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용인시 포곡읍에 위치한 장애아동 주간보호시설 ‘다솜의 집’에서 장애인버스 축성(祝聖)식이 열렸다.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인보회가 운영하는 장애아동 주간보호시설 다솜의 집을 이용하는 장애아동들이 사용하게 될 저상버스는 용인시가 시비 1억 2천만 원을 지원해 마련한 것이다. 용인시는 지난 5월 장애인복지관 2개소를 위해 저상버스 2대를 지원하고, 시내버스에도 저상버스 7대를 도입한데 이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장애인 고교생에게 교육비도 지원하고 있다.
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은실)는 지난 17일 양지면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에서 ‘2007 용인 여성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정석 용인시장, 이상철 의장 직무대행, 도의원 및 시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여단협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보물찾기, 줄다리기, 지네발릴레이,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회원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자리가 마련됐다. 한 회장은 “바쁘신 일정도 마다않고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회원 모두가 더욱 단합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지회장 한남두)는 지난 17일 백설웨딩홀에서 ‘제28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81주년 점자의 날 기념 용인시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가졌다. 기념식 전에는 사물놀이 풍물단을 선두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200여명이 역북초등학교부터 행사장까지 흰지팡이를 짚고 시각장애 체험을 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시각장애인협회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하고 KT에서 지팡이 300개를 제작, 후원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696호 위클리포토뉴스
696호_말풍선뉴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9일 4번째 문학탐방으로 경기도 광주시에 소대한 만해기념관을 방문했다. 장애인의 문화여가사업의 일환으로 문학에 관심 있는 장애인을 발굴하고 문예창작을 지원함으로써 사고를 개발하고 사회적 환경조성 및 창작중심의 문화교육을 확대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문학탐방에는 복지관 문학교실 ‘들꽃향기’ 회원들인 장애인 및 자원봉사 15명이 참여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님의침묵을 비롯해 주옥같은 한용운 선생의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나라를 사랑하는 시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더욱 알찬 결실을 맺기 위해 기행문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지구는 지난 13일 풍덕천동 여성회관에서 수지 청소년 문화마당 ‘끼·꿈·짱 주인공은 바로 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기획의 공연마당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펼침마당으로 꾸며졌으며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하고 끼를 발산했다. 여성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펼침마당에서는 보드게임, 골프퍼팅게임, 페이스페인팅, 커리커쳐, 헤나(일회성 문신) 등이 펼쳐졌으며 공연마당에서는 비보이 댄스, 아크로바틱, 마술, 학교 청소년 동아리팀, 남성4인조 코믹엽기댄스 공연 등이 KBS개그콘서트 ‘까다로운 변선생’ 개그맨 변기수씨가 진행으로 이어졌다.
기흥구(구청장 김동해)는 지난 13일 구청광장에서 신갈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2주년 기념 ‘찾아가는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경기도 우산 청소년야영장이 매년 우산리에서 개최해 온 우산축제와 연계해 합동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사전마당’과 찬조공연 및 경연대회로 짜여진 ‘본마당’으로 펼쳐졌다. 사전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지도하는 페이스페인팅, 커리커쳐, 밴드악기강습, 비보이댄스, 힙합댄스, 마술 배우기 부스 등이 열렸으며 지역 내 15개 청소년 밴드, 댄스팀 등이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 예선무대가 펼쳐져 8팀이 선발됐다. 본마당에서는 기흥고 마술, 상하초등교 밴드 및 서울둔촌고 비보이댄스 등의 찬조공연을 시작으로 KBS 개그맨 박휘순의 사회로 예선을 통과한 8팀과 푸른학교, 선한사마리아원 등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팀 등 총 12개팀이 최종 경합을 벌이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구 관계자는 “자녁 내 청소년들의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축제를 통해 창조적이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 기흥 청소년들이 밝게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다’라는 시각적 의미를 넘어서 촉각과 상상력 등 다양한 감각으로 현대섬유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오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마가 미술관(관장 송번수)에서 열린다. 여류섬유예술가들이 평면과 조형, 설치를 어우르는 다양한 현대섬유미술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Sense & Feeling’전은 직접 만지는 체험과 상상력으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게 해 시각적인 여건이 제한되어 미적 체험을 할 수 없었던 시각장애인들에게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기획됐다. 각자 개성 있는 11명의 작가의 작품들은 비닐, 거즈, 천, 실, 나무, 직물 등의 소재들을 직조, 매듭, 바느질, 스티치 등 텍스츄어와 형태가 강조되어 있어 일반관람객은 물론 시각장애인들도 능동적이고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고 상상할 수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전시회라는 측면에서 시각미술 전시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반관람객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폭 넒은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는 눈을 가질
손정순화백 다섯번째 전시 19일부터 문화예술원 용인청소년 수련관과 용인문화원에서 서양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송정순 화백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열린다. ‘바람의 향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꽃, 향기, 계절 등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는 다양한 서양화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용인미술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송 화백은 원광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현재 선 조형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며, 경기미협초대전, 경기여류화가회전, 현대미술관건립 추진전 등 다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제11회 노인의 날을 맞아 행정타운 내 시청사 앞 광장 및 노인복지회관 강당·광장 특설무대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16일과 17일에는 용인세브란스 전문의가 간 질환에 대해 무료 특별강좌를 펼치고 퀴즈대회, 건강홍보 부스 등이 운영되며 무료 간기능 검사와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문의 031-324-9304)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는 가요, 민요, 댄스 부문 등에 지역 내 15개 팀이 참가해 끼와 실력을 겨루는 ‘실버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열린다. 17일에는 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는 전문공연팀의 악극·노래·춤 등 특별공연과 ‘노년기의 관절질환’ 전문의의 강좌도 펼쳐진다. 18일에는 풍물놀이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노인의 날 기념식이 시청사 앞 광장에서 열리며 지역 내 거주 65세 이상 노인 1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측정 후 알맞은 돋보기를 선물하는 무료 돋보기를 지원행사가 열린다. 복지회관 3층 경로식당과 청소년수련관 3층 체육관에서는 무료 식사도 제공되며 연예인 및 지역사회 공연단체들이 사물놀이, 민속무용, 스포츠댄스 등의 공연도 펼친다. 야외광장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지역 내 초·중·고
용인시 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회장 주기돈)는 노인의 날 주간을 맞아 지난 11일 풍덕천동에 자리한 식당에서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위안잔치를 열었다. 오세동 수지구청장 및 수지노인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번 행사는 효부·효자 및 노인복지분야에 헌신한 시민 총 13명에 대한 시상, 용인예총 소속 국악단과 민요가수 4명의 공연무대, 정성어린 식사와 선물 증정 등으로 이어졌다. 오세동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지역 발전의 주역이었다”고 감사하면서 “존중받는 품격 있는 노년을 보내시도록 복지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