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171회의 정기연주회와 매년 50여회의 기획 및 초청연주회로 클래식 팬들을 즐겁게 해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창단 25주년을 기념하는 172~17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박은성 상임 지휘자의 지휘아래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장현준 교수와의 협연으로 ‘슈니트케의 피아노와 현을 위한 협주곡’이 연주되며 말러의 ‘교향곡 작품 5번 올림 다단조’ 등도 연주된다. 공연 관계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특별한 선율을 통해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더불어 창단 25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클래식 팬들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티켓가격은 V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000원이며 티켓링크(1588-7890, www.ticketlink.co.kr)를 통해서도 예매 할 수 있다.(공연문의 031-228-2813~6)
지난 2일 ‘용인시립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카페’로 3월의 문을 열었던 웰빙금요예술마당이 연극, 음악동화, 타악 공연, 빅밴드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로 용인의 3월을 ‘문화의 향기’로 가득 채운다. 9일 저녁 7시 30분부터 연극 ‘라이어3탄’이 선보인다. 대학로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했던 연극 ‘라이어3탄’은 잘 짜여진 희곡으로 긴장감과 속도감을 유지하며 쉴 새 없이 꼬이는 기상천외한 상황과 반전으로 관람객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16일에는 국악과 서양음악을 어우르며 국악의 재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이야기 콘서트 ‘사리동동 거미동동’이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입장단과 손장단을 배우며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어 멋진 공연이 될 예정이다. 유명가수 강수지와 박학기의 공연 ‘8090콘서트’도 23일 열린다. 넓은 연령층의 팬을 확보한 이들의 음악을 통해 80년대와 90년대를 추억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3월 마지막 금요일인 30일에는 타악그룹 ‘광명’이 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에서 출발한 비트 퍼포먼스 공연을 펼친다. 다이내믹한 리듬과 조명, 효과음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박진감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전국의 산불발생이 41건에서 101건으로 예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방화성 산불로 추정되는 야간산불은 예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산불은 산림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는가하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 가기도 한다. 바야흐르 ‘산불조심’의 계절이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처인구 삼가동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현장.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27일 이상철 부의장, 김정식 운영위원장, 강웅철 산업건설위원장, 이종재 한나라당대표를 비롯한 시의원 7명과 관계공무원 등 총 25명이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와 인천대교 건설현장을 견학했다. 교통통제센터에서 김권태 교통정보센터장으로부터 시스템 운영과 시설에 관한 설명을 들은 방문단은 ITS(지능형교통시스템)도입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지능형교통시스템은 기존의 교통시스템에 전자, 통신, 제어 등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교통시스템으로 교통체계를 지능화하여 교통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게 되며, 도로이용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지능형교통시스템이 도입 될 경우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체증이 많이 해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방문단은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과 송도 경제특구를 연결하는 인천대교 건설현장도 방문했다. 2005년 6월 착공한 인천대교는 민간 1조 5914억 원, 국고 7316억 원이 투입되는 총연장 21,27km의 국내 최대 교량으로 2009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이종재 의원은 “교통통제센터를 방문하고 용인에도 수원교통통제센터 같은 지능형교통시스템 도입의 시급함을 느꼈다”며 “또 인천
용인시는 지난 1일 농업, 농촌 발전과 농업경쟁력 재고를 위해 2008년도 농림사업예산으로 158억 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8일 행정타운 내 백옥실에서 최승대 부시장을 비롯한 심의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농림사업 국고예산 신청에 따른 농정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농업인이 직접 신청해 추진하는 14개의 자율사업 67억원과 공공 목적 달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이 추진하는 24개의 공공사업 91억 원에 대해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주요사업내용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농림축산물의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소비자의 욕구에 부흥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원 등의 자율사업과 농촌의 공익과 복지증진, 직접 지불, 농업기술보급 등의 공공사업이 있다. 2008년도 농림사업 예산안은 이번 달 중으로 경기도, 농림부를 거쳐 올해 연말에 최종 확정된다.
용인 삼성생명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2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구리 금호생명을 77-66으로 제압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지난 1일 홈경기에서 안산 신한은행에 58-63으로 패하면서 6연승의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14승1패가 된 신한은행은 남은 5경기에서 2경기만 이기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최근 7연승을 거둬 2위 삼성생명과 격차를 4경기로 벌리고 독주를 계속했다. 현재순위는 신한은행 14승1패로 1위, 삼성생명 10승5패로 2위, 우리은행 9승6패 3위, 그뒤로 신세계, 국민은행, 금호생명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2000년과 2001년 겨울리그 우승, 2002년 여름 정규리그와 2003년, 2004년 겨울 정규리그 우승, 여자프로농구 출범 후에 통산 4회 우승 등 비추미의 역사는 화려하다. 지난 2003년 여름 정규리그에서 보인 15연승이라는 역대 단일리그 최대 연승을 기록한 점 등은 국내 최고의 명문구단으로서 손색이 없음을 증명한다. 과연 이번 리그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팬들이 주목
1983년 창단해 올해로 25년째를 맞이하는 서룡조기축구회(회장 오재덕)가 새해를 맞아 지난달 25일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학교에서 2007년 시무식을 열었다. 이동주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과 신현수 시의원 등 내빈들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전 임직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발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올해 취임한 서룡조기축구회 오재덕 회장은 “동생은 형님을 존경하고 형님은 동생을 사랑하는 따뜻한 축구회가 되는 것은 물론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2007년에도 모두 노력하자”며 “내적으로 내실 있게 성장해온 만큼 외적으로도 불우이웃 돕기, 사회봉사 등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축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따스한 초봄 햇살에 집안에만 있기 민망해진다. 용인시청에 볼일이 있어 주차장을 헤매다 경찰서 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작은 헬기들이 띄엄띄엄 하늘을 날고 있다. 헬기는 조종기의 손가락 움직임에 따라 이리저리 활강을 한다. 어느 순간 높게 솟았다 내려오더니 제자리에서 하얀 연기와 굉음을 뿜으며 공중에 멈춰있다. 그 순간에도 조종기의 손가락은 쉴 틈이 없었다. 헬기를 조종하는 주인공들은 바로 용인RC동호회.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간접적으로 이루고 있다. △ 하늘을 나는 꿈을 이룬 사람들 용인RC동호회(회장 박상선)는 온·오프라인으로 RC를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함께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모임이다. 온라인회원은 45명이지만 오프라인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는 회원은 16명으로 그리 크지 않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과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날이면 회원들이 헬기며 비행기 등 자식같이 소중히 여기는 기체들을 들고 경안천변 둔치나 경찰서 뒤 교육청 부지 등에 모여 비행을 즐긴다. 비행장이 부족해 중간에 잠깐 해체된 적이 있지만 10년이 넘도록 명맥을 유지하며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RC를 통
70년대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잘살아 보세’를 외치는 새마을운동과 국가경제 부흥. 유신반대 독재타도에서 ‘10·26’ 신군부 등에 이르기까지 지난 흑백필름을 돌리듯 아련한 기억이 되살아난다. 이런 시대를 함께 겪은 오래된 친구들과 옛 추억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 온 소꼽친구, 논두렁 길을 걸으며 우정을 키운 초등학교 친구들, 사춘기를 함께 겪은 중 고등학교 친구, 철들어 만난 속 깊은 대학 친구, 사회에서 만난 마음 맞는 친구들과 추억의 음악들을 라이브로 들으니 새삼 오랜 흑백영화 같은 추억이 떠오른다. 직접 노래도 불러보고 술 한 잔에 오랜 추억들을 얘기하다 보면 지나온 세월 같이 시간은 빠르게도 흘러간다. 사진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한터저수지에 위치한 라이브카페 쉘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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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탁구연합회는 지난 23일 처인구 마평동 희성웨딩문화원에서 조성욱 시의회 의장, 이우현 생활체육협의회장 등 내 외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회장 이 취임식을 가졌다. 이태용 회장에 이어 용인시탁구연합회를 이끌어갈 서강진 취임회장은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탁구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시고 참석해주신 내 외빈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읍면동 주민자치 탁구 동호인들이 운동하기에 시설이 부족한 형편으로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전용구장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