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수지구 죽전동의 단국대학교 신 캠퍼스 이전 공사가 재개됐다. 신 캠퍼스는 오는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9월부터는 용인에서 강의를 하게 된다고 한다. 대학교가 많은 용인에 또 하나의 대학이 터를 잡게 되는 것이다. 대학교가 들어온다면 가장 문제 되는 것이 주변상권과 교통문제다. 인근 주민들의 생활패턴이 180도 바뀌게 되기 때문에 캠퍼스가 들어온다는 것은 주민들에겐 이익이 될 수 있고 손해도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문제와는 별개로 새로운 문제가 주민들의 입담에 오르고 있다. 바로 신 캠퍼스의 명칭 문제다. 얼마 전 모 일간지에 단국대 신 캠퍼스 명칭이 단국대 수지 캠퍼스로 나오면서 이름문제가 불거졌다. 캠퍼스 부근 죽전 주민들이 강력하게 죽전 캠퍼스로 명칭을 바꿀 것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일부주민들이 단국대학교 신 캠퍼스 학교명칭 개정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명칭개정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용인에 있으니까 용인 캠퍼스, 수지구에 있으니까 수지 캠퍼스, 죽전동에 있으니 죽전 캠퍼스라는 등 다양한 주장들을 펼치고 있다. 일부 주민은 “캠퍼스 부지의 53%가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하고 있으니 마북이나 기흥캠퍼스로 바꿔야 한다”고
용인경찰서 모현파출소 모현자율방범대(대장 이종우)는 지난 10일 모현 중학교 한빛관에서 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을 갖고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지역 내 안전과 질서 유지에 힘쓸 것을 결의 했다. 모현자율방범대는 지역 내의 치안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이상적인 협력방범, 협력치안’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 8월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등 범죄예방활동, 범죄현장 및 범죄용의자 신고, 청소년 선도·보호 및 미아·가출인 보호, 주요 행사시 질서유지 및 기타 경찰업무의 보조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왔다. 권병헌 대장에 이어 취임한 15대 이종우 대장은 “앞으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의 미덕을 가지고 범죄 없는 사회와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도와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모현자율방범대를 잘 이끌 수 있도록 협조와 지도, 편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행정타운 본관 3층 철쭉실 1948년 1대 고수현 군수부터 2006년 이정문 민선시장까지 역대 시장군수들의 사진이 한쪽 벽을 가득 메우고 있다. 현 서정석 시장까지 59년동안 총 38명의 인물이 용인을 이끌어 왔다. 새삼 용인의 역사에 마음까지 숙연해 지는 듯하다.
지난 15일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 사거리. 새로 생긴 간판덕분에 기존의 신호등이 안 보인다. 반대편에 다른 신호등이 있기는 하지만 앞에 대형차라도 서있으면 언제 신호가 바뀌나 앞차가 가기만을 기다려야 한다. 언덕길이기 때문에 뒤쪽에서 진입하는 차량은 가려진 신호등에 의지해야 한다. 이곳은 밤늦게 대형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장소다. 대형사고가 나기 전에 높이를 다르게 한다거나 위치를 옮기는 조치가 필요할 듯 싶다.
용인시는 지난 16일 지방세정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각 구청별로 세무과 직원들이 모여 ‘지방세 연찬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근무시간 이후 시간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는 지방세 연찬회는 지방세담당 공무원의 지속적 업무연찬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업무 종료 후 1시간동안 업무와 관련된 주제선정 발표 후 토론,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처인구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기흥구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수지구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실시하며 처인구의 경우 연찬회 결과물을 매뉴얼화해 업무 추진시 직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할 방침이다. 시는 세무, 토목, 건축, 환경, 사회복지, 보건소 등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신규 전입자 교육을 비롯한 기본교육 뿐 아니라 영어전문교육, 직원 외국어 회화반 운영, 스피치 리더십 향상과정, 공직자 대학(원) 학비지원 등 개인 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또는 진행해 2007년을 ‘학습원년의 해’로 삼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곳곳에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한다. 우선 2월중으로 사업비 1000만원을 투입해 신봉동 홍천중학교와 성복중학교 자전거 통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봉육교 옆에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홍천중학교와 성복중학교는 산중턱에 위치해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점을 감안해 보관이 용이한 신봉육교 옆에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수지구는 지속적으로 설치 장소를 조사해 자전거 보관소를 늘려갈 방침이다. 또 도로개설시 기존도로와 연계해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고 기존도로상에서도 자전거 이용이 가능토록 정비해 자전거가 레저용도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호경 기자의 인터넷세상 나들이47/인터넷사기 대처법 어느덧 오프라인 매장보다 인터넷 쇼핑몰이 더 인기를 끄는 시대가 왔다. 매장을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카드하나면 안방에서 바로 물건을 사고 받아볼 수 있으니 얼마나 편한 세상인가. 이렇게 인터넷 쇼핑이 늘면서 인터넷상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다던가 아예 있지도 쇼핑몰을 만들어 놓고 대대적인 사기를 펼치는 경우도 있다. 이번시간에는 이런 인터넷 사기들의 유형과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인터넷 사기의 유형 지난해 인터넷 쇼핑 규모가 13조원으로 훌쩍 크면서 최근 각종 인터넷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표적인 인터넷 사기 유형에는 인터넷 경매에서 낙찰이 되더라도 물건이 배달하지 않거나, 물건 값을 터무니없이 부풀리기 위해 바람을 잡는 인터넷경매(Web Auctions) 사기, 인터넷 쇼핑몰을 만들어 놓고 구매 및 결재를 유도한 상품을 배달해 주지 않고 도망가는 일반상품판매(General Merchandise)사기, 무료인 것처럼 가장하고 사용을 유도한 후 비용을 청구하거나 제공되지 않은 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청구하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사장 박인건)과 용인시 기흥구청이 소외계층과 기흥구민들을 위해 준비한 ‘한국의 미’무료 초청공연이 지역민의 높은 참여 속에 진행 중이다. 기흥구청과 경기도 국악당이 지역 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시작한 이번 무료 공연은 지난달 24일부터 13일까지 지역내 독거노인, 모·부자가정, 기초수급대상자, 노인회, 경로당 등 문화적 소외대상과 용인 역사문화학교, 체육회,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 기타 가족모임 등 약 1100명이 관람했다. 기흥구 관계자는 “공연을 접하지 못하던 분들도 부담 없이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아하고 단체나 가족은 공연 관람 기회로 돈독한 마음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반응이 좋다”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관람을 원하는 단체는 매주 토요일을 제외하고 날짜와 인원을 정해 구청 자치행정과 문화체육계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국악당이 구민들을 무료 초청하는 ‘한국의 미’ 공연은 국악 및 전통무용, 사물놀이 등 전통예술을 현대적 드라마와 마당극 형식으로 풀어낸 국악 뮤지컬이다.
용인시 여성회관은 통통 튀는 목소리와 밝은 웃음, 재미있는 제스처로 어린이들의 클래식 입문을 도와줄 해설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용인시 소재대학(원)생으로 공연예술에 열의가 있는 여성이며, 매월 첫째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공연에서 활동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용인여성회관 4층 관리계(031-324-8983)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serim0228@yonginsi.net)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이번에 합격하는 해설자는 3월 6일 어린이와 함께하는 ‘클래식음악감상실’ 첫 공연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공연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이 있으며, 활발하고 성실한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볼링협회 및 생활체육 용인시 볼링연합회(회장 송기호)는 지난 14일 처인구 역북동의 백설컨벤션 웨딩홀에서 서정석 용인시장, 이상철 시의회 부의장 등 내외 귀빈들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볼링협회 및 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조병일 전 회장에 이어 볼링협회를 이끌어갈 송기호 취임회장은 “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전 회장님이 너무 잘 이끌어와 주셔서 어깨가 무겁지만 용인시의 모든 볼링인들을 위해 임원진들과 더불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이 취임식에 이어 용인시청 볼링팀 창단식도 함께 가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창단된 용인시청 볼링팀은 12년간 경기도 볼링협회 상임이사를 맡아온 류면희 감독대행의 지휘아래 조윤정, 김속영, 공혜숙, 이미숙, 박진희, 남선미 등 6명의 선수가 용인시의 이름을 걸고 각종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류 감독대행은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좋은 선수들과 팀을 창단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호)는 원삼면 사암리에 소재한 농업. 농촌 종합 체험장 ‘우리랜드’와 인접농가의 ‘농가형 주말농장’에서 용인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추가분양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우리랜드는 1가족 당 3평씩 총 51가족에게, 올해 처음 문을 여는 ‘농가형 주말 농장’은 1가족 당 5평에서 최대 20평까지, 배 과수원은 1가족 당 1그루에서 4그루까지 분양한다. 분양료는 용인시에서 50%지원하는 가격으로 텃밭의 경우 평당 5000원, 배는 그루당 특 4만원, 상 2만 5000원, 중 1만 5000원이며 작목종류에는 제한이 없다. 종묘와 묘 등은 분양농가에서 직접 준비해야하며 일부 육모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가족 또는 단체는 16일부터 3월 11일까지 우리랜드 홈페이지(http://www.wooriland.go.kr) 온라인예약 주말농장신청 코너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되며 분양자 확정은 3월 15일 이후 우리랜드 홈페이지 공지 및 개인별로 통지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밖에도 농사를 처음 짓는 사람도 스스로 지을 수 있도록 주말농장 개장 행사 시 파종과 식재요령, 재배기술 등을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15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세광정신요양원(원장 박수철)을 방문해 현황을 살펴보고 시설 종사자들과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요양원에 도착한 김 지사는 요양시설에 관련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입소자들이 생활하는 생활관을 일일이 둘러보고 종사자들과 입소자, 모두에게 악수를 건네고 인사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 지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고를 아끼지 않고 좋은 일을 하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종사자들 뿐만 아니라 입소하신 분들도 모두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광정신요양원은 가족의 보호가 어려운 만성 정신질환자를 요양·보호하며 사회, 정서훈련, 교육, 상담 등을 진행하는 장애인 생활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