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보육시설연합회는 지난 27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서정석 용인시장, 이상철 부의장, 신재춘, 조봉희, 조양민 도의원 및 시의원들과 보육시설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제 6대 회장으로 최혜숙씨가 취임했다. 진용복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8년 동안 사랑과 배려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같이 일해 준 연합회 임원,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 회장으로 경기도에서 더욱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용인보육시설연합회를 이끌어가게 된 최혜숙 회장은 “우선 진용복 회장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보육아동, 시설 종사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시장님, 시의원님들을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며 “일하는 사람, 사랑하고 있는 사람, 희망이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말처럼 모두 힘을 합쳐 함께 희망을 가지자”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제 89주년 3·1절을 맞아 28일 용인시 언남동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이정우(87) 옹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서 시장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신 분들이 계신 덕에 지금 이렇게 후손들이 발전한 나라에서 살 수 있다”며 “후손들이 독립에 대한 염원을 기억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애국지사 4명과 ??106명에게 3?1절 기념 위문금을 전달했다.
재단법인 정평장학회(대표 박찬욱)가 지난 27일 기흥구청과 수지구청에서 지역 저소득층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성실하게 학업에 매진하는 중?고등학생들로, 지난 2월 4일에도 처인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이날 기흥구 10명, 수지구 12명 등 총 22명의 학생들에게 각 1백만 원씩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단법인 정평장학회는 용인에서 출생한 박찬욱 씨가 비영리단체로 정평장학회를 운영하다가 지난해 8월 재단법인으로 전환해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성실히 학업에 매진하는 용인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경안천, 금학천과 오산천변의 무료 주차장이 용인시의 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인해 없어지면서 주차난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 처인구 마평동의 경안천변의 경우 생태하천 공사시작과 함께 차량들이 인근 도로와 골목길에 불법 주·정차를 하면서 교통정체는 물론, 인근 상인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있는 것. 마평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생태하천 공사를 시작하자마자 차량들이 새마을회관 앞 도로의 차선 하나를 막고 주차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가뜩이나 주차할 공간이 부족한데 골목길까지 주차할 자리가 없어 손님들께 미안하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경안천 주차장의 경우 롯데시네마 상가, 중앙동사무소, 구 경찰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등으로 주차를 유도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지만 주차비가 유료인데다 거리가 멀어 시민들의 이용은 저조하다. 실제 김량장동의 금학천의 경우 경전철공사와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겹쳐 주차난이 더 심각하지만 대체할 주차공간은 전무하다. 이뿐 아니라 상업지역으로 주차공간이 상인들의 수입과 직접 연결되는 오산천의 경우는 기흥고가 하부, 완기천 주차장, 신갈동사무소, 기흥 노상 주차장 등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을 유도 하고 있지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는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농협, 투명한 농협, 깨끗한 농협’을 구현하기 위한 윤리경영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용인시지부 직원들은 농협직원으로서 농업·농촌 사랑을 바탕으로 법령과 제 규정 및 임직원 행동강령을 준수하며 무사 안일한 자세를 버리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농업인 및 고객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규식지부장은 “우리는 농협직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하며 농협의 명예를 훼손하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고 예의바른 언행과 친절봉사를 생활화 할 것”을 강조했다.
임금채불, 부당임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 노동자들이 기업과의 분쟁이 생기면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 노조가 없는 영세 업체나 비정규직은 그보다 더 하다. 개인이 기업과 맞서 싸우는 것이 힘든 것은 물론 생존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이런 분쟁을 해결하고 자문을 구하는 곳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용인지역지부(의장 김완규, 이하 용인노총)다. 처인구 역북동 통일공원 삼거리에 위치한 노동복지회관에 자리한 용인노총은 지역 노동자의 기본권리 및 노동운동의 자주성을 확보하기 지난 89년 문을 열었다. 19년이 지난 현재는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장학사업, 공부방운영, 취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노동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 했다. “노사관계에 있어서 합리적인 관계유지가 필요합니다. 조직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대화를 통해서 노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인노총 김완규 의장은 극단적인 투쟁보다 합리적인 해결방안 모색이 용인노총의 기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전화나 방문을 통해 총 414건의 노동분쟁 상담이 있었지만 대부분이 해결됐다. 어
처인, 기흥, 수지 등 3개 구청은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지방세 이중납부나 국세환급으로 인한 주민세 등 환급을 시행하며 ‘잠자는 과오납금 납세자에게 돌려주기 일제기간’을 정해 환급에 나섰다. 지방세 환급금은 발생 즉시 안내문을 발송해 방문, 전화나 팩스 등을 통하여 환급처리하고 있으나 금액이 소액이거나 계좌번호를 알려주기 귀찮다는 이유로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환급금을 다시 알리고 환급 조치하는 것이다. 처인구는 지난 1월부터 2월 27일까지를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1월에 처인구 통·리장협의회에서 인터넷 지방세 환급신청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65세 이상 경로대상자의 경우에는 노인교통수당 지급통장으로 자동 환부 처리하거나 자동이체통장과 국세환급지급계좌 등으로 환급하고 있다. 기흥구는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 체납여부를 확인해 체납이 있는 경우는 환급금으로 충당하는 등 현재까지 1000여 건 이상 환급했다. 수지구도 지난 10일까지 환급금을 정리하기 위해 지난해 3700여 통의 안내문을 발송했고 노인들의 교통수당지급통장과 인터넷 사용 안내 등을 통해 환급했다. 구청 세무과 관계자들은 “환급금에 대한 권리행사 기간은 당초 발
용인시는 시민의 생활체육 활동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의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처인구 백암면에 백암 테니스장 및 관리동을 건립하고 마평동 종합운동장 내 인조잔디 등을 교체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시는 종합운동장 내 축구경기장의 이용 증가로 잔디 훼손이 심각함에 따라 사업비 5억6600만 원을 들여 3월 22일로 예정된 용인 K3전의 개막일 전에 공사를 마치는 한편, 1만2000석 규모의 관람석에 우레탄 공사 등 방수공사도 올해 상반기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 처인구 백암면 224-3번지 일원에 약 10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4500㎡ 규모로 테니스장(4면), 궁도장, 게이트볼장 외에 사무실(600㎡), 화장실, 탈의실 등 관리동을 완비한 체육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기존의 백암 테니스장이 백암면 주민자치센터의 신축 부지로 계획되어 이전이 불가피함에 따라 건립 계획이 추진돼, 2월 말에 착수되는 실시설계 및 해당 부지의 유·무연고 묘지들에 대한 이장이 완료되는 대로 5월 경 착공,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운동장 공사가 완료되면 우천시 관람석 누수를 차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시민 이용률을 제고하고 백암 테니스장의 경우 용
수지구는 지난 15일 구청과 각 동 직원 등 48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태안군 소원면 구름포 해수욕장에서 기름유출사고 복구활동을 펼쳤다. 수지구 봉사단이 정화 활동을 실시한 곳은 얼마 전 특전사 대원들이 투입된 위험지역으로 주변이 거친 바위와 절벽으로 이뤄져 인적이 닿기 힘들어 다른 지역보다 복구가 덜 되고 오염이 심각한 곳이다. 이날 수지구 봉사단과 함께한 태안군 관계자는 “사람들이 꺼려하는 위험 지역에서 마지막까지 성실히 봉사해준 열정에 감사하고 벌써 많이 깨끗해진 것 같다”며 “노력에 힘입어 하루 빨리 태안 바닷가가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세동 수지구청장은 “50명 남짓의 적은 인원이 복구에 많은 보탬이 되지 못하겠지만 지역 주민들이 삶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는데 조금이나마 기여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호)는 농촌·농업을 보존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꽃 전문가 양성 강좌와 전통장 담그기 공개강좌를 마련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 꽃 전문가 과정은 오는 27일 ‘선인장 및 다육식물’을 주제로 우리랜드 체험관 및 농장 현지에서 열린다. 화훼 농장을 운영하는 전문농업인 정말희 씨가 번식, 화분갈이 등 재배방법과 특성에 대해 강의하며 원삼면 맹리의 선인장 농장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선착순 30명 전화접수를 받으며 재료비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3월 18일에는 ‘안스리움’을 주제로 강좌가 열리며 11월까지 야생화, 바이올렛, 산호수, 포인세티아 등 월별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우리음식연구회는 전통음식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28일 공개강좌로 남사면 방아리 솥짓말 영농법인조합에서 간장·된장·막장·고추장 담그기 강좌를 연다. ‘조옥화 전통장’ 브랜드를 생산하는 전문농업인 조옥화씨가 강의하며 참가비는 5천원이다. 전화 신청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문의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부서 031-324-4023)
처인구 동부동은 지난 16일 봄을 맞아 쾌적한 경안천을 만들고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제 5708부대 신병교육대 장병들과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경안천에 버려진 생활폐기물과 농촌 폐비닐, 영농잔재 쓰레기, 행락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이날 2.5톤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김명종 동부동장은 “동부동이 경안천 발원지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환경정화활동으로 보다 맑고 깨끗한 경안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용인시지부(회장 박수자)는 지난 16일 문예회관 대회의실에서 ‘2008년 정기총회 및 부회장 선거’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7년 사업실적 및 결산서 감사보고에 이어 2008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했다. 2008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국악협회(지부장 이보영)가 2억 2900만원의 예산을 확보 했으며 예총과 음악협회, 연예협회를 제외한 5개 협회는 예산이 동일하거나 올랐다. 한편 부회장 선거에서는 연예협회 공정배 지부장이 대의원 82명중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 출마해 찬성 31표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예총관계자는 “용인예술제, 청소년예술제, 용인예술 심포지엄비 명목으로 예산을 승인하고 전년에 진행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예총에서도 예산 을 확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