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 봉투에 담기 어려운 대형 생활폐기물 신고 처리가 인터넷으로 가능해진다. 용인시는 대형 생활폐기물 처리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시스템을 구축해 2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형폐기물 인터넷신고시스템은 배출 신고 시 동사무소를 방문해 신고필증(스티커)을 구입해야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돼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8000만 원을 들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1월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기 원하는 시민은 용인시 홈페이지의 대형폐기물 신고사이트(http://clean.yonginsi.net)의 배출신청 코너에 접속해 배출품목과 배출일자를 기재하고 배출 수수료를 전자결재한 후 신고필증(스티커)을 출력해 배출 품목에 부착, 지정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또한 해당 사이트는 뒷골목 청소, 간선도로 청소, 생활쓰레기 수거 등에서 부딪치는 각종 불편사항에 대한 ‘청소민원 신고 코너’를 운영하고, 신청 내용에 대한 조회 기능 및 처리 내용에 대한 SMS 문자 통보·E-Mail 발송 도 한다. 수수료 결제는 계좌이체·무통장 입금·신용카드·핸드폰 결제 등이 가능하며 결제 및 환불 수수료는 시가 부담한다. 시 관계
처인구는 설을 앞두고 소비자 물가안정과 지역 불우이웃을 돕는 사랑의 열차이어달리기 일환으로 계란판매 행사를 오는 29일까지 개최한다. 기간 중 판매하는 계란은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의 임진관(63세) 농가에서 생산한 특란(60g이상)으로 깨끗한 축사의 자동화시설에서 사육한 닭을 산란기간 동안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기능성 사료를 급여해 생산했으며, 한국양계협동조합을 통해 1등급 계란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것이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당일 생산한 것을 시중가격보다 한판 당 천 원정도 저렴한 3500원으로 했다. 처인구는 용인시 공무원들에게는 용인시 전자게시판에 공지해 신청을 받는 한편 지역 단체와 부녀회 등에도 홍보해 처인구청 산업환경과(☎031-324-5351)에서 25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25일까지 주문받은 계란은 28일과 29일 양일간 시청과 각 구청의 지정된 장소에서 공급한다. 판매 농가는 한 판당 500원씩의 수익금을 용인시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열차이어달리기에 기증할 계획이다.
김호경 기자의 인터넷세상 나들이 | 차세대 저장장치 SSD 요즘 컴퓨터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들을 보고 있자면 어떻게 저렇게 발전이 빠른지 궁금하다. 컴퓨터 사고 1달만 지나면 더 싼 가격에 더 좋은 컴퓨터를 살 수 있으니 새 컴퓨터 사기가 두렵기까지 하다. 그런데 이런 빠른 발전 속에서 가장 뒤처지는 것이 있다 바로 저장장치인 하드디스크(Hard Disk Drive, 이하 HDD)다. 용량은 늘었을지 모르지만 방식은 개발이후로 많은 것이 변한 것이 없는 HDD. 컴퓨터 성능을 저하시키는 주범으로 오명을 쓰고 있는 HDD가 변화의 조짐을 맞고 있다.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Solid State Disk, 이하 SSD)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 30년 동안 기본구조에 변함이 없었던 HDD 디지털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고, 개발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입출력 속도를 제공하면서 대표적인 저장장치로 자리 매김한 HDD는 금세기 디지털 혁명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딱딱한 플래터(platter)가 저장영역을 담당하는 디스크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드(Hard)’라는 표현이 붙었으며 이 플래터가 분당 수천에서 1만회 이상 회전하는 스핀들 모터(spin
한국미술관(관장 김윤순)이 2008년 첫 전시로 세계적 비디오아티스트 고 백남준 선생을 기리는 “백남준 선생, 가시고 365x2 이야기”展을 마련한다. 용인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백남준 미망인 구보다시게코를 비롯 국내외 대표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오는 29일 중요무형문화재 김금화 선생의 ‘백남준을 기리는 굿중놀이’로 막을 연다. 전시기간은 30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백남준과 함께 플럭서스의 멤버이며 예술과 삶의 동반자였던 부인 구보타 시게코여사의 작품과 함께 김명희, 김승희, 박성원, 송수련, 신상호, 원문자, 육근병, 전수천, 정경연, 조덕현, 조영남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열두 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조각가 박찬수씨의 작품 등을 통해 백남준 선생의 예술혼을 살펴 볼 수 있다.(문의 031-283-6418)
수원보훈지청(지청장 김호열)이 용인 출신의 오산(午山) 남정각(南廷珏) 선생을 1월의 ‘경기도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남정각 선생은 1897년 12월 22일 경기도 용인(龍仁)에서 출생,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수원에서 만세 시위운동에 참가하였고, 이어 독립신문을 등사하여 용인·수원·안성 등지에 배포하여 자주 독립사상을 전파하였다. 또 1923년 8월 21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8년을 받아 옥고를 치렀으며 그 뒤 중국 천진으로 망명하여 천진교민회(天津僑民會)를 조직, 이주 한인동포들의 권익 옹호를 위해 힘쓰고 8·15 광복 후에는 고려동지회(高麗同志會)를 조직하여 농촌에 회원들을 파견하여 계몽운동을 전개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경기도 독립운동가 홍보 사업은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매월 한명을 선정해 그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 지청장은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 홍보를 통해 경기도 지역의 위상 확립과 지역 주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은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고 지자체, 교
지난 24일 마평동 희성웨딩문화원뷔폐에서 열린 한국미술협회 용인시지부(이하 용인미협) 제11차 정기총회 및 지부장 선거에서 박영숙씨가 7대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용인미협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이영주씨가 부지부장, 박용자, 이재설씨가 감사로 새로 선출됐다. 박영숙 지부장은 “앞으로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비와 시예산만으로 운영이 어려운 만큼 특색있는 미술사업의 수익을 통해 회원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면서 용인의 발전과 예술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지부장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3회, 입선 2회, 충남미술대전 대상 및 특선 3회, 국제교류전 및 초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을 40여회 맡은바있으며 현재 경기도 교육청 자문위원 및 초,중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처인구 포곡읍은 지난 19일 지역 초·중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백제문화 답사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답사 프로그램은 용인문화유산해설사 협회가 제의하고 주관해 마련한 것으로 용인시립도서관 포곡분관에서 포곡읍 지역의 초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포곡읍 체육회의 전·현직 회장이 차량 등을 지원해 행사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용인 문화유산해설사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백제의 수도가 공주였을 때 공주를 지키는 산성인 공산성, 사적 334호 석장리 구석기 유적지와 석장리 박물관, 무녕왕릉이 있는 송산리 고분군 등을 답사했다.
양지파인리조트(대표 장광수)가 용인시에 거주하는 학생 중 스키장 이용에 소외된 계층의 초·중학생 중 300여명을 초청해, 지난 27일부터 3일간 ‘파인 행복나눔 스키캠프’ 행사를 마련했다. 파인리조트가 스키캠프 경비 일체를 부담하는 ‘파인 행복나눔 스키캠프’ 는 스키 초, 중급 기술습득을 위주로 마술공연과 레크레이션 및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으로 구성되어, 일상적인 생활을 잠시 벗어나 스키를 배우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스스로 심신을 단련하고 자신감을 갖도록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파인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소외 계층의 청소년들에게 스키장 이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스키캠프를 정례화 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 열린 제8회 일민문화상 시상식에서 느티나무 도서관 박영숙 관장이 일민문화상을 수상했다. 일민문화상은 동아일보사 명예회장을 지낸 고 일민 김상만(一民 金相万) 선생의 유지를 기려 동아일보사와 일민문화재단이 1995년 제정한 일민예술상을 올해부터 바꾼 것이다. 그동안 예술 각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긴 예술인들에게 시상해왔으나 이번 제8회부터는 국내외에서 문화활동을 통한 사회복지 증진 등 국가발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로 대상을 확대하여 시상하고있다.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느티나무 도서관은 1999년 설립 당시 책 3000권으로 출발해 현재 어린이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이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책 2만6000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마을의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평범한 주부였던 박 관장은 이 작은 도서관 운동을 통해 아파트촌의 문화 환경을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을 수상한 박 관장은 “도서관 운동을 하면서 ‘운동을 한다’는 건 일종의 ‘말걸기’라고 생각했는데 이 상을 통해 우리 활동의 소중함을 여러 사람이 알아준 것 같아 고맙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설을 맞아 제수용품 및 개인 서비스 요금의 불공정한 인상을 방지하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설 대비 지방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1월 21일부터 2월 5일까지 이용료, 미용료, 삼겹살(외식), 돼지고기(외식) 등 5개 개인서비스와 쌀, 참깨, 사과, 배, 밤, 대추, 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닭고기, 조기, 명태, 재래김, 오징어, 갈치, 고등어 등 농축산물 16가지를 포함한 21개 품목에 대해 요금을 점검한다. 지도·점검반은 공무원과 전국주부교실 용인시지회, 용인YMCA, 물가모니터요원 등으로 구성된다. 설 성수품에 대해서는 1월 23일자와 1월 30일자를 기준으로 가격 정보를 2회에 걸쳐 시청 홈페이지www.yonginsi.net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매업소의 판매가격표시제 이행 특별점검을 1월 21일부터 2월 2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해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부당한 가격인상을 방지하는 한편 가격안정 모범업소에 대해 재래시장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연말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판매가격표시제 미이행업소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가격비교표를 공표해
처인구(구청장 김필배)는 지난 25일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정겨운 고향의 이미지를 심고 용인을 통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을 수 있도록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용인시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군인, 학생, 공무원과 푸른환경지킴이 단체 회원, 지역 단체, 경안천 살리기 운동본부 등을 포함한 약 600여명이 모여 처인구 구 시가지를 중심으로 5개 구역을 나눠 청소했다. 구청과 4개동이 함께 경안천 주변과 인근 시가지, 주요 도로 주변에 겨울철 구석구석 적체된 쓰레기를 청소했고 각 읍면은 자체적으로 청소 일정을 잡아 추진한다. 대청소에는 푸른환경지킴이 운동 35개 단체와 경안천살리기 운동본부 등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활약의 의미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