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과 비서진들이 요즘 쌍방향성 소통이 가능한 웹 ‘민주주의 2.0’ 사이트 개발에 한창이라고 한다. ‘민주주의 2.0’은 토론 전문 웹사이트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노무현 공식 홈페이지인 ‘사람 사는 세상’과 연계해 운영된다고 한다. 시민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고 깊이 있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민주주의 2.0’은 과연 무엇일까. 웹2.0이란 인터넷 초창기 기업들이 붐을 일으키다 주저앉기 시작했는데, 그 기업들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의 사상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쓰고 있다. 즉 이전 웹서비스를 제공했던 기업들이 기업들 임의로 운영했다면 웹2.0 시대에서는 사용자가 참여하는 기반으로 나갔다는 것이다. 그동안 인터넷 공간에서도 웹2.0을 지향하는 정치, 사회에 대한 이슈를 다루는 토론 공간은 다음(DAUM) 아고라 같은 포털이나 일부 진보커뮤니티 (서프라이즈), 그 외 메타블로그에서의 트랙백 시스템이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와 논쟁, 토론 등의 문화적 욕구를 전부 채워주지는 못했다. 제대로 된 웹2.0 기반 시스템의 필요성이 꾸준히 있어 왔던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각종 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원의 자랑으로 자리매김 한 문화원 합창단이 2008 제주국제합창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섬에서 부르는 화합·평화·희망의 합창’ 을 슬로건으로 지난 15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내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합창제에서 문화원 합창단은 비바리(홍세영 곡), 새타령(허걸재 곡)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20인 이상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17개 팀이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도 수원시어머니합창단이 대상에 선정, 상금 2000만원과 제주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서울 성북구립합창단, 용인문화원합창단, 서울 강서구립합창단이 우수상을 수상 산금 700만원을, 광주 광주아버지합창단, 인천 부평구여성합창단, 제주CBS아가페합창단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문화원관계자는 “열정하나로 굳게 뭉쳐 오늘에 오기까지 김정승 지휘자의 최고의 경지에 오르고자 하는 집념 아래 유민주 반주자, 박연숙 회장 등 단원 모두의 노고가 아니었더라면 이룰 수 없는 승리였을 것”이라며 “1주일에 3번 피나는 연습으로 대상을 목표로 준비해 왔는데 조금 섭섭하지만 전국대회에서 우수상도 큰 상이라 생각하면 너무 큰 욕심아니었는가 한다”
아무 생각하지 말고 와서 즐겨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마샬아츠 퍼포먼스(Martial Arts Performance), ‘점프(Jump)‘가 온다!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아크로바틱과 신나는 음악,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코믹한 드라마를 무술이라는 스펙타클한 소재에 접목시킨 마샬 아츠 퍼포먼스의 종합판 ‘점프’.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국악당에서 이틀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태권도, 태껸, 쿵푸를 비롯한 동양무술에 아찔한 아크로바트 묘기의 현란함과 드라마가 가미된 요절복통 별난 무술가족 이야기가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태권도, 택견을 비롯한 동양무술에 담긴 별난 가족들의 유쾌한 드라마, 그리고 관객의 눈앞에서 생생히 펼쳐지는 아찔한 고공 아크로바트까지, ‘점프’는 이런 독창적 형식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평소에는 힘없어 보이지만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인 할아버지, 태권도 고수인 자상한 아버지와 격파왕 어머니, 술과 연애하는 취권의 대가 삼촌, 유연한 무술을 자랑하는 새침한 딸. 안경에 엄청난 비밀을 가지고 있는 청학동 총각과 역시 무술에 일가견이 있지만 어딘지 어설퍼 보이는 두 명의 도둑.하나같이 독특
수지구보건소가 건강행태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2008 더위탈출 한여름 밤의 건강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풍덕천동 수지체육공원에서 월, 수, 금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댄스 전문 강사를 초청해 금연송과 함께하는 건강댄스를 배우고 따라할 수 있다. 금연송 외에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건강댄스와 운동 전후 스트레칭, 비만도 알기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하고 싶은 재미있는 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금연송으로 흡연 예방과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또 정확한 비만도 계산법 홍보로 비만 관리 욕구도 자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324-8921)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야간개관에 맞춰 경기도립극단과 경기도립무용단을 초청해 ‘야간개관을 위한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박물관측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 오후8시에 박물관 강당에서 도립극단의 가족뮤지컬 ‘명랑소녀 심청’을 선보인다. 심학규라는 가난한 봉사가 늦도록 자식이 없어 근심 하던 중 다리를 다친 다람쥐를 치료해 준 후 양씨부인이 심청을 낳고 심청을 낳은 후 7일 만에 세상을 떠나자 심봉사는 동냥으로 젖을 얻어 청을 키운다. 스님이 공양미 삼백석을 시주하면 눈을 뜰 수 있다고 하자 심청이 중국인들에게 자신이 바다에 빠질 것을 약속하고 그 대가로 공양미 삼백석을 받아 부처님께 바치고 인당수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이다. 2일 오후 7시 30분에는 조립극단의 정통악극 ‘사랑장터’ 공연이 펼쳐진다. 각자의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있는 사랑장터. 아들을 찾으려는 신기료와 아버지를 찾는 각설이 김씨가 힘을 합쳐 시장의 악덕 개발업자들을 물리치고 부자지간임을 알아낸다. 모든 사람들의 축복 속에 부자는 상봉하고 신기료 이씨는 과일장수 수원댁과 남은 여생을 같이 보내자고 청하고, 각설이 김씨는 젓갈네와 각설이 딸은 중국집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기름값과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자전거 붐이 일고 있지만 도로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사람들로 북적이고 가로수에 광고물로 가득찬 인도로 다닐 수도 없는 노릇. 결국 차도의 한쪽을 이용해 보지만 차도에 가득한 매연과 자동차들의 위협은 자전거를 타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다는 허울 좋은 홍보보단 자전거를 타기 좋게 해주는 것이 우선이다.
방학을 맞아 이영미술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이영미술관으로 떠나는 예술 체험 여행’이 지난 12일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어려운 현대미술의 개념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리기뿐만 아니라 손으로 직접 만지고 느끼며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자신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 첫째 주 프로그램인 ‘아트 북 만들기’는 방학을 통해서 여행을 다니거나 다양한 체험 학습, 견학을 하게 되면서 찍는 사진 혹은 영화나 연극 같은 티켓 등을 기록하며 보관할 수 있는 스크랩북을 만드는 과정. 참여 어린이들의 체험 과정 사진을 직접 찍어서 바로 출력해 첫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도록 해주고 책 또는 어느 소재든 예술의 주제가 될 수 있음을 이해시키도록 했다. 미술관 예절 교육으로 시작한 전시장내 체험교육은 아이들의 집중을 높이기 위하여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빙 둘러 앉아 진행했으며 미술관 신축개관 특별전에 참여한 작가들과 작품을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형태로 설명해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했다. 이후에는 체험학습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공예창작활동인 ‘아트북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체험 학습 후에는 미술관 내
용인연극협회가 주최하고 극단 ‘개벽’이 주관하는 ‘좌전고개 3. 21’ 창작극 공연이 오는 8월 15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역문화콘텐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우리의 토지와 그리고 가족과 이웃,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맨 몸으로 일제에 대항하여 맞서 싸운 우리고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 당시 3.1만세 운동으로 촉발된 지역 만세운동 중 1919년 3월 21일 새벽 3시에 시작된 원삼면 지역의 좌전고개 만세운동은 용인 전역으로 확산되어 우리 민족정신을 불사르고 그로인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특히 만세운동에 참여한 대부분이 농민이었기에 희생이 더 컸다. 공연 관계자는 “독도에 대한 영토주장 등으로 일본의 제국주의 망령이 부활하려는 요즘, 지역역사극 ‘좌전고개 3. 21’을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국가관과 민족애, 그리고 우리의 가족과 이웃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연극으로 전할 것”이라며 “무료공연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수지구의 평균 주택공시가격이 하락했는데도 재산세 부과액이 증가했다는 민원 등 재산세 관련 문의가 폭주함에 따라 재산세 관련 홍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수지구 주택 공시가격은 평균 9% 하락했으며 처인구와 기흥구는 공시가격 평균이 각각 20.6%, 0.4% 올랐다. 수지구 풍덕천동 성지아파트 147㎡(공용 포함)형은 지난해에는 주택가격이 3억 9천만원대로 13만 9750원을 부과했지만 금년에는 3억 6000만원인데 15만 3730원을 부과했다. 수지구 성복동 LG아파트 206㎡형 소유자는 지난해 주택가격이 6억원이 넘어 48만 2620원을 냈고 금년에는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로 떨어졌지만 53만 880원을 내야 한다. 이 같은 현상은 재산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주택가격 과표 적용 비율을 2007년 50%에서 해마다 5%씩 인상하도록 해 금년에는 주택가격의 55%를 기준으로 부과하게 된 것이 원인이다. 과표와 재산세액을 2017년까지 5%씩 점차 증가시키게 되므로 주택가격이 하락해도 납부세액이 증가하는 것이다. 또한, 매년 재산세 인상폭을 주택가격별로 제한하는 세부담상한제 영향이 크다. 전년납부세액 대비, 주택 가격이 3억원 이하는 5%, 3억원~6억
지난 11일 열린 제4회 대한민국어린이 국회에서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 어린이국회연구소에서 제시한 ‘자원봉사시간 저축은행에 대한 법률안’이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됐다. 전국 244개 학교 198명의 어린이국회연구회 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정무·행자·교육·건설교통·문화관광·산업자원·보건복지 등 7개 상임위 활동 후, 김형오 국회의장이 주관하는 본회의를 통해 15개 우수법안을 처리했다. 신리초등학교 어린이국회연구회원인 유소원 학생은 “우리나라 자원봉사자 수의 부족을 심각하게 인식하여 우리나라의 오랜 전통인 두레와 품앗이 정신을 접목한 자원봉사시간 저축제도를 제안하게 됐다”며 “학교에서 진행된 어린이국회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문제점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가질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영모 교장은 “이런 기회를 통해 어린학생들이 큰 꿈을 지닌 민주 시민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구강건강 관리를 생활화하도록 하는 가족치과체험행사를 지난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집중 실시한다. ‘치아튼튼이교실’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반면 ‘가족치과 체험놀이’는 부모가 자녀의 구강건강관리를 지도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보다 더 비중을 두고 있다. 지역 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생(만4~10세)을 대상으로 하며 부모 1인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전화 사전예약(031-324-6958)을 하면 되며 참여자 10여명 단위로 일정을 잡아 기흥구 보건소 내 구강보건실에서 치과 치료 역할놀이, 구강보건 교육, 치아관리 요령 교육, 구강 내 미생물 현미경관찰, 잇솔질 실습,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등을 실시한다. 또 교육 후 가정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지속적인 구강관리를 지도하도록 치아세균관찰 용 치면착색제를 무료 배부한다. (문의 구강보건실 031-324-6958)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기)은 지난 16일 장애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40여명의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부모교육은 ‘지적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재활방향 ’을 주제로 정성기 관장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최은경씨는 “지적장애 아동을 자녀를 둔 엄마 입장에서 어떻게 청소년기, 성인기를 대비해야 할지 실질적인 해답을 얻었다”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