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11일 지역 내 사회복지 유공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 복지증진의 방향 모색을 위해 ‘제1회 용인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및 복지 박람회’를 열었다. 문화예술원 공연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상철 시의회 의장직무대행, 한선교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 공무원, 용인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30여개 사회복지단체와 복지기관, 시설 종사자 및 생활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6개 마당 40여개 부스에서 지역 내 복지기관·시설 40여개소가 참여하는 공연·전시 및 복지박람회가 열려 성황을 이루었다. 복지기관과 시설 생활자들은 사진, 수·공예품, 그림, 압화 등 작품전시회를 마련하고 식전 행사로 비보이 댄스, 사물놀이, 태권무 등 끼와 재능을 선보였다. 또 복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더불어 사는 복지용인 실현’의 테마로 함께하는 마당, 체험마당, 볼거리 마당, 공연마당, 먹거리 마당, 전시 마당 등을 열었다. 특히 지역 내 중소기업체와 60세 이상 취업희망 노인들을 이어주는 노인취업정보관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는 등 고령화시대에 생산
용인시새마을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처인구 중앙동 농협용인시지부 앞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각종 농산물 등을 생산자는 제값 받고 팔고 소비자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린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새마을 부녀회 회원 100여명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남사면의 토마토, 오이, 청국장, 된장, 포곡읍의 느타리버섯, 얼갈이, 이동면의 표고버섯, 백암면의 복숭아, 포도, 원삼면의 막걸리와 백옥쌀 등 지역 내 특산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역삼동에서는 휴경지사업을 통해 생산한 늙은 호박즙을 선보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 주명숙 새마을 부녀회장은 “추석을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민의 농가소득 증대 에 기여하기 위해 추석맞이 특별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게 됐다”며 “함께 봉사활동을 해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새마을회 관계자, 특히 특산물들을 즐겁게 사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놋화루가 보인다. 어릴적 감자를 묻어놓은 놋화로에는 인두와 부젓가락이 꽂혀있다. 할머니께선 하얀 가래떡을 석쇠 위에 구워 놓고 손녀를 기다렸다.’ 삶의 그리움을 작품속에 담고 있는 작가 박청자가 5번째 수필집 ‘놋화로에 담긴 정’과 3번째 시집 ‘빛바랜 그림처럼’을 출간했다. 이번 수필집과 시집은 그녀의 삶의 아름다움과 그리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도서출판 천수천안에서 출판한 수필집 ‘녹화로에 담긴 정’은 ‘인생도 나이가 상품’, ‘화상 입은 노송’, ‘놋화로에 담긴 정’, ‘하늘 구만리’,’꽃은 미소 짓고 새는 눈물 짓내’, ‘행복한 삶의 6가지’ 주제아래 57개의 삶이 그려져 있다. 시집 ‘빛바랜 그림처럼’은 ‘친구는 빛과 그림자’, ‘호수공원’, ‘물안개’, ‘무지개’, ‘빛바랜 그림처럼’, ‘화란춘성’, 한선난조와 축사를 엮은 ‘다시 탑을 높이소서’의 8가지 주제아래 89가지 소재가 담겨져 있다. 작가 김청자는 수필집 ‘아버님 우리 아버님’을 처음으로, ‘차호에 담은 정’ ‘그래도 길들여진 남편이 좋아’, ‘할머니 사랑’과 시집 ‘초저녁 이슬이 옷깃을 적시네’,‘시화호 갈대습지’를 펴내며 꾸준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경기문화재단은 2008년 개관을 앞두고 있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근무할 큐레이터를 모집한다. 경기문화재단이 찾고 있는 큐레이터는 팀장급 1명을 비롯 모두 4명으로, 팀장은 아트센터 개관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예술학이나 미술사, 예술경영, 전시기획 분야의 경력자를 찾고 있다. 또 전시 및 자료수집과 개관 홍보 및 비디오 아카이브 복제 및 관리를 담당할 수 있는 큐레이터 등 3명을 선발할 예정에 있어 많은 전문가들의 지원을 바라고 있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경기문화재단 경영지원팀에서 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채용 관련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건립중에 있으며 내년 2월 건물 준공에 이어 내년 7월에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문화재단은 백남준의 비디오 아카이브 2,285점을 보관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경영지원팀(임재옥) 031-231-7212)
12년 동안 장애인단체 행사장에서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며 위문공연을 펼쳐온 (사)한국장애인경기도지부 홍보국장이자 시흥예술인협회 지부장인 박남춘씨가 ‘제14회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박 씨는 대중문화예술을 지역 내 깊은 곳까지 뿌리를 내린 공로와 장애인단체 행사장에서 변함없이 12년 동안 자리를 지키며 위문공연을 펼쳐온 공로로 수상을 하게 됐다. 박 씨는 20년이 넘도록 장애인 위문공연 및 국군, 노인요양원 등 소외된 곳 어디든 문화예술이 필요한 곳이면 위문공연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1000회 이상 공연활동을 해온 그는 전국 지체장애인협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알아보는 사회자로 통할정도다. 특히 한국예총문화상,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 특별상, 경기도지사 표창과 공로패. 용인문화상 등 지금까지 수상한 감사패와 감사장이 500여개가 넘는다. 박씨는 “지금까지 마음 놓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말없이 내조를 해왔던 부인(서양덕)이 없었다면 이런 영광도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인들과 함께 힘 닺는 날까지 영원히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제1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시상식은 D는 10월 6일 군포예
경기도가 지난 13일 부터 10월 11일까지 경기도박물관에서 ‘유라시아 사이버명품전’을 개최 한다. 영상유물 150점, 실물 20점 등 170점을 통해 유라시아 각국의 역사를 조명하며 ASEMUS/ VCM 홍보관 & 프롤로그, 유라시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주제관(Theme Hall), 아시아의 명품들이 가득 담긴 명품관(Masterpiece Hall) 등으로 나뉘어 관람객을 맞는다. 개막식에는 조원일 ASEF 사무총장, Ms. Corazon Alvina(ASEMUS 회장), 박양우 문화관광부 차관, 원유철 정무부지사, 김홍남 국립중앙박물관장, 배기동 한국박물관협회장을 비롯 ASEMUS 소속 아시아·유럽 박물관 관장 및 대표자, 한국 주재 ASEM 회원국 대사, 국·공·사립 박물관 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전은 아시아와 유럽에 소재하는 25개의 유명 박물관에서 선정한 최고의 명품들을 대형 LCD 화면을 통해 사진과 정보를 제공하고 경기도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한양대박물관 등 국내 참가박물관의 명품은 실물전시를 한다. 사이버명품관 프로젝트 (VCM ; Virtual Collection of Masterpieces)는 아
수지수정로타리클럽(회장 김정옥)은 지난 14일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한 예인한정식에서 ‘장애인 가족 어울림 한마당 큰잔치’행사를 가졌다. 수지수정로터리클럽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선교 국회의원, 조양민 도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지역 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엄용수, 너훈아 등 유명 연예인들을 초청해 흥겨운 무대가 펼쳐져 장애인과 수정로터리클럼 회원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수지수정로타리클럽 관계자는“지역 봉사활동을 많이 하긴 했지만 장애인을 초청하는 행사는 처음이여서 휠체어 끄는 것도 힘든 일이란 걸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불우한 이웃들을 돕는데 수정로타리 회원모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푸른꿈청소년상담원이 주관하는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체험 행사가 지역 내 초등학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 개최됐다. 지난 5월 26일 한택식물원에서 생태체험학습을 한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전 경기도박물관을 찾아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목판인쇄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오후에는 경기도국악당을 방문해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을 관람하고 다도교실, 전통놀이들을 체험했다. 경기도용인교육청 김영모 장학사는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는 맞벌이 가정이나 혼자 있는 아이들에게 주말 현장체험을 통해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교육보육 부담을 감소시켜 교육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덩달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체험 행사는 10월 청계 천연 염색체험, 11월 파주영어마을체험도 가질 예정이다.
시원한 가을이 시작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용인시립도서관과 수지도서관, 포곡도서관 등 용인 지역 도서관이 다양한 독서의 달 행사를 마련해 책 읽는 즐거움 외에 색다른 행사들을 준비한다. 용인시립도서관은 9월 한 달간 어린이를 위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22일에는 그림동화 ‘강아지똥’, ‘오소리네 꽃밭’의 정승각 그림 작가와 함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감을 깨우는 그림그리기’ 시간을 마련하며 12일부터 방문 접수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행사사진을 전시하는 ‘사진과 만나는 도서관 풍경’ 전시는 4일부터 14일까지 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리며 4일부터 2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퀴즈대회 ‘나는야 독서퀴즈왕’도 진행한다. 도서관 내 데스크에 비치된 독서퀴즈문제지를 작성해 응모하면 응모자 가운데 우수자에게 6개월간 도서 대출권수를 상향해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책갈피도 증정한다. (문의 031-324-4606) 수지도서관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독서 공감’ 프로그램 독서를 통한 엄마와 아이의 공감대 형성을 내용으로 어머니사서 지상선 씨가 진행하며, 4일부터 선착순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한 달 간 매주
용인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백범영 교수의 초대전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한국미술관(공동관장 김윤순, 안연민)에서 열린다. 13점의 발표작과 13점의 미 발표작 등 총 26점의 작품 선보이는 이번 초대전에서는 화선지에 그려진 다양한 산수화를 만나볼 수 있다. 10년 만에 첫 전시회를 가진 백 교수는 “관람객들이 화선지위에 그려진 산수화를 통해 익숙한 자연과의 관계를 좀 더 편하게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용인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전시회를 가져 기쁘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1961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홍익대 동양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단체전 120여 회, 개인전 3회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 왔다. 현재 용인대학교 회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문화일보 ‘박범신의 용인이야기’ 삽화와 김탁환의 ‘나, 황진이’의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용인시 공보관실에서 근무하는 홍보협력계 강구인 담당(47세)이 전남 담양군 한국가사문학관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제8회 전국 가사·시조 창작 공모전에서 일반부 가사 부문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86명, 855편(가사 105편, 시조 750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강씨는 ‘고향의 사계(故鄕의 四季)’라는 가사로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14일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에 자리한 한국가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냇가 버들피리 봄소식 알릴 때면, 동구 밖 미루나무 까치집 부산하고”로 시작돼 “꿈속을 날아가던 그날들 좋았으니, 고향은 알게 모르게 우리들의 追憶밭”으로 마무리되는 강씨의 작품 ‘고향의 사계‘는 작품의 마지막이 겨울의 마무리이면서 작품 전편의 마무리로 기능하는 형식미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서정적인 내용과 절제된 형식이 조화를 이루는 완숙미가 돋보인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 씨는 “90년부터 시작된 공직생활 내내 한시와 가사문학 분야의 창작 활동을 병행하면서 우리 고전문학의 깊이와 지혜에 점점 더 빠져들었다”며 “아직 부족한 기량을 더욱 닦아나가는 계기로 삼겠
‘영혼까지 흔들 만큼 짜릿하고 영롱한 소리’, ‘한국의 투츠 틸레망’으로 통하는 전재덕의 하모니카 콘서트가 14일 문화예술원에서 열린다. 세계적으로 재즈하모니카 연주자는 손꼽을 정도다. 국내 유일의 재즈하모니카 연주자로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피나는 노력으로 ‘하모니카 마스터’가 된 그는 놀라운 연주력으로 재즈 연주자들 사이에서 오래전에 이미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서정적 감수성과 화려한 테크닉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재즈의 즉흥 연주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전제덕은 2004년 10월 첫 하모니카 연주음반을 발표한 후 전 언론과 방송으로부터 집중적 조명을 받으며 한국 대중 음악계에 혜성처럼 떠올랐다. 그의 첫 음반은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한국 대중음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공연에서는 ‘하모니카의 재발견’ ‘영혼의 연주’ ‘올해의 앨범’ 등의 곡으로 공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