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최초 향토 문학단체인 용인문학회(회장 김종경)가 주최한 제10회 용인문학 신인상 공모전 동화 부문에서 ‘초록 빗자루’외 1편을 투고한 정지숙씨가 신인상에 당선됐다. 시, 시조, 동시 등으로 모집한 운문부와 소설, 희곡, 동화, 평론, 수필 등 산문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신인상 모집에서는 동화 외 다른 부문에서는 당선작이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신인상에 당선된 정지숙씨는 “‘초록 빗자루’는 대학교 때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려고 써놓았던 줄거리에서 모티브를 얻어 우주에 진짜 청소부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쓰게 되었다”며 “어머니가 동화구연을 하셔서 내가 쓴 동화에 직접 삽화를 그리고 어머니가 동화구연을 해 아이들에게 들려주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에 쓰게 되었는데 이번 작품들이 이렇게 빛을 발휘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작가는 세경대에서 에미메이션을 전공하고 지난 2006년 제2회 경상북도 문화상품 개발 캐릭터 공모전에서 ‘상이와 선이’로 입선한 바 있으며 상상마당에 ‘잎’과 ‘악마의 전주곡’ 등을 연재 중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심사를 맡은 박해람 시인은 “정지숙 당선자의 ‘초록 빗자루’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내 최정상의 첼리스트 양성원 씨를 협연자를 내정하고 제188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는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과 4번, 그리고 양성원씨가 전하는 엘가의 첼로 협주곡으로 전반부를 구성하였고 후반부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티켓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으로 유료회원에게는 30%의 할인혜택(1인4매까지)과 20인이상 단체는 10% 할인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본 연주회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첼리스트 양성원씨가 수원시민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전하는 천상의 선율이 담긴 무대가 될 것”이라며 “교향악단이 준비한 188회 정기연주회에서 ‘이시대 최고의 첼리스트 양성원이 전하는 클래식 바이러스’ 를 통해 음악적인 깊은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228-2814)
줌인용인747호
지난 달 29일부터 오는 4일까지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시지부 회원전’ 및 ‘제5회 용인관광전국사진공모전’이 열리고 있다. 관광사진공모전에는 총 700여점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경전철과 행정타운의 야경을 담은 곽복순 씨의 ‘용인시의 야경’이 금상을 차지했으며 와우정사의 설명을 멋지게 잡아낸 양공달 씨의 ‘와우정사의 설경’, 에버랜드 분수의 야경을 담은 김광수씨의 ‘에버랜드 분수’가 은상을 수상했다. 또 우리 전통혼례사진을 여러 장 배치한 신지아씨의 ‘전통혼례’, 드라미아의 설경을 담아 낸 허현씨의 ‘구성속의 설경’ 등이 동상을 차지했다.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김호선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수도권의 중추 도시로 자리매김한 용인에서 관광사진공모전은 보다 낳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현실에서 좋은 환경과 여건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하고도 유익한 사업”이라며 “공모전이 입상, 입선하신 모든 분들게 축하를 드리며 낙선하신 분들은 차기에 많은 요인의 아름다운 면면을 잘 관찰하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으니 용기를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함께 열리고 있는 용인사진작가협회 전시회는 ‘삶의 향기를 찾아
용인시가 11월부터 경기도가 추진하는 위기가정 무한 돌봄 사업을 시작한다. 위기가정 무한 돌봄 사업은 경제상황이 악화돼 위기에 처한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운영되는 기초생활보장, 한시적 생계구호, 긴급복지 지원 등 3개의 보호제도를 보완하는 사업이다. 긴급복지 지원 제도가 최대 4개월까지 지원하는 데 비해 긴급복지지원을 받은 후에도 위기가 해소되지 않았다면 해소될 때까지 지원을 연장하고 현행 법·제도에서 정한 형식을 갖추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까지 지원하는 점이 다르다. 긴급복지지원법에서 위기상황으로 보지 않는 ‘실업 또는 사업의 실패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를 위기상황으로 포함시키고 지원 항목을 긴급복지지원제도의 8가지 항목에 교육비를 추가해 학업보장을 강화했다. 신속성을 위해 ‘선지원 후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긴급복지지원법에 의한 지원을 받은 후 위기상황이 해소되지 않는 가정, 가정 해체 등 위기상황에 놓여있지만 현행 법·제도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이 지원대상이다. 생계, 주거, 의료, 해산, 장제, 연료비, 전기요금, 교육비, 사회복지시설 입소비 등 9종을 지원한다. 본인 혹은 가족이 읍·면·동 주민센터와 구청 주민생활지
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지회장 주기돈) 산하 수지노인대학(학장 심동석)이 지난 달 29일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선교 국회의원과 조양민 도의원, 수지구지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실하게 교육과정을 이수한 130명의 수료생들에게 수료장이 주어졌으며 개근상 53명, 공로상 1명, 감사장 9명 등 시상도 있었다. 특히 최고령의 남자부분 김득중(87세), 여자부분 권정이(여95세)어르신이 특별상을 수상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고 수료생들이 성금을 모아 오세동 구청장에게 전달하는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지난달 30일 처인구 김량장동에 자리한 용내농협본점 주차장에서 ‘알뜰도서교환전’이 열렸다. 용인시 새마을회가 주관, 29일부터 열린 이번행사는 시민들이 다 읽은 후 간직하고 있는 헌책을 가져오면 새 책으로 바꿔갈 수 있다. 새마을회는 시 보조금 지원으로 구입한 문학, 경제, 교양, 아동분야 신규도서 800권을 헌책과 바꿔주고 있다. 모두 2006년도 이후 출간도서로 ‘바람의 화원’, ‘씨크릿’ 등 인기 도서, 2008년 신간도 준비돼 있다. 헌책 2권을 가져오면 신간도서 1권과 교환할 수 있으며 헌책의 경우는 1:1 교환도 가능하다. 교환대상 도서는 분야별 제한 없이 단행본 위주로 도서의 보존상태가 양호하면 된다. 단 잡지 및 전집류 등 활용도가 적은 도서는 제외된다. (문의 용인시 새마을회 031-333-3402) 용인송담대학 홍보단 보령머드축제 감사패 용인송담대학(학장 김동익) 홍보단(지도교수 임의택)은 지난 7월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제11회 보령머드축제 추진위원회로부터 유공 표창자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았다. 보령머드축제는 보령시 주최로 보령머드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충청남도 등이 후원한 축제행사다. 이 행사에서
746호 위클리포토뉴스
746호 말풍선뉴스
아침저녁으로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마음까지 우울해지는 10월, 이런 쓸쓸함을 따뜻하고 포근한 음악으로 녹여주는 용인리코더 앙상블의 ‘Recorder and Culture in Music’콘서트가 오는 31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무대에서 펼쳐진다. 웰빙금요예술마당 98번째 무대인 이번 공연에서 용인리코더앙상블은 ‘브란덴부르그 협주곡 중 3악장’, ‘캐논’, ‘카르멘’, ‘호두까기 인형’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인다. 특히 아카데미타악기 앙상블과 함께 영화 인어공주의 ‘Under the sea’ 등도 함께 연주해 흥겹고 즐거운 무대를 마련한다. 용인리코더 앙상블은 음악을 사랑하고 리코더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용인 지역 내 교사들이 뜻을 함께해 2003년 5월 창단했으며 리코더 음악의 매력을 알리기 위하여 예술성과 대중성을 적절히 겸비한 리코더 연주회를 열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1일 용인시 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된 노블레스 오블리주 자원봉사단이 처인구 포곡읍 영문1리에 홀로 거주하는 한 시민의 집을 찾아가 열악한 주거환경을 깔끔하게 수리하는 작업반원으로 변신, 구슬땀을 흘렸다. 시와 자원봉사센터가 주최·주관해 열린 이날 봉사에 노블레스 서약 참가자 12명이 용인시 공공근로사업의 하나인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팀 6명과 함께 사업대상자의 집에 지붕수리를 비롯해 도배, 장판 등을 새로 하고 주변 환경을 말끔히 청소했다. 이날 주거환경을 정비한 시민은 포곡 참사랑봉사회가 난방, 수도, 가스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 김 씨(49세)를 발굴, 추천했다. 참가자 전원은 지붕 수리, 도배, 장판, 급수·보일러 시설 등 분야별로 배치 받아 집 안팎 곳곳에서 2시간 여 집 수리작업을 펼쳤으며 국민연금관리공단 용인지사 사랑봉사단에서 가스렌지 1대, 용인청소년 수련관 김윤경 관장이 겨울이불 1채를 후원하기도 했다. 김 씨는 “어려운 일들을 하시느라 바쁘신 분들이 힘없는 한 사람을 위해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시니 고맙다”며 “앞으로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나면
“아빠, 아프고 힘든 거 혼자서 짊어지고 살아가려 하지 말고...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고 오늘은 오늘 일만 생각하면서.....꼭 다 나을 생각만 하세요 ㅋㅋ... 돈이야 나중에 나랑 열심히 일해서 벌면 되지 ~ ~” 지난 21일 용인시 새마을회(회장 지희천)가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개최한 ‘2008 꿈나무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에서 13세 어린 소녀가 앓고 있는 아빠께 부치는 편지다. 이날 용인시 새마을회 읍면동 지도자 및 관계자 50여명은 (주)에버랜드 봉사단 30여명과 함께 용인시 소재 초등학생 가운데 생활보호 대상자 및 어려운 가정의 자녀로 급식비 지원을 받는 결식아동 120명을 에버랜드로 초대해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를 펼쳤다. 대상 어린이들은 대부분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로 남다른 환경에도 씩씩한 태도로 학업에 임하고 있어 학교장들이 추천한 모범학생들이다. 용인시 새마을교통봉사대원의 택시로 에버랜드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쓰고 난 후 조별로 놀이기구를 찾아다니며 실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용인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주명숙)는 참가어린이 모두에게 음료수와 과일, 사탕 등을 넣은 간식 배낭을 선물하고 에버랜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