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갖고 있는 조각가들로 구성된 ‘용인현대조각회’가 지난 18일 처인구의 한 음식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회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전 서울대 전준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심인자, 이정민씨가 부회장으로 김택기씨가 사무국장으로 선출됐다. 용인현대조각회는 용인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갖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주민들과 예술적 교감은 물론 회원 간 정을 나누는 순수 예술단체다.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전준 회장은 “예술이 고독한 작업인 만큼 발전적 방향으로 서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자리는 물론 서로 만나 소주한잔 나누며 예술가의 정신을 길러가는 공동체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모이게 됐다”며 “앞으로 회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전국적으로도 모범이 되는 모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는 제45회 법의 날을 기념하기위해 지난 22일 수원지방법원 정문경 판사를 초청 ‘어린이와 함께하는 법원’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강연은 법의 날의 기원과 유래, 법원의 종류, 판사의 역할 등 평소 학생들이 알기 어려웠던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에 이은 질의응답 시간에는 평소 어린이들이 알고 싶었던 궁금증을 질문하고 해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최다연(여, 6학년)어린이는 “평소에 법이라는 것이 어렵고 딱딱한 것으로만 생각되었는데 이제는 법이 어떤 것이고 또 왜 지켜야 하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량기기 설치 지원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공동주택 20세대에 총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2세대씩 감량기기를 설치하도록 하고 지난 14일부터 5월 3일까지 20일간 세대별로 운영일지를 작성해 폐수, 배출량과 악취발생 유무, 소음 등을 측정하도록 했다. 또, 현재 감량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공동주택단지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측정하기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동백지구 내 5개 단지 2433세대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측정했다. 측정결과 감량기기를 사용하는 곳은 1일 평균 세대당 0.82kg을, 감량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세대는 1.16kg을 배출하는 것으로 산출됐다. 시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실험을 한 것은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협조 요청에 따라 종량제 봉투 가격을 인상하지 못해 적자폭이 큰 종량제 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 감량기 사용 유도를 검토하기 위해서다. 용인시의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처리 비용은 한 해 약 70억원으로, 감량기기 사용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분량을 1/5~1/10까지 줄일 수 있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22일 강남대학교 교육관에서 ‘한국 고령친화산업 인력개발 전략Ⅱ’라는 주제로 ‘제2차 한국실버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1발제에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사회사업학과 최혜지 교수가 ‘노인(정신)보건 인력 양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강남대학교 박화옥 교수가 토론을 맡았다. 강남대학교 임현승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2발제는 경남대학교 현외성 교수가 ‘실버산업 사례연구(남해안 광역실버타운벨트 구축과 운영모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 경북대학교 박창제 교수가 토론을 맡았다. 강남대학교 김수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3발제는 Senior Life 한주형 대표가 ‘노인문화(컨텐츠)의 현황·전망과 인력양성의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 실버TV 노태훈 대표가 토론을 맡았다.
기흥구는 지난 22일 (주)아신 물류센터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주)아신의 김홍규 회장과 임직원들이 이웃돕기를 위해 모금한 것이다.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과 사회복지시설의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기증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심인 지역 내 중·고교생 5명과 장애를 딛고 살아가고 있는 꿈터장애인공동생활가정과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안승덕 기흥구청장은 “뜻 깊은 성금 지원에 감사하다”며 “더 많은 지역 기업들이 소외 계층을 돕는 데 관심을 갖고 따뜻한 지역 문화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 보건소는 4월 중순부터 지역 내 민방위 대원과 중·고등학교 학생, 주요 대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하며 지난해보다 7회 횟수를 늘려 9월 말까지 총 17회에 걸쳐 교육한다. 민방위 대원과 고등학생 외에도 인근 대학 축제 때 부스를 마련해 개별 상담과 설문 작성 등을 실시한다. 또 기흥구내 공익요원 등 금년에만 총 5000명에게 교육할 계획이다.
국군 제 203기무부대는 지난 17일 경기지역 통합방위업무 실무자 및 군 관련 인원 30여 명을 초청해 대공취약지 업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 했다. 3군사령부 기무부대장이 직접 교육을 맡아 진행된 이날 교육은 북한의 대남 침투 전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통합방위 실무자들의 임무 및 특성을 고려한 대공 취약지역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취약지 임무 및 기능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기무부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하여 통합 방위 업무 발전의 계기로 삼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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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가 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2가지 야외 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25일 오후 7시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진다’ 공연이 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육군 군악대, 용인시 교향악단, 교수앙상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용인시 교향악단이 오페라 ‘박쥐’ 서곡, 바이올린 협연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이고 테너 신동호 씨의 성악 공연, 교수 앙상블의 喪?등이 이어진다. 용인시 연예협회와 용인교향악단이 주관하는 ‘2008 Lovers Big Concert’는 5월 2일 오후 7시 보라동 나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용인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로 용인교향악단의 연주와 신동호, 강무림, 최원범 등 쓰리테너의 성악 공연, 소프라노 유미숙 씨의 공연,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두 공연 모두 야외에서 열려 우천시 25일 공연은 30일로, 5월 2일 공연은 5월 7일로 연기된다. 기흥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을 찾아가는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연주회 ‘우리가족 음악회 가요’를 개최 한다. 5월 2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인 피오트르 보르코프스키 지휘와 클래식 칼럼리스트 이자 안양대학교 겸임교수인 장일범의 해설로 온 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음악들을 선보인다. 오페라의 유령, 피터와 늑대, 백조의 호수와 만화영화와 영화음악 등에 등장하는 클래식을 연주, 클래식의 친숙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5세이상부터 입장가능 하며 유료회원 30%할인, 20인이상 단체 10%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문의 031-228-2814)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은 국민연금제도 시행 20년을 맞아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공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민연금 20년사’를 발간했다. 이번한 발간한 ‘국민연금 20년사’에는 1987년 출범에서부터 2008년까지의 공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보를 시작으로 공단 20년을 축하하는 해외국가의 축하 메세지가 실려 있다. 본문은 3편으로 나눠있으며 1편에서는 연금제도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기고문을 담은 국민연금제도 변천에 관한 ‘제도사’, 2편에서는 직원들의 수기와 공단의 발자취에 관한 ‘공단사’, 3편에는 현재 공단의 주요 업무를 기술한 ‘현황’ 등이 실려 있다. 또 부록편에서는 공단의 CI, 정관, 역대 임원진, 각종 통계자료 등도 담아 국민연금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게 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김호식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제도출범과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한층 더 발전하는 전기로 삼고자 ‘국민연금 20년사’를 발간하게 됐다”며 “편찬에 관심을 갖고 귀한 의견을 주신 편찬위원회와 실무진에게 감사하며 공단 직원은 물론 관련 종사자와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널리 읽혀 제도와 공단이 한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