나들이’는 여성장애인의 상호지지체계구축과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자조모임으로 이번 문화나들이에서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실시하는 정기공연을 관람했다. 여성자조모임 회원들은 한국무용, 부채춤, 사물놀이, 학춤, 북춤 등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공연후에는 공연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문의 031)320-4820
773호 말풍선뉴스
773호 위클리포토뉴스
용인시가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산30-5번지와 501-1번지 일원에 추진중인 용인 온천원보호지구 지정 사전환경성검토(초안) 주민설명회가 지난 14일 백암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시 및 온천개발업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온천지구 지정에 관련한 사업 개요와 환경영향평가 및 저감방향 등에 설명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사업관계자는 온천개발로 좋고 나쁜점이 무엇이 있냐는 시민의 질문의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전국규모의 테마파크가 두 곳이나 용인에 있지만 정작 중요한 체류형관광자원이 없는 것이 용인시의 현실”이라며 “온천개발로 인해 용인시에 긍정적 요인은 물론 동부권개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발견된 오천은 우리나라 3대온천중에 하나인 ‘덕산온천’과 비슷한 무기질 함량이 높은 온천”이라며 “앞으로도 오늘같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용인 온천원보호지구의 면적은 59만 2500㎡, 온천개발지구는 5만 9300㎡로 지구지정을 통해 온천원을 적절하게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시설 유치, 관광휴양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김재영 신임 예술감독의 취임을 기념하는 경기도립국악단 제82회 정기연주회 ‘和Ⅰ-성악과 만나다’가 오는 6월 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같은달 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된다. ‘화합·조화·하나’를 의미하는 ‘和’는 국악관현악과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와의 만남을 기조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는 정기연주회 고정시리즈 중의 하나다. 김재영 예술감독이 앞으로 제시하는 경기도립국악단의 음악적 방향과 새로운 색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이번 무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솔리스트와 합창단이 선보이는 동·서양 갈라 콘서트, 36년 한결같이 우리 소리만을 고집해온 ‘경기명창 김영임’, 각종 콘서트와 오페라무대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인혜’, 남자성악가 ‘바리톤 서정학’, 세계합창연맹(IFCM)이 뽑은 전세계 22개 합창단에 선정된 ‘안산시립합창단’ 등이 동·서양을 아우르는 소리의 향연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