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이동면 공무원들과 통리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임원 등이 지난 8일 추석을 맞아 이동면 내 위치한 생수사랑회와 보훈복지노인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했다. 이날 이동면 직원들과 4개 단체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치약, 칫솔, 기저귀, 쌀 등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유기영 이동면장은 “경기가 불안정해 사회복지시설을 찾는 이가 드문데 공무원과 이웃들이 먼저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이웃돕기에 나서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동면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는 10월중 사회복지시설을 다시 방문해 세탁과 청소 봉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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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호 말풍선뉴스
지난 3일 행정타운 내 철쭉실에서 열린 농업인대상심사위원회에서 2008년도 농업인대상 수상자 3명이 선정됐다. 관계공무원 등 15인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이번 위원회에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경종, 원예특작, 축산 등 3개 부문의 대상 수상자로 강정석, 한영만, 박철호 씨 등 3인을 선정했다. 경종부문 수상자는 고품질쌀 생산을 통해 경쟁력있는 농업기반 구축에 기여한 강정석 씨(원삼면 독성리, 50세), 원예특작부문에는 화훼제품 표준화와 산지유통센터의 영세성 극복에 기여한 한영만 씨(남사면 전궁리, 59세), 축산부문 수상자는 ‘한방생녹용’ 자체상표 등록으로 특허출현 및 품질인증 등 브랜드화에 기여한 박철호 씨(이동면 묘봉리, 46세)가 선정됐다. 용인시 농업인대상은 용인 농업의 우수성과 농업인의 자부심을 제고하기 위해 는 영농 각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이룬 영농인 및 단체에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으로 금년에는 총10명의 농업인이 후보자로 등록해 경합했다. 시상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우리랜드에서 열리는 제3회 도·농한마음 어울림 축제의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된다.
이 작품의 원제명은 ‘The Fantasticks’다. 언뜻 영어의 Fantastic이란 단어가 연상되기도 하지만 이는 환상, 공상을 뜻하는 Fanta라는 말과 Sticks를 합친 합성어다. 환상의 막대기? Stick이라면 명사로 ‘막대기, 회초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동사로 ‘고착되다. 고정하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환타스틱스’는 환상에 고착되어 있는 사람들, 즉 환상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로 해석할 수도 있고, 환상이 만드는 막대기(벽) 또는 환상을 깨는 막대기 즉 회초리로 해석할 수도 있는 중의적인 뜻이 담긴 말이다. 극중인물 중에서 환상에 빠져있는 사람들로 우선 떠올릴 수 있는 인물들은 물론 철없는 사춘기 아이들인 루이자와 마트다. 그런 아이들은 세상의 쓴맛을 경험하면서 사춘기의 환상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러나 진짜 환상에 빠진 인간들은 바로 그들의 부모인 허클비와 벨로미다. 그들은 자식들이 자신들의 뜻대로 자라주기를 바라며, 아이들이 자신들이 뜻하는 대로 조종될 수 있고,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좋은 것이라고 판단한 것만 보게 하고 온실 속의 화초처럼 키우려는 환상에 빠진 부모들인 것이다. 이 작품
지난 7일 실내체육관 앞 특설무대에서 한가위를 맞아 구민 단합을 위한 ‘한가위 맞이 스마일 콘서트’가 열렸다. 1부에서는 경기도립국악단 사물팀의 풍물 판굿, 태평소 연주에 맞춘 비보이 클루 공연,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했던 궁중줄타기 전수자 박회승 선생의 줄타기 등 재미있는 전통놀이와 국악을 선보이며 명절 분위기를 돋우고 2부에서는 멕시코 5인조 그룹 마리아치, JK김동욱, 윤하, 송대관, 우연이, 김민교 등의 대중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스마일콘서트는 처인구에서 금년 처음 개최하는 문화행사로 명절에 고향을 찾은 사람들과 지역 주민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과 함께 명절분위기를 느끼며 공동체의식과 애향심을 키우고 이웃간의 친목을 도모하도록 마련한 행사다. 이계철 처인구청장은 “명절에 전통적인 놀이와 민속 공연을 보며 지역 특색과 전통문화를 느끼는 한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현대적 대중공연 무대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오후 2시와 4시에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극단 ‘예술무대 산’의 인형극 ‘이상한 수호천사’가 상연된다. 접수는 18일과 19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매회 60명(1인 2매 기본)을 받는다. 극단 ‘예술무대 산’은 인형 매체의 무한한 가능성과 인형극의 새 문법을 발굴해 독특한 무대를 보여주는 극단이다. ‘이상한 수호천사’는 악마와 천사의 이분법적 잣대를 넘어 대립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인형극이다. 또 10월 2일 오전 11시에는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책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의 작가 푸름이 아빠 최희수 씨가 초청강연이 열린다. 25일과 26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을 접수받는다. (문의 구성도서관 031-324-6565)
추석명절 연휴 첫 날,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친구들과 만남이 있었다. 각자 회사일 등으로 바쁜 탓에 평소 자주 만날 수 없던 친구들과의 만남은 자연스레 저녁식사를 겸한 술자리로 이어졌다. 하지만 딱히 발걸음 옮길 수가 없었다. ‘어디로 갈까’하는 망설임 때문. 이는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의 자리뿐만 아니라 평소 식사시간 때마다 고민하는 문제다. 그만큼 용인지역에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증거일 것이다. 음식업 조합에 따르면 용인지역에 약 8000여개의 음식점이 영업중이다. 하지만 중요한 손님을 접대하거나, 지인들과 간단한 식사자리조차도 어디를 가야하는지 고민할 때가 많다. 음식 맛이 좋은 곳도, 지역의 대표음식이라고 소개할 곳도 없기 때문이다. 음식업 조합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6년부터 먹거리 타운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찬반 여론과 사업성, 입지 등의 문제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결국 음식업 조합 측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식문화 축제를 계획했다. 지역의 대표음식을 발굴 육성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의 행사는 일회성에 그쳤다는 평이다. 대학 교수 등의 심사를 거쳐 지역 최고 음식
741호 줌인용인
기흥구는 지난 9일 안승덕 구청장과 산업환경과 직원 등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전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방향 300m 지점에서 발생한 유조차 전복 화재 사건과 관련해 기름유출 제거 작업 현장을 점검했다. 기흥구는 이번 사고로 기름이 2만 리터 가량 유출된 것으로 보고 신갈저수지에 기름이 유입되는 것과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공무원 60명과 관련 회사 직원들이 현장에서 오일펜스 5개를 설치하고 포크레인 2대, 유흡착포 20박스 등을 사용해 완기천 유류 유출지에서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기흥구 간부공무원들은 기름유출 현장 외에도 추석을 맞아 국도42호선 등 국도변과 오산천과 탄천 등 하천변, 동백·구성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를 둘러보며 가로변 청결상태와 하천변 제초작업 상태를 점검했다
용인시는 지난 9일 행정타운에서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을 갖고 경상북도 영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체결식에는 서정석 용인시장과 김영석 영천시장, 양 도시의 시의회 의장과 민간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용인시와 영천시의 자매결연은 포은 정몽주 선생 선양사업을 인연으로 이뤄졌다. 영천시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탄생지이고 용인시에는 포은 선생 묘소가 있다. 두 시는 ‘영천숭모사업회’에서 지난 5월 24일 열린 제 6회 포은문화제에 참석해 포은 정몽주 관련 문화 교류를 위해 논의해오다 결연을 맺게 되었으며 용인시도 영천시를 방문해 영천시 지역 특성을 파악하는 등 교류방향 설정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자매결연에 따라 용인시와 영천시는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행사를 민간 차원에서 상호 초청하고 참여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서 교류를 갖고 주요 관광지 안내소와 홍보관을 이용해 서로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경제,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 시장은 “양 지방자치단체가 두 도시의 공동번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상호 합의된 교류사업에 대해 열과 성을 다해 두 도시의 발전과 시민들에게 공동의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
처인구는 지난 9일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용인시 새마을지회, 푸른환경지킴이단체 회원, 관련 기관단체와 학생, 군인, 공무원 등 700여 명이 모여 지역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추석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간직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한 것으로 이날 모인 사람들은 경안천, 양지천 등 하천 주변을 중심으로 1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