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각종 전염병과 해충방제를 위해 다양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처인구 보건소는 모기유충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 13일 용마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학천, 양지천 등에 미꾸라지 100kg, 약 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처인구 보건소는 7월 초에도 추가로 미꾸라지를 방류할 계획이다. 기흥구 보건소는 지난 21일부터 8월 말까지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0여 명과 복지시설 1곳에 실내 살균제 등 방역약품 3종 2200개를 지급한다. 이밖에도 사회복지시설, 노인정, 보육시설 등을 순회하며 전염병과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손씻기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또 질병 모니터 요원, 통장, 부녀회장 등 100여명에게 시장 명의의 편지를 보내 장마와 무더위에 집단 식중독과 집단 수인성 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환자 발생시 초동 보고해 전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협조도 당부했다. 수지구 보건소는 국민기초수급자 450가구와 비 인가시설, 노인정 등에 방역 약품을 지원하는 한편 해충구제를 위한 물리적 해충 방제기인 포충기를 준전1동 사무소 앞 하천변과 상현동 냇가공원, 풍덕천 라이온스 공원 등에 19대를 설치했다.
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20일 ‘부부 대화법’을 주제로 기흥구청 다목적 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행복가정상담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부부간의 대화 단절과 일상적 대화를 넘어서는 방법에 대해 임상심리상담사이자 가정행복연구원장인 김순옥씨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는 대화의 단절, 이로 인한 갈등,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부부관계를 풍성하게하는 구체적 대화방법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지난 19일 오후2시. 장마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숨이 차오를 정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하지만 노인복지회관을 찾은 노인들은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것이 더 힘들다. 셔틀버스 승차장에 앉아서 기다릴 벤치는 준비되어 있지만 벤치에 앉으면 뜨거운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야 하기 때문. 결국 노인들은 벤츠보다 나무그늘 아래를 택한다. 시설과 복지회관의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어르신들이 복지회관을 찾는 것부터 돌아가시는 것까지 좀 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할 듯 싶다. 이제 장마가 지나고 더위가 계속 될 텐데…
김호경 기자의 인터넷세상 나들이65/UCC, 선거법 조심하세요 중앙선거관리 위원회는 2007년 12월 19일인 대통령 선거를 6개월을 앞두고 인터넷에서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글은 물론 선거에 관한 단순한 의견개진이라도 반복해서 인터넷 사이트에 퍼 나르거나 계속 게시하는 행위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간에는 선관위에서 발표한 선거UCC 응용 기준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대선후보와 일촌 맺으면 선거법 위반인가요? 선거 UCC 응용 기준안을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선거 UCC’란 선거와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UCC를 편의상 일컫는 말로 ‘선거 UCC’가 선거법상 규제를 받는 것은 그 표현이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당선 내지는 낙선에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하기 위한 의도가 포함된 경우다. 따라서 선거에 관한 단순한 의견 개진과 의사표시를 포함하고 있는 UCC는 규제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비록 단순한 의견개진과 의사표시라 하더라도 이를 반복하여 다수인이 볼 수 있는 여러 인터넷사이트에 계속 유포시키는 행위는 그 행위자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의도로 한 행위로 볼 수 있어 선거법의 규제를 받게 된다. 만약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문화예술원과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제15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가 열렸다. 용인 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지역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국음악, 무용, 사물놀이 등 경연전과 문학, 영상 부문의 공모전으로 총 5부문 19종목으로 치러졌으며 경연부문 350개팀 1520명, 개인 150명과 단체 156팀이 참석해 재능과 끼를 겨뤘다. 시부문에서는 초등부 추예지(풍천초), 중등부 정은영(용동중) 학생이, 산문부문에서는 초등부 이연흠(역북초), 중등부 이주희(용동중)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사진부문에서는 중등부 황소정(언동중), 고등부 윤혜민(죽전고)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연 락밴드 부문에서는 중등부 황인석 외 4명(정평중), 고등부 김진아 외 4명(신갈고) 우승을, 대중음악 개인 부문에서는 중등부 김연인(서원중), 고등부 이정은(홍천고) 학생이 , 단체 부문에서는 권성현 외 1명(용인고)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청소년들은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의 용인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됐다. 시 관계자는 “용인 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문화, 예술분야 재
학생들에게 더 좋은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그림을 배우고 그려온 선생님들의 그림 동호회 ‘청솔회’의 창립전이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전시장에서 열렸다. 현직, 퇴임교사 60여명으로 이루어진 청솔회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전시회에서 50여점의 수채화와 유화 작품들을 선보였다. 회원들은 1997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으로 입상하고 개인전 6회, 단체전 및 초대전 110여회를 가진 배삼수씨의 지도 아래 그림 공부를 해오고 있다. 청솔회의 전보경 회장은 “함께 공유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그림을 그리면서 선생님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솔회 활동이 선생님들의 여가활동과 소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좀 더 많은 선생님들이 참여해 활성화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녹야 김윤덕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며 전통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녹야국악관현악단(단장 김정숙)이 일곱 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박상옥 선생이 변강쇠 타령을 선보이며 무형문화제 재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최근순선생과 최은호 선생의 민요공연 등을 선보인다. 또 이경섭 객원지휘자와 함께 전통과 퓨전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녹야국악관현악단의 일곱 번째 정기공연은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처인구 백암면 백암고등학교 내 체육관에서 열린다.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제 3야전군 사령부(대장 백군기)가 주최한 ‘선봉 군악 연주회’가 지난 21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서정석 시장 내외와 조성욱 의장, 이상철 부의장, 박수자 용인예총회장 등 내빈들과 군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음악회는 3군 군악대와 민·군 연합합창단, 성악가 들이 참여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감동적인 무대가 펼쳤다. 공혜정 교수의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시 낭독으로 시작한 음악회는 상병 정기준 테너와 소프라노 유미숙씨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이어졌으며 용인여성합창단의 ‘그리운 금강산’, 연합합창단의 ‘선봉교성곡’ 열창으로 무대의 막을 내렸다. 백군기 제3야전군 사령관은 “용인시민과 선봉 장병이 하나 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순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연주회를 개최하게 돼 뜻 깊게 생각 한다”며 “용인시민들께서 장병들과 제3야전군에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랜 추억에 잠겨 옛사랑과 젊음을 느낄 수 있는 정겨운 무대가 지난 22일 문화예술원 무대에서 펼쳐졌다. 웰빙금요예술마당 43번째 시간으로 마련된 낭만의 7080 콘서트가 바로 그것. 첫 무대는 1987년 ‘사랑의 썰물’로 데뷔해 ‘그대여’, ‘그대도 나처럼 외로운 가요’, ‘사랑은’ 등을 히트시키며 80년대 소녀들의 가슴을 울렸던 임지훈의 노래로 시작 했다. 이어 80년대 통기타 소녀 남궁옥분의 무대가 이어졌다. 남궁옥분은 히트곡 ‘재회’를 비롯해 트로트 음악을 메들리로 들려주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 마지막 무대는 ‘길가에 앉아서’, ‘별이 빛나는 밤에’ 등으로 포크가요의 대부로 불리는 김세환의 무대가 이어졌다. 김세환은 공연 중간 중간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귀에 익숙한 음악에 옛 추억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웃음을 지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 말고도 3,40대를 위한 이런 공연들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첼리스트 홍성은의 퀸텟 첫 번째 크로스오버 앨범 발매 공연이 29일 여성회관 무대에 올려진다. 첼리스트 장한나의 음악 스승이였으며, 국내 최초 Bach의 무반주 모음곡 전곡 앨범 발표 등으로 잘 알려진 첼리스트 홍성은. 지난해 LG아트센터에서의 크로스오버 공연과 이번 2007년 3월 크로스오버 뮤직의 살아있는 거장 클로드 볼링과의 협연을 통해 이제는 “크로스오버의 디바” 로 통한다. 국내 여성 첼리스트로는 최초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녹음하기도 했던 그녀는 줄리어드 음대 및 동대학원을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비엔나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1984년 영 아티스트 인터내셔날오디션에서 ‘뛰어난 아티스트’로 선발되어 카네기홀에서 연주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모짜르트, 바흐, 드보르작의 명곡과 동요의 재해석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음색과 재즈의 자유로움이 빚어내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음색을 만나보자.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VIP석 2만5000원,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이며 6세이상 어린이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여성회관 1층 매표소와 티켓링크 1588-7890(http://ti
지난 11일 희성웨딩문화원에서 열린 성산로타리클럽의 제10-11대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11대 회장으로 한명숙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제창 국회의원, 이우현 용인시생활체육협의회장, 이종민 용인문화원장, 변우상 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 내빈들과 국제로타리3600지구 엄태유 총재 등 로타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회기 전달식 및 신임회장 위촉패 전달을 비롯해 전임회장 감사패 전달, 공로상 등을 시상했으며 이상남, 조문행, 손주희, 차유순 등 4명의 신입회원 입회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이임한 10대 정원이 회장은 “그동안 클럽 발전을 위해 함께 헌신하고 노력한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새 집행부와 함께 더욱더 열심히 일하는 로타리안이 되겠다”고 말했다. 11대 회장으로 취임한 한명숙 회장은 “앞으로 회원 간의 우애와 화합을 통해 한층 더 단합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성산로타리 클럽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로타리안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 회장은 7월 1일부터 성산로타리를 이끌게 된다.
지난 12일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삼가초등학교에서 삼가 학교숲, 어학실 개관식이 열렸다. 이번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식 행사를 가진 학교숲은 총 1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2월 20일 공사에 착수, 4월2일 준공했으며 계수나무, 느티나무, 산수유, 왕벚나무 등 21종의 나무가 식재됐다. 어학실에는 원어민교사 한명과 담당교사가 배치되며 병원, 기내 등의 다양한 부스들이 설치돼 체험형 학습도 이루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