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새마을회는 건국 60년을 맞아 용인시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와 시 주민유관단체, 용인시 자원봉사자등 약150명과 함께 지난 13일 국토 청결 특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처인구 중앙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잔디를 깎는 한편 편의시설 정비, 공중화장실 청소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새마을회가 건국 60년을 맞아 봉사활동을 통해 나라와 국토 사랑의 마음을 다지고 현충탑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경건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고림동의 하늘
전통미술교육연구회(회장 정미현)가 주최하는 ‘2008 청소년 한지문화 예술제’가 용인 포곡도서관에서도 열린다. 포곡중학교와 ‘함께하는 어린이 미술교실(지도교사 이미애)’을 진행하고 있는 포곡도서관은 한지 미술의 세계를 감상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미술 활동을 볼 수 있게 하기위해 ‘제 10회 전국 청소년 한지미술제 및 한·중·일 국제청소년 한지미술제 출품작 전시회’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달 25일부터 10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열리기도 했던 이번 예술제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청소년들이 한지로 만든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지미술제에는 전국 중·고 96개교 1694명이 공모, 총 798명이 입상했으며 포곡중학교 김주희 학생은 중등부 최우수상을, 문혜영, 박현아, 손수연 학생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인대지고 김남오학생도 고등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는 서구문화에 밀려 문화적 정체성과 시대정신의 혼돈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아시아권 청소년들이 전통에서 현대의 새로운 문화정신을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기)은 지난 달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동안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마들가리 마을”에서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어깨동무캠프 ‘마들가리마을에서 추억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 뿐만 아니라 형제·자매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총48명이 참여하여 여름캠프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공동체활동과 레크레이션, 솟대만들기, 전통 떡만들기, 비누만들기, 트랙터 마차타기 등 캠프에서의 다양한 추억을 남겼다. 어깨동무캠프에 남매를 함께 참여시킨 박정은(42·기흥구)학부모는 “어깨동무캠프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며 “남매를 보면 캠프를 통해 장애인이라 특별하게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남매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도움을 서로에게 주고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어깨동무캠프는 55사단 정비근무대, 경희대학교 길마 자원봉사단, 강남대 사회복지학과생 등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장애아동들에게 뜻 깊은 캠프를 선물하였다.
용인시 신체장애인복지회와 용인시 장애인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용인시민 문화포럼이 주관하는 ‘제1회 용인시 장애인 가족 한마음 대축제’가 오는 30일 실내체육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소외된 장애인 및 장애인의 권익보장과 복리증진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홍보대사인 노사연, 이무송 씨와 설운도, 유지나, 윤태규 등 연예인들의 초정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노래자랑의 경우 장애인 또는 장애인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 수상자는 가수인증서도 함께 수여된다. 신청은 장애인육상연맹 홈페이지(www.yisports.co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화(031-323-3500)나 팩스(031-338-2700)로 신청하면 되며 예심은 17일 청소년수련관 내 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행사 관계자는 “선척적으로 또는 뜻하지 않은 산업재해와 질병 및 교통사고 등으로 오늘도 수많은 장애인이 발생되고 있다”며 “소외된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의 권익보장과 복리증진을 위해 열리는 행사이니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여성회관이 문화향유층의 저변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예술감상실 ‘예술의 향기’가 8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초대한다. 8월의 ‘예술의 향기’에서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발레 ‘지젤’, 뮤지컬 ‘캣츠’, 미모의 스타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게리히’ 등을 만날 수 있다. 7일에 세상에서 가장 유쾌하고 통쾌하고 상쾌한 오페라로 손꼽히는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감상회가 열렸다. 현재 무지크바움 대표이자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에서 오페라 해설을 맡고 있는 유형종 오페라전문 칼럼니스트가 해설을 맡았다. 20일 오후 2시 ‘무용의 향기’에서는 장광열 무용평론가와 함께 지젤,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 고전발레의 명작을 감상한다. 세계적인 무용수의 탁월한 기량을 확인하는 감동도 맛볼 수 있다. 23일 오후 2시 조용신 뮤지컬 칼럼니스트가 해외 유명 뮤지컬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뮤지컬의 향기’를 진행한다. ‘초창기 뮤지컬~캣츠까지’의 제목으로 뉴욕 뮤지컬의 진수를 화려한 춤 위주의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27일 오전 10시 30분 류태형 씨가 진행하는 ‘클래식의 향기’는 피아노의 여황제로 불리는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연주로 슈만의 피아노협주곡
경기도립국악단(예술감독 김영동)의 두 번째 기획공연인 ‘청소년 국악여행’이 오는 14일부터 15일 오후 5시 경기도국악당에서 열린다. ‘청소년 국악여행’은 우리 문화를 보존하고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독특하고 아름다운 우리음악의 신선한 재발견의 단초를 제공하는 무대로 우리음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신나고 멋진 국악관현악’,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음악’, ‘재미있는 해설로 배워보는 우리악기’, ‘민요로 배워보는 우리장단’, ‘국악으로 듣는 게임·드라마 음악’, ‘국악으로 들어보는 힙합’,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의 조화’ 등 총 7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우리음악으로도 관객과 리듬을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다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라는 평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5000원이며 문화회원, 20인 이상 단체, 교육강좌 수강생, 자매결연 부녀회 등은 30% 할인되며 65세 이상 노인, 장애우와 동반인 경우에는 50%가 할인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국악당 전화(031-289-6400)문의 하면 된다.
지난 8일 KBS이사회가 정연주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을 결정했다. 이로써 정 사장의 해임은 해임권을 둘러싼 법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이명박 대통령의 해임 절차만 남겨놓게 됐다. 임시이사회가 열린 회의실 앞과 KBS 정문 등에는 경찰이 배치돼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했으나 이사회 저지를 시도한 KBS PD협회, 기자협회 등 직능단체 회원들과 노조원, 경찰 등 수백 명이 뒤엉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이사회장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다. YTN 구본홍 사장의 취임에 이어 MB식 미디어 판 갈이가 더욱더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속도라면 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국가기간방송법을 필두로 해 MBC 민영화, 신문방송 겸영 허용 문제도 얼마안가 이루어질 것 같다. 이런 MB정부의 언론 장악시도에 언론노조 등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KBS PD협회·기자협회 등 직능단체 회원들은 노조와 별개로 ‘공영방송 수호를 위한 사원행동’을 결성했다. 정 사장 퇴진에 앞장서 온 노조는 집행부 삭발식까지 가졌다. 역사가 뒤로 흐르는 기분이다. 언론장악이라니 역대 군사정권을 보는 것 같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61년 5·16 쿠데타 직후 서울 남산의 중앙방송국을 ‘접수’해 이
용인문화원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제6차 전국문화투어 ‘강원도, 강릉편’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30일 오전 8시 용인경찰서 정문 앞에서 출발하는 이번 문화답사는 용인을 출발해 선교장, 오죽헌 및 강릉시립박물관, 경포대, 허난설헌생가, 객사문, 대관령박물관을 거쳐 저녁7시에 용인에 도착할 예정이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29일까지 용인문화원 사무국(031-324-9600, 324-9633)에서 선착순 45명을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며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용인시가 ‘제 8회 용인사이버페스티벌 2008’ 개최를 맞아 참가자를 모집한다. 용인사이버페스티벌은 전국의 IT매니아들이 함께 해온 축제로 금년에는 2008사이버대회(게임), 창의성과학축제(교육), 디지털레저엑스포(체험)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용인 문화복지행정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2008사이버대회에는 제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의 경기도 대표 선발전, 제1회 용인시장배 전국 샷온라인 게임대회, GNGWC2008 한국대표전, 디지털로 표현되는 UCC공모전, 레고로봇씨름대회 및 전국로봇대회, 용인시 중학생 정보능력 경진대회 등 IT경진대회 6가지가 열린다. 각 대회는 8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용인사이버페스티벌 홈페이지(www.yongincf.com)에서 대회별 접수를 거쳐 온라인 예선전을 갖고 용인사이버페스티벌 행사 당일 본선경기가 펼쳐진다.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경기도대표선발전은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프리스타일, 피파온라인, 카트라이더 등 5종목에서 각각 대표를 선발한다. GNGWC2008 한국대표선발전에서는 네이비필드, 아틀란티카, 샷온라인 등 3종목에서 각각
처인구 백암면은 지난 6일 용인백옥복숭아작목반에서 생산한 복숭아 직거래 장터 겸 시식회를 백암농협 경제사업부 앞에서 개최했다. 1일과 6일 열리는 백암장을 맞아 장터 입구에서 마련한 직거래장 겸 시식회에는 용인백옥복숭아작목반장 이종구 씨를 비롯한 백옥복숭아작목반 12농가에서 생산한 복숭아를 선보여 현장에서 200여 상자가 팔리는 등 인기를 모았다. 특히 복숭아뿐만 아니라 복숭아떡, 복숭아 엑기스 등도 시식하도록 했다. 백옥복숭아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로 키워 내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과육이 특징이다. 백암면은 지역 59개 마을 이장들을 통해 백옥복숭아 판매 홍보를 하는 한편 8월 말에는 백옥포도 직판과 시식회를 준비하는 등 백암 지역 우수 농산물 판매촉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처인구 원삼면에 자리한 대동대리점 등 3개소에서 임대농기계 인수식을 가졌다. 이날 인수식에는 백암면 미앤미작목반 허재회 대표 등 임대대상자로 선정된 농기계 공동이용조직 대표 10인과 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들이 참여해 콤바인 5대, 트랙터 5대 등 대형 임대농기계를 인수, 인계했다. 이번에 농업기술센터가 임대한 농기계는 4조 산물 콤바인과 70마력·85마력 트렉터들로 3억 8500만여 원을 들여 구입한 고성능 장비다. 지난 7월 초 심의회를 거쳐 선정된 임대농기계사업 대상자들은 기계 구입비 대비 58~59%의 임대료를 5년에 걸쳐 상환하면서 1년간 기계를 사용하며, 기계용 면세유를 제공받을 수 있는 등 농업기계화 추진을 위한 각종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 결격사유가 없는 한 기계 내구연한까지 재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임대대상자들에게 농기계 사용요령에 대한 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해 농기계 안전사고율 감소에도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