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는 지난 17일 원삼 지역 농업인들과 ‘새벽을 여는 농심과의 조찬간담회’를 열었다. 이계철 구청장을 비롯해 공무원, 농업인, 시·도의원, 원삼면 농업협동조합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자구방안 및 지원시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농 교류 활성화와 직거래 확대 추진방안, 내수면어업 종사자에 대한 지원대책요구, 학교급식의 안전한 먹거리 지원을 위한 학교급식센터건립방안, 농민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농가주택 전용완화, 농기계임대사업 등 각종 농업 예산의 대폭적인 확대, 축산농가의 축분 처리 및 해충퇴치기 지원사업 확대, 비료가격과 농자재 값 인상에 따른 농가피해와 어려움 등 농업인들의 갖가지 애로사항들이 쏟아졌다. 이계철 처인구청장은 “농·축산업이 위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시와 지역 농업인이 함께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용인 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슬기로운 극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을 독려했다. 처인구는 오는 11월까지 월 1회 읍·면·동별로 농업인 조찬간담회를 지속 개최해 농업인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용인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적극 강구하고 논의된 문
기흥구가 불법주정차 구민들의 교통불편 개선을 위해 단속 CCTV 설치를 확대한다. 기흥구는 2006년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CCTV 10대를 운영해오다 2007년 12월에 16대를 추가 설치해 총 26대의 무인단속 CCTV를 운영하고 있다. 또 금년 4월에 CCTV 탑재형 이동식 단속차량 1대도 확충했다. 구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CCTV 설치 지역 가운데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해달라고 매일 전화가 오는 곳이 있는 등 한 달에 10건 이상 민원이 발생하는 곳이 많았으나 이들 민원이 없어졌다”며 “무인단속 CCTV를 확대 설치하기 위해 6월 중순까지 도로 상황을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말했다.
수지구는 지난 13일 2008년 신규 위촉한 수지구 용인시민감사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용인시민감사관 7명과 구청 자치행정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용인시민감사관의 임무와 역할, 수지구 전반에 대한 안내 등을 자치행정과장이 설명하고 시민감사관이 추가로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용인시민감사관제도는 주민에 의한 자율적 행정통제와 감사행정에 대한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2004년부터 도입돼 2년을 임기로 운영한다. 각 동 단위 인구수에 비례해 정하도록 돼 수지구에서는 신규 9명을 포함해 총 18명이 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하게 되며 시가 통합 운영한다. 시민감사관들은 생활 속의 각종 시민불편사항 신고, 시에서 시행중이거나 시행예정인 시책에 대한 개선 건의, 재난사고 발생 우려 시설물 또는 지역에 대한 사전제보, 공무원관련 비위사실이나 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등 행정 참여 활동을 하게 된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기름 값에 오너들의 가슴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 이미 정해져있는 자동차 연비를 바꿀 수도 없는 노릇. 과장 조금 더 보태서 이제 1ℓ당 휘발유 값이 언제 2000원이 될지 모른다는 푸념도 여기저기 들린다. 그렇다고 뾰족한 해결책이 있는 것도 아니다. 빠듯한 월급에 할부도 끝나지 않은 차를 팔고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 외제차를 구입할 수도 없는 노릇. 하지만 작은 습관 하나로도 많게는 지금 기름 값의 20%는 줄일 수 있다. △ 차에 관심을 가져라 차가 문제를 일으켜야만 정비공장을 찾는 오너들이 있다. 대표적인 사람들이 바로 여성운전자들이다. 자동차에는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하는 부품들이 많이 있다. 만약 이를 제때 교환해주거나 정비하지 않으면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 물론 연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런 문제들은 차계부를 작성해 해결할 수 있다. 엔진오일이나 미션오일 등 주기적으로 교환해야할 것들을 빼먹다 더 큰 돈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의 차를 알고 아끼는 만큼 차도 제 성능을 발휘하고 연비도 아낄 수 있다. 인근에서 기름 값이 저렴한 주요소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자신의 동선을 따라 다
지난 17일 행정타운 내 3층 회의실에서 기흥구 상갈동 일대에 추진 중인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관련, 타당성 연구에 대한 관련부서 의견을 개진하는 회의가 열렸다. 지난 2월부터 추진 중인 상갈동 문화거리 조성사업 타당성 연구 용역에 관해 관련부서 및 실무자의 의견을 종합해 연구 결과에 반영토록 하기 위한 이날 회의에는 김관지 도시주택국장 외 관련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갈동 일원 복합문화관광예술벨트 조성방안, 주변지역 정비방안, 관광연계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시는 향후 도시계획, 사업개발 부서 등 관계공무원과 상갈동장, 기흥동장 등 관련부서장들로 추진 실무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시의 상갈동 일대 문화거리 조성사업은 경기도가 조성 추진 중인 뮤지엄파크와 시의 기존 관광인프라를 연계시켜 새로운 개념의 복합문화예술 공간을 창출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예술문화권역, 전통문화권역 등으로 나뉘어 경기도립박물관과 2010년 개관예정인 어린이박물관, 오는 10월 개관하는 백남준 아트센터 일대 및 경기도국악당과 한국 민속촌을 폭넓게 아우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남준 아트센터의 개관과 함께 상갈동 일원에 국내외 방문객이 급증할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용인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영혼을 울리는 재즈(Jazz in Soul)’의 무대가 펼쳐진다. 국경을 초월해 재즈라는 키워드로 만난 열정적인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미국 클락 밴드의 첫 내한 공연으로 최근 영화, TV,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십대 천재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가 함께한다. 미국 워싱톤에 위치한 클락 밴드는 미국의 전통적인 성가, 민요, 뮤지컬과 재즈공연 등 미국의 전통음악을 들려준다. 음악전공 교수와 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클락칼리지의 재즈밴드와 합창단은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음악외교관으로 국제적인 활동을 하는 유명그룹이다. 여성합창단은 어메이징 그레이스, 다윗이 당신의 하프를 연주하도다 등 성가와 No Time 한국민요변주곡 ‘노들강변’ 등을 들려줄 예정이며 진보라의 에코 브리지, 소울, 사막의 폭풍 등 연주가 이어진다. 재즈합창단과 재즈밴드는 특히 클락 밴드의 학생이 작곡한 ‘불 비행(Firefligt)’을 한국에서 초연한다. 마지막으로 미국 작곡가인 애론 코플랜드의 ‘삶의 약속’, 미국의 전통 성가인 ‘아름다운 아메리카’ 등을 밴드, 여성합창단, 재즈합창단 모두 함께 연주한다. 이
용인시립도서관(관장 남정건)은 오는 28일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에서 배우는 감성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도종환 시인과의 만남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시가 우리 삶에 선사하는 다양한 감성을 통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리더가 되는 방향을 나누는 시간으로 17일부터 용인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도종환 시인은 1954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84년 동인지 ‘분단시대’로 등단해 제8회 신동엽 창작상, 제 7회 민족예술상, 2006 올해의 예술상(문학부문)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1987년 발표한 ‘접시꽃 당신’이 백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시집 출판 사상 우리나라 첫 베스트셀러가 된 시인이며 대표작으로 ‘접시꽃 당신’,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슬픔의 뿌리’, ‘고두미 마을에서’, ‘당신은 누구십니까’ 등 다수가 있다.(문의 용인시립도서관 031-324-4606)
한국등잔박물관은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하는 문화강좌 및 체험교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용인시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주말 체험학습은 7월 12일, 19일, 26일, 8월에는 2일, 9일, 16일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회에 걸쳐 4교시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다도와 다화를 체험하는 다식과 전통차 강좌, 양초 만들기, 국악의 향기, 문화재는 겨레의 얼굴 등 우리 전통문화와 문화재에 관한 다양한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입장료와 재료비를 포함해 5000원이며 매회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문의 334-0790)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원 공연장에서 여성3인조 전자현악트리오 ‘샤인’, 아카펠라 합창단 ‘보이처’의 무대가 펼쳐진다. 전자바이올린, 전자첼로, 키보드 주자로 구성된 샤인은 클래식, 팝, 대중가요,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화려한 전자음악으로 편곡한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음악세계를 구사한다. ‘보이처’는 관객참여형의 콘서트를 진행한다. 경쾌하고 빠른 스타일의 메들리 등으로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또 화음이나 멜로디, 베이스, 드럼 등을 관객에게 직접 가르쳐 함께 불러보며 관객과 일체감을 이루는 감동무대를 연출한다. (문의 용인시 문화관광과 031-324-4831)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어정가구단지 내 세입자 17명이 망루를 짓고 5개월째 농성중이다. 조합측이 이달 말 행정대집행에 나서기로 했으며 시위대도 이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이 극에 달해있다.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중9통 새마을부녀회와 처인구 원삼면 맹2리 주민은 지난 17일 맹골마을 회관에서 1동(洞)1촌(村)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조남숙 동백동장을 비롯해 동백동 통장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 중9통 부녀회원들과 장명석 원삼면장을 비롯한 맹2리 주민 등 40여명이 마을회관에 모여서 자매결연 협약서를 교환했다. 동백동 주민들은 마을을 돌아보며 맹2리 주민들과 상견례를 갖고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해 간 과일을 대접하는 등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조남숙 동백동장은 “아파트촌으로 둘러싸인 동백동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용인의 대표적인 농촌지역 원삼면의 자매결연이 뜻 깊고 특별한 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1동(洞) 1촌(村) 자매결연사업은 도농복합도시 용인시가 도농이 함께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간 일체감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부터 추진하며, 이동면 묘봉3리 마을과 수지구 상현1동 주민자치위원회, 백암면 근곡2리 마두마을과 수지구 동천동 주민자치센터 등도 각각 결연을 맺고 교류를 시작했다.
용인시 상수도사업소(소장 박관택)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2007년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 지난 18일부터 배포를 시작했다. 이번에 발간한 수돗물품질보고서에는 지난해 원·정수의 수질검사 결과,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의 수돗물 생산과정, 원수 수질정보, 수돗물 관련 상식, 수돗물 이상시 문의 등 종합적인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는 10면 리플렛으로 6만부를 제작해 수돗물을 공급받는 시민에게 배부하고 시청과 구청, 읍·면·동 사무소 민원실에도 비치해 수돗물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품질보고서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이해를 도와 시민들의 신뢰를 받고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가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매년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해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