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곡읍주민자치센터(회장 이창구)는 지난 16일 포곡읍사무소에서 불우이웃돕기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두 번째를 맞는 이번 김치 담그기는 주민자치센터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총 25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을 비롯해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포곡읍 주민자치센터는 이밖에도 지역 내 휴경지 2600여 평에서 벼농사를 지어 얻은 270만원의 수익금으로 다른 곳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어려운 결손아동들을 찾아 도와줄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꼭 때가 아니더라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9일 열린 청소년육성위원회에서 21세기 정보화·세계화·지방화 시대를 이끌어 갈 지역 청소년을 양성하기 위한 ‘2008년도 청소년 복지 시책’을 마련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육성위원회에서 결정한 2008년도 용인시의 청소년 관련 주요사업은 청소년관련 시설 운영 활성화, 청소년 문화마당 추진, 청소년 비행·탈선 예방을 위한 선도보호 강화 등이다. 시는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청소년수련관을 비롯 문화의 집, 상담센터, 공부방 등 총 17개소의 청소년 관련시설과 학교·경찰서 및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시설의 기능 보강 및 전문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청소년 문화마당으로는 6월 종합예술제, 장애우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문화마당 운영, 동아리활동지원, 동아리축제 등 10개 과제를 설정했다. 또 청소년 지도위원 한마음수련대회 개최 등의 세부계획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시는 특정관리시설물의 각종 재난사고 및 사고요인 사전예방을 위해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하반기 특정관리 대상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에 지정된 총공사비 50억 원 이상 건축 바닥 면적 1만㎡이상 대형공사장 18개소와 11층 이상 연면적 5000㎡이상의 대형건축물 33개소다. 점검 기간 중에는 대상시설물에 대한 안전상 문제점 등 시설물의 기능적 위험요인과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 점검, 부대시설의 안전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중 재난위험요소가 발견되거나 안전상 문제 등 조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안전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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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호_말풍선뉴스
용인최초 향토 문학단체인 용인문학회(회장 김종경)가 주최한 제9회 용인문학 신인상 공모전에서 김어영씨의 ‘청설모’ 외 2편이 신인상에 당선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번에 신인상에 당선된 김어영씨(65)는 “용인신문에 난 용인문학아카데미 시 창작교실을 개강한다는 광고에 연을 맺어 1기를 수료하고 현재 2기를 수강하며 이 나이에 아직도 희망을 말로 되 뇌이며 문학의 끈을 잡고 있다”며 “이왕에 덤을 주셨으니 잘 클 수 있도록 용인문학회 회장님과 회원님들이 이끌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인상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박해람 시인은 “심사 마지막까지 남은 작품들 중 김어영씨의 ‘청설모’와 안혜영씨의 ‘상고암 배롱나무’, 오영자씨의 ‘문어’를 두고 최후까지 고심 했다”며 “김어영씨의 시에는 그 흔한 수사도 기교도 없으나 시에 담겨져 있는 담담한 진정성이 화려한 문장과 수사들을 뛰어 넘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 투박한 진정성에 손을 들어주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어 “앞서 언급한 안혜영 씨와 오영자 씨에겐 더 큰 무대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또 한 기대해도 좋을 듯 하여 제외의 수를 두었으니 실망이나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용인문학회는 지난 19
오는 16일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늦은 가을 향기 속으로’ 가곡의 밤 공연이 펼쳐진다. 피아노 이소영의 반주로 소프라노 박선영, 테너 이인학, 바리톤 최종우 등의 성악가들이 가을에 맞는 테마를 정해 독창 및 중창으로 늦은가을 분위기를 한 껏 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그리운 마음’, ‘보리밭’, 오페라 ‘휘가로의 결혼’ 중 G.Puccini등 귀에 익은 음악들로 쉽고 재밌게 꾸며나갈 예정이다. 금요예술마당 61번째 무대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12일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tour.yonginsi.net)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으며 공연당일 현장에서도 공연 1시간 전부터 입장권을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문의 문화관광과 공연기획031-324-4831~5)
용인문화원(원장 이종민) 문화학교에서 1년 동안 갈고 닦은 결실을 선보이는 ‘제1회 문화학교 회원전시회’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문화예술원 전시장에서 열렸다. 6일 열린 기념식에는 이상철 의장 직무대행, 신승만, 박원동 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문화원 강사,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했다. 전시회에는 서양화(강사 손정순), 수채화(강사 정덕문), 동양화(강사 정태균), 한글서예(강사 장정숙), 사진(강사 신성우), 규방공예(강사 변인자), 플라워디자인(강사 김남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만든 작품을 선보였다. 이 원장은 “그 동안 정성으로 지도해주신 문화교실 강사 선생님, 회원 여러분의 각고의 의지로 이루어진 작품전시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용인문화원이 지역의 문화사랑방으로 역할을 다하여 시민이 감당하고 시민을 위한 문화원으로 가꾸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결성 60주년을 맞이하는 ‘신사실파’의 동인이었던 장욱진, 김환기, 유영국의 특별전이 오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장욱진미술문화재단에서 열린다. 장욱진미술문화재단, 환기재단, 유영국미술문화재단이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일부터 2008년 1월 13일까지 환기미술관에서 1930~1950년대에 그려진 신사실파 동인들의 작품을 모은 ‘신사실파 60주년 기념전’을,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장욱진 미술재단에서 ‘신사실파 그후’라는 주제로 장욱진, 김화기, 유영국 화백의 특별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는 내년 1월 12일 유영국미술문화재단의 주관으로 60주년 기념세미나로 전시회의 막을 닫는다. 전시회 관계자는 “6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다시 신사실파작가들의 작품들을 되새기며 신사실파의 미술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고택의 만추 분위기와 함께 작품 감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사실파’는 해방과 전쟁으로 어수선하던 우리나라에서 거의 처음으로 순수 조형미술을 하겠다며 1947년에 30대의 젊은 작가들이 뭉쳐 만들어진 미술가 모임으로 동참했던 작가는 김환기를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는 지난 5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내 중고생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자연 속 맑은 콘서트´ 를 가져 가을밤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사)한국 메세나협의회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콘서트는 문화혜택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어린이·청소년들의 정서함양 및 감수성계발을 돕기 위해 ´농협문화복지재단´의 주최로 열렸다. 콘서트 1부에서는 마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오고 있는 신세대 마술사 오창현의 다채롭고 재미있는 마술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가수 비의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마술은 공연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형식파괴 코믹 음악회’를 모토로 성악과 교수들이 펼치는 ‘얌모얌모 콘서트’가 이어졌다. 진지하고 어려운 줄만 알았던 클래식에 개그맨 전유성씨의 연출을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얌모얌모 콘서트’는 공연장을 내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 지부장은 “이번 공연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농업인의 문화. 복지사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며 “문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는 모현농협에서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농협 용인시지부의 지역문화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마련하였으며 테라밴드를 이용한 스트레칭 체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18일 남성들을 위한 테라밴드 강좌 이후 좋은 반응을 얻어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다시 갖게 되었으며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의 지도로 진행되었다. 모현농협 이태용 조합장은 “ 건강 강좌가 가정의 어머니들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동농협 농가주부모임 봉사단(회장 박유종)이 지난 7월부터 지역에서 소외된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해 오고 있어 화제다. 농가주부모임의 밑반찬 전달사업은 농협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의 지역문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농협과 함께 봉사단을 결성하여 매월 직접 만든 밑찬을 방문하여 전달하고 있다. 박유종 회장은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할 수 있다”며 “우리의 작은 사랑의 손길이 어르신들에게 힘이 될 수만 있다면 그만큼 보람된 일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