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5월 가정의 달 특별기획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난징레드플라워 초청공연’을 선보인다. 중국난징 소홍화 예술단은 음악, 댄스 등 종합예술을 구사하는 청소년 예술단체로 상해아트페어 공식초청 공연 등 국제행사에 초청되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중국 소수부족의 전통과 현대예술이 결합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소홍화 예술단은 춤, 독창, 타악기 연주, 중국민요 메들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녀 특히 도라지 꽃, 곰 세 마리, 대장금, 아리랑 등 한국민요도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용인문예회관에서 열리며 용인시 홈페이지(http://tour.yonginsi.net)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김재영 신임 예술감독의 취임을 기념하는 경기도립국악단 제82회 정기연주회 ‘和Ⅰ-성악과 만나다’가 오는 6월 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같은달 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된다. ‘화합·조화·하나’를 의미하는 ‘和’는 국악관현악과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와의 만남을 기조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는 정기연주회 고정시리즈 중의 하나다. 김재영 예술감독이 앞으로 제시하는 경기도립국악단의 음악적 방향과 새로운 색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이번 무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솔리스트와 합창단이 선보이는 동·서양 갈라 콘서트, 36년 한결같이 우리 소리만을 고집해온 ‘경기명창 김영임’, 각종 콘서트와 오페라무대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인혜’, 남자성악가 ‘바리톤 서정학’, 세계합창연맹(IFCM)이 뽑은 전세계 22개 합창단에 선정된 ‘안산시립합창단’ 등이 동·서양을 아우르는 소리의 향연을 선보인다.
용인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은실)는 지난 14일 청소년 희망체험의 ‘나의 푸른별 푸른꿈’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여성자원봉사자와 지역 내 40여명 초,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3번째로 청와대, 63빌딩, KBS방송국, 국회의사당, 서울대 등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한은실 회장은 “아이들과 푸른꿈을 안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아이들의 꿈을 심어 준 계기가 되는 이 사업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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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는 학교농장을 통해 체험위주의 친환경 생명사랑 교육활동을 위해 1교 1촌 자매결연행사를 가졌다. 신리초등학교와 노성산 정거장 마을(이천시 설정면)은 지난 달 30일 신리초등학교에서 농림진흥재단 대표 및 마을 대표, 운영위원, 보람어머니, 학생들과 교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1교 1촌 자매결연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는 자매결연패 교환을 시작으로 주목 1주, 재롱(백일홍) 2주를 기념식수했으며 비단 잉어 40수를 연못에 방류, 텃밭에 어린이들이 직접 여러 가지 묘종을 심는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신리초 이성애 교사는 “이번 행사는 도농교류를 통해 아파트 단지로 둘러쌓인 신리 어린이들이 농촌을 직접 방문하여 농촌 체험 활동을 펼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미래를 이끌어 갈 새싹인 학생들이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산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한 농촌체험학습의 문을 여는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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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 정몽주 선생의 지고한 정신문화를 계승하기 위하여 매년 열리는 포은문화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에 위치한 포은 선생 묘역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제7회 포은문화재는 추모·선양행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무대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15일에는 묘역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대학동아리 공연, 외고 오케스트라공연, 청소년 국악경연대회가 열리며 무대 밖에서는 영상콘덴츠 경연도 함께 열린다. 16일에는 기념식과 함께 김덕수 사물놀이, 퓨전국악연주, 드림피플 중창공연, 예림예술단의 국악한마당, 5개 합창단의 가곡합창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또 청소년백일장, 청소년 사생대회와 등잔박물관에서 전통문화특강이 있다.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전국한시백일장, 경기민요 공연, 퓨전국악공연, 예원춤너울무용단, 추억의 7080콘서트 등이 무대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도자기체험, 탁본체험, 청소년 환경체험, 마법의 손 만들기, 규방공예전 등 다채로운 체험 전시등이 상설 운영된다. 문화원 관계자는 “용인을 대표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추모·선양행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목소리로 만들어내는 신비한 음악 아카펠라. 이런 아카펠라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무대가 행정타운에서 열린다. 오늘 13일 행정타운 내 민원실에서 남성5인조 아카펠라 그룹 A-FIVE의 도시락 음악회가 열린다. A-FIVE는 화려한 안무와 힘 있는 화음, 역동적인 무대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영화, 드라마 OST, 광고음악, 방송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고의 보컬들로 구성된 ‘A-FIVE’ 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리메이크들과 실험적이며 독창적인 자작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팔도의 아리랑을 소개하는 과정을 스토리가 있는 민요 소리극으로 꾸며 우리의 아리랑을 재조명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경기도립국악단은 오는 15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제81회 정기연주회로 민요소리극 ‘아리랑 사랑’ 공연을 갖는다. 민요 소리극‘아리랑 사랑’은 방송작가와 연출가에 의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구성하고 무대연출을 통해 완성도 높은 소리극으로 제작한 민요소리극이다. 경기도립극단 및 경기도립무용단의 출연으로 극의 예술적 완성도를 극대화 시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3막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경복궁을 무대로 젊은 청년 천생이 집안의 빚을 갚기 위해 다른 사람 대신 부역을 떠나게 되고, 경복궁 중건 현장에서 고향에 두고 온 분이를 그리워하며 각 지역에서 올라온 노동자들과 친분을 쌓는다. 경복궁 중건 현장의 노동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대원군이 마련한 연회의 자리에서 각 지역의 아리랑들이 전국에 퍼져가게 되고 경복궁에 대형 화재가 나 늘어난 세금과 부역으로 도탄에 빠지게 되고, 결국 백성들의 동요로 폭동이 일어난다는 내용이다.
용인 최초 향토문학단체인 용인문학회가 한국지역문학운동의 실태를 점검하고 지역문학 발전을 모색하기위한 심포지엄을 갖는다. 용인문학회는 오는 1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강남대 국제회의실에서 용인예술제의 일환으로 한국 지역문학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작가회의 도종환 사무총장이 지역문학운동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며, 박상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기획실장이 ‘지역문학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을 발표한다. 또 방현석 중앙대 교수가 ‘한국 지역문학의 새로운 인식’을 발제한다. 용인문학회는 96년 창립된 향토문학운동단체로 용인문학 신인상, 용인문학아카데이 시창작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사랑을 봉사로 실천하고 있는 청림봉사단(회장 송창웅)이 마련한 공연이 지난 3일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제일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지역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 ‘우리는 한 가족 놀이마당’ 행사는 올해 3회째로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과 직접 준비한 공연 등을 선보였다. 특히 무법정사, 은혜동산, 한울공동체, 에녹의 집, 소망의 집, 늘 섬기는 효행의 집, 개나리 경로당 등 행사에 참여한 7개 시설의 장기자랑시간과 함께 다과회 및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