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중앙동새마을부녀회(회장 예숙자)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산타클로스 역할을 톡톡히 해 화제다. 지난 24일 중앙동새마을부녀회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 30세대에 150만원 상당의 점퍼를 전달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부녀회원 전원이 참석하여 각 담당마을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예숙자 중앙동부녀회장은 “아직도 주변에는 연말연시를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여 추운겨울을 외롭게 보내는 이웃이 많다”며 “우리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 활동을 실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동새마을부녀회는 2007년 한해동안 새마을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그 수익금으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다양한 경로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였으며, 지난 11월 29일에는 난치병을 앓고 있지만 생활고에 병원비 지출이 어려운 두 가정에 각각 50만원 상당의 의료비를 전달한 바 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1일 복지관 강당에서 2007년 한 해를 되돌아보며 그 동안 복지관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이용자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용인예총의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인사 및 복지관 이용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2007년 한 해동안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송년회 기념행사에는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있었고,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해 감사패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공로패 전달과 우수직원 및 모범이용고객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복지관 기획홍보팀 관계자는 “장애를 잊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너나 할 것 없이 웃고 이야기 나누며 보내는 시간속에서 모두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라고 말했다.
용인문화원(원장 이종민)은 지난 27일 희성웨딩문화원에서 문화학교 종강식 및 송년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원 임원, 문화예술 종사자, 문화학교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는 문화교실에서 마련한 풍물, 민요, 무용, 합창 공연 등이 선보였으며 이어 문화학교를 수료한 회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수료식과 만찬이 이어졌다. 이종민 문화원장은 “그동안 지역문화를 위해 애써주신 문화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더 밝은 희망찬 태양인 용인문화원의 밝은 미래를 기약하면서 가정에 건강과 행운을 기약한다”고 말했다.
용인발전연구센터의 개소 3주년기념식과 세미나가 지난 21일 행정타운 내 전나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대 부시장, 김주환 용인발전연구센터장, 신건호 강남대 대학원장, 공무원 및 시민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대독한 격려 메시지를 통해 “용인시는 도시기반시설인 하드웨어와 교육·문화·복지의 소프트웨어가 고루 갖춰진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심도 깊은 토론과 연구를 거듭해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많은 정책대안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706호_위클리포토뉴스
706호_말풍선뉴스
D램 고정거래가격이 마침내 1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메모리반도체 업계에서 손익분기점으로 통했던 ‘1달러 선’이 붕괴됨에 따라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4분기 실적악화 폭도 예상보다 커질 전망이다. 반도체가 아무리 고부가가치 산업이라지만 이 정도면 도저히 수지를 맞출 수 없다며 업계는 한숨을 내쉬고 있다. △ 내년 상반기까지는 불황의 연속 지난 21일 대만의 온라인 반도체 중개사이트인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주력제품인 512Mb 667㎒ DDR2 제품의 이달 말 고정거래가는 0.8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달 초 D램 고정거래가(1달러)보다 12%, 올해 1월 초 고정거래가(5.88달러)보다는 무려 85%나 급락한 것이다. 사상처음 원가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고정거래가였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들은 이 와중에서도 3분기까지 흑자를 지속했다. 이들 후발 업체에 비해 생산성이 높은 데다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주로 생산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한국의 주력 제품 가운데 하나인 낸드플래시메모리 가격이 D램과 함께 하락하면서 한국 업체들의 채산성도 급격히 위축되기 시작했다. △ 삼성과 하이닉스 매출의 60%
용인문화원(원장 이종민)의 새 사무국장으로 용인의제21사무국장인 김장환씨가 채용됐다. 용인문화원은 지난 10일부터 채용공고 게시한 사무국장 모집에 총 6명이 응시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김 씨를 채용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에 사무국장에 채용된 김 씨는 관동대학교를 졸업하고 용인대학교 예술대학원 국악과 를 수료했으며 단국대 대중문화예술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김씨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 해오면서 시민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면서 나름의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했다”며 “용인문화원의 운영지표에 따라 비전이 있는 창조적인 문화원,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유하는 문화원,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되어 정신문화를 이끌며 폭넓게 교류하는 문화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능선이 아름다운 산기슭과 구릉이다 싶으면 반드시 역사를 빛낸 인물들의 유택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무슨 연유란 말인가?” (사)누리전통문화보존회(회장 조혜영)는 지난 7일 백설컨벤션 웨딩홀에서 문산 예학 ‘문산 이재의의 생애와 저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문산 이재의의 생애와 저술’은 고관대작의 가문에서 태어나 진사(進士) 시험에서 합격하고도 일체의 벼슬살이는 하지 않고 오로지 학문에만 전생애를 바쳤던 문산 이재의(李載毅 1772-1839)선생이 전국을 유람하면서 쓴 시문 ‘문산집’의 시(7언율, 절구) 200여수를 간추린 책이다. 누리전통문화보존회는 경기도 향토사료 문집 발굴 번역사업의 일환으로 ‘문산집’을 발굴, 경기도에서 사회단체보조금(번역)을 지원받아 지난 9월 번역출판위원회(위원장 이석호박사)를 출범한바 있다.
주옥같은 클래식 명곡을 대형 영상화면과 전문해설가(임정빈)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감상하는 목요클래식 인비또가 오는 27일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값진 시간을 선물하는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레퀴엠 중 ‘진노의 날, 눈물의 날’, 비발디의 ‘리베라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중 ‘환희의 송가’ 등 연말과 성탄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클래식음악들을 설명과 함께 선보인다. 오전10시 30분부터 열리는 이번공연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배부한다.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회장 남궁원)가 주최한 제19회 경기예술대상에서 최현석 용인예총 사무국장이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예술대상은 향토예술창달에 공헌해온 경기예술인들의 축제로 한해 동안 왕성한 활동으로 각 예술부문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최 사무국장은 “이번 수상이 지금까지 한 것보다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편하게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 위치한 디지털정보도서관(관장 한상봉)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도서관 자원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중고생을 모집한다. 50명을 모집하는 자원봉사자들은 29일부터 2008년 2월 10일까지 도서관 이용자 지도, 도서 배가·라벨링 등 자료정리, 환경미화 등 도서관 보조 업무를 4시간씩 총 5일 활동하게 된다. 관심 있는 중고생들은 본인 및 보호자가 도서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1인당 5회까지 활동이 가능하다. 교사추천, 컴퓨터사용 능숙 및 도서반 활동 학생의 경우 우선 선발되며 선정된 학생은 27일과 28일 열리는 사전교육에 참석해야 한다.(문의 031-324-4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