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용인경찰서는 지난 1일 행정타운에서 서정석 용인시장, 구본걸 용인경찰서장, 시·도의원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방범CCTV 종합상황실을 개소했다. 방범CCTV 종합상황실은 용인시가 15억 3000만 원을 들여 시 지역 내 77개소에 설치한 방범용 폐쇄회로 TV들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곳으로 행정타운에 위치하고 있다. 종합상황실에서는 77개소에 설치한 방범카메라의 모니터링이 가능해 돌발 상황이 감지되면 상황실에 근무하는 경찰이 화면 확인 후 가까운 관할 지구대에 연락해 순찰차가 출동하게 되며 상황실에서 지도와 영상으로 동시에 인지할 수 있다. 또 주민들이 벨을 누르고 위급상황을 직접 신고를 하면 상황실과 연결돼 양방향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CCTV 중 도로변에 설치한 5개는 경찰이 입력한 범죄차량이 카메라로 감지될 경우 상황실에 알람이 울리고 도주 방향도 파악할 수 있다. 경찰관 4명과 모니터링요원 6명이 3인 1조가 돼 교대근무를 해 24시간 모니터링하게 된다. CCTV종합상황실장인 용인경찰서 박병하 경위는 “서울 강남구와 과천시 등 방범용 CCTV를 설치한 곳의 범죄 발생률이 크게 준 것을 비춰볼
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지회(지회장 이양구)는 지난달 25일 기흥구청과 함께“함께해요! 복지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노년의 아름다운 성(性)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의에서김순옥 가정행복연구원장은 “긍정적인 사고와 느낌의 공유, 친밀한 대화가 성관계를 둘러싼 다른 요소보다 중요하다”며 “의식변화 그리고 바른 이해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강의에 이어서는 웃음치료사의 웃음강의도 펼쳐졌다. 기흥구지회관계자는 “이를 토대로 기흥구지회에서는 노인분들께 좀더 많은 문화적 기회를 마련키위해 더 많은 강좌를 펼칠 예정”이라며 “ 각 경로당별로 여가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공공도서관에서 차가워진 날씨 속에 가족의 따스함을 일깨우는 국내외 인기 가족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매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작은영화제를 연다. ▲용인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꿈나무시청각실이 영화관으로 변한다. 8일에는 무려 12명의 자식을 둔 부부 톰과 케이트의 이야기 ‘열두명의 웬수들’, 15일에는 ‘열두명의 웬수들 2’, 22일에는 안소니와 데미안 형제 앞에 백만 달러가 든 커다란 가방이 ‘툭’ 떨어지면서 일어나는 ‘밀리언즈’, 29일에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형이 짜증스럽기만 한 철없는 개구쟁이의 성장영화 ‘안녕, 형아’ 가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선착순 80명 입장. (문의 031-324-4606) ▲수지도서관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2층 시청각실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9일에는 ‘메리포핀스’, 16일에는 ‘코디와 생쥐구조대’, 23일에는 베토벤 전원교향곡을 배경음악으로 친숙한 인형 캐릭터 바비가 등장해 펼쳐지는 마법의 모험이야기 ‘바비와 마법의 페가수스’, 또 30일에는 인기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로빈슨 가족’이 상영된다. 선착순 40명 입장. (문의 031-324-8971) ▲구성영화제는 구성도서
지역 특유의 맛이 담긴 농악으로 용인 풍물의 맥을 잇고 있는 흰바위농악단(단장 차진복)의 정기공연이 오는 11일 백암중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쇠를 잡고, 북을 메고, 장구를 치며, 징을 두드리며 신명나게 한껏 어우러지 판을 벌이는 이번 공연은 차용성 단장의 비나리, 도립국악단의 대금독주, 한얼예술단의 태평무, 강화농악 등 지역만의 독특한 웃다리 풍물의 맥을 잇는 공연들을 선보인다. 또 흰바위농악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준비가락, 인사굿, 멍석말이, 길가락, 두마디 가락, 소고놀이, 상쇠놀이, 치배놀이, 들법고, 앉은 법고, 좌우치기, 기둥법고 놀이, 가위잽이, 당산벌림, 사퉁백이, 멍석말이, 인사굿, 행진 등을 펼치는 백암판굿도 선보인다.
주옥같은 클래식 명곡을 대형 영상화면과 전문해설가(임정빈)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감상하는 목요클래식 인비또가 15일 여성화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값진 시간을 선물하는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제2악장’,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제2악장’, 드보르작의 현악4중주 ‘아메리카’,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중 ‘복수의 분노 마음에 불타고’ 등 주옥같은 클래식음악들을 설명과 함께 들어볼수 있다. 15일 오전10시 30분부터 열리는 이번공연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배부한다.
용인시 청소년소년소녀합창단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재학 학교가 용인시로 되어있는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엘토로 나눠 비상임 단원을 모집한다. 자유곡과 당일 배부하는 시창곡으로 시험을 치르고 합격자에 한해 서류와 면접을 보게 된다. 응시 원서는 자기소개서, 주민등록등본, 경력증명서 등을 갖춰 지난달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시립예술단 사무실에서 방문 접수만 받는다. 실기시험은 11월 10일 토요일 오후 3시 문화예술원 1층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연습실에서 실시하며 면접은 합격자에 한해 14일 진행한다. 모든 응시자는 반주자 동행을 원칙으로 하고 동행이 어려운 경우 예술단에 사전 문의해야 한다. 시립예술단원이 되면 연 2회 이상의 정기공연과 각종 음악회 참가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문화예술원 내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는 등 실력향상과 함께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합격자 발표는 16일 개별통지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문의 031-324-2097
여성회관과 마당세실이 공동주최하는 어린이뮤지컬 ‘날아라 호빵맨’이 11일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 ‘날아라 호빵맨’은 2003년 4월 경기도 시흥시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들어 안양문예회관과 경기도문화의전당, 광진문화예술회관,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하는 등 그동안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많은 공연장에서 초청을 받았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호빵맨과 말썽꾸러기 세균맨, 짤랑이, 식빵맨, 카레빵맨, 잼아저씨들의 신나는 노래와 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작품 줄거리를 살펴보면 호빵맨은 친구들을 좋아하고 정의를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날아가는 친구로 잼아저씨에게 도서관에서 낡은 동화책을 한 권 들고와 읽어 달라고 한다. 제목은 ‘신데렐라 구두’. 이 책은 동화 ‘신데렐라’의 다음 이야기로 어느 날 마왕이 나타나 공주는 호박공주로, 왕자는 유리마왕으로 변하게 하고 동화의 나라를 점점 파괴해 나간다. 공연을 하는 극단 ‘마당세실’은 1980년 창단해 그동안 뮤지컬과 콘서트, 성인극, 아동극 등 모두 400여편을 공연한 뿌리깊은 극단이다. 최근에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아동뮤지컬에 주
명작 동화에서 경제교육뮤지컬로 재탄생한 ‘재크와 요술저금통’이 오는 9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금요예술마당 60번째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명작 동화인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그 안에 저축과 경제 개념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도록 구성했다. 원작이 주는 교훈과 재미, 친숙함을 그대로 살리고 ‘재크와 요술저금통’만의 유쾌한 재미와 교훈을 첨가한 이번 공연은 요술저금통이라는 소재로 저축에 대해 좀 더 쉽게 다가가고 그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경제교육뮤지컬이다. 이번공연은 4세 이상 어린이부터 관람가능하며 5일부터 8일까지 홈페이지(tour.yonginsi.net)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공연당일 현장에서도 공연 1시간 전부터 입장권을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지난 6월 추경예산에서 설계보상금액이 전액 삭감된 1000억 원 규모의 수지구 문화복지종합청사 건립이 다시 추진 중이라고 한다. 시의 추진대로라면 신청사 건립에 걸림돌이었던 지구단위계획변경에 따른 주민 설명회, 공청회를 거치고 본 설계를 실시, 빠르면 2009년 4월경에 공사에 착수해 2011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총 950억 원을 들여 신축하는 신청사에는 구의 실·과소 사무실이외에도 지금 공간부족으로 민간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보건소, 도서관, 공연장, 복지시설 등이 들어오게 된다고 한다. 수지문화복지종합청사라는 이름답게 행정타운 못지않은 구청으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수지구청의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신축의 필요성을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수지구청 신축계획은 도가 지나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수지구민들에게는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처인구, 기흥구와 비교했을 때 이미 수지구에는 여성회관, 죽전야외음악당 등 좋은 공연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구청 바로 옆으로 수지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다. 많지는 않지만 작은 도서관들도 적지 않은 수다. 수지구의 인구가 다른 구에 비해 많고 시민들의 문화적 수준이 높을지는 모르겠
지난 달 30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대회에서 용인 삼성생명이 천안 국민은행에 62-63, 한 점 차이로 아깝게 지고 말았다. 삼성생명은 이 경기로 지난 10월 27일 대 우리은행전에서 63-48로 승리한데 이어 1승1패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2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쿼터 14-26으로 뒤지며 출발한 삼성생명은 2쿼터 30-35로 5점차로 점수차를 줄이며 분전했다. 3쿼터 역시 점수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이대로 패배 하는가 싶었지만 4쿼터 막판 추격에 성공했다. 경기내내 5점 안쪽의 근소한 차이로 쫓아가던 삼성생명은 경기종료 7초전 김세롬의 역전 3점슛으로 역전 할 뻔 했지만 국민은행의 김역옥의 막판 슛으로 1점차 패배를 하고 말았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가족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 Love Story’를 실시했다. 지난달 28일 장애아동 및 청소년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화성은행나무마을에서 진행 된 ‘Love Story’행사는 치즈만들기, 전통테마길투어, 짚풀공예, 가족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구촌어울림 한마당 골프대회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형규)이 지난달 30일 사단법인 H2O. 화정평화재단, 21세기평화연구소가 주최한 제9회 지구촌 어울림 한마당 골프대회 청소년부에서 우승,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여의도 한강파크골프장에서 치뤄진 이번대회에서 복지관 골프교실 수강생 5명이 출전, 우승 준우승뿐만 아니라 모두 상위 권 안에 드는 쾌거를 이뤘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용인지역 장애인의 방송매체에 대한 이해와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내가 꾸미는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로 ‘용인송담대학과 함께하는 동영상(UCC)제작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2회,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동영상(UCC)제작 교육은 용인송담대학 외래교수와 방송영상학부 학생 24명이 보조강사로 활동함으로써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18명의 장애인 교육생과 보조강사가 함께 4개조를 편성, 아이디어 구상 및 기획을 하였으며 교육장에서 촬영기법에 대한 이론수업과 용인송담대학 캠퍼스에서 직접 촬영을 통한 실기수업이 병행돼 교육생들은 한층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