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서는 제2회 용인음식문화 요리경연대회 개최에 따른 참가 업소를 모집한다. 용인시민의 날 행사 기간 중인 9월 28일과 29일 이틀간 행정타운에서 진행되는 제2회 용인음식문화축제는 지역 내 일반음식전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용인음식문화축제 추진위원회(031-332-4842)에서 접수한다. 음식문화축제에는 요리경연대회와 농·툭산물 전시, 판매, 지역 제조업체 가공식품, 제과·제빵 수상작품전, 전통떡류, 좋은 식단패널 전시, 먹거리 장터 등 전시 판매가 이뤄진다. 특히 떡메치기, 칵테일쇼, 무료 시식코너 등의 체험행사 및 부대행사 코너, 바른 식생활문화와 관련한 어린이 포스터, 글짓기 공모, 영양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요리경연대회는 △향토음식 △특색음식 △ 관광음식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향토음식으로 육성이 가능한 창의성과 독창성이 뛰어난 음식을 발굴하게 된다. 관광음식은 용인시 대표음식으로 관광상품화 가능한 음식이면 된다, 한정식, 양식, 퓨전음식, 민속음식, 사찰음식, 가정식 등이 출품 가능하며 예선을 거쳐 20개 팀이 행사에 참가한다. 본선에 참가한 음식은 전문가와 지역 인사가 작품성, 창의성, 상품가능성 등을 고려, 최우수 1팀,
경기도박물관에서 일제 강점기 우리민족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특별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도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8.15 광복절 기념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사례 사진전인 ‘잊을 수 없는 기억’전이 바로 그것. 일제강점기(1910.8-1945.8) 동안, 일본은 1931년 만주 침략을 시작으로 중일전쟁, 세계 제2차 대전 등의 전쟁을 치르면서, 전쟁에 필요한 물자와 인력을 우리나라에서 조달하였다. 피해자들은 자원과 모집의 명목 아래 강제 동원되어 노역, 징용 그리고 종군위안부의 형태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사할린, 만주 등지에서 노동을 하거나 전쟁에 참가했다. 사진들은 경기도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진상규명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내 피해 신고인들로부터 제출받은 증거사진들로 우리 민족의 이별과 환송, 훈련소생활, 노역과 전쟁터에서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전시된 사진들에서 피해자들이 겪은 고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잊을 수 없는 역사의 현장을 만나게 된다. 사진전시회는 9월 9일까지 열린다.
‘바쁘다 바뻐’는 1987년 초연을 시작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91년 이미 2300회의 공연을 기록하고 최장기 공연으로 그때 당시 벌써 40여만 명을 기록한 전기적인 공연이다. 1997년을 마지막으로 80여만 명의 관객기록을 갱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던 연극 ‘바쁘다 바뻐’.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왔고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할 시기인 20년을 버텼으며 이제 다시 또 한 번 세대를 뛰어 넘으려고 하는 이 공연은 왜 이다지도 장수하는가! 빈민가정으로 터무니없는 꿈을 가지고 살아가며 매 순간이 해프닝과 삶의 치열함으로 버티는 ‘바쁘다 바뻐’의 가족사는 언제나 변하지 않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너무나 해학적으로 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타이트한 구성과 빠른 전개로 시종일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극에 몰입하게 만드는 연극 ‘바쁘다 바뻐’는 15초 간격으로 관객들에게 폭소와 감동을 전달한다. 이처럼 가볍고 단순한 웃음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극에 빠져들게 만들고 그 웃음을 통해 극의 마지막 부분에서 작가 김이연씨의 글대로 ‘따스한 인간의 삶’을 느끼며 감동을 가지고 돌아가게 해주는 연극인 것이다. 꿈이 있는 가족
용인시 어린이도서관(관장 한상봉)의 흥미롭고 유익한 8월 특별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 도서관 자원활동가 모임인 ‘꿈꾸는 잎싹’ 회원들은 오는 25일까지 어린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그림동화 상영회’를 주2회 연다. 상영회는 국내 그림책 ‘도깨비와 범벅장수’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 등 매회 2권씩 도깨비를 테마로 한 그림책의 이미지를 슬라이드로 제작해 상영하면서 어린이들에게 그림책 내용을 읽어주는 입체적 방식의 슬라이드쇼다. 슬라이드 상영 후에는 어린이들 스스로 동화 내용과 관련된 도깨비 방망이, 황소 만들어보기 및 손 유희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갖는다. 독후활동은 별도 신청 없이 당일 색연필이나 크레파스, 색종이, 풀, 가위 등을 준비해 참여하면 된다. 또 ‘외고학생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영어독서교실’은 용인에 거주하는 10여명의 인근지역 외고생들이 지역내 초등학생 1~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18일 토요일 오후 1시~2시에 영어동화 읽기 및 독후감 발표 활동을 펼친다. 또,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시청각실에서는 과학 에니메이션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가 DVD로 상영된다. (문의 031-324-4
처인구 고림 15통 경로당(회장 김익겸)에서 한자공부를 하는 어린이들이 한여름의 열기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40여명의 어린이들이 지난 8일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개관한 ‘어린이 한자교실’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한자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 한자 교실은 고림 15통 경로당을 이용한 공부방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약 20평 규모의 공부방에는 4,500여권의 도서와 40여개의 책걸상 및 강의 기자재로 아기자기 하게 구성 되어있다. 한자교실에서는 한자의 유래와 글자의 생성 그리고 재미있는 뜻풀이 공부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자연스레 예절과 경로효친도 배우게 된다. 경로당에서 운영하는 한자 공부방은 현재 4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 오는 24일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1일 2시간씩 운영되며 총 40시간의 수업시간을 계획하고 있다. 한자교실 관계자는 “수강생중에는 지난 겨울방학 운영된 공부방을 이용한 아동이 10여명이 넘을 정도로 한번 이용한 학생들은 계속해서 찾고 있다.”며 “한자교실을 이용한 아동들이 가정에서의 생활태도가 변화하여 학부모들도 높은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플러튼시와 문화 교류를 위해 시작한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이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용인시를 방문한 12명의 플러튼시 청소년과 2명의 인솔자는 용인의 가정집에 머무르며 용인 청소년들과 즐거운 한국 나들이를 만끽했다. 플러튼시 청소년들은 민속촌과 경기도국악당, 경기도박물관 등을 돌아보고 죽전의 새에덴교회에서 종교 활동시간을 갖기도 했다. 용인시 행정타운에서는 서정석 시장과 간담회도 가졌으며 와우정사를 방문해 불교문화를 접하기도 했다. 또 우리랜드, 예정교육관 등 용인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한국 예절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서울 인사동과 운헌궁, 코엑스를 돌아보고 이천도자기 박물관에서 도자기 체험과 세종대왕릉, 캐리비안 베이 체험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플러튼시 청소년들이 9일간의 일정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으로 꼽은 것은 예절교육관에서 한복을 입고 절하는 법을 배운 시간과 호스트 가정과의 교류였다. 예절교육관에서는 한복입기, 절하는 법 배우기, 다도 등 한국의 멋과 예절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포2
수지구와 성남시 일대를 돌아다니며 총 9회에 걸쳐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현금을 강취한 강 아무개씨(31세, 무직)가 지난 15일 검거됐다. 강씨는 지난달 14일부터 8월 6일까지 용인시 수지구와 성남시 일원 9개 편의점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하여 총 300만원 상당의 현금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씨를 검거하기 위해 수사를 펼치는 과정에서 15일 강씨가 술집에서 동료들과 만난다는 첩보를 입수, 동료 종업원을 약 2시간동안 미행하여 기흥구 보정동 모 술집에서 강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수사중이다.
지난 14일 오후 2시 50분경 42번국도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앞에서 건설폐기물을 싣고 가던 15톤 대형트럭이 우측차선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피하려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이 트럭 운전자도 다른 차량피해도 없었지만 중앙선을 사이로 넘어져 있는 트럭과 건설폐기물 때문에 1시간 30분 동안 42번 국도는 양방향은 물론 주변도로 또한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어야 했다. 신속한 교통소통을 위해서는 차량견인과 도로에 널려있는 건설폐기물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다행이 차량 견인은 빠르게 이루어졌지만 경찰이 처인구청에 폐기물을 처리하기위해 요청한 차량은 1시간이 넘도록 오지 않았다. 폐기물 처리차량이 조금만 더 빨리 도착 했더라면 영문도 모르고 기다렸을 시민들의 불편도 최소화 됐을 것이다.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김필배)는 지난 13일 구청장실에서 구청 7개부서 과장 및 10개 읍면동장이 모인 가운데 ‘2007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감담회에서는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실적에 대한 점검과 분석, 하반기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한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금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동안 우수 실적을 거둔 산업환경과의 조성훈 씨를 비롯, 4명의 공무원에 대해 우수공무원 시상도 가졌다. 구는 향후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독촉 고지서 및 압류 예고서 발송은 물론, 재산 압류 및 채권 확보에 집중 주력할 방침이며 의무 불이행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조치를 강구하고 징수권 소멸 체납은 결손처분 하는 등 효율적 세무 행정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달 징수실적 보고회를 개최해 징수율 제고를 위한 방안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김필배 처인구청장은 “세외수입은 시 현안사업을 위한 주요 재원”이라며 “체납액 징수에는 담당 공무원의 책임감 있는 대민 행정 서비스가 필수적인 요소” 라고 강조했다. 한편 처인구의 체납세액 현황은 금년 6월말 현재 총52억여원, 수납액 1억8500 원으로 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