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3개 구청은 지난달 24일 용인시 문예회관에서 유통관련 업소 소양교육을 열었다. 게임 제공업,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 제공업, 노래연습장, 비디오감상실 등이며 용인시 소재 유통관련 업소 대표 5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용인경찰서 생활질서계와 용인소방서 예방과, 처인구청 문화체육계 등의 실무자들이 강사로 나서 유통관련업소의 준수사항과 안전관리 사항 등을 강의했다. 현장에서는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정윤호 처인구 자치행정과장은 “면적이나 주소 등의 변경 신고가 필요한데 과태료가 부과되고 폐업시에도 구청과 세무서에 함께 해야 하고 폐업신고를 하지 않으면 면허세와 각종 지방세가 고지되므로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한다”며 “업주 중에는 영업과 관련해 미처 알지 못했던 내용들을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돼 유용했다는 평가를 들었다”고 말했다. 유통관련업소 소양교육은 각 구청에서 매년 11월 말 3시간 씩 교육을 개최하는 것으로 소방안전교육, 관련 법률 개정사항이나 주요 적발사항이나 문제사항 등 주요 사항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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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대표적인 안전지킴이인 용인경찰서자율방법대(연합대장 김광열, 이하 자율방범대)와 용인민간기동순찰대(연합대장 박제웅, 이하 민기대)가 4년간의 이별을 접고 다시 하나의 단체로 통합됐다. 두 단체는 지난 21일 각 지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인구 삼가동의 한 음식점에서 용인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전 지킴, 범죄 예방을 위해 용인경찰서자율방법대로의 통합에 합의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쌍방이 모두 합의한 이번 협약으로 자율방범대는 32개 지대 1500여 명의 대원을 보유한 지역 지킴이로 발돋움 하게 됐다. 김광열 자율방범연합대 대장은 “다시 하나로 뭉친다는 것이 쉬워 보이지만 어려운 문제여서 정말 먼 길을 돌아온 기분”이라며 “한 단체가 둘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다시 하나로 뭉치게 돼 정말 기쁘고 이런 좋은 결과가 있기까지 함께 협조해준 민기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제웅 민기대 연합대장은 “오래전부터 원했던 두 단체 통합의 숙원이 이뤄진 것”이라며 “83만 시민에게 한 발 더 나아가는 자율방범대가 될 수 있도록 대원 모두가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단체는 올해 안에 각 지대 정비와 통합준
22개 분야 186개 장애인재활 관련 사업을 실시, 1일 평균 이용자도 400여명에 이르는 지역의 대표적인 장애인재활기관인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올해로 개관한지 3년이 된 복지관은 제2대 정성기 관장 취임식과 함께 그간 이어왔던 다양한 장애인 사업과 함께 장애인들의 복지와 인식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지역의 대표적인 장애인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복지관 직원들의 열의와 노력 뒤에는 해밀 후원회(회장 황규선)라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었다. 해밀은 맑게 개인 하늘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어두운 사회구조속의 장애인들의 삶에도 맑게 게인 하늘처럼 밝히고 힘과 희망을 전해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05년 7월 결성된 해밀 후원회에는 현재 16명의 복지관 후원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건설업, 제조업, 서비스업, 요식업 등 각자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들이다. 박관순 해밀 후원회 부회장은 “이런 후원회가 제대로 자리 잡는데 최소한 3~4년은 걸리는데 이제 겨우 3년 됐으니 아직도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다”며 “회원 모두 허리띠를 졸라매고 복지관을 돕는데 한마음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두리하
용인예총 박수자 회장과 한국연예협회 공정배 용인지부장이 지난 12일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박수자 회장은 한국예총회장상인 연예예술발전특별상을, 공정배 지부장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인 연예예술발전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탤런트 최수종과 방송인 임성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가수 설운도씨에게 대상과 함께 화관문화훈장이 수여됐으며 연예계 각 분야의 수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우수프로그램상은 KBS2 ‘해피선데이’의 한 코너 ‘1박2일’이 수상했으며, 최우수 희극 프로그램상은 KBS2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 ‘달인’팀이 받았다. 남자 희극인상에는 이수근이, 여자 희극인상에는 김신영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신인가수상에는 쌍둥이 트로트 듀오 윙크와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각각 수상했으며 장윤정과 박현빈이 성인가요가수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트로트남매’의 저력을 과시했다. 올해의 최우수인기 그룹상은 그룹 동방신기가 수상했으며 댄스가수상은 황보가, 해외인기상은 보아가 각각 수상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금요예술마당 102번째 무대로 ‘오프라인과 함께하는 겨울이야기’ 통기타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현재 활동하는 가수라고는 보기 힘든 옛 정서가 묻어나는 음악을 들려주는 가수 박강수가 추억속으로 빠져드는 포크송을 들려준다. 또 통기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음악 동호회 ‘오프라인(남동현, 최명신, 김영미, 김종명 등)’이 ‘솔개’, ‘take me home country roads’, ‘사랑일기’, ‘어머니께’, ‘가을이 오면’, ‘라라라’, ‘담배가게 아가씨’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들려준다. 오는 28일 오후7시 30분부터 문화예술원에서 펼쳐지는 이번공연은 24일부터 27일까지 홈페이지(tour.yonginsi.net)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으며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도 입장권을 배부 한다. (문의 031-324-4831~5)
40여 년간 인형극만을 고집해온 ‘현대인형극회’가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국악인형극 ‘덩덩 쿵따쿵’이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인형만이 표현 가능한 특유의 감성적인 표현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온 경기도국악당 국악인형극 ‘덩덩 쿵따쿵’이 오는 12월 23일부터 24일 이틀간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을 펼친다. 공연에는 아름다운 부채춤, 선녀춤, 신나는 사물놀이와 장고춤, 특히 해금과 소금으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롤은 관객들을 새로운 세계로 초대한다. 또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대금 등의 악기들은 직접 만져보고 소리도 들어보는 국악기체험과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공연 후에는 극 속 주인공인 엿장수 아저씨와 함께 사진도 촬영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공연 관계자는 “우리 것을 아끼고 지켜나갈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예술활동을 통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설립된 반딧불이 문화학교(교장 박인선)가 ‘제5회 반딧불이문화학교 예술제’를 개최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예술제는 ‘사랑나눔 페스티발’이란 주제로 장애인이 직접 만든 예술작품전시 및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는 동시에 장애인들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사회통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용인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반딧불이문화학교는 지난 2003년 창작 및 공연예술 활동을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더불어 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도박물관, 수능마친 고3학생 대상 프로그램 경기도박물관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 3 수험생들에게 도움주기 위해 “직업으로서의 박물관 인(人)” 이란 주제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진로결정의 기로에 서있는 수험생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하는 다양한 일들과 여기에 필요한 전문인에 대하여 강의와 토론을 펼친다. 또 같은 주제로 영화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각 회별 380명 내외로 펼쳐질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288-5378)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문화원(원장 이종민)은 선조들이 수천 년 입어온 고유의상이지만 서양 의복에 밀려 생활 속에서 점차 잊혀져 가는 전통 한복의 미를 전승, 보급하기 위해 제10회 한복맵시대회를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는 일반가족, 다문화가족, 개인 등 3개 부문으로 열리며 용인 시민으로 가족부문은 3인 이상 가족, 개인부문은 초등학교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참가신청은 용인문화원 홈페이지(www.ycc50.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31-324-9634) 또는 이메일(yici133@hanmail.net) 접수하면 된다. 가족 부문에 1가족당 5만원, 개인 부문 1인당 3만원의 참가금을 지원한다. 본 대회는 오는 12월 2일 문화예술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용인의 지역 곳곳이 빨간 사랑으로 버무려 지고 있다. 겨울을 앞둔 지역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가 여기저기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장김치에 버무림 봉사하는 사람들의 사랑이 잔뜩 배어 들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김장담그기 행사를 묶어보았다. ■ 삼성전자, 사랑 나눔 김장축제 삼성전자 반도체 사회봉사단은 지난 21일 용인시게이트볼장에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기쁨, 제12회 사랑 나눔 김장축제’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및 지역 내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해 김장담그기에 참여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삼성전자 반도체가 주최하는 ‘사랑 나눔 김장축제’는 1997년 5톤의 김장 김치로 출발해 올해에는 총 35톤으로 7배나 늘었으며 작년까지 170톤의 김장김치, 금액으로는 3억 9000여 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 20일 화성시에 이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총 15톤의 김장김치가 담가져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김장김치에 사용된 배추와 양념 등은 삼성전자와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인 처인구 백암면과 화성시 장안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