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9일 수지구 풍덕천동부터 상현동까지 이어지는 성복천 자전거도로 조성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타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서정석 시장과 한선교 국회의원, 지미연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복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며 새로 조성된 자전거도로를 체험했다. 성복천 자전거도로는 수지구 풍덕천동부터 상현동까지 2.2km 길이로 성복천에서 탄천 공원을 거쳐 한강까지 이어지도록 돼 있으며 산책로도 만들어져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타기 행사로 도심 속의 친근한 하천환경을 알리고 용인시가 아름다운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도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흥구는 (사)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 경기지회(한국해비타트경기지회)와 협력해 지난 3월부터 행복가득 보금자리 개선사업을 추진해 집수리에 한창이다. 기흥구와 한국해비타트경기지회는 집수리가 필요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보금자리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3월부터 대상자 추천을 받아 기흥구내 독거노인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점검했다. 점검 후 독거노인 가구와 장애인 가구 등 4곳과 아동보육시설 하희의 집 등 총 5곳을 선정해 현재까지 2가구의 집수리를 마무리했고 6월 초까지 나머지 3곳을 수리할 예정이다. 보금자리 개선사업의 첫 대상자는 상하동의 박기순(78) 할머니로 해비타트 봉사자들이 도배와 장판, 싱크대 교체, 전기, 온돌, 판넬 등을 수리했다. 두 번째는 김순아(84) 할머니 댁으로 4월 26일과 27일, 5월 2일에 걸쳐 수리했다. 김순아 할머니 댁은 조립식 주택으로 바람이 여기저기 새어 들어오는 상황이어서 천장에 단열재 공사를 하는 한편 낡은 현관문을 방한문으로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고 싱크대도 새것으로 설치했다. 정신장애로 고통 받는 딸을 부양하는 할머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지원받는 것도 고마운 일인데 깨끗하고 아늑한 보금자
‘내 친구 꼬마 마법사’, ‘네모 상자 아프리카 가다’ 등 어린이들을 위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은 용인 최초 어린이 뮤지컬단 ‘리틀용인(단장 이효정)’이 2008년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리틀용인은 오는 17일 오후 5시 문예회관에서 어린이들과 어른들의 유쾌한 한판승부를 내용으로하는 ‘네모 상자 아프리카가다’를 공연한다. 네모 상자 아프리카가다는 두두리, 태비, 고래투 등 개성 넘치는 세 명의 아이들이 부모님들에 의해 네모 상자 속에 갇히게 되고 얌전한 모범생이 되기 위한 합숙프로그램이 있는 아프리카로 보내지려 하자 상자 속에 갇힌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같은 반 친구들이 어른들과의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는 이야기다. 리틀용인 이효정 단장은 “단원, 스텝들은 물론 부모님들까지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며 “재미있는 창작뮤지컬을 통해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함게 느끼고 사랑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모 상자 아프리카 가다’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도 펼쳐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용인예총(031-337-1333)이나 전화로(양
제36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열린 용인시 전통성년식 행사에 지역 내 청소년을 비롯, 용인대 국제교환학생으로 재학 중인 중국 및 대만학생, 3군 사령부 육군장병 등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2008 어린이·청소년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전통 성년식은 성인이 입는 평상복, 외출복, 관복 등 세 번 옷을 갈아 입는 형식의 삼가례, 차와 술을 내리고 술에 대한 교훈을 주는 초례, 성년선언 순으로 진행됐으며 관례(남), 계례(여)등 성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을 심어주는 행사가 치러졌다. 올해에는 지난 4월 20일부터 10일간 만 20세를 맞는 용인시민 및 지역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참가희망자를 선정, 22명을 확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등유춘(여) 학생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피부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준 용인시에 감사한다”며 “국제화시대에 한국과 중국의 상호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성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1일 평균 2500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면서 지역사회 주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구성도서관이 개관1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7일에는 동극 ‘나비 애벌레의 샐러드와 마법의 가게’와 영어스토리텔링 특강 ‘Daddy, Mammy I love you!’가 열린다. 동극은 오전 11시 선착순 70명에게 입장권을 배부하며 특강은 최미숙 강사의 영어 스토리텔링 수업을 들으며 부모님께 드릴 예쁜 부채도 만든다. 18일에는 ‘한국의 빛 오방색 책 만들기’강좌가 있다. 한국의 빛 오방색과 전통 의식주 문화가 담긴 책을 만드는 북아트 가족체험프로그램이다. 24일에는 ‘헬로 매직의 마술콘서트’가 있다. 1회 공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2회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선착순 100명에 입장권을 배부한다. 관객 참여 마술, 마술배우기 시간도 있다. 5월 구성영화제는 20여일 동안 가족영화, 만화영화, TV시리즈 등을 상영한다. 18일에는 말괄량이 삐삐 2편, 24일, 25일, 31일에는 반지의 제왕 확장판 등 10여편이 준비됐다. ‘내가 느낀 도서관 I love you!’는 구성도서관에 대해 느낀 점, 바라는 점을 예쁜 종이에 적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포곡도서관이 온 가족의 사랑방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특별기획했다. 지난 10일 미니북 핸드폰고리 만들기 강좌에 이어 17일에는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에 걸쳐 ‘버블버블 쇼’를 펼친다. 우리나라 최초의 버블리스트인 버블드래곤이 원형뿐 아닌 직육면체 비누방울 등 환상 버블쇼를 보여준다. 관객들도 비누방울을 불어보거나 비누방울 안으로 들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접수는 13일 10시부터 어린이실 데스크에서 120명 선착순으로한다. 5월의 작가초청강연은 31일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치유하는 책읽기’의 저자 이주향 교수를 만날 수 있다. 수원대 인문대 철학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초고속으로 변화하는 각박한 시대에 어떻게 자아를 돌볼 것인가의 답을 책읽기에서 찾는다. 참가희망자들은 포곡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or.kr/pogok)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20일부터 31일까지 포곡도서관 1층 로비에서 ‘건강한 우리 아이들!’ 전시상영회가 열린다. 부모님들을 위해 육아도서 전시와 웰빙육아시리즈 DVD를 상영, 아토피, 소아비만 등 평소 궁금했던 육아지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용인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출산장려를 위한 희망 음악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 행정타운 내 에이스홀에서 열린다. 방송인 김미화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호원대학교방송연예학부의 호원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보라어린이집 아이들의 ‘천사들의 합창’, 하늘나라 음악교실의 농악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용인시 전국음악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프라노 김소정씨의 성악 공연이 선보인다. 이어 비보이 그룹인 오리지날 플레이바의 스타일 무브, 스탠딩 댄스 등 흥겨운 공연과 한연애&난다밴드 프로젝트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 김미화씨가 밴드 프리즘과 함께 ‘Fly me to the moon’, ‘사랑밖엔 난 몰라’ 등을 공연한다. 한은실 회장은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문명이 발달할수록 저출산으로 가고 있는 현실이 우리세대가 풀어야 할 큰 숙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중요성과 건강한 가정, 사회 공동체 의식으로 변화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 신갈동은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등 4개단체 협의회가 힘을 모아 지난 2일 신갈초등학교 강당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1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송낙순 씨에게 효부상을, 이금선 씨에게 효행상을 시상했고 노인복지기여자로 임용숙 씨 등 4명에게 시상했다. 특히 신갈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차차차 등 댄스 공연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경기민요와 무용, 가요, 장구 병창, 민요 메들리, 가요 공연 등 신나는 무대가 이어져 잔치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수지구 신봉동은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역 내 6개 기관단체와 협조해 지역 어르신 26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식당에서 흥겨운 잔치를 열었다. 김홍동 동장을 비롯 각 단체장들은 참석 어르신들 한분 한분께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큰절을 올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풍성한 오찬에 이어 신봉동주민자치센터 실버댄스 동아리의 공연과 경로당 별 노래 경연대회가 잔치의 절정을 이뤘다. 참석 어르신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언제나 오늘 같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 2동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6개 단체가 힘을 모아 지난 2일 지역 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어르신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잔치에는 풍덕천 2동 주민자치센터의 에이스 밴드 등 7개 팀과 에이스 신봉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즐거운 잔치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평소 효 사상을 실천해온 장영숙, 김홍자 씨에게 효부 패를 전달했다.
유림동은 유림동 노인회를 비롯, 통장협의회(회장 한석만) 등 유관기관 6개 단체가 주관해 지역 내 식당 2개소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풍성한 오찬 및 축하공연을 펼쳤다. 특히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나선 유림동 주민자치센터 민요동아리는 어르신들께 흥겨운 민요가락을 선보일 뿐 아니라 행사 내내 어르신들과 손을 맞잡고 노래와 춤이 끝나지 않는 고조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곳 식당은 음료와 주류를 추가로 무료 제공하기도 했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 정신보건센터, 용인정신병원이 주관하는 ‘행복한 정신건강 가족 만들기’가 지난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용인시 정신보건센터와 용인정신병원에서 열리고 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주부를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다스려 행복한 부부생활과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음 챙김 명상을 통한 마음 다스리기, 현대 부모의 스트레스, 행복한 부부 등을 내용으로 강좌가 진행된다. (문의 용인시정신보건센터 031-286-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