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의 계절을 맞아 황금빛으로 물든 농촌 들녘마다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추석을 앞두고 여름내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둬들이는 농민들의 얼굴이 수확의 기쁨으로 가득하다. 사진은 처인구 백암면의 추수(좌) 풍경과 원삼면의 한 농민이 고추를 말리는 모습(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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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석 용인시장이 지난달 28일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핸드볼 국가대표로 참여해 동메달을 수상하는 활약을 펼친 이민희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민희 선수는 용인시청 핸드볼팀 소속돼 지난해부터 용인시청에 소속해 2007년 핸드볼큰잔치 우승, 2008년 핸드볼큰잔치 준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내는데 이어 이번 하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수상하는데 맹활약을 펼쳤다.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테마가 있는 가족여행, 가족자원복지(봉사)단 등 건강한 가족문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설, 지난 27일부터 9월 24일까지 참가가족을 모집한다. 테마가 있는 가족여행은 10월 11일 오전 9시 ‘어르신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의 주제로 경기도 양평에 자리한 바탕골예술관을 방문한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계신 가족으로 총60여명 인원을 선착순 접수하며 바탕골예술관에서 미술체험활동, 해설이 있는 미술감상, 야외 산책 등을 즐긴다. 또 자원복지(봉사)를 가족문화로 육성하기 위해 가족자원복지(봉사)단을 모집한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2인 이상 구성원의 10가족을 모집하며 9월 27일, 10월 11일, 11월 8일, 12월 13일 등 4회에 걸쳐 교육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 또는 용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yongin.familyne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건강가정지원센터에 가족사진과 함께 방문, 팩스,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문의 용인시 건강가정센터 031-323-7131)
용인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 15회 독서감상문 대회’를 개최한다. 지역 내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고등부, 지역 소재 대학생과 직장인을 포함하는 일반부 등으로 부분을 나누며 9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모집한다.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 중등부는 추천도서 가운데 선택해 독서감상문을 작성하면 되고 일반부는 자유롭게 선택해 작성하면 된다. 부문별로 ‘노란양동이’, ‘책 먹는 여유’, ‘까막눈 삼디기’, ‘과수원은 점령하라’, ‘샬롯의 거미줄’ 등 추천 도서가 정해져 있으며 추천도서 목록은 용인시립도서관(www.yonginlib.or.kr)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독서감상문은 한글(hwp) 바탕체로 글자크기 10으로 두고 A4 1장 내외로, 일반부는 2장 내외로 작성해 메일(yonginlib@yonginsi.net)로 보내면 된다. 작성서식은 용인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작성서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선작 발표는 10월 24일 용인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하며 각 부문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시상한다. 수상작품은 수상작품집「처인성」15집에 수록된다. (문의 시립도서관 031-324-4616)
처인구 이동면사무소는 지난달 27일 지역 내 저소득 홀로어르신 65명을 초청, 점심을 대접하고 건강 관리를 돕는 핸드용 안마기를 전달했다. 또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지정 기탁금 중 195만원을 들여 65세 이상 저소득 홀로어르신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면새마을부녀회는 직접 음식을 나르고 어르신들의 귀가 도우미로 나서기도 했다. 이날 전달된 핸드용 안마기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혼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근육통을 줄일 수 있고 일상생활 속에서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 유기영 이동면장은 “보름 후면 명절인데 소외된 어르신들께 관심을 갖고 생필품 이외에 꼭 필요한 물건을 드리고자 고민하다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수지구 죽전2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지역 내 아파트 주변 텃밭을 일궈 동절기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 위한 ‘사랑의 텃밭 가꾸기’에 돌입했다. 이웃돕기에 뜻을 같이하는 지역 주민에게 900㎡ 규모의 밭을 무상으로 빌려 청소년지도위원들이 신문과 폐지 등을 팔아 마련한 비용으로 배추와 무우 씨앗을 구입해 지난달 24일과 27일 거름을 주고, 파종하는 행사를 가졌다. 청소년지도위원과 자문위원들 중에는 농사를 지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 이들이 앞장서서 지도위원들과 함께 채소를 재배할 계획이다. 박화란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던 중 직접 땀 흘려 가꾼 채소로 김장을 담가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것도 큰 의미될 것이라는 생각에 이 같은 사업을 계획했다.”며 “지난해보다 밭이 넓어서 김장 지원을 3~4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죽전2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해에는 양지면에 있는 밭을 빌려 채소를 재배하고 모현면에 있는 소망천사의 집과 수지 정평 청소년쉼터에 김장김치와 깍두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수지 지역 버스정류장 30개소에 야간 경관조명등이 설치됐다. 구는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약 보름간에 걸쳐 아파트 밀집지역 버스승강장에 야간 통행인들을 위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풍덕천1·2동, 성복동, 상현1·2동 내 현대성우아파트, 상록아파트 버스정류장 등 30개소 총 4.5km 구간에 2억 원을 들여 열주등 60개를 세워서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야간 통행 안전을 도모했다. 열주등은 붉은 LED 조명과 흰색 보안등 조명을 겸비해 밝은 조도를 확보하면서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한 주민은 “아파트만 서있는 도로변에 가족의 야간 통행이 걱정됐는데 조명등이 세워져 안심이 된다”며 “삭막한 버스승강장이 은은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변하는 게 더욱 좋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에 힘쓰기 위해 야간 열주등의 일일 사용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소비전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안전과 역동성이 수지구 도로의 랜드마크적인 요소로 자리잡도록 사후 점검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달 25일 시 공무원 가운데 소송실무자, 행정심판 담당자, 법제업무 담당자 등 170명을 대상으로 2008년도 제1회 법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행정심판과 소송수행 실무능력 향상시켜 쟁송으로 인한 재정손실 최소화와 공정하고 신뢰성 높은 행정을 구현하기위해 마련한 것이다. 시 고문변호사인 이병돈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행정 및 민사소송의 구체적 절차, 법률상식 등을 교육하고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직접 강의를 맡아 법제업무 및 행정심판 관련 사례들을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법집행 업무의 공정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시민의 권리의식 향상과 급격한 개발로 소송청구가 증가되는 추세여서 법률 지식과 의식을 갖출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며 “지속적으로 법무 교육을 확대해 공무원의 법적 마인드와 경쟁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처인구 동부동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버스승강장, 주요도로변 및 하천변 등 지역 곳곳에서 청결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달 25일과 26일 동부동 주민센터 직원과 공익요원, 부녀회원 등 30여명은 지역 내 주요도로변 버스승강장 26개소를 청소했다. 42번 국도변 신흥버스정류장 외 6개소, 57번 국지도변 송담대학 앞 정류장 외 13개소, 중앙로 변 다보스 병원 앞 정류장 외 4개소 버스승강장의 먼지와 이물질을 말끔히 씻어내고 기둥과 벽면에 부착된 불법전단지와 낙서를 말끔히 제거했으며 일부 시설이 훼손된 승강장에 대해서는 구청 담당부서에 보수를 요청했다. 또 9월 초에는 승강장 주변 잡초제거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잎서 지난 30일에는 민관군 합동으로 57번 국지도변과 경안천 지류 운학천 일대를 정화했다. 이날에는 공무원 및 기관단체회원, 주민, 제55사단 신병교육대 장병 180여명이 주요도로변 무단투기 쓰레기 및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동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향 방문길 외지인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용인시 이미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9월 초에는 버스승강장 주변 잡풀제거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 내 곳곳에 청소 및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
고유가 극복 종합대책 후 추진하고 있는 공공청사의 에너지 절감 방안 효과를 검토한 결과 약 4.56%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3달과 올해 같은 기간의 행정타운과 구청, 읍면동 주민센터, 사업소와 임대청사 등 42개 공공청사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고 비교한 결과다. 시에 따르면 전기는 14만 1379Kwh를 절감해 1814만원을, 가스는 5만 5770N㎥를 줄여 2235만원을 절감해 3달간 총 4050만원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약 10%의 도시가스 요금 인상율과 전기요금 체계변경 등을 고려하면 지난해 대비 실질적으로 6% 이상의 에너지 절약과 5000만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시는 그간 공공청사 에너지 이용 절감을 위해 지난 6월 고유가 극복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데 이어 7월 14일부터 초고유가에 대비해 공공청사 내 엘리베이터 저층부 운행 중단, 여름철 실내 냉방온도 27℃로 상향조정, 일몰 후 야간 사인 조명물 소등, 점심시간 사무실 일괄 소등 등 다양한 청사 에너지 절약방안을 진행해왔다. 시 관계자는 “임대 사무실을 이용하던 동사무소들이 개청으로 동 주민자치센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