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예총 연예협회는 지난 16일 실내체육관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마야, 추가열의 쿨 라이브 2008 한 여름밤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마야, 추가열 등 인기가수는 물론 유상록, 유로, 7080프로젝트 등이 출연하며 용인연예협회 소속 밸리댄스, 힙합댄스, 가수 등도 참여했다. 연예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경기침체 여파로 멀리 피서를 떠나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이웃과 지역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시간됐다”며 “가족들이 저녁 나들이 삼아 산책을 겸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용인연예협회는 매년 경안천변에서 한 여름밤의 콘서트를 개최해왔으며 금년에는 하천변 공사로 실내체육관 앞 야외무대를 마련했다.
제63주년 광복절과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기념하는 전야음악제가 지난 14일 한국민속촌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83만 시민화합을 위한 ‘여름밤의 한마음 콘서트’에는 서정석 시장을 비롯해 조봉희 도의원, 김정식, 신승만, 박남숙 시의원 등 지역 인사들과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화려한 레이져 쇼를 시작으로 신명나는 대북연주와 시민연합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 용인장애인합창단, 용인여성합창단, 용인혼성합창단)의 한마음 합창이 이어졌다. 경기방송의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베이비복스, 양희은, 박현빈, 신지, 카라 등 인기가수들의 초청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지역 내 농가를 순회하며 ‘친환경 미생물제 이용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2일 준공된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 미생물 연구·생산실’을 통해서 연간 150톤에 달하는 미생물제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농가 무료공급을 확대하고 이용방법과 효과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축산경영 담당 및 담당자, 전문강사가 처인구 포곡읍, 모현·남사·이동·원삼·백암면의 축산농가 및 경종농가 300여명을 대상으로 미생물의 일반적 특성 및 이용방법,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한다. 12일 오후 2시 모현농협회의실에서 열린 첫 교육에서 50여명의 참석자들은 미생물제 구입 방법, 농약 및 다른 비료와 혼용 방안, 농산부산물에 투입해 발효사료화하는 방법 등 질문을 쏟으며 큰 호응을 나타냈다. 미생물제는 농축산물 생산에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로 배양제조된 보조사료로 액상미생물제의 경우 3만 3000㎡규모의 농지에 평균 20ℓ정도 소요되며 시중판매제품의 경우 ℓ당 최고판매가가 1만 6000여원/ℓ에 달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의 미생물제 구입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매일 보고 있지만 사실 딛고 있을 때는 별로 없는 게 ‘땅’이에요. 가장 익숙하면서도 가장 보기 힘든 것이 땅이지요.” 처인구 마평동 신평리에 자리한 안준섭 작가의 작업실에는 아직 작업이 채 끝나지도 않은 것 같은 대작들이 여기저기 세워져 있었다. 무분별하게 덧칠해놓은 것 같은 작품들을 멀리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거칠어 보이는 돌멩이도 보이고 끈질기게 살아남은 풀도 보인다. 그의 작품에 담겨있는 척박해 보이는 땅과 거친 돌멩이, 마치 살아서 바람에 흔들리는 듯 한 풀들의 모습은 바로 이런 작가의 삶과 많이 닮아있었다. △ 태성중 미술부에서 화가의 길로 안준섭 작가는 이동면 송전 출신으로 태성중·고를 나온 용인 사람이다. 중학교 1학년 때 미술부에 들어가 활동 하면서 그의 미술인생이 시작됐다. 그때만 해도 태성중·고 미술부는 나가는 대회마다 상을 휩쓸 정도로 활동이 활발했다고 한다. 오죽하면 인근 수원여고나 계원여고에서 염탐을 올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림을 잘 그린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자율학습도 빼먹고 계속 그림만 그릴 정도로 열심히 하긴 했죠. 그때만 해도 용인에서 홍대를 간다는 건 상상도 못할 때였는데 그만큼 열심
205개국 1만5000여명 선수들이 출전해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펼쳐지는 2008베이징올림픽. 이번 올림픽은 종목별 금메달 302개, 금· 은· 동 총 900여 개의 메달이 수여된다. 올림픽에서의 메달은 개인과 국가의 이런 무한한 영광과 함께 일정액의 보상도 함께 받게 된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과연 얼마를 받을까? △ 메달 따면 과연 얼마를 받을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면 가장 먼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책정한 연금 혜택을 받게된다. 금메달은 100만원(연금점수 90점), 은메달은 45만원(30점), 동메달은 30만원(20점)의 연금 혜택을 받게 되며 연금 점수 상한선(110점)을 넘을 경우 금메달의 경우 10점당 500만원씩의 일시 장려금도 받는다. 여기에다 KOC(한국올림픽 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책정한 금메달 4만 달러, 은메달 2만 달러, 동메달 1만2000달러 등 메달리스트 포상금에 일부를 보태 금메달리스트 5만 달러, 은메달 2만5000달러, 동메달 1만5000달러를 지급한다. 이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보다 2.5배 인상된 금액으로 해당 종목의 지도자도 똑같은 금액을 받게 된다. 야구대표팀의 경우 금메달을 획득하면 약 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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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는 지난 13일 지역 내 각종 생활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지난 6월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시행하는 로드체킹은 구청장과 각 부서 과장, 동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로드체킹은 성원상떼빌 건축현장, 시도29호선 개설현장, 마북교차로 개설현장, 한전 주택진입로 개설공사, 구성 택지개발지구 등 15개 대형사업장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특히 폭우로 인한 재해 예방 등 대형사업장의 관리실태와 사업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사고에 대비한 방지책 점검에 중점을 두었다. 또, 지난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구성택지개발지구를 둘러보며 입주 초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편사항을 체크했다. 주민 교통 불편과 환경정비 사항을 신속히 조치하도록 지시하고 공원 내 공연장 시설 문제에 대한 점검 등을 철저히 해 택지지구 인수 후 추가 예산이 지출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안승덕 구청장은 “우천 중 로드체킹이 불편하고 힘든 점이 있었지만 맑은 날 볼 수 없던 문제점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대형 공사장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발견한 문제들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확인으로 주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세무과는 금년부터 지방세 고지서에 시행되는 음성인식 바코드 도입 관련 안내문을 지역 내 시각장애인 세대주 501명에게 발송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안내문 발송은 금년 정기분 주민세로 전년대비 7.3% 증가한 8만 5400건, 8억2000만 원을 부과한다는 방침에 따라 시각장애인의 공공기관 정보접근 편의 제공을 위한 주민 홍보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안내문에는 음성인식바코드 서비스 소개, 활용방법, 바코드 인식기 구입방법 등이 기재돼 시각 장애인들에게 지방세에 대한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금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음성인식바코드 도입고지서는 장애인 차별금지법 에 따라 장애인에게 정보접근 및 의사소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사항으로 추진된다. 8월 중순에 발송되는 정기분 주민세 고지서 앞면 우측 상단에는 음성인식 바코드가 인쇄돼 납세자명, 과세기관, 과세년월, 세목, 납부금액, 납기년월일, 문의사항 등의 정보가 담긴다. 시각 장애인은 음성변환장치(인식기)를 이용해 코드를 판독하고 음성으로 출력할 수 있다. 개당 75만여 원인 시각장애인용 음성인식기는 근로시각장애인의 경우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무상 지원받고, 일반시각장애인은 정보
용인시는 부부가 함께하며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는 부부수련회와 부부상담강좌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또는 강의를 들으며 부부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해나가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사랑의 부부 수련회’는 오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용인시 거주 30대~50대 부부 30쌍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9월 20일과 21일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열리며 부부간의 이해와 사랑을 증진시키는 특강과 부부 심리테스트, 부부화합의 시간 등으로 운영된다.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팩스, 전화 신청하면 된다.(문의 용인시 가족여성과 031-324-2266)
수지구는 지난 8일 지역 단체, 기업과 함께 여름 피서객이 많은 신봉동 광교산 계곡 일대를 청소했다. 산림오염을 방지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수지구청 직원과 산림정화감시원 뿐만 아니라 수지구 1사 1단체 1등산로 가꾸기 협약 단체인 이마트 수지점과 지구촌교회 등에서 40여명이 참가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쓰레기 줍기 등 산림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행락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줄이기, 쓰레기 깨끗이 치우기, 쓰레기 되 가져가기 등도 홍보하며 산림오염 방지 의식을 고취했다. 한편 수지구는 지난 6월 15일부터 산림정화감시원을 고용해 수지구 지역 내 광교산 일대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을 해왔으며 산림 내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무단 취사행위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하고 있다.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위반자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민족통일용인시협의회(회장 박창웅)는 63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4일 ‘제8회 태극기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민족통일용인시협의회 회원들은 건국60주년기념음악회가 열리는 한국민속촌 입구에서 오후6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 가량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줬다.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통일 역량을 배양시키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300개의 태극기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전달했다. 민족통일용인시협의회 관계자는 “독도 영유권 문제를 보면서 태극기를 더욱 자주 접해 국민들의 단합된 힘과 결집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태극기 사랑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효심의료재단 용인서울병원(이사장 이제남)이 지난 13일 용인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제남 용인서울병원 이사장은 시청을 직접 방문해 김명진 용인시 주민생활지원국장에게 7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제남 이사장이 낸 성금은 지난 고시원 화재로 사망한 희생자인 중국동포 고 이철수(44) 씨의 장례비용이다. 이제남 이사장은 “그간 용인시가 위로금 명목으로 희생자 가족들에게 15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시에서 여러 가지 고생을 한 것 같다”며 “희생자를 위한 위로와 기원 차원에서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서울병원은 지난 4년간 지역 내 사망한 무연고자에 대해 장례식장과 화장비용 등 모든 장례비용을 무료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