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마평동 일대 30년간 조성된 무허가 주택가가 어린이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마평 어린이공원은 마평동 758-3번지 일원의 주택 18동, 54가구의 무허가 주택가 주변 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에 따라 2004년부터 주민설명회와 주택 철거, 폐기물 처리와 국유지 매입 등의 과정을 거쳐 공원으로 조성됐다. 공사비로만 5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3670㎡ 규모의 마평 어린이공원은 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눈주목 등 23종의 수목 5530주를 식재했고 공원내 팔각정자, 조합놀이대, 파고라 등의 시설물이 설치돼 인근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죽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응호)는 지난 10일 죽전1동 주민센터 옆 탄천변 산책로에서 ‘제2회 죽전동 동민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죽전1, 2동 주민 등 약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걷기대회는 동사무소 옆 탄천변을 출발해 분당방향으로 3km지점을 반환점으로 해 왕복 6km를 이웃주민들과 함께 걷는 시간이 마련됐다. 죽전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죽전동 주민 걷기대회는 금년 봄 처음 열린 후 이번이 두 번째로 개최된다”며 “내년에도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의 인터넷세상 나들이81/블로그샵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를 통해 물건을 팔수 있다면 어떨까? 창업을 꿈꾸거나 부업을 원하는 사람들 중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이제 블로그가 기본적인 커뮤니티 기능에서 벗어나 이제는 고객들의 참여와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새로운 인터넷 쇼핑몰의 형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요즘 한창 뜨고 있는 블로그샵이 바로 그 것. 그 인기를 반증하듯 인터넷 쇼핑몰마다 속속 장착되고 있는 블로그샵. 이번시간에는 블로그샵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 블로그에서 물건을 판다고? 블로그샵은 1인 미디어 블로그와 전자상거래의 장점을 결합한 커뮤니티형 쇼핑 플랫폼으로 판매자와 쇼핑객에게 블로그샵을 통해 쇼핑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놀이공간과 구매까지 연결되는 원스톱 쇼핑 시스템을 제공하는 개인형이면서 커뮤니티 형을 지향하는 소단위 쇼핑몰이다. 최근 들어 동대문닷컴과 GS이숍, 옥션, 디앤샵, G마켓 등 대부분의 쇼핑몰들이 블로그샵을 설치하고 공략에 나섰다. 블로그샵은 쇼핑몰마다 성격은 다르지만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물건을 자신의 블로그에 소개하고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는
용인의 자랑으로 지역 풍물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흰바위농악단(단장 차용성)의 두 번째 발표회가 지난 11일 백암중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상철 의장 직무대행, 이종민 문화원장 등 지역인사들과 주민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차 옹의 비나리로 문을 열었다. 이어 경기민요, KBS국악대상을 수상한 김대석씨가 이끄는 안은반의 사물놀이, 한얼예술단의 부채춤 등 축하 공연이 펼쳐졌으며 모녀가 함께 농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명환 학생의 태평가, 창부타령 등 민요독창 공연, 인천강화농악단 천둥소리의 신명나는 공연이 이어졌다. 끝으로 흰바위농악단 단원전체가 펼치는 백암판굿은 관람객 모두가 풍물가락에 흠뻑 취하게 만들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차 단장은 “풍물이 좋아 농악을 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환갑을 넘어서게 됐다”며 “백암만 가지고 있는 고유 농악을 대대손손 용인의 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립발레단(예술감독 박인자)의 ‘해설이 있는 발레’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1997년 신설되어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공연되고 있는 국립발레단의 명품 기획공연인 ‘해설이 있는 발레’의 이번 해설자는 평소 클래식 음악회와 발레 공연을 자주 관람한다는 영화배우 이영하. KBS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주인공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중인 그가 무대에서 재미난 발레 이야기를 들려준다. 공연은 유병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모아 선보이는 ‘갈라’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첫 번째는 작품은 ‘돈키호테 3막 중 그랑파드되’ 무용수들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장면으로 특히 갈라 무대에서 자주 공연되는 작품이다. 두 번째 무대는 ‘챠이코프스키 파드되’. 남녀 무용수가 무대 안에서 부터 날아 들어오듯 등장해 자유롭게 춤을 춘다. 세 번째 무대는 ‘라실피드 중 파드되’. 낭만주의 발레를 열어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라 실피드’의 명장면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캐릭터 댄스가 빛을 발하는 ‘파리의 불꽃 그랑 파드되’, 여성군무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장면으로 꼽히는 ‘지젤 2막 중 파드되’, 이태리의 정서와 분위기를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대전시실에서 ‘레브(꿈)’라는 주제로 1년동안 진행된 사회복지 외부공모사업의 장애인 작품들을 모아 종합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22일에는 오프닝 행사로 복지관 직원들의 수화공연과 장애인 하모니카 동아리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4개 분야의 외부공모사업과 디지털사진공모전전시회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2007년 외부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장애·비장애 청소년 통합지원프로그램 ‘렌즈 속 백제이야기’의 백제유물 사진,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프로젝트 ‘우먼파워’의 종이접기 작품, 사회문화예술교육지원 프로그램 ‘행복시밀레사진학교’의 부부의 정이 담긴 사진, 디지털카메라 사진공모전 ‘희망세상...줌’의 입상작품 등 총 18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렌즈 속 백제이야기’에 참여한 황우주 학생은 “지난 1년동안 부소산성, 세중옛돌박물관, 안면도휴양림 등 백제문화권을 장애인친구들과 함께 다니며 예쁘고 재미있는 사진들을 많이 찍어 즐거웠다”며 “궁남지에서 보았던 연꽃에서 자연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우리들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푸른꿈청소년상담원·용인청소년쉼터(원장 오수생)은 오는 22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그린비젼하우스에서 제3회 ‘사랑나누기 일일찻집’ 및 ‘사진전시회’를 연다. 위기·소외 청소년의 자립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는 이번 일일찻집은 22일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 열리며 사진전시회는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리게 된다. 특히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사진전시회는 2007 경기도청소년육성사업으로 지원받아 한 해 동안 청소년쉼터의 청소년들이 전문 작가의 지도하에 직접 찍은 사진을 사진작가로서 전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오 원장은 “쉼터의 청소년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바쁘시더라도 참석해주셔서 따뜻한 사랑으로 격려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 애니메이션 영화로 화제를 모았던 (고)정채봉 원작‘오세암’이 20년 전통의 가족뮤지컬전문극단 ‘예일’에 의해서 뮤지컬로 막이 올려진다. 오는 23일 문화예술원 공연장에서 가족 뮤지컬 ‘오세암’이 금요예술마당 62번째 공연으로 선보인다. 다섯 살배기 어린아이가 엄마를 그리워하다 죽어서 파랑새가 되어 그 혼이 엄마를 만나는 슬픈 기적에 관한 이야기로 수십만 독자를 맑은 동심의 세계, 가슴속 묻어둔 순수의 세계로 초대했던 ‘오세암’. 뮤지컬로 만나보자. 이번공연은 오는 23일 오후7시30분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열리며 19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선착순 무료배부하며 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문화관광과 공연기획(031-324-4831~5) 또는 용인시 홈페이지 www.yonginsi.net로 하면된다.
용인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은실·이하 여협)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한울장애인 공동체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는 김장김치 담그기에는 여협 회원을 비롯해 분당에 위치한 퓨리나 직원, 55사단 장병 등 100여 명이 참여해 1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궜다. 한 회장은 “배추와 야채를 지원해주신 용인경찰서 주민민원실장 고봉신씨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보람이 배가 되는 듯 하다”며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도 좋지만 이런 행사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마음으로 일해 더욱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포곡읍주민자치센터(회장 이창구)는 지난 16일 포곡읍사무소에서 불우이웃돕기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두 번째를 맞는 이번 김치 담그기는 주민자치센터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총 25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을 비롯해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포곡읍 주민자치센터는 이밖에도 지역 내 휴경지 2600여 평에서 벼농사를 지어 얻은 270만원의 수익금으로 다른 곳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어려운 결손아동들을 찾아 도와줄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꼭 때가 아니더라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9일 열린 청소년육성위원회에서 21세기 정보화·세계화·지방화 시대를 이끌어 갈 지역 청소년을 양성하기 위한 ‘2008년도 청소년 복지 시책’을 마련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육성위원회에서 결정한 2008년도 용인시의 청소년 관련 주요사업은 청소년관련 시설 운영 활성화, 청소년 문화마당 추진, 청소년 비행·탈선 예방을 위한 선도보호 강화 등이다. 시는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청소년수련관을 비롯 문화의 집, 상담센터, 공부방 등 총 17개소의 청소년 관련시설과 학교·경찰서 및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시설의 기능 보강 및 전문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청소년 문화마당으로는 6월 종합예술제, 장애우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문화마당 운영, 동아리활동지원, 동아리축제 등 10개 과제를 설정했다. 또 청소년 지도위원 한마음수련대회 개최 등의 세부계획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