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노인복지회관(관장 박혜자)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병·의원 및 보건의료시설과 연계,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강좌와 교육, 개별 건강상담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건강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아카데미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용인시노인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용인시 노인복지회관 회원어르신 및 지역주민 등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 모두가 참여 할 수 있으며 강좌 후에는 전문의와 상담도 가능하다.
지난 2006년 6월 12일 전국 640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 지침에 따라 승용차 요일제가 의무적으로 시행됐다. 요일제에 따라 월요일에는 차량 끝번호가 1번과 6번, 화요일에는 2번과 7번, 수요일에는 3번과 8번, 목요일에는 4번과 9번, 금요일에는 5번과 0번의 끝 번호에 따라 차량출입이 제한되며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시민들도 요일제의 적용을 받게 됐다. 요일제가 적용되고 얼마간은 잘 지켜졌었다. 결국 요일제에 적용되는 차량은 행정타운 인근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는 해프닝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그럼 지금은 어떨까? 행정타운 지하주차장과 후면 주차장은 한마디로 전쟁터다. 주차공간이 아닌 곳에도 빈번하게 주차가 이뤄지고 수요만큼 주차공간이 여유 있지 않아 큰 행사라도 있으면 그 좁은 공간에서도 주차공간을 찾아 헤매야 할 정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요일제는 완전히 사라져 버린 듯하다. 지난 13일 행정타운에 들어서면서 우연히 요일제 번호안내판을 보게 됐다. 그러고 얼마 후 주차공간을 헤매다 차량들의 번호를 보니 요일제 적용차량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행정타운 앞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일일이 살펴보지 않으면
인간의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모든 권리를 장애인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지난 1월 30일 개소한 용인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노승돈, 이하 용인IL센터). 아직은 더디지만 희망찬 발걸음을 시작한 용인IL센터는 장애인들이 뭉쳐 비장애인들과 같이 정상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곳이다. 개소한지 몇 개월 되지 않았지만 현재 장애인 회원 60여명정도에 40여분의 도움을 주시는 후원자들이 있을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장애인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만 중증장애인에게는 그것조참 힘든 일입니다. 전동휠체어나 소변에 도움을 주는 액세서리가 만들어지면서 활동이 그전보다 좋아지긴 했지만 활동보조인이나 가족의 도움 없이는 이동조차 힘든 게 사실입니다.” 노승돈 소장은 예전보다 장애인의 활동이 나아지긴 했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용인IL센터는 이름그대로 장애인들도 활동의 주체가 되어 비장애인들과 다름없이 사회에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이미 실행에 옮기고 있다. 활동보조인 없이는 이동조차 힘든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활동보조인 시범사업
처인, 기흥, 수지 등 3개 구청은 2008년부터 달라지는 보육사업에 대해 지역 보육시설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달라지는 보육제도와 사업과 관련 정확한 사업내용의 전달을 위해 처인구 2월 20일, 기흥구 3월 7일, 수지구 3월 4일 등 각 구청별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영유아보육법 및 시행규칙에서 규정한 제반 보육사업을 시행하는데 필요한 사항들과 보조금 지원 관련 세부사항 등 보육시설이 준수해야할 사항들을 중점으로 달라지는 사업 내용을 안내했다. 또 각종 안전관리와 주요 민원 사례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 13일 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수원보훈지청과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협약식은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복지관과의 상호작용을 활용해 장애인 복지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내의 장애인 복지의 반향을 일으키고자 개최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에 수원보훈지청장을 비롯하여 상이군경회, 전몰군경 유족회, 무공 수훈자회 용인시 지회장 등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장애인과 국가보훈대상자의 친밀한 교류를 통하여 용인시 장애인복지 발전에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수지구(구청장 오세동)오세동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20여명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주·야간 로드체킹을 실시해 지역내 버스승강장 및 교통안전시설물과 광교산 등산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버스승강장 169개소 및 차선규제봉 등에 대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대청소를 실시해 승강장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시미관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광교산 주요 등산로변에 대해서는 2억원을 들여 오는 5월까지 주변 산림의 생태환경 복원과 안전난간, 목계단, 등의자 등의 시설물 정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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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은 시간 다들 잠들어 있을 때 더욱 할일이 많은 봉사자들이 있다. 85년 발족해 23년간 시민들의 든든한 지킴이이자 후원자로 밤낮없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용인민간기동순찰대(연합대장 박제웅, 이하 민기대). 민기대는 본연의 임무인 민생치안 및 사회질서 유지는 물론 지역시민들과의 유대관계 강화 청소년 선도, 환경 캠페인, 각종 행사 교통지원 등 너무 나 할일이 많다. 용인 전역에서 540명이 활동하고 있는 민기대원들은 저녁8시 각자 일을 마치고 각 지대로 출근 아닌 출근을 한다. 일에 지쳐 피곤할 만도 하지만 새벽2시까지 범죄예방을 위해 야간순찰 활동을 펼친다. 작년 9월에는 기흥구 어정동 신촌마을에서 박상환대원 등 4명이 절도범을 발견하고 추격전 끝에 붙잡아 파출소로 인계하는 등 3000건이 넘는 실적을 자랑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순찰활동만 펼치는 것이 아니다. “지곡, 고매지대는 밤늦게 교통이 끊기면 시민들을 귀가 시켜주고 있어요. 수지, 보정, 구성 지대에선 야간자율학습이 끝날 무렵에 교통지원도 하고 있고요” 박제웅 연합대장은 대원들의 봉사활동이 자랑스러운 듯 자신 있게 말했다. 어느새 시민들의 든든한 지킴이로 자리 잡은 민
오는 10월 10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90일간 백남준 아트센터 일대에서 ‘제1회 백남준 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백남준아트센터의 이영철 초대 관장은 지난 6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열린 도립박물관. 미술관 통합운영 관련 기자회견에서 백남준 아트 페스티벌 정기 개최, 백남준 국제예술상 제정, 백남준 아트센터 일대 ‘뮤지엄 파크’ 조성 등 향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공연과 전시, 국제세미나 등이 어우러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 수상(1993년) 이전 백남준 선생의 대표작과 자료가 전시되고 백남준 레이저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유럽, 미국, 일본 등의 현대 퍼포먼스 공연 예술가들의 초청공연과 경기도내 대학생들과 국내 연기자들의 공연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GNR(유전학. 나노기술.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등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오브제와 사진, 설계 도면을 전시하고 외국 30여개 프로젝트 작품도 전시된다. 아울러 ‘예술, 과학기술, 고등 교육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국제세미나와 UCC 등을 통해 세계 각국의 일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방송국 등도 마련된다. 기자회견에서 이영철 관장은 “페스
지난 3일 처인구 백암면의 백암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2008년도 신입생 입학식. 이날 입학식에서는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긴장감, 담임선생님이 누굴까 하는 기대감보다 입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용인 최초로 초등학교에서 결성된 백암초등학교 수정분교의 마칭밴드. 지난 1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간 백암초등학교 마칭밴드는 아직은 완벽하진 않지만 무리 없는 연주로 입학식을 훌륭히 치렀다. 졸업식에 이은 두 번째 공식 연주였다. 지난 해 겨울에 결성된 밴드는 정원이 60명이 되지 않으면 통합되거나 폐교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20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는 밴드는 본교학생들과 분교학생들이 함께 분교에서 맹연습을 하고 있다. 밴드를 만든 이정철 교사는 “초등학교 교육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인격적인 부분은 물론 봉사정신, 예술까지 함께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분교 통폐합문제도 있고 학생들의 진로선택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밴드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백암초등학교 마칭밴드는 벌써 큰 꿈을 가지고 있다. 올해 5월말에 있을 용인시예능경연대회와
지난 3일 처인구 백암면 백암초등학교 입학식 풍경. 아이들의 눈속에 새로운 학교생활과 담임선생님의 대한 기대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