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괴테의 희곡 ‘궁금하다 궁금해’ 연극공연이 선보인다. 금요예술마당의 66번째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1805년 독일 바이마르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인간의 사랑과 탐욕 등의 주제를 긴밀한 구성과 코믹한 상황 설정을 통해 절묘하게 나타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연극을 통해 괴테의 자아상과 세계상과의 대비를 발견할 수 있는 동시에, 고백문학과 체험 또는 관찰문학과의 차이를 느껴볼수 있다. 극단 마당 세실이 선보이는 ‘궁금하다!! 궁금해!!’는 이승주 연출에 정재훈, 이류화 등이 출연한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은 21일부터 24일까지 홈페이지(tour.yonginsi.net)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으며 공연당일 현장에서도 공연 1시간 전부터 입장권을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문의 문화관광과 공연기획031-324-4831~5)
재미있는 스토리와 탄탄한 구성, 개성강한 캐릭터,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판타지 가족뮤지컬 ‘알라딘’이 여성회관 무대에서 올려 진다. 알라딘은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천일야화 중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로 부모세대에게도 친숙한 동화여서 자녀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하면 좋을 듯하다. 흥겨운 춤과 노래가 색다른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한다. 어린이 뮤지컬 분야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여 만든 총3막7장의 대형뮤지컬인 알라딘은 재미있는 스토리와 탄탄한 구성을 지닌다. 여기에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묘미를 더한다. 공연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펼쳐지며 관람료는 전석 1만 5000원이다. (예약문의 극단예일 (02)555-0822~3)
20대와 매니아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록음악을 국민가요로 승화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윤도현밴드의 ‘열광의 스텐드 콘서트’가 오는 2월 1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열린다. 가장 한국적인 록그룹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YB는 록 음악의 기본 악기편성외에 가야금이나 대금같은 전통악기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작·편곡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열정과 패기로 가득찰 이번공연은 28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tour.yonginsi.net)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으며 현장에서도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용인시는 공직자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계약직과 연구직을 제외한 직원 1924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직급별 최저 의무교육 이수시간은 2급과 3급 20시간 이상, 4급은 30시간 이상, 5급 이하는 50시간 이상이며 기능직은 20시간 이상이다. 기존의 교육점수제도는 폐지되고 의무교육시간을 이수해야만 승진이 허용됨으로 교육 시간이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산하단체 직원 교육도 강화됐다. 시설관리공단, 지방공사 등 출연기관은근무자 전문과정을 운영한다. 금년에 신설된 교육 과정에는 행사기획, 교통행정, 도시디자인·마케팅, 기획행정, 창의력 개발, 시간관리, 상담력 향상, 정책갈등 조정 및 협상, 국제업무능력향상, 코트라(KOTRA) 위탁교육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기획력과 전문성, 세계화 추세에 맞춰 변화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생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증대해 업무 능력의 전문성을 키우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통해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공직자를 양성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처인구 보건소(소장 윤주화)는 올해 상반기에 금연지정시설인 병원을 대상으로 상설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역북동에 자리한 용인 세브란스 병원, 매주 화요일에는 고림동 용인서울병원에 금연클리닉을 개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각각 오는 14일과 15일에 첫 클리닉을 연다. 처인구 보건소는 건강증진법의 강화로 병원의 환자들에게 금연교육 및 금연실천의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어 사전에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의 신청을 통해 해당병원을 선정했다. 병원 측은 1층 로비에 장소를 제공하며 처인구 보건소측은 3인의 금연상담사를 파견해 직원, 환자 및 가족, 그 외 내방객 가운데 상담희망자를 대상으로 흡연량·니코틴 검사 외 보조제 및 약물 요법 등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위험군인 병원에서의 흡연은 환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도 있는 만큼 집중 금연 홍보와 상담이 필요한 장소”라며 “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에 효과적으로 기여하도록 적극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청소년쉼터 오수생 원장이 지난 10일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됐다. 오 회장은 “소외된 청소년과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넘어 관심과 애정으로 청소년들의 장래를 위한 자립과 교육여건 마련에 관심을 넘어 인력과 예산강화가 이루어 져야 한다”며 “앞으로 청소년선도와 자립에 더욱 앞장 설 것이며 국가청소년위원회 정책 자문위원으로서 가출위기청소년들의 보호와 자립을 위한 정책에도 힘쓸 계획”이라 고 말했다. 오 회장은 다양한 대안교육프로그램으로 경기도교육청관내 중고등학생을 위한 특별학생교육 으로 청소년들의 선도와 보호 인성교육 함양과 청소년들의 자립기반 조성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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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출범해 올해로 25살 청년의 나이를 맞은 (사)경기한국수필가협회(회장 박청자)의 문학지인 ‘경기수필’ 24집이 출간됐다. 경기한국수필가협회는 지난 달 22일 수원 신혼뷔페에서 ‘경기수필’ 제24집 출판기념회 및 2007년 경기수필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경기수필문학상에는 ‘인연의 꽃’의 김용선씨가 작품상을, ‘마음의 빗장마저 닫을까 그것이...’의 임득호씨가 본상을 수상했다. ‘경기수필’에는 ‘세월이 가듯 마음도 변하지만’, ‘횡재와 행복’, ‘그 곳에 가면’, ‘징검다리’, ‘까치 노니는 곳’ 등 5개의 주제로 60편의 작품과 경기수필문학상 당선작 등이 실려 있다. 박청자 회장은 “경기수필가협회가 무서움도, 두려움도, 겁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는 동안 회원여러분과 밝덩굴 회장의 노고가 컸다”며 “경기수필이 연년세세(年年歲歲) 발전을 거듭하여 자랑스러운 으뜸 수필집의 뜀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예절교육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겨울예절학당을 개최한다. 용인시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겨울예절학당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총 8기로 나눠 진행되며 인사예절, 다례 등 생활예절의 이론과 체험을 병행한다. 한복 바르게 입기, 사자소학, 한지공예, 전통놀이체험, 다례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장소는 예절교육관과 용인시 여성회관이며 예절교육관에서는 1일 2시간씩 3일 과정으로, 여성회관에서는 1일 3시간씩 2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1월 7일부터 12일까지이며 예절교육관 홈페이지(ye.yonginsi.net)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Happy New Year’s Concert)’가 오는 21일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섬세한 곡해석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바로크 음악과 오페라를 아우르는 성악가란 평가를 받는 소프라노 오은경과 플룻티스트 김민정이 협연하며 베토벤 교향곡 8번, 로씨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의 음성’,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샤미나데의 풀룻 협주곡,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등이 연주된다. .
2008년 무자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 새해의 이른 아침 용인시민들은 용인 8경의 하나인 성산 일출을 보기 위해 가파른 산을 올랐다. 이날 정상에서는 이동주 자치행정위원장, 이종민 문화원장 등 지역인사들과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맞이 기념식이 개최됐다. 매년 시민들을 위해 떡국과 커피, 물 등을 대접하고 있는 용인시 산악연맹(회장 황신철)은 올해도 정상에 오른 시민들에게 따뜻한 떡국과 음료를 대접하며 한해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맑은 날씨덕에 2008년 첫 태양을 볼 수 있었으며 점차 밝아오는 미명 아래 여기저기서 소원을 빌고 온가족이 서로를 다독이며 덕담을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