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정기모임의 불청객??
처인구 동부동(동장 유린)은 지난달 29일 지역 내 주요도로변과 시내에 위치한 버스승강장 25개소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30여명의 동부동 부녀회원 및 동사무소 직원이 3개 반으로 편성돼 실시한 이번 대청소는 42번 국도면 청림조경공사 앞 등 7개소, 57번 국지도변 송담대학 앞 등 14개소, 중앙로와 샘마을 길 다보스병원 앞 등 4개소의 버스승강장의 먼지와 이물질을 씻어내고, 기둥과 벽면에 부착된 전단지와 묵은 때, 낙서를 제거 했다. 뿐만 아니라 버스승강장 내 손상도니 버스시간표 및 노선안내도, 안내표지판에 대해서는 구청 담당부서에 정비와 보수공사를 요청했다. 유린 동부동장은 “깨끗한 버스승강장은 외지인에게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용인시의 이미지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지역 내 승강장에 대한 청소 및 정비 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노인복지회관(관장 박혜자)는 지난달 30일 지역사회 무의탁 어르신의 생활지원을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무의탁 어르신 돕기 기금마련 바자회’를 가졌다. 무의탁 노인들의 어려움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결하고 나아가 노인들의 정서적, 심리적 안녕을 도모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개막식에 이어 축하공연, 사랑의 장터, 먹거리 장터, 놀이마당 등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됐다. 특히 사랑의 장터 프로그램에서는 80여개의 후원업체 및 주민들의 성원으로 약 150개의 품목, 1만 여개 이상의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추억의 놀이마당을 통해 추억의 사진, 엿장수, 청춘 노래방, 어르신 장기자랑 등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졌으며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초청가수의 공연도 함께 열렸다. 박 관장은 “지역 내 가족의 보살핌 없이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무의탁 어르신이 1600여명에 이른다”며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전액 무의탁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지원금으로 소중히 사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노인복지회관은 80여개의 노인관련사회교육 프로그램 및
용인시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포곡읍 삼계리에 위치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시청과 처인, 기흥, 수지구청 세무담당 공무원 53명을 대상으로 지방세 실무교육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용인시가 올해부터 자체 개발 추진하는 ‘베스트 공무원 육성교육’가운데 하나로 세무, 토목, 건축, 환경, 사회복지, 보건소 직원 등 직렬별 6개 공무원들의 전문 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역량강화교육 중 처음으로 시행됐다. 연찬회에서는 행정자치부 지방세정팀 박균조 사무관의 ‘개정 지방세법과 조세관련 법령’, 경기도 세정과 서동주 사무관의 ‘지방세 관련 사례 및 판례 연구’ 강의를 들었으며 참가 공무원들이 세수증대, 체납세 일소대책, 취·등록세 확대방안 등을 주제로 분임 토의를 하는 순으로 진행 됐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시장과의 대화 시간에 참석, 세무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시민만족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지방세법을 구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세무공무원 교육을 시작으로 업무별 직무교육과 직급별 리더십, 민원담당 친절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용인시 전 공직자들의 업무능력과 행정서비스를 향상 시킬 것”이라고
용인시 처인, 기흥, 수지 등 3개 구청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던 지방세 체납세액 정리업무를 올해부터 연중 내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침체와 내수경기 불안 및 세수규모 확대로 지방세 체납세액이 늘어가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일제점검은 납부여력이 있는 고액납세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지속적인 징수, 독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각 구청은 체납발생 사전차단 조치로 고액납세자에 대한 사전 납부안내, 지방세 인터넷 납부제 확대, 자동이체 납부제 홍보 강화 등을 시행한다. 아울러 1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1차 독려전화, 2차 주소지 방문에 이어 체납자 관리카드 구축, 체납불건 즉시 압류조치,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신속한 채권확보 및 행정 제재를 통해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펼친다. 처인구 1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4750명에 대해서는 25명 직원이 각각 190건씩, 기흥구 2901명은 27명 직원이 107건씩, 수지구 2000여 명은 25명의 직원이 80여 건씩 책임배당제로 징수 독려에 나설 예정이다. 체납차량 번호판에 대해서도 관할구역별 상시영치반과 새벽 일제영치반을 운영해 각 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불시
기흥구(구청장 이계철)는 지난달 27일 도시민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도·농간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흥구 아파트 주민들이 처인구 농가를 순회 방문해 농산물을 구매하는 자리를 가진 것. 기흥구 동백동 백현마을 주공 9단지 아파트 주민 30명이 참가한 이번 순회방문은 처인구 이동면의 표고 작목반, 남사 백옥 오이 작목반, 전통장류를 생산하는 원삼면 학일마을, 우리랜드 등을 방문해 농산물 재배과정을 살펴보고 현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주영(48, 동백동)씨는 “용인 내에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가까운 곳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는 데다 우리 용인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더 좋았다”고 말했다. 기흥구는 지역 내 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일반 주택가에도 동별로 홍보를 지속해 순회방문구매단 인원을 확대해 매월 운영할 계획이다.
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지난달 22일 밤 상업지역과 공원 등 청소년 유해업소 및 우범지역에서 청소년 계도 캠페인과 유해환경 합동 점검을 펼쳤다. 청소년지도위원 수지구협의회를 중심으로 경기도청, 용인시청, 용인교육청 등 70여명이 참여한 이번 합동 점검은 밤늦게 유흥가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상담센터와 청소년 쉼터 등의 연락처가 적힌 안내지를 나눠주고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 등을 방문해 지도 점검을 펼쳤다. 분기별로 진행되는 청소년유해환경 점검은 청소년 출입·금지업소의 청소년 고용행위, PC방 등의 출입시간 준수여부,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한 근로위반행위,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행위 등 유해행위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수지구 관계자는 “가두캠페인과 홍보물 배포, 방문 안내 등 이번 점검에서는 단속보다 계도를 중심으로 진행했다”며 “단속도 중요하지만 상업주의에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공감대와 사회적 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중일 3국이 공동 창작한 뮤지컬 ‘하늘의 열쇠 손오공vs괴인이 용인에서 실험적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달 31일과 4월 1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펼쳐진 이번공연은 어린이를 위한 환경극으로 3국의 배우가 배역에서 각기 자국어를 사용해 3국의 언어로 감상하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인간의 탐욕을 먹고 성장한 요괴를 통해 돈을 최고로 여기는 배금주의와 이기주의의 세태에 대한 반성을 촉구한 이번 작품은 3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해 의사소통의 장애를 표현, 커뮤니케이션을 못하는 현 세태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용인시와 공연기획 열, 일본의 극단 에루무, 중국의 중국복리회와 아동예술극원 등이 주최한 이번 공연은 국내 처음으로 소개 됐으며 국내에서는 용인에서만 공연하며 이후 6월초 동경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고구려의 웅장한 북소리가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울려 퍼졌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에 뿌리를 둔 타악그룹 ‘광명’이 지난달 30일 동서양의 다양한 타악기를 이용,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대북으로 만주벌판에서 기마병이 달리는 힘찬 말발굽 소리를 내며 고구려인의 기상을 표현하는 ‘천년의 북소리’로 막을 연 이번 공연은 거대한 하수파이프로 대결 구도에서 화합을 이루어내는 과정을 표현한 ‘리듬’, 꽹과리를 이용한 ‘아이언 사운드’로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관객들도 흥겨운 장단에 공연 내내 함께 박수를 치며 흥겨워했다. 이어 모듬북과 장구의 날카로운 시각적, 청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광명의 최고 하이라이트인 ‘소리의 환상’을 무대로 막을 내렸다. ‘광명’은 짧은 연륜에도 명동축제, 안산콩꽃축제, 광명구름산축제 등에서 기량을 선보여 왔으며 단원들 모두가 광명농악단 출신으로 동서양을 넘나드는 색체적 리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달 28일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성지초등학교(교장 강병철)에서 솔 도서관 개관식 행사가 열렸다. 용인시에서 6000만원, 교육청에서 3000만원, 성지초등학교에서 1878만 원 등 총 1억 878만원의 예산을 들여 개관한 솔 도서관은 본관 3층에 위치하며 교실 두칸(132.22㎡)의 규모다. 학생용 도서 3514권과 성인도서 164권, 비도서 88종이 구비되어 있는 솔 도서관은 자원봉사 학부모 도서 도우미들이 어린이들의 독서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전자칠판, 터치 모니터 등 첨단시스템을 구비해 질 높은 독서환경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강병철 성지 초등학교장은 “정해년 새봄을 맞이하여 솔 도서관을 개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모습과 더불어 지식이 숨 쉬는 곳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를 위한 독창적인 음악회로 주목 받아온 톰방이 새로운 관점에서 제작한 EDU-Concert ‘귀뚜리의 음악여행’이 4월 6일부터 8일까지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펼쳐진다. 초등학교 7차 음악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 내용을 음악과, 영상, 신체놀이, 리듬놀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KBS 국악대상,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의 작곡가 신동일과 현장에서 음악 교육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정현이 직접 개발했다. 창의적인 음악 감상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시켜 유아,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쉽게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음악의 구조를 이해하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다. ‘2006 문화 관광부 예술로 좋은 공연 시리즈’에 선정된 이번공연의 관람료는 1만5000원이며 전화 예매를 할 경우 9000원이다.(공연문의 02-584-9039)
용인시는 상수도 사용료 납부방법을 다양화해서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체납사용료 징수에도 만전을 기하고자, 4월 고지서 발행분부터 ‘가상계좌’납부제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상수도 사업소는 지역 내 수용가별 가상계좌(총 2만 500여개)를 시 금고인 농협은행에서 확보해 고지서에 표기할 예정이며 수용가는 가상계좌로 무통장 입금 또는 인터넷 뱅킹, 텔레뱅킹 등의 방법으로 요금을 이체 하면 된다. 이체 요금은 실시간으로 수납 처리되며 자동적으로 입금자 및 납부확인도 가능하다. 이번 가상계좌 납부제 실시로 고지서 분실, 납기일 경과 등의 경우에도 요금 청구서를 재발급 받아야 하는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체납금액이나 가상계좌번호에 대한 문의는 상수도사업소 요금관리부서(031-324-422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