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바람이 몸을 움츠리게 하는 가운데 처인구 백암면의 한택식물원에서 복수초가 얼음을 뚫고 꽃을 피웠다. 복수초는 2~4월께 눈 속에서 피는 연꽃 같다고 해서 설연화(雪蓮花)라고도 불린다. 복수초 라고해서 복수(復讐)에 관한 사연이 있을 듯 하지만 복 복(福)자에 목숨 수(壽)자로 복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꽃말로 행복의 꽃이다.
삼성전자가 고해상도 대형 LCD TV용 디스플레이구동칩(DDI)의 방열 효율을 향상시킨 방열패키지 TECOF(Thermally Enhanced Chip on Film)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TECOF를 자동으로 조립할 수 있는 자동화 조립 장비도 협력업체와 같이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다채널 DDI용 방열 패키지 TECOF는 기존의 COF(Chip on Film)에 열전도도가 높은 박막 메탈테이프를 부착하는 방식을 사용해 방열 효율을 높인 것이다. TECOF는 DDI에서 발생되는 열을 메탈테이프를 통해 신속히 방출함으로써 열 집중 현상을 해소시켜, 방열 성능이 기존 COF 패키지 대비 20%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얻고, 제품의 신뢰성 및 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보통 풀HD급 120Hz 40인치 이상 LCD TV에 기존 720채널 DDI를 사용할 경우 DDI 표면온도는 100도(℃) 이상이 된다”며 “TECOF 패키지가 적용된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면 온도를 15∼20℃ 가량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LCD가 고사양화ㆍ대형화되면서 소비전력
컴퓨터를 운영체제하나만 설치하고 사용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용도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이용해야 문서도 작성하고 음악도 들으며 효율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한두 푼도 아니고 적개는 몇 만원부터 몇 천 만원까지 하는 소프트웨어들을 다 사서 사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다양한 라이센스 정책으로 공짜로 사용하거나 제한적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짜 프로그램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공개프로그램들의 종류 대표적인 공개프로그램을 프리웨어(Freeware)라고 한다. 무료로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말하며, 사용자는 사용만 할 수 있고 프로그램을 수정하거나 변경하지는 못한다. 또,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상업적 수단으로 배포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 대부분의 상품이 먼저 구입 후 사용 하도록 되어있으나 소프트웨어의 경우는 그러한 방식이 불합리 하다. 그래서 일정기간 동안 무료로 사용 해 보고 계속 사용하기를 원하면 구입하도록 하는 셰어웨어(Shareware)의 경우는 계속 사용할 수 있어도 기능의 제한이 있거나, 아니면 일정 기간(대부분 30일)이 지나면 사용이 중지되는 사용기간 제한을 둔 소프트웨어다.
지난달 30일 국제 PTP 용인챕터(회장 오수환)는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 직무대행 등 지역인사들과 회원들이 모인가운데 용인웨딩홀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민간 외교관으로 불리기도 하는 피플투피플(PTP)은 이름 그대로 국제간의 이해와 친선을 바탕으로 세계평화를 구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창설된 단체로 1956년 미국 제34대 대통령을 지낸 드와이트 D아이젠하워 장군이 창설한 단체다. PTP는 세계평화는 오직 민간차원의 친선교류활동을 통해 비영리·비정치·비종파적 교육문화 활동에 의해서만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국제문화교류사업, 시민봉사활동, 교육사업 등 국제간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는데 많은 공헌을 해왔다. 현재 세계 46개 회원국에 235개 챕터가 활동하고 있으며 8만여 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회장으로 오수환 변호사가 추대됐으며 나광덕 KCN대표이사, 이봉애 21세기 용인여성CEO회장이 감사로, 윤명화 명화갤러리 대표가 사무국장으로 선출됐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오수환 회장은“사무국장 및 회원들 모두 용인 PTP챕터가 중앙챕터 못지않은 챕터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용인시지회(지회장 이정만)가 지난달 26일부터 2월 3일까지 처인구 이동면 송전리에 위치한 생수사랑회를 방문, 보일러로 새로 설치하고 시설을 보수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십시일반 모아진 후원금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용인시지회의 봉사활동으로 이루어 졌다. 8일 동안의 공사로 기존의 기름보일러가 50%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심야전기 보일러로 교체 됐으며 그동안 좁아서 어려움이 많았던 세탁실도 새로 보수해 15명의 장애우들이 좀 더 따뜻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봉사가 이어지는 동안에는 장애우들과 미리 준비해온 음식을 함께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준비해온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생수사랑회 정순범 원장은 “개인신고시설로 후원이 많지 않아 지난 2년 동안 추울 때에는 온수가 부족해 씻기도 힘든 상황 이었다”며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신 이연우 용인시사회복지과장님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용인시지회, 도움주신 박원동 시의원님, 그리고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고 계신 후원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번에 모아진 후원금 중 일부는 구청별 세무전반 평가에서
용인시는 지난 1일 간호조무사, 웹디자인 등 고용촉진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용촉진훈련에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고용보험 미적용 실업자, 국민기초생활보호 대상자, 모자보호대상자, 취업보호대상자, 고령자, 장애인, 비진학청소년, 농림어업인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요리, 간호조무사, 간병인, 웹 디자인 등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훈련기간은 3월 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모집 직종에 따라 3개월부터 11개월로 다양하며 지난달 29일부터 9일까지 15일간 시청주민생활지원과와 3개구청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23일 훈련생을 선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비로 기술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 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은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324-2206)
국민연금관리공단 용인지사(지사장 서인필)가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30일 14명을 선발하는 홍보사원면접에 외부 인사를 참여시켰다”고 밝혔다. 55명이 지원해 3.3: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면접에 본지 발행인인 박숙현 사장이 외부인사 참여, 채용의 공정성 확보와 함께 객관적인 시각의 면접을 유도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용인지사 관계자는 “14명을 뽑는데 이렇게 많은 지원자가 생길 줄을 몰랐다”며 “면접에서 떨어진 지원자가 면접이나 채용에 불만을 품는 것을 방지하고 객관성 있고 공정한 면접을 위해 외부 인사를 참여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면접에서 합격한 사람은 전화상담 등 국민연금관리공단 용인지사에서 전화상담 및 홍보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용인YMCA에서는 지역물가와 각종 현안 특별 물가를 조사할 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처인구 3명, 기흥구 1명, 수지구 3명 등 각 지역별로 총 7명을 모집하는 물가 모니터 요원은 해당 구에 거주하는 주부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진이 부착된 이력서 1부를 9일까지 여성회관 맞은편 위치한 용인YMCA 시민중계실로 접수하면 된다. 물가 모니터 요원으로 선발되면 명절물가 등 지역의 물가와 세탁업 물가 같은 특별물가에 대해 각 업체를 방문, 직접 가격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 YMCA 시민중계실 전화(031-265-7676)나 이메일(ymcayi@hanmail.net)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는 국제결혼 등으로 이주해온 외국인 여성들이 문화적 차이로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를 돕고자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행정타운 내 청소년수련관에서 5일부터 연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여성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 간의 언어소통이나 생활예절, 한글교육 등 문화체험을 통한 건전 가족생활지원을 도모하고자 실시된 것이다. 프로그램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실시되며 한글교육, 취미생활을 연계한 문화강좌, 가족 간의 일상생활예절, 다례, 지역문화 탐방 등으로 주3회 운영된다. 특히 문화강좌 프로그램에는 한국말 연습, 예절, 전통놀이, 종이접기, 뜨개질, 사진촬영법 등 취미생활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해 이주여성들이 빠른 시간에 가족과 일상에 익숙하도록 배려했다. 또 이주여성들의 교육성과도를 높이기 위해 단계별로 만족도를 조사, 이를 토대로 탄력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 하고 의식 함양과 지역문화 탐방을 연2회 이상 실시해 한국 사람이라는 자긍심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주여성들이 문화적 차이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가족 간에 많은 갈등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현실”
저 솟대들은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 웬일인지 솟대를 보면 마음이 끌렸다. 장대 끝에 앉아 하늘의 한 방향을 바라보는 새를 바라보면 마음이 차분해져 왔다. 본래 ‘솟대’는 삼한 시대에 소도에 세워져 하늘과 인간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랬던 것이 세월이 흐르면서 마을의 안녕이나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세우기도 했다고 한다. 하늘을 바라보며 무언가 염원하는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들을 담고 곧게 세워진 솟대. 솟대에 꿈을 담아 하늘로 띄워 보낸다.
어린 시절 누구나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놀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통학하는 친구가 부러워 부모님께 며칠을 졸라 처음 생긴 자전거로 신나게 동네를 달리던 기억이 떠오른다. 새 자전거로 논두렁이고 골목길이고 누비다 보면 온몸을 감싸는 시원한 바람과 스릴에 자전거에서 내리기 싫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요즘 들어 산행을 하거나 도로를 다니다 보면 MTB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산악자전거(MTB, Mountain Bike)는 말 그대로 ‘산을 달리기 위해 개발된 자전거’이다. 80년대 초반 처음 미국에서 시작된 이후 우리나라에도 이제는 제법 알려진 상태이지만 아직도 자전거로 산에 오르는 것을 많은 사람들은 신기하게 바라본다. 하지만 국내 MTB 시장은 일반인들이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급성장하고 있으며 마니아층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MTB 수지구 죽전동의 작지 않은 자전거가게에서 만난 ‘수지자전거마을’회원들은 방금 라이딩을 마치고 돌아와 땀에 젖은 모습이었지만 표정은 부러울 정도로 밝은 모습이었다. 2005년 9월 카페를 개설하고 활동을 시작한 수지자전거마
# 신이내린 최고의 선물은 ‘섹스’ ‘섹스는 신이 인간에게 내린 최고의 선물이다’라는 말이 있다. 발정기를 통해 종족 보존의 본능에만 충실한 짐승들에 비해, 인간은 지속적인 잠자리를 갖는다. 사랑하는 부부나 연인 등의 경우, 섹스로 얻는 쾌락은 두 사람의 애정과 유대감을 더욱 공고하게 해주는 최상의 방법이기도 하다. 실제로 섹스는 쾌락 제공의 역할뿐 만 아니라 노화 방지, 면역력 강화 및 유방암 회복 효과 증가, 옥시토신 증가로 인한 유대감 강화, 심혈관을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 효과, 에스트로겐 증가로 인한 피부미용 등 셀 수 없을 정도의 혜택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이미 의학적으로도 증명되었다. 이쯤 되면 가히 ‘신의 선물’이란 말에 모자람이 없는 듯하다. 때문에 성 문제는 감춰야할 부끄러운 현실이 아니라 현대인에게 있어 꼭 한번쯤은 겪고 넘어야 할 산이다. 하지만 섹스리스나 성 문제 등으로 혼자 고민하다 남몰래 성클리닉을 찾는 일반인들이 늘고 있다. # 정력을 위해서라면 한의학에서는 성적능력, 생식능력을 생명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황제내경 ‘생기통천론’ 편에는 ‘무리하게 성생활을 하면 정액이 고갈되어 골수에서 정(精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