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은실)는 지난 5일 정기 월례회와 함께 ‘미래를 여는 여성의 힘’이라는 주제로 17개 단체장과 부회장, 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17개 각 단체장들은 봉사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일, 애로 사항 등을 나누며 저녁시간을 가졌다. 한 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 후원회, 전직회장단등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며 “많은 회원들이 내년에도 더 많은 활동으로 건강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자”고 말했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지난 7일 시장실에서 김규식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과 지역 내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 농업인들에게 농업인 자녀 대학생 학자금을 장기로 무이자 융자 지원하는 사업은 농업인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고자 2008년도부터 처음 추진된다. 용인시의 2008년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금은 총 17억5000여만 원으로 지원대상은 약 200여명, 1인1학기 당 400여만 원을 융자 지원받게 된다. 시는 2008년 3월 중에 융자신청서를 접수해 4월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용인시 처인, 기흥, 수지 등 3개 구청은 지난 달 29일 합동으로 유통관련업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양교육은 용인시 지역 내 노래연습장과 비디오감상실업소 대표자 330여명을 대상으로 용인경찰서 생활질서계와 용인소방서 안전지도, 경기도 문화예술 노래연습장협회 용인시 지부 등 유통 관련 단체에서 강의를 펼쳤다. 수지구 관계자는 “1년에 한 번 유통관련업자 소양교육을 구청 합동으로 개최하는데 업소관계자분들이 교육을 통해 개정된 법이나 안전사고 발생상황 등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며 “사고 예방과 법 준수 등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된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올해의 수지나눔장터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용인 YMCA 수지녹색가게와 지난 2004년부터 공동 운영해 온 수지나눔장터는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수지공원 등에서 개장했으며 올해는 지난 1일의 마지막 장터 개장 등 총 13회에 걸쳐 150여개 팀, 3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물품 판매와 교환 외에도 사물놀이, 재활용품 비누제작,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펼쳐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판매수익금은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과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등에도 사용됐다. (문의 수지구 주민생활과 031-324-8291
703호_위클리포토뉴스
703호_말풍선뉴스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지난 달 29일 용인시의 지방자치 현장 실습을 위해 시청을 방문했다. 전락희 교수의 인솔하에 ‘한국에서의 지방자치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방문한 22명의 학생들은 용인시 시정 안내를 듣고 용인시 홍보관 관람, 행정타운 견학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 직접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용인시 인구가 경기도내 5위로 다른 시에 비해 젊은 유동층 인구가 많은 점, 지역에 따라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는 점 등에 관심을 보이며 용인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당면 과제를 접했다. 시 관계자는 “단국대가 용인으로 이전하면서 학생과 교수 모두 용인시에 관심이 많아진 것 같다”며 “단국대 뿐만 아니라 대학들이 지방자치단체 모델로 용인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방문을 오고 있어 더욱 행정 서비스에 충실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소장 윤주화)는 지난 달 30일 처인구 일대를 돌며 보건사업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일 제 2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에이즈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한편 보건소에서 펼치는 각종 사업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알리고자 마련한 것이다. 처인구 보건소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마약예방 안내와 전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용 물티슈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한편 예방 접종, 출산장려와 모유 수유, 희귀난치성질환 지원, 암 검진, 금연, 영양사업 등에 대한 리플렛을 배부했다.
고향주부모임 용인시지부 (회장 이승희)와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는 지난 달 29일 에녹의 집을 방문하여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용인시와 농협용인시지부의 지원을 받아 교육을 받은 봉사자들이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렵고 힘든 노인들을 찾아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규식 지부장은 “우리 사회는 모두들 봉사활동 등 사회적 관심이 절실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천하기 쉽지가 않다”며 “고향주부모임 봉사단의 체계적인 활동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달 29일 행정타운 내 시청사 철쭉실에서 ‘외국인 고용주 시책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근로자 관련 용인시 시책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의 의식개혁 및 고용현장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지역 내 6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첫 강좌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외국인고용지원팀장 최병기 씨가 ‘노동관계법’의 주제로 외국인 고용 사업장의 법 위반사항 사례와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에 따른 절차 및 사후 관리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국가 인권위원회 사무관 백선익 씨는 기업 활동과 인권교육, 인권교육자문위원 양혜우 씨는 외국인근로자 인권문제와 해결방안 등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용인YMCA는 지난 27일 여성회관 앞 공터에서 (주)SK와 함께 ‘2007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가족공동체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열린 이번행사는 YMCA 실무자 및 녹색가게 회원, 스포츠센터 회원, 청소년상담센터 자원봉사자, 종교정의실현시민연대, 빛과 소금, 풍덕천1동 주민자치센터. 청소년 쉼터 등 지역단체 및 시민들이 참여해 1000포기의 김장을 담았다. 이날 담은 김장은 지역 내 아동센터, 청소년쉼터, 서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인 부모회 그룹홈, 독거노인 52가구, 저소득 수급자 116가구 등에 전달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호)가 주최하는 우리음식연구회 11월 공개강좌가 지난 달 29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열렸다. 용인시 우리음식연구회 강좌는 전통음식의 발전 및 보급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에는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쑥옹심이, 두텁단자, 쇠머리찰떡, 증편, 토란병, 서여향병 등 미각과 미관이 뛰어나면서 만들기 쉬운 전통떡·다과 위주로 실습과 이론교육을 펼쳐왔다. 11월 강좌에서는 이효원 전통음식연구가가 용인시 생활개선회 회원 및 일반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양파게살냉채와 호도·땅콩·해바라기씨·대추 등 견과류를 이용한 혼합견과류엿강정을 만들었다. (문의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031-324-4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