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7호 위클리포토뉴스
지난 달 28일 용인실내체육관이 아줌마들의 함성과 땀으로 뜨겁게 달궈졌다. 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은실, 이하 여단협)가 주관하는 ‘2008 용인여성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렸기 때문. 이날 행사에는 15개 여단협대표들과 회원, 지역 내 여성들이 모여 다양한 체육프로그램과 노래자랑 대회 등이 열려 친목을 도모하고 끼를 발산했다. 매년 연찬회를 비롯해 여성보조교육프로그램 특강, 협회 체육대회 등의 행사를 비롯해 용인지역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사에 참여해 손을 도와가며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낸 회원들이 회포를 푸는 자리였다. 여단협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여성의 참여를 넓혀가고 사회 공동체로서의 여성의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은 물론 여성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여성단체들의 모임이다. 지난 1985년 지역 내 여성 단체장들의 뜻을 모아 발족해 당시 용인군청 한켠에 사무실을 빌려 사용하는 등 어려운 환경을 딛고 지금의 자리에 올라왔다. 현재 전국주부교실 용인시지부, 농가주부모임, 대한어머니회, 새마을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대한미용협회,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재향군인회여성회, 한국부인회, 한국아이코리아, 여성지도자연합회,
(사)푸른꿈청소년상담원·용인청소년쉼터(원장 오수생)가 공동생활가정 마련을 위한 사랑나누기 제4회 일일찻집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6일 수지구 풍덕천2동에 자리한 그린비젼하우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간단한 먹리와 커피를 판매하는 일일찻집과 쉼터 학생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토피어리, 비즈공예 작품들도 전시된다. 이번 행사 수익금이 쓰여질 공동생활가정은 시한이 지나거나 연령제한에 제약을 받아 쉼터를 떠나야하는 학생들이나 돌아갈 집이 없는 학생들이 3-4명 단위로 일반주택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푸름꾼청소년쉼터 오수생 원장은 “쉼터를 떠나야 하는 아이들이 별도로 생활 할 공간을 마련해 자립심도 키우고 보호도 할 수 있는 공동생활가정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여성들이 체육을 통해 한마음으로 단합하는 ‘2008 용인여성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달 28일 용인시실내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사)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은실)가 주관해 열린 이날 행사는 서정석 시장을 비롯, 심노진 의장, 15개 여성단체 대표 및 회원 등 600여명 의 지역 내 여성들이 모여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여성의 사기를 높이고 단합을 도모했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기념식에서 “여성의 섬세한 감각과 유연한 사고, 풍부한 상상력은 모든 분야에서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용인여성의 역량강화와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신바람 건강체조, 친선줄다리기로 흥을 돋우고 점심식사 후 오후부터 본격 체육대회가 펼쳐져 팀별 협동심 게임으로 단결줄넘기, 지네발 릴레이 등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노래자랑대회가 열려 무대와 온 청중이 어울려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고 끼를 발산했다. 이날 행사는 참여여성들 모두 수준 높은 질서의식과 조직력을 발휘, 마무리 장내정화활동까지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 여성단체 관계자는 “평소에 자원봉사 및 자기계발 학습훈련에 적극 힘쓰는 용인시 여성단체 회원
처인구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운동습관 정착을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문화복지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농구장 옆 광장에서 야간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율건강걷기, 에어로빅, 체조 등 따라 하기 쉽고 흥겨운 운동으로 구성했으며 건강관리와 운동을 하고 싶은 용인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 생활체육 에어로빅 전문강사 등이 지도하며 11월 말까지 매주 월, 수, 금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여 동안 총 15회 진행한다. 지난달 27일 첫 회로 열린 야간운동회는 행정타운 외곽도로 자율건강걷기, 생활체조, 스트레칭, 에어로빅 등으로 진행됐으며 운동 전후에 체중, 근육량, 체지방 등 체성분을 측정하고 근력과 유연성 등 기초체력도 측정했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비만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2007년 용인시 사회통계조사 결과 처인구민의 운동실천율이 28.8%로 기흥 47.5%, 수지 49.5%에 비해 낮게 나타나 비만예방 및 체력 향상을 위해 운동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매회 참여자들 대상의 체성분 측정을 실시해 운동효과를 검증하고 변화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용인시 새마을회(회장 지희천)는 지난달 27일 30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주명숙)가 참여하는 헌옷 모으기 행사를 열고 총45톤의 헌옷을 수거했다. 이날 새마을회 관계자들은 2대의 트럭으로 처인구 실내체육관 앞마당, 기흥구청 주차장, 수지구청 주차장을 순회하며 20kg포대 총2250개, 45톤에 달하는 헌옷을 모았다. 각 구청 새마을회 지회에서 부지런히 모은 헌옷들로 처인구에서 20톤, 기흥구 18톤, 수지구에서 7톤 등이 모였다. 용인시의 헌옷 모으기 행사는 헌옷류, 속옷류, 운동화, 가방, 이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모아 수출업체를 통해 어려운 국가들에 수출, 또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국제적인 복지사업을 펼치는 경기도 새마을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지난 5월에도 15톤을 모았다. 올해 총90톤의 헌옷을 모을 계획으로 오는 12월에 금년의 세 번째 헌옷 모으기 행사를 개최한다. 헌옷 판매 수익금은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용인최초 향토 문학단체인 용인문학회(회장 김종경)가 주최한 제10회 용인문학 신인상 공모전 동화 부문에서 ‘초록 빗자루’외 1편을 투고한 정지숙씨가 신인상에 당선됐다. 시, 시조, 동시 등으로 모집한 운문부와 소설, 희곡, 동화, 평론, 수필 등 산문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신인상 모집에서는 동화 외 다른 부문에서는 당선작이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신인상에 당선된 정지숙씨는 “‘초록 빗자루’는 대학교 때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려고 써놓았던 줄거리에서 모티브를 얻어 우주에 진짜 청소부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쓰게 되었다”며 “어머니가 동화구연을 하셔서 내가 쓴 동화에 직접 삽화를 그리고 어머니가 동화구연을 해 아이들에게 들려주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에 쓰게 되었는데 이번 작품들이 이렇게 빛을 발휘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작가는 세경대에서 에미메이션을 전공하고 지난 2006년 제2회 경상북도 문화상품 개발 캐릭터 공모전에서 ‘상이와 선이’로 입선한 바 있으며 상상마당에 ‘잎’과 ‘악마의 전주곡’ 등을 연재 중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심사를 맡은 박해람 시인은 “정지숙 당선자의 ‘초록 빗자루’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내 최정상의 첼리스트 양성원 씨를 협연자를 내정하고 제188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는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과 4번, 그리고 양성원씨가 전하는 엘가의 첼로 협주곡으로 전반부를 구성하였고 후반부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티켓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으로 유료회원에게는 30%의 할인혜택(1인4매까지)과 20인이상 단체는 10% 할인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본 연주회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첼리스트 양성원씨가 수원시민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전하는 천상의 선율이 담긴 무대가 될 것”이라며 “교향악단이 준비한 188회 정기연주회에서 ‘이시대 최고의 첼리스트 양성원이 전하는 클래식 바이러스’ 를 통해 음악적인 깊은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228-2814)
줌인용인747호
지난 달 29일부터 오는 4일까지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시지부 회원전’ 및 ‘제5회 용인관광전국사진공모전’이 열리고 있다. 관광사진공모전에는 총 700여점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경전철과 행정타운의 야경을 담은 곽복순 씨의 ‘용인시의 야경’이 금상을 차지했으며 와우정사의 설명을 멋지게 잡아낸 양공달 씨의 ‘와우정사의 설경’, 에버랜드 분수의 야경을 담은 김광수씨의 ‘에버랜드 분수’가 은상을 수상했다. 또 우리 전통혼례사진을 여러 장 배치한 신지아씨의 ‘전통혼례’, 드라미아의 설경을 담아 낸 허현씨의 ‘구성속의 설경’ 등이 동상을 차지했다.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김호선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수도권의 중추 도시로 자리매김한 용인에서 관광사진공모전은 보다 낳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현실에서 좋은 환경과 여건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하고도 유익한 사업”이라며 “공모전이 입상, 입선하신 모든 분들게 축하를 드리며 낙선하신 분들은 차기에 많은 요인의 아름다운 면면을 잘 관찰하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으니 용기를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함께 열리고 있는 용인사진작가협회 전시회는 ‘삶의 향기를 찾아
용인시가 11월부터 경기도가 추진하는 위기가정 무한 돌봄 사업을 시작한다. 위기가정 무한 돌봄 사업은 경제상황이 악화돼 위기에 처한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운영되는 기초생활보장, 한시적 생계구호, 긴급복지 지원 등 3개의 보호제도를 보완하는 사업이다. 긴급복지 지원 제도가 최대 4개월까지 지원하는 데 비해 긴급복지지원을 받은 후에도 위기가 해소되지 않았다면 해소될 때까지 지원을 연장하고 현행 법·제도에서 정한 형식을 갖추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까지 지원하는 점이 다르다. 긴급복지지원법에서 위기상황으로 보지 않는 ‘실업 또는 사업의 실패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를 위기상황으로 포함시키고 지원 항목을 긴급복지지원제도의 8가지 항목에 교육비를 추가해 학업보장을 강화했다. 신속성을 위해 ‘선지원 후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긴급복지지원법에 의한 지원을 받은 후 위기상황이 해소되지 않는 가정, 가정 해체 등 위기상황에 놓여있지만 현행 법·제도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이 지원대상이다. 생계, 주거, 의료, 해산, 장제, 연료비, 전기요금, 교육비, 사회복지시설 입소비 등 9종을 지원한다. 본인 혹은 가족이 읍·면·동 주민센터와 구청 주민생활지
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지회장 주기돈) 산하 수지노인대학(학장 심동석)이 지난 달 29일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선교 국회의원과 조양민 도의원, 수지구지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실하게 교육과정을 이수한 130명의 수료생들에게 수료장이 주어졌으며 개근상 53명, 공로상 1명, 감사장 9명 등 시상도 있었다. 특히 최고령의 남자부분 김득중(87세), 여자부분 권정이(여95세)어르신이 특별상을 수상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고 수료생들이 성금을 모아 오세동 구청장에게 전달하는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