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행정타운 내 에이스 홀에서 이가령 씨의 ‘싱싱한 글쓰기’ 강좌를 개최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열리는 레인보우아카데미 강좌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글쓰기 지도 방법과 독서의 재미를 찾는 법을 내용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글을 쓸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과 독서교육 지도법을 배울 수 있다. 강사인 이가령 씨는 경희대 평생교육원 교수이자, 조인스 독서교사학교 교수로 EBS ‘부모의 시간’ 글쓰기 및 독서교육 상담 패널 활동도 하고 있으며 ‘시들시들한 글이 싱싱하게 살아나는 글쓰기’ 등의 저서가 있다. 레인보우아카데미 강좌는 용인시 평생학습센터가 7개의 테마로 7인 강사를 초청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 지적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시민 대상 무료 교양강좌다. (문의 용인시 평생학습센터 031-324-3053, 2208, http://educity.yonginsi.net)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9일 4번째 문학탐방으로 경기도 광주시에 소대한 만해기념관을 방문했다. 장애인의 문화여가사업의 일환으로 문학에 관심 있는 장애인을 발굴하고 문예창작을 지원함으로써 사고를 개발하고 사회적 환경조성 및 창작중심의 문화교육을 확대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문학탐방에는 복지관 문학교실 ‘들꽃향기’ 회원들인 장애인 및 자원봉사 15명이 참여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님의침묵을 비롯해 주옥같은 한용운 선생의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나라를 사랑하는 시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더욱 알찬 결실을 맺기 위해 기행문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지구는 지난 13일 풍덕천동 여성회관에서 수지 청소년 문화마당 ‘끼·꿈·짱 주인공은 바로 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기획의 공연마당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펼침마당으로 꾸며졌으며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하고 끼를 발산했다. 여성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펼침마당에서는 보드게임, 골프퍼팅게임, 페이스페인팅, 커리커쳐, 헤나(일회성 문신) 등이 펼쳐졌으며 공연마당에서는 비보이 댄스, 아크로바틱, 마술, 학교 청소년 동아리팀, 남성4인조 코믹엽기댄스 공연 등이 KBS개그콘서트 ‘까다로운 변선생’ 개그맨 변기수씨가 진행으로 이어졌다.
기흥구(구청장 김동해)는 지난 13일 구청광장에서 신갈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2주년 기념 ‘찾아가는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경기도 우산 청소년야영장이 매년 우산리에서 개최해 온 우산축제와 연계해 합동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사전마당’과 찬조공연 및 경연대회로 짜여진 ‘본마당’으로 펼쳐졌다. 사전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지도하는 페이스페인팅, 커리커쳐, 밴드악기강습, 비보이댄스, 힙합댄스, 마술 배우기 부스 등이 열렸으며 지역 내 15개 청소년 밴드, 댄스팀 등이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 예선무대가 펼쳐져 8팀이 선발됐다. 본마당에서는 기흥고 마술, 상하초등교 밴드 및 서울둔촌고 비보이댄스 등의 찬조공연을 시작으로 KBS 개그맨 박휘순의 사회로 예선을 통과한 8팀과 푸른학교, 선한사마리아원 등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팀 등 총 12개팀이 최종 경합을 벌이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구 관계자는 “자녁 내 청소년들의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축제를 통해 창조적이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 기흥 청소년들이 밝게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다’라는 시각적 의미를 넘어서 촉각과 상상력 등 다양한 감각으로 현대섬유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오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마가 미술관(관장 송번수)에서 열린다. 여류섬유예술가들이 평면과 조형, 설치를 어우르는 다양한 현대섬유미술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Sense & Feeling’전은 직접 만지는 체험과 상상력으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게 해 시각적인 여건이 제한되어 미적 체험을 할 수 없었던 시각장애인들에게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기획됐다. 각자 개성 있는 11명의 작가의 작품들은 비닐, 거즈, 천, 실, 나무, 직물 등의 소재들을 직조, 매듭, 바느질, 스티치 등 텍스츄어와 형태가 강조되어 있어 일반관람객은 물론 시각장애인들도 능동적이고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고 상상할 수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전시회라는 측면에서 시각미술 전시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반관람객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폭 넒은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는 눈을 가질
손정순화백 다섯번째 전시 19일부터 문화예술원 용인청소년 수련관과 용인문화원에서 서양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송정순 화백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열린다. ‘바람의 향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꽃, 향기, 계절 등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는 다양한 서양화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용인미술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송 화백은 원광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현재 선 조형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며, 경기미협초대전, 경기여류화가회전, 현대미술관건립 추진전 등 다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제11회 노인의 날을 맞아 행정타운 내 시청사 앞 광장 및 노인복지회관 강당·광장 특설무대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16일과 17일에는 용인세브란스 전문의가 간 질환에 대해 무료 특별강좌를 펼치고 퀴즈대회, 건강홍보 부스 등이 운영되며 무료 간기능 검사와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문의 031-324-9304)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는 가요, 민요, 댄스 부문 등에 지역 내 15개 팀이 참가해 끼와 실력을 겨루는 ‘실버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열린다. 17일에는 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는 전문공연팀의 악극·노래·춤 등 특별공연과 ‘노년기의 관절질환’ 전문의의 강좌도 펼쳐진다. 18일에는 풍물놀이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노인의 날 기념식이 시청사 앞 광장에서 열리며 지역 내 거주 65세 이상 노인 1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측정 후 알맞은 돋보기를 선물하는 무료 돋보기를 지원행사가 열린다. 복지회관 3층 경로식당과 청소년수련관 3층 체육관에서는 무료 식사도 제공되며 연예인 및 지역사회 공연단체들이 사물놀이, 민속무용, 스포츠댄스 등의 공연도 펼친다. 야외광장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지역 내 초·중·고
용인시 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회장 주기돈)는 노인의 날 주간을 맞아 지난 11일 풍덕천동에 자리한 식당에서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위안잔치를 열었다. 오세동 수지구청장 및 수지노인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번 행사는 효부·효자 및 노인복지분야에 헌신한 시민 총 13명에 대한 시상, 용인예총 소속 국악단과 민요가수 4명의 공연무대, 정성어린 식사와 선물 증정 등으로 이어졌다. 오세동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지역 발전의 주역이었다”고 감사하면서 “존중받는 품격 있는 노년을 보내시도록 복지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 용인시지회(지회장 한남두)는 오는 17일 백설웨딩홀에서 제28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및 제81주년 전자의 날 기념 용인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각장애인협회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하고 KT에서 지팡이 300개를 제작, 후원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남두 지회장은 “시각장애인협회가 다른 단체들보다 어려운 실정이라 뜻있는 분들의 도움을 부탁한다”며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가 시각장애인들이 사는데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흰 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이 10월 15일을 ‘흰 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695호_말풍선
695호_위클리포토뉴스
백암중학교(교장 이상천) 15회 졸업생 청백회 동문들이 지난 1일 도서관 리모델링을 기념해 청소년 추천 도서 555권을 모교에 기증했다. 백암중 15회 박영중 회장과 조용자 총무, 그리고 김정복 동문은 조선일보에 난 어느 후배의 글을 읽고 모교에 책을 기증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상천교장은 “우리 후배들은 선배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가슴에 안고 총 272종 555권의 씨앗을 가꾸어 새 빛 희망의 햇덩이로 자라야 겠다”며 “학교에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동문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