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삼천리자전거총판점(대표 이호맹)이 7월부터 자전거 전동키트를 판매한다. 자전거 전동키트는 기존에 보유한 자전거를 전기 자전거로 바꾸는 장치로 간단한 장착만으로 일반 자전거를 편리한 전기 자전거로 변환시킬 수 있다. 전동키트를 장착하면 시속 25~28km의 속도로 35km 정도를 운행할 수 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5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전기자전거를 따로 구매하지 않고서도 기존의 자전거에 간단하게 장착만 하면 친환경적인 전기 자전거로 바꿀 수 있다”며 “고유가 시대에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면 기름값도 아낄 수 있고 페달을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운동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키트 가격이 60만 원대로 싼 편은 아니지만 전기료와 기름값을 비교해보면 훨씬 효율적”이라며 “잔고장도 없을뿐더러 A/S문제도 완벽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동키트는 3kg정도의 무게로 자전거에 달아도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으며 밧데리를 탈착해 충전하면 된다. 한 달 전기료도 2000원 내외로 경제적이며 간단한 사용법만 숙지하면 누구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구입
‘2008 용인다문화축제’추진을 위한 기획위원회가 지난 달 26일 발족했다. 기획위원회는 지역 내 9개국 이주민공동체와 14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됐으며 다문화지역사회 만들기 위해 오는 10월 5일 다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부와 용인시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용인다문화축제는 경기도 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문화, 음식 체험마당, 스리랑카 페라헤라축제, 전통 춤마당, 다문화 퀴즈, 퍼레이드 등 다체로운 체험행사들로 열릴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들과 이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퍼레이드와 다문화 사진전, 어린이 놀이마당 등도 펼칠 예정이다. 기획위원회는 오는 13일까지 참여단체 및 모임을 모집할 예정이며 축제를 함께 기획, 진행 할 단체의 참여를 기다린다.(문의 CLC용인이주민센터 031-339-9133)
처인구 동부동은 지난 달 28일 용마초등학교에서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동부동민의 날’ 행사를 열었다. 동부동 기관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동부동 통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동민의 날 행사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동민이 함께했다. 동부동민의 날 행사에서는 에어로빅, 풍물 등 주민자치센터 축하공연과 주민 단합을 위한 줄다리기, 한마음달리기, 400m 계주, 선물낚시, 공굴리기, 축구 등 체육행사 등이 이어졌으며 시에서 준비한 찾아가는 공연무대 행사로 주민자치센터 통기타 연주와 유명 가수 초청공연, 동민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동부동 관계자는 “준비 과정에서 각 단체와 회원, 주민들 사이에 이해와 협력의 기회가 됐다”며 “비 오는 날씨에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준 동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사회 각 부문에서 경제 위기를 알리는 경고음이 나오는 가운데 제2의 외환위기가 또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74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무려 96%가 현제 경제 `위기 상황`이라고 답변했으며 48.9%는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고 말했다고 한다. 원인으로는 고유가와 원자재값 급등 때문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물가불안과 촛불시위 등 사회불안이란 이유도 뒤를 이었다. △ 체감경기는 이미 IMF 일반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나 기업들은 물론 여기저기서 이렇게 계속 가다간 나라가 다 망할지도 모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금리가 뛰고 원·달러 환율은 불안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3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1600선마저 붕괴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00원 상승한 1045원으로 1040원대로 올라섰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9%포인트 오른 연 6.06%를 기록하며 올 들어 처음 6%대에 진입했다. 전문가들은 복합금융불황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예견한다. 원자재 가격이 오를 대로 오른 지경에 기업들이 죽는 소리를 하고 있으며 일반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이미 도를 넘어선지 한참이다. 생
오는 19일 행정타운 내 전나무실에서 열리는 제4회 용인시장배 재난예방 웅변대회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사)대한웅변인 협회 용인시지부와 NGO한국웅변인연합회 용인시지회가 주관, 용인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범시민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인위재난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열린다. 금년에는 특상과 장려상 부문을 신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재난예방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역 내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 (사)대한웅변인협회 용인시지부(031-283-7029) 또는 NGO한국웅변인연합회 용인시지회(031-262-3914)에 웅변 원고1부(A4용지)와 학교장 추천서 1부를 우편, 팩스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웅변 내용은 유치부 2분, 초등부 3분, 중·고등부 4분 발표량으로 재난예방의 필요성 및 안전의식 제고, 재난예방 활동에 자발적 참여 유도, 인위적 재난사고에 대한 경각심, 재난체험 실제사례 및 극복의지 등을 표현한 것이면 된다. 19일 대회에서 대상 및 최우수·우수상으로 16명, 특상과 장려상으로 56명 등 총 72명이 수상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재난안전
용인시여성회관이 2008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80강좌 158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5개월 단위로 운영되어 온 전 과정을 1개월·3개월·5개월 과정으로 세분화하고 주말 토요특강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 실버·요리 등 인기강좌 수강생 선정에 인터넷 추첨제를 도입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지가 용인시로 된 시민 및 만20세 이상 지역 내 직장인으로 여성회관 홈페이지(http://womenhall.yonginsi.net)에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유아 및 어린이 분야는 과정별 해당 연령, 실버강좌의 경우 만 60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어학·컴퓨터·유아 및 어린이강좌가 3개월 과정(8월 4일~10월 25일), 그 외 강좌는 5개월 과정(8월 4일~12월 20일)이며, 주말토요특강이 1개월과정(8월~12월)이다. 수강료는 1인당 월1만원에서 3만원 사이로 과정별로 선납해야 한다. 1인 1개 강좌만 신청이 가능하여 정원미달강좌 추가 모집이나 주말토요특강 포함 시에는 2개 강좌 수강도 가능하다. 수강생은 1회 이상 수강생 작품발표·전시회에 참가해야 하며 강좌별 선정자는 오는 16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가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책읽기 운동 확산에 나섰다. 용인시지부는 ‘책 읽는 사회’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4일 용인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권장도서 120권을 기증했다. 또 지역 내 87개 초등학교에는 어린이 전문월간지 ‘어린이 동산’을 7월부터 1년간 각 학교에 3권씩 보급할 계획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농협도서보내기 사업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대한출판문화협회 등의 추천도서와 주요서점 판매현황을 감안하여 선정된 도서를 전국 300여 중·고등학교에 각120권씩 3만 6000권을 기증하고 어린이들의 책읽기 의식 함양을 위해 월간지 ‘어린이 동산’을 전국의 초등학교에 3권씩 1년 동안 지원하는 농협장학사업의 일환이다. 김규식 지부장은 “도서 기증으로 차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청소년들의 지식 및 정서함양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밖에도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마련하는 무료 공연들이 여름을 맞아 야외로 나섰다. 기흥구가 매주 금요일 관곡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하던 ‘노란콘서트’가 7월에는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야간 공연을 마련했다. 11일에는 ‘이재용의 통기타 한마당’에서 꿈의 대화, 사랑 그 이름만으로 등 서정적인 곡들을 들려주며 18일에는 퓨전 국악단 ‘헤이야’의 흥겨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25일에는 멕시코 그룹 ‘마리아치’가 베사메무쵸, 라밤바 등 신나는 남미 음악을 들려준다. 규모 있는 클래식 무대도 야외에서 볼 수 있다. 죽전 야외음악당에서 격주 목요일에 열리는 나무음악회는 10일 오후 8시 이태리성악동우회 용인음악회의 ‘여름밤의 깐쪼네’를 준비했다. 용인심포니에타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성악가들의 풍요롭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지중해의 햇볕을 느껴볼 수 있다. 24일 오후 8시에는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열린다. 한국환상곡을 비롯한 영화 주제곡, 동요모음, 뮤지컬 등 10여곡을 마련했다. 야외 공연 외에도 가족과 함께 하는 공연들도 많다. 미국의 희극작가 닐 사이먼의 대표작 ‘굿닥터’를 한국적으로 번안한 ‘해피소드’가 11일 문화예술원 무대에 오른다. 팝페
용인시와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 씨름협회 및 씨름연합회가 주관하는 2008 용인시장배 씨름왕 선발대회가 지난 4일 종합운동장 내 씨름전용 경기장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서정석 시장, 이종재, 신현수 시의원, 이종민 문화원장, 김규식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을 비롯한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9개부로 나뉘어서 열린 이번대회는 22개 읍면동 161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각 부별 개인전으로 9명의 씨름왕을 선발했다. 단체전에서는 포곡읍이 2400점으로 2380점의 백암면과 2140점의 양지면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동백동이 성취상을, 상하동이 모범선수상을 수상했다. 개인전 초등부에서는 남사면의 이현준 학생이 우승을 했으며 중등부에서는 백암면의 유연우 학생이, 고등부에서는 구성동의 주성원 학생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청년부에서는 동백동의 모종준, 중년부에서는 모현면의 한현석, 장년부에서는 남사면의 김진상 씨가 우승했으며 여자 60kg에서는 포곡면의 안효숙씨가, 70kg에서는 양지면의 유선숙씨가, 80kg급에서는 포곡읍의 박미정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CLC용인이주민센터는 지난 달 29일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이해 캠페인 ‘이름을 불러요’ 두 번째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 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네팔 이주민들과 함께 네팔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네팔 이주민들의 삶과 일상적으로 겪는 인권문제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캠페인의 주제인 ‘이름을 불러요’는 이주민들에게 외국인, 이주노동자, 다른나라사람 등으로 부르며 이주민을 타지화하고 저렴한 인력으로 대우하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되어지는 것에 대해 이주민들의 개개인의 이름을 부르며 상호적 이해관계를 맺어가자는 의미다. 다문화 이해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과 이주민들의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월 1회 진행되고 있다.
전국성폭력상담소보호시설협의회(상임대표 양해경, 이하 전성협)는 지난 4일 한국여자농구연맹(총재 김원길)과 스포츠인들의 성·인권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맹은 소속 운동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의 피해상담을 의뢰하며 전성협은 성 상담을 진행하고 피해자의 인권보호, 연맹의 명예유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오는18일 오후 1시에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저소득 중증장애인 3쌍의 합동결혼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사랑 邂, 사랑 愛, 사랑 偕’ 중증장애인 합동결혼식은 지난 6월 24일에 있었던 사랑 愛 일일호프 & 바자회에 모인 성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세상보다 더 깊은 사랑이라는 부제로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저소득 중증장애인 부부 3쌍을 선정하여 결혼식을 거행한다.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복지관 소속 밝은누리 밴드의 축가가 함께 어우러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을 축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