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어린이도서관은 24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우리나라 어린이 그림책의 역사를 한 눈에 소개하는 ‘우리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한다. 최근까지 출판된 한국의 그림책 총 100여권을 발행연도 순으로 정리해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는 그림책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유아기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정승각 화가가 삽화를 그린 한국 최초의 그림 동화시리즈 ‘눈먼 곰과 다람쥐’를 비롯해 2002년 미국 뉴욕타임즈 최우수 그림책 수상작‘노란 우산’, 2003년 수상작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등도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용인어린이도서관 자원봉사활동가들의 모임인 ‘꿈꾸는 잎싹’ 회원들이 그림책을 읽어주는 행사가 진행되며, 28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내 짝꿍 최영대’, ‘손 큰 할머니 만두 만들기’를 쓴 채인선 작가의 사인회도 열린다.(문의 031-324-4606)
금요예술마당 35번째 공연인 추가열과 리아의 ‘100분 행복여행’이 27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펼쳐진다. 남자 심수봉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감미롭고 가창력이 뛰어난 추가열과 여성 파워 리아가 함께하는 이번 이색적인 콘서트는 너무나도 다른 두 가수가 따듯함과 정열을 동시에 선사하는 멋진 무대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추가열은 트로트인 듯 포크인 듯 장르가 모호하지만 여성스런 가사와 서정적 멜로디, 애절한 목소리로 부드러운 미풍을 맞는 듯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음악들을 선보인다. 또 리아는 싱글 앨범 수록곡 ‘엄마’, ‘눈물이 나서’를 비롯해 SBS ‘하늘이시여’ OST로 인기를 모은 ‘내 가슴에게 미안해’, ‘눈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화예매는 공연 4일전부터 선착순이다. 공연 당일 한시간전부터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문의 031-324-4831~3)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는 유아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어린이 튼튼 영양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4월 둘째 주부터 9월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좋은 간식, 나쁜 간식 고르기, 손씻기 교육, 기초식품 알기, 비만보드를 통한 영양 지식교육 등을 지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의 식습관이 성인기 건강을 결정한다”며 “이번 영양교실이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 용인시장배 춘계 전국보디빌딩대회가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학생부 6체급, 장년부 2체급, 중년부 1체급, 여자 일반부 3체급, 남자 일반부 9체급 등 모두 21체급에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람한 근육과 육체미를 자랑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규정포즈 7가지와 자유포즈 1가지 등 8가지 포즈로 그동안 다듬어 온 육체미를 겨뤘다.
용인시 여성테니스연맹(회장 이명숙)은 지난 19일 명지대학교 내에 있는 시립테니스 경기장에서 제12회 용인시 여성연맹회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우제창 국회의원, 조봉희 도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개회식에는 그동안 회원들이 모은 꿈나무 육성기금을 신갈초 2명, 신갈중 2명, 신갈고 2명의 테니스 꿈나무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시립테니스 경기장과 지역 내 보조 경기장에서 치러진 이날 대회는 각 부문별로 금배 김인순, 조덕화씨, 은배 전순자, 석순관씨, 동배 우희영, 박선미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는 지난 13일 지역 내 고교생 72명을 대상으로 강화도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역사·문화 탐방은 시가 해마다 개최하는 청소년 어울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교생 72명과 담당공무원 등 인솔자 10명이 참여했다. 탐방단은 서울시 용산구의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한 후 강화도로 향해 강화역사관 및 몽고와 항쟁을 벌였던 고려왕실의 고려궁지,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때 프랑스와 미군 함대에 맞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광성보 등 유적지를 둘러보았다. 이날 참가한 태성고 정성규 군은 “탐방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저력을 느꼈다”며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Weeklyphotonews_673호
말풍선뉴스673
김호경 기자의 인터넷세상 나들이56/ 도메인 요즘 가운데 2단계 영문 kr 도메인이 로또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진행된 2단계 kr 도메인 동시등록 추첨 결과 917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변승구씨(30)가 ucc.kr 도메인 주인으로 뽑혔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인터넷 로또라고 불리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인터넷도메인과 2단계 영문 KR 도메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 도메인이 뭐야? 도메인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통제구역이나 지식의 범위를 나타내는 용어이다. 그러나 정보통신 분야에서의 도메인은 어떤 이름에 의해 인식되는 네트워크 노드나 주소들의 집합을 말한다. 쉽게 풀이하면 인터넷상의 주소를 도메인이라고 한다. 현실에서 우편을 보내려고 하면 주소체계에 의해서 보내는 곳과 받는 곳의 주소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인터넷 상에서도 원하는 정보를 서로 교환하기 위해서 각각의 컴퓨터를 인식할 수 있는 주소체계가 필요하다. 이 주소체계는 IP-Address 라고 해서 ‘211.50.14.141’처럼 일련의 숫자로 표시되는데 이것을 사람이 인식하기 쉽도록 ‘yonginnews.com’과
1998년 ‘아미타’전을 시작으로 일 년에 두 차례 테마 전을 기획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다양한 특성을 조명하고 있는 호암미술관은 전통정원‘희원(熙園)’ 개원10주년을 기념해 4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호암미술관 13번째 테마전 ‘한국미술 속의 정원을 걷다(Traditional Garden in Korean Art)’전을 개최한다. 자연의 질서를 조작하지 않고 이에 순응하며 조화롭게 꾸며진 것이 특징인 한국의 전통 정원은 현존하는 전통 정원들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미술 작품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런 미술 작품 속에서 한국미술 속의 정원은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어떻게 표현되었으며, 정원 조성의 배경에는 어떠한 이념들이 작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정원의 확장된 개념으로서 산수정원의 다양한 모습도 살펴보면서, 자연 속에 묻힌 정자를 통해 우리 선조들은 자연과 어떻게 교감하였는지 찾아보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보물 1394호 ‘경기감영도12곡병(京畿監營圖 12曲屛)’을 비롯해 총 41점이 출품되어 한국미술 속의 다양한 정원과 구성 요소들, 특히 산수정원의 모습을 통해
용인시 기흥구의 S빌라 신축공사장에서 포크레인 기사의 작동실수로 공사장 인부 A(44·남) 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빌라 신축공사현장에서 포크레인 운전을 하던 B 씨가 포크레인 작동을 잘못해 포크레인 바가지가 미끄러지면서 토압방지벽설치공사를 위해 용접을 하고 있던 A 씨의 등을 찍어 A 씨가 3.5m 아래로 추락했다. 경찰에 의하면 사고 발생 후 현장소장이 119로 신고해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타살혐의가 없어 검사와 협의 후 사체를 유족에게 인도할 것”이라며 “공사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혐의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흥구(구청장 이계철)는 지난9일 지역 내 어린이공원 29개소에 대한 ‘새 공원이름 공모’행사를 마치고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이름을 단 공원들은 지난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공원이름 달아주기 공모’ 응모작 가운데 해당 동별로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선정하고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0일 최종 확정했다. 예를 들어 기흥구 상하동의 제86호 어린이 공원은 ‘한 아름 어린이 공원’으로, 제33호 어린이공원은 ‘새릉골 어린이공원’등으로 바뀐다. 기흥구는 새 공원이름이 결정됨에 따라 공원 안내 표지판을 전면 교체하고 국토지리정보원에 새 공원이름을 고지해 전자지도에도 반영시킬 계획이며 이미 시행되던 2곳과 공모를 시행한 29개소 외 새로 설치되는 죽전 택지개발지구 내 7개소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수렴을 거친 후 일괄 시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공원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총 38개 공원 가운데 마을지명을 따른 것이 20건, 아파트 명은 8건, 우리말 6건, 지리적 위치 3건, 합성어 1건 등으로 나타났다”며 “공원이름 공모를 통해 주민이 참여하는 열린 행정과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