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상하동(동장 윤의섭)이 지역에 거주하는 새터민 출산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각 지역 통장을 중심으로 새터민 출산 가정 5곳을 방문해 출산을 축하하는 한편 가족이나 친지 없이 외롭게 사는 저소득 새터민에게 농협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또,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책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내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새터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동 주민센터 차원에서 이들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적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상하동 관계자는 “새터민 가구 가운데 금년에 출산 예정인 곳만 10곳이 넘는다”며 “이들 출산 가정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결연 등 지원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일본 정부가 중학교 새 학습지도요령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의 일본 영유권’을 명기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도 강경대응 할 방침을 밝혔고. 정치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민들의 목소리도 커져가고 있다. 이런 반발에도 불구하고 왜 일본은 독도를 가만 나두지 않고 있는 것일까. 1903년부터 1994년까지의 독도의 근대역사를 한번 되짚어 본다. △ 조선침략의 첫 번째 희생자 독도 1903년 울릉도에는 일본인이 63호나 살고 있었고, 일본정부는 이들을 보호한다는 구실로 도동에 주재소까지 설치했다. 1904년 8월에 일본정부는 대한제국 정부를 강요해 한일협정서를 성립시켰으며, 이 협정서에 의해 정부의 주요 부서에 일본인 재정고문관과 외국인 외교고문관을 두어 식민지 정벌의 절차를 밟아 나갔다. 이 무렵 러일전쟁중인 일본해군은 러시아 해군을 정찰할 목적으로 1904년 8월에 울릉도에 망루를 설치했으며 1905년에는 독도에도 망루를 쌓았다. 일본 시마네 현의 나카이 요사부로라는 어업사업가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독도에서 강치등 어로의 독점권을 얻기 위해 일본정부에 교섭을 해줄 것을 농상공부에 요청했는데, 이 소식을 접한 일본해군성은 그로 하여금 “대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에 위치한 한국등잔박물관(관장 김형구)이 그림속의 옛 등잔을 살펴보고 옛 선조들의 생활상을 느껴볼 수 있는 “등잔이 있는 풍속화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풍속화가로 이름을 떨쳐온 이서지 화백을 초청, 한국의 정서가 깃든 해학적이면서도 역사적 인 풍속화들을 선보인다. 풍속화는 인간의 여러 가지 행사, 습관이나 인습, 그밖에 생활 속에 나타나는 일체의 현상과 실태를 표현한 것을 말한다. 이 화백은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 풍속을 30여 년간 화폭에 담아 왔으며 국내외에서 30여 차례 전시회를 연 대표적인 풍속화가다. 이번 전시는 우리 옛 조상들의 생활의 일부였던 등잔을 직접 살펴보고, 이 등잔들을 어떻게 사용했으며 특히 조선시대의 풍습, 가정생활, 농사, 종교에 이르기까지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과 정신세계를 진솔하게 그리고 해학적으로 전달하는 풍속화전을 감상하는 좋은 기회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하여 생활 속에서 등잔의 역사를 이해하고 관람객들에게 전통사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우리민속과 역사를 사랑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여름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에게도
지역예술 발전을 모색하고자 용인예총이 주최한 2008 용인예술심포지엄이 지난 11일 강원 양양에서 회원단체장 등 7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21세기 문화예술, 지역이 중심이다’라는 테마를 내걸고 지역예술의 당면과제와 문화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용인예총 공정배 부회장은 현재 용인예총이 실시하고 있는 ‘용인예총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예술교육의 필요성과 전망’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미래 관객 육성차원에서 예술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용인사진작가협회 장경호 지부장은 ‘정부 문화정책 기조와 지역문화예술 전망’이란 주제의 발표에서 정부 및 자치단체 보조금에 대한 의존성이 큰 문화예술계의 특성상 정부의 문화정책 흐름을 시의 적절히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임을 지적하고, 창작자 중심에서 매개자 및 향유자 중심의 지원정책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박수자 용인예총 회장은 “예술계 외부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시점임을 깊이 인식하고 예총 회원 개개인의 자질함양과 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회원
수지지역에서 일어난 3·1만세운동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유성희)가 추진하는 수지3·1만세운동기념탑 공모 당선작이 지난 7일 발표됐다. 총14점의 출품작 가운데 선정된 정기웅 작가(정기웅조형연구소 대표)의 ‘독립의 메아리’는 주탑과 기단에 태극기 형상 및 만세를 부르는 민중의 손들을 미니멀하게 중첩시킨 조형미를 통해 3·1저항정신을 명료하게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주재료인 화강석재의 영구성 및 자연색감이 주변 환경과 자연친화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도 호평을 끌어냈다. 용인시가 4억원을 지원하고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유성희)가 주관하는 수지3·1기념탑 건립사업은 1919년 3월 29일 수지구 고기동에서 시작해 수지 전 지역으로 확산된 수지 3·1만세운동 정신을 기리는 한편, 지역의 역사 복원과 정신 계승을 통해 유입인구가 많은 수지지역 시민 정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오는 8월경 수지구 풍덕천동에 자리한 새마을 공원 내 330㎡규모의 부지에 기념탑, 상징조형물, 안내문 기록물 부조형물 건립공사에 착수해 11월 경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금년 54억 600
지난 19일부터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정구찬갤러리에서 ‘류해일 드로잉 개인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류 화백의 거칠지만 세심함이 느껴지는 터치의 누드 드로잉 작품들이 선보인다. 10번째의 개인전을 갖은 류해일 화백은 대한민국 중심작가 초대전, 한일 중견작가 드로잉 개인 초대전 등 150여회의 그룹전 및 초대전을 가진 바 있다. 또 국제순수조형협회 이사. 성남누드크로키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왕성한 작품 활동과 함께 성남시에 위치한 성일 중학교에 재직 중이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필용)가 한국여성의 전통 규방공예를 현대적인 창작예술로 정착시켜서 지역 관광문화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제1회 규방공예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통규방공예품과 규방공예를 활용한 문화상품 등 2개 분야로 경기도 거주민에 한해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yatc.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규방공예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오는 9월 1일부터 5일 원삼면 사암리에 자리한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에서 접수하며 1인당 3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다. 기존 전시회나 공모전 출품작, 이미 상품화된 작품은 응모할 수 없다. 농업기술센터 측은 전통미를 갖춘 창작성 있는 작품과 관광기념품으로 상품화할 수 있는 작품 위주로 최우수, 우수작 등 10개 작품을 선정, 9월 13일에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9월 하순경 우리랜드에서 열리는 ‘도·농어울림 한마당’ 축제 기간 중에 전시된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 031-324-4023)
정부는 지난 17일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신고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는 일명 ‘카파라치’제도가 제한적으로 부활시켜 앞으로 5년 내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가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2008∼2012년 종합시행계획’을 확정,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수를 2007년 3.1명에서 2012년까지 1.3명으로 50% 이상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고포상금제도는 사회불신 조장 등 비판여론에 지난 2002년 폐지된 바 있다. 비판 여론이 있기는 했지만 신고포상제 덕분에 사고감소 효과가 있었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 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정부는 이전에 있었던 부작용을 감안,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선별된 시민단체에만 신고 권한을 준다는 보안책을 마련했다. 쉽게 말해 시민단체가 교통 자원봉사를 하면 실비를 지급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고 하는 것인데 특정 단체에만 이런 권한을 준다는 것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지난 1월 경상남도 양산에서 교통관련 시민단체의 명의로 1200건이 넘는 교통위반차량의 고발장이 접수 된 적이 있다고 한다. 이 고발장에는 주요 간선도로와 도심지 도로에서 불법유턴과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를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학택식물원(원장 이택주)에서 오는 24일까지 ‘식물과 놀자, 공충과 놀자’라는 주제로 ‘제4회 여름생태교실’이 열린다. 여름방학을 맞는 19일부터 열리는 생태교실은 물속곤충과 식충식물 전시회와 함께 지식전달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놀이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준비 됐다. 반딧불이가 사는 청정지역인 2000여 평의 수생식물원에서는 물방개, 물자라, 게아재비, 가재, 개구리, 우렁이 등 교과서에서 보아왔던 물속생물을 직접 보고, 만지며,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질경이씨름대회, 풀피리불기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식물을 재미있는 놀이로 체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연과 수련, 부들, 창포 등 수질정화 식물들의 특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며 1회당 100명, 한 반에 20명을 정원으로 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여름방학 과제로 제출 할 수 있도록 학습 교재도 제공한다. 교육체험비는 어린이의 경우 입장료 포함 평일 7000원, 주말 8000원이며 어린이들에게는 여름방학과제용 교재가 제공된다. 어른(동반보호자)은 기본입장료(평일 7000원,
용인시 평생학습동아리 ‘용인유화’가 용인시 평생학습센터의 지원을 받아 첫 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2층 대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용인유화’ 회원 16명과 강사의 작품을 제출해 총 30점의 그림이 선보인다. 용인유화 동아리는 용인에 사는 전업주부와 노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2월 매주 1회 용인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성인유화 강좌를 듣는 사람들이 모인 모임이다. 이번 전시회는 사회에서 고립되기 쉬운 구성원들이 모여 작품 활동을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자존감을 찾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유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전시회를 마련한 것이다. 용인유화 회장 김숙향 씨는 “회원들이 모두 순수한 아마추어로 그림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작품을 그려왔는데 평생학습 동아리로 그간 그려온 작품들을 가족과 친지, 지역 사회 이웃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주부들은 여러 여건 상 취미활동을 꾸준히 하기 어려운데 전시회까지 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시회에는 정물화, 풍경화, 자유화, 비구상화, 인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선보였다.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재열)은 여름방학을 맞아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 될 ‘2008 유치원·초등학교 교원 박물관 워크숍’에 참가신청을 받는다. ‘사람, 자연, 역사, 그리고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기간 동안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각 주제별 이론과 체험 및 답사로 구성됐다. 위크숍은 각 회별로 청동기 시대 유물 발굴 및 복원과 인형극을 통한 표현과 교육의 방법, 천체관측의 역사와 천체기구, 별자리 탐험 및 야광 별자리 만들기, 문화재 속 동·식물과 그 의미 및 야생화 탐방, 수원 화성의 교육 방법 및 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18일 오전부터 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매 회당 20명씩 참가할 수 있다. 원하는 사람은 4회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교육교류팀 031-288-5423)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8일 모든 음식점과 단체급식소의 쇠고기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 된 가운데 용인시가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도의 인식증진을 위해 영업자 교육과 함께 현장 지도 활동을 펼친다. 시는 음식업주들을 대상으로 각 구청별로 처인구 2567개소(4월), 기흥구 2033개소(6월), 수지구 1379개소(7월) 등 음식업 지부 위생 교육에서 원산지 표시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쇠고기 원산지 표시와 관련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소, 집단급식소 등 쇠고기 원산지 업무관련 단체, 실무자 등 대상으로 7월 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교육을 받도록 했다. 지난 14일에는 시청과 구청직원으로 구성된 원산지표시 단속반이 원산지 표시 연장지도활동을 펼쳤다. 9개 팀 54명으로 편성된 단속반은 7월부터 9월말까지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10월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산지 표시제에 따라 모든 음식점은 쇠고기를 재료로 만든 모든 음식에 원산지표시를 해야 하며, 구이, 탕, 찜, 튀김, 육회는 물론 국과 반찬도 쇠고기가 재료로 들어가면 원산지 표시 대상에 포함된다. 국내산과 수입산을 섞은 경우 원산지의 국가별 비율 표시, 원산지 미 표시와 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