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야전군사령부는 지난 16일 민속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주한미군장병들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미간 유대를 강화하는 행사를 가졌다. 주한미군 40여명을 포함해 한미장병 13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주한미군 장병들이 우리 미풍양속인 효(孝)와 예(禮)에 대해 재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용인예절교육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설날의 의미 설명과 더불어 한복입기와 세배 등을 실습했다. 또 한미 장병들이 한조를 이뤄 직접 연을 만들어 날리는 연날리기 대회와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단체 줄넘기 등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체험행사도 함께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설 명절의 의미를 더욱 되새기기 위해 설날 음식상을 차리고 떡국으로 준비된 식사와 토속음식 맛보기,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려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한미장병 민속놀이 체험 및 유대강화 행사는 부대 내에서 함께 생활하는 주한미군들의 근무주기가 짧고, 우리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다는 데에 착안해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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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조의장
올해도 어김없이 졸업·입학 시즌이 돌아왔다. 이맘때쯤이면 학부모들은 졸업·입학선물로 무엇을 해줄지 고민하게 된다. 간단하게 돈으로 줄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이 좋지 않을까. 인터넷도 졸업·입학시즌답게 다양한 이벤트들이 한창이다. 이번 시간에는 인터넷 이곳저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졸업·입학이벤트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무엇을 살까 한참을 고민하고 선물을 사러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선물하는 것도 좋지만 한 달 살기도 빠듯한 주머니와 바쁜 스케줄로 시간이 없다면 인터넷 쇼핑몰이 정답이다. 인터넷 쇼핑몰들은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다양하고 재미있는 상품들로 세일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2월말까지 ‘졸업·입학 기획전’을 열고 할인판매와 함께 무이자 할부, 사은품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인터파크는 특히 오는 26일까지 책상세트와 컴퓨터 책상, 책장 등을 할인 판매하는 ‘2007년 신학기 맞이 학생가구 세일전’을 펼친다. 이와 함께 대학 입학생이나 졸업생이 3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일러스트가 그려진 렉스 정품 가방도 준다. GS이숍에서는 ‘100% 환영받는 졸업선물의 기술’코너를 마련해 각 연령별 인기상품들을
3년간 정들었던 학교, 친구들, 선생님을 떠나야 하는 아쉬움과 새로운 학교, 친구, 선생님에 대한 기대가 교차한다. 졸업생들은 아직 졸업이 실감나지 않는지 졸업식 내내 웃음소리로 강당을 들뜨게 했지만 마지막으로 부르는 교가에 졸업식장은 금세 숙연해졌다.
처인구 김량장동 45번국도 구길에 스티로폼, 파이프 등 공사자재들과 쓰레기들이 쌓여있다. 용인톨게이트를 지나 용인시내로 들어오는 관문이라 용인의 첫인상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쌓여 있는 물건들이 도로를 침범하는 경우도 있어 사고의 위험도 있을 뿐더러 쓰레기장 같이 지저분한 모습 때문에 저절로 얼굴이 찡그려진다.
용인시는 경기도 관광협회 주관으로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유니세프기금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세계카툰 및 캐리커처 전시회’를 가졌다. 10일간 열린 이번행사는 지구, 환경, 교통, 인구 등 지구촌의 핫이슈를 한 컷의 시사만화로 표현한 카툰들이 전시 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로 관람객을 만화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으며 용인 일러스트들의 작품도 전시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시와 함께 허남길씨 등 만화가들이 다양한 연출로 캐리커처 및 캐릭터를 그려주는 행사도 함께 열러 참여하는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이밖에도 대형낙서판에 낙서를 그리는 행사도 함께 열렸으며 인기 애니메이션도 상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1층 로비에서는 한택식물원 후원으로 나무목걸이 만들기, 천연염색, 연 만들어 날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렸다.
용인시는 지난 9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부부의 결혼이야기를 코믹한 드라마로 연출한 ‘용띠 위의 개띠’연극에 이어 23일에도 웰빙 금요예술마당 ‘서영은과 나무자전거의 Love Love’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개그콘서트 ‘마빡이’코너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보물’ 등 귀에 익은 아름답고 잔잔한 음악들이 연주돼 설날 연휴 이후 처음 맞는 금요일을 아름다운 음악과 목소리로 달래준다. ‘서영은과 나무자전거의 Love Love’ 공연은 23일 저녁 7시 30분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볼 수 있으며 선착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하루 2매에 한해 공연 4일 전부터 전화예약이 가능하며 공연 당일에는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광광홈페이지(http://tour.yonginsi.net) 또는 용인시청 문화관광과(031-324-4831~3)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는 설을 맞아 14일까지를 특별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로안전 정비점검을 실시한다. 처인구는 국도 17호, 42호, 국지도 82호선을 집중 정비점검하며 원삼초교 앞, 이동면사무소 및 용인대 입구, 좌전고개 입구 등 4개소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 기흥구는 국도 42호선, 국지도 23호선 정비점검 후 노후 시설물을 전면 보수 할 계획이며 규제봉, 중앙분리대, 시선유도표지, 지시표지판 및 반사경 등을 보수하고 100여개의 규제봉을 재설치, 플라스틱 방호벽 5개소, 지시표지판 2개소를 새로 설치한다. 수지구는 국도 43호선, 국지도 23호선, 시도 1호선 위주 도로 정비에 나서 신설 및 확, 포장 중인 도로, 정체구간은 사전홍보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
한 중소기업경영인이 운영이익금 일부를 이웃돕기 성품으로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풍덕천1동에 거주하며 (주)대원기술을 운영하는 오인혁씨. 오 씨는 지난 6일 풍덕천동에 위치한 용인청소년쉼터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쌀 20kg, 20포를 전달하고 시설에 있는 청소년들과 관계자를 위로했다. 오씨는 “기업을 운영해 얻은 소득이 크지 않지만 미루다 보면 못할 것 같아 형편 되는대로 자주 이웃돕기를 실천 할 것”이라며 “마음먹은 것을 실천하고 나면 가슴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성품을 전달받은 오수생 청소년쉼터 원장은 “이렇게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들을 모아 앞으로도 청소년 선도,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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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도지사 용인을 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