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금년부터 주민의 주요 건강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시행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만 19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용인시 각 구별로 800여 명씩 총 2400여명을 조사한다. 주요 질환관리, 의료이용, 건강행태, 활동 제한 및 삶의 질, 정신건강, 구강건강, 건강검진, 안전의식, 사회경제적 수준 등을 조사원이 조사표를 이용해 면접 조사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지역 단위 보건통계에 대한 수요 증가에 비해 뒷받침할 통계가 없고 각종 지역 보건사업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부족한 데 따라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전국 지자체별로 추진하는 것이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매년 진행돼 지역 보건의료계획과 국민건강증진계획 수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조사결과는 내년 3월경 결과발표회를 갖고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계집을 발간, 시청 홈페이지 등에 게재한다.
줌인용인738호
용인시가 오는 9월 29일과 30일에 문화복지행정타운 야외광장에서 개최할 ‘2008 웰빙! 건강축제 한마당’의 프로그램 일정을 발표했다. 웰빙! 건강축제 한마당은 제13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행사(9월28일~30일)의 일환으로 사이버페스티벌, 음식문화축제, 평생학습축제 등과 함께 열린다. 시민을 건강체험의 장에 초대해 건강정보를 알리고 적극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확산시키며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돕는 행사로 지난해 5여만 명의 시민들이 다녀가 7개 축제가 동시에 열린 용인시민의 날 행사 가운데 가장 높은 호응도를 나타낸 바 있다. 금년 ‘웰빙! 건강체험 한마당’은 건강부스를 운영하고 샤방샤방 S라인 건강댄스 페스티벌, 구강보건 퀴즈대회,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3개구 보건소가 13개동 부스를 운영했으나 금년에는 건강관련 전문이벤트 용역업체에 위탁해 축제를 운영하고 25개동으로 확대했다. 또 3개구 보건소 외 지역 내 병원,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안경사협회 등이 직접 부스 운영에 참가한다.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건강부스는 건강검진마당 14개동
용인시는 각종 도시개발 관련 인ㆍ허가 처리 시 수반되는 행정 절차인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수시 개최해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빠르게 처리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수시 개최는 금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7월말 기준으로 9차례 개최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동안 4회 개최한 것에 비하면 두 배 이상 운영한 것이다. 그간 3~4건의 안건을 취합·일괄 처리하던 방식에서 안건 접수 ·수시처리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 결과다. 금년에는 2020 용인시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용인 덕성일반산업단지 지구지정(안) 등 42건을 처리했다. 개발 인·허가가 빨라진 것은 이런 수시 회의 개최를 위해 예산을 마련한 것뿐만 아니라 중복 절차 개선, 도시계획위원회 위원들이 협조 덕분이다. 지구단위계획 수립 관련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경우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상정, 심의 후 공동위원회에 다시 상정해 심의하는 중복 절차가 있었으나 공동위원회에 일괄 처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 대상이 되는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사업의 심의 기간을 줄여 민원인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도 크게 줄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
용인시는 9월 2일부터 9일까지 금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총212명을 모집한다. 이번 4단계 사업은 10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실시되며 △19개 공공생산성사업 △9개 정보화사업 △14개 청년층 대상사업 △29개 공공서비스사업 △12개 환경정화사업 등 총 93개 사업이 펼쳐진다. 만18세 이상 65세 이하의 용인 시민 가운데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근로자, 행정기관이나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로 증명된 자면 신청가능하다. 특히 재학생을 제외한 18세 이상~29세 미만의 청년 미취업자는 우선 선발 대상이다. 참여희망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와 구직표를 작성해 건강보험증 사본과 최근 납입영수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전문분야 신청시 관련 자격증도 첨부해야 한다. 실업급여 및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원생을 포함한 재학생, 연속 3회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등은 대상자에서 제외되며 최종 선정자는 9월 25일~26일에 개별 통보된다.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도서정리, 불법광고물 정리 등 다양한 공공업무에 투입돼 주5일 일일 8시간 근무하며 급여는 사업유형별 일당지급기준에 따라 일일 3만4천원에서 3만8천원 등 차등
기흥구 상하동은 지난 22일 백암면사무소에서 상하동 8·15통과 처인구 백암면 근삼2리 간 1동 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양 마을 주민들은 상견례를 하고 협약서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백암면 근삼 2리 주민들과 상하동 쌍용아파트 부녀회, 상하동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청소년 지도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백암면 근삼 2리 마을은 도시민들에게 체험, 민속절과 연계한 프로그램 마련 등을 추진하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직거래로 제공하기로 하고 상하동 8·15통 부녀회는 농번기에 수확 등 일손돕기와 환경보호 봉사활동, 생산농산물 적극 구매 등 상생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상하동 8·15통 부녀회가 근삼리에서 수확한 포도 60상자를 직거래로 구입했으며 구입한 포도는 상하동 지역 내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상하동 부녀회원들은 이날 자매결연 근삼리 박규호 씨 포도밭에서 5kg 40상자 분량의 포도를 수확하기도 하며 자매결연의 정을 나눴다. 일손 도움을 받은 농가 박규호 씨는 “정성어린 마음이 큰 힘이 됐다”며 “일방적인 수혜관계가 아니라 지속
정부가 8월 21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은 크게 수도권과 지방주택시장 두 축으로 나뉜다. 우선, 수도권은 재건축 규제를 합리화하고 분양권 전매규제를 완화해 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내용과 추가신도시 공급을 통해 장기적 집값안정을 꾀한다는 의미가 있다. 지방은 미분양 해소와 위축된 수요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지방미분양 아파트를 정부가 환매조건부로 매입하는 방안 등이 발표됐다. 공급을 늘리고 거래를 활성화해 부동산 및 건설 경기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드러난 것이다. △ 8.21일 부동산 대책은? 정부가 발표한 8.21일 부동산 대책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정부는 주택공급기반강화를 위해 재건축 규제 합리화, 분양가 상한제 개선 아파트후분양제 보안, 신도시 2곳 지정을 대책으로 마련했다. 우선 재건축 규제 합리화를 위해 일반공급 후분양 의무를 폐지하고 조합원 양도 금지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 용적률을 높이기 위해 2종 일반주거지역 층수를 최고 15층에서 18층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사업기간도 3년에서 1년 6개월 줄이는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분양가 상한제 개선은 주상복합 가산비 추가로 인정하고 민간택지 가산비를 인정하는 내용으로 대책을 발효했다. 아파트 후분양제
용인시에서는 매주 수요일 행정타운1층에서 도시락음악회라는 조촐한 음악회를 갖는다. 8월 20일도 마찬가지, 음악회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행정타운으로 몰려들었지만 이날은 을지훈련관계로 부득이하게 음악회가 취소됐다. 특히 이날 학교숙제로 음악회를 보러온 학생들이 가장 실망하는 눈치. 다행히 옆자리에 하모니카 동호회 어르신들이 있어 아이들의 숙제를 도와주기로 했지만 무대를 사용할 수 없다는 공무원의 만류로 공연은 또 다시 취소. 결국 자리를 옮겨 그들만의 도시락 음악회를 가졌다.
문화복지행정타운 1층에 위치한 용인시 홍보관 모습.
8월 19일 백암면주민센터에서 열린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현장.
민족통일용인시협의회(회장 박창웅)는 63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4일 ‘제8회 태극기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민족통일용인시협의회 회원들은 건국60주년기념음악회가 열리는 한국민속촌 입구에서 오후6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 가량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줬다.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통일 역량을 배양시키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300개의 태극기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전달했다. 민족통일용인시협의회 관계자는 “독도 영유권 문제를 보면서 태극기를 더욱 자주 접해 국민들의 단합된 힘과 결집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태극기 사랑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효심의료재단 용인서울병원(이사장 이제남)이 지난 13일 용인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제남 용인서울병원 이사장은 시청을 직접 방문해 김명진 용인시 주민생활지원국장에게 7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제남 이사장이 낸 성금은 지난 고시원 화재로 사망한 희생자인 중국동포 고 이철수(44) 씨의 장례비용이다. 이제남 이사장은 “그간 용인시가 위로금 명목으로 희생자 가족들에게 15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시에서 여러 가지 고생을 한 것 같다”며 “희생자를 위한 위로와 기원 차원에서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서울병원은 지난 4년간 지역 내 사망한 무연고자에 대해 장례식장과 화장비용 등 모든 장례비용을 무료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