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직원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직원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아 전달해 화제다. 처인구 직원들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해 11일 3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은 260만 5000원을 두 직원에게 나눠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아버지가 위암 판정을 받고 2차 수술 후 입원치료를 해야 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처인구 주민생활지원과 환경미화원인 서용택 씨와 아들이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남사면 환경미화원 신종성 씨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직원들이 모금운동을 펼친 것이다. 김필배 처인구청장은 “성금을 힘든 처지에 놓인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힘들어도 늘 가족을 생각하고 희망을 가지면 반드시 웃는 날이 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료직원은 물론 지역 내 기부문화 정착과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분당선연장선 죽전역 개통에 대비해 죽전역 주변 지역에 대한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우선 철도,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간 원활한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죽전역 서측 주차빌딩 1층을 활용한 환승센터를 24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그리고 버스승강장과 이용자 대기공간의 추가 확보 및 환승거리 단축을 위한 죽전역 서측 출입구를 추가 설치하는 등 이용자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또한 마을버스 1, 11, 34, 39, 40, 82번 등 6개 노선 30대에 대해서는 죽전역을 경유하는 등 대중교통 노선을 조정하며 1, 34, 82번 등은 종점이 죽전역으로 바뀐다. 마을버스 변경 안은 12일부터 용인시 버스안내 사이트(businfo.yongins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운영중인 보정 임시역은 이번 죽전역 개통과 관계없이 운영되며, 향후 분당선연장(오리~수원)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 내 기흥역 개통시 폐쇄될 예정이다.
용인미술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용선(36)씨의 첫 번째 개인전이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아트센터 ‘순수’에서 열린다. ‘큐브적 풍경’이라는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개구리 속에 청개구리’라는 명제의 독특한 작품 10점이 선보인다. 그의 작품들은 캔버스위에 잡지나 신분 등 각각 다른 재질의 종이들을 붙였다 떼어내면서 만들어진다. 사각의 정형으로 판각한 종이들은 작업을 반복하면서 겹치고 덧붙여지고 그 위에 밑그림과 종이 아크릴을 붙여 탄생된다. 한 작품당 평균 2달이 소요되는 이런 공정들은 갈등, 욕망, 집착, 사랑, 탐욕 등 사회구조적인 인간의 삶을 표출하며 복잡한 시각구조는 작가의 자아를 끌어낸다. 특히 개구리 속에 청개구리라는 명제는 사회구조의 관계 속에서 획일적 사고와 학습화된 일상의 일탈을 꿈꾸는 작가의 심상의 우회적 표현이다. 김씨는 “삶의 관계 속에서 습득한 외적물질, 내면으론 도덕적 교양과 지식, 정보 등을 컴퓨터의 픽셀, 또는 작은 사각 면에 불과하다는 생각에서 이 모든 현상적 의미를 큐브로 정의하게 되었다”며 “첫 번째 개인전인 만큼 관객들이 편안하게 봐주시고 격려해주셨으면 좋겠다
인시에 위치한 경기도 지정 문화재 8곳 주변에 대한 개발·건축 행위 허용기준안이 마련됐다. 용인시는 지역 내 경기도 지정 문화재 8개소에 대한 현상변경 허용기준안을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에 공고하고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기다린다. 이번 기준안에 공고된 8개 도지정 문화재는 처인구 모현면 충렬서원(도유형문화재 제9호), 정몽주 선생 묘(도기념물 제1호), 저헌 이석형 묘 및 신도비(도기념물 제171호), 오윤겸 선생 묘(도기념물 제104호), 원삼면 미평리 약사여래입상(도문화재자료 제44호), 역북동 채제공 선생 묘(도기념물 제17호), 채제공 선생 뇌문비(도유형문화재 76호), 기흥구 마북동 민영환 선생 묘(도기념물 제18호) 등이다. 이번 기준안은 문화재 주변지역의 개발·건축 행위의 범주와 기준을 정한 것으로 문화재별로 주변 건축물 높이와 층수, 신축 가능 여부 등이 정해져 있으며 이를 이용 인근 지역 개발이나 건축행위시 허가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 고시 공고란에서 해당 문화재 지역 및 지구에 대한 지형도면과 토지이용 규제사항을 열람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문화재 속에 숨어 있는 전통과학의 비밀을 찾아 가는 전통과학특별전 ‘문화재 속비밀 찾기’ 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시체검안서, 조선시대 목재관, 유골 등 60여점이 전시되며 문화재 속비밀을 찾기 위하여 인체, 나이테, 빛, 미세조직을 키포인트로 두어, 공간마다 직접 ‘문화재 속 비밀 찾기’를 위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여 전시를 보면서 항상 체험학습 가능하도록 했다. ‘비밀의 열쇠, 인체’ 전시공간에는 유골, 목재관, 옹관, 시체검안서 등 인체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고, 경혈도 포토라인에서 사진 찍기, DNA 팔찌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비밀의 열쇠, 나이테’ 전시공간에는 나무의 생명선인 나이테를 통해 알 수 있는 옛 가구의 연륜연대와 나무 종류를 유물로 전시하고, 세포관찰, 나무향맡아보기 등의 체험코너를 설치해 나이테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비밀의 열쇠, 빛’ 전시공간에는 사라진 문화재 안팎의 중요한 흔적을 찾기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빛의 역할을 전시로 선보이고, ‘찰흙으로 도깨비얼굴무늬 수막새 복제하기’ 체험을 통해 빛의 역할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또 ‘비밀의 열쇠,
지역 내 도서관들이 겨울 독서교실과 방학특강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용인도서관은 4~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와 역사 논술교실을, 1~3학년 학생을 위해서는 어린이 독서치료, 신문활용교육을 펼친다.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EFL Phonics 교실을 마련했다. 접수는 26일부터 27일까지다.(문의 031-324-4606~7) 수지도서관은 독서교실과 신문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1~3학년과 4~6학년으로 나눠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마련했다. 접수는 20일부터 21일까지다.(문의 031-324-8971~3) 포곡도서관도 4~6학년을 대상으로 개설한 ‘체험! 어린이 아나운서’, 1~3학년 학생을 위한 ‘창의력 쑥쑥~ 글쓰기 교실’을 마련했으며 요리쿡 조리쿡 영어요리반은 1~2학년반과 3~4학년 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비전과 리더십-꿈을 키워요!’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27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324-4631~4) 구성도서관도 독서교실과 신문 활용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독서교실 참가자 가운데 도서관 이용태도와 수업활동, 독서량, 독후감 등 종합 점수 우수자 5명에 대해서는 독
태성 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목성수)는 지난 11일 백설컨벤션웨딩홀에서 500여명의 동문들과 시·도의원 및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동문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은 장학금 내용 보고, 공로패 수여, 결산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목 회장은 “선·후배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로 동문회가 잘 다듬어 졌다”며 “모든 회원들과 함께 한 해를 뜻있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자”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11일 보건소 내 영양실습실에서 김장김치 115포기를 담그고 보건소의 방문 보건 사업을 통해 알게 된 어려운 가정 26가구에 김치와 쌀을 전달했다. 직원들이 김치와 쌀을 마련하는 데 든 비용은 128만원으로 이 돈은 보건소 전 직원 67명이 매월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양지면의 노인시설 애녹의 집으로 청소, 빨래, 건강상담 등 봉사활동도 가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데 사용하고 남은 비용이다.
용인시와 경기도 용인교육청은 지난 7일 행정타운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위한 ‘2007 용인시 평생학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운실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장이 ‘0090 학습시민 파라다이스 용인 건설을 향한 레인보우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기흥구(구청장 김동해)는 지난 10월부터 ‘사랑베푸미 장터’를 개최했다. 10월 17일, 11월 19일과 12월 7일 등 3회에 걸쳐 기흥구청 광장에서 열린 사랑베푸미 장터에는 기흥구 자원봉사단, 상갈·구갈·신갈동 등 3개동 새마을부녀회, 대한노인회 기흥지회,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샛별 유치원 등 총 80여개 단체 200여명이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이웃과 나누는 ‘자원순환’과 ‘이웃사랑’의 장을 펼쳐 1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수원보훈지청(지청장 김영식)은 지난 12일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기능직공무원 특별채용 고용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건설교통부, 경기도교육청 등 31개 국가 및 지자체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제도 및 취업보호제도 전반에 대한 홍보영상과 프리젠테이션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식 보훈지청장은 “각 기관이 국가유공자를 적극적으로 채용협해야 한다”며 “기 취업자에 대한 사후관리에도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수지농협(조합장 이석순)과 수지농협 주부대학(총회장 이순재)은 지난 6일 수지농협에서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한 ‘한마음 축제’는 수료생들이 취미교실 등에서 익힌 끼와 재능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화관무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북춤, 민요, 에어로빅, 합창, 패션쇼와 품바타령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석순 조합장은 “농협이 배출한 주부대학 수료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여성상으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