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영 용인지방공사 사장이 지난 10일 행정타운 내 시장실에서 서정석 용인시장으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여 받았다. 녹조근정훈장은 공무원으로서 직무에 정려(精勵)하고 공적이 뚜렷하며 그 직무에 최선을 다해 국리민복(國利民福)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최 사장은 1973년 공직 생활을 시작하여 부천시, 오산시, 경기도청에서 건설과장, 수도과장, 도시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2004년 3월 용인시 건설국장, 건설사업단장으로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9월 6일 제2대 용인지방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용인시의 각종 도로 건설사업과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 사장은 “공직생활 마감에 이렇게 큰 훈장을 수여 받게 돼 정말 감사하고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33년간의 공직생활을 토대로 지방공사를 100년이 가도 변함없이 신뢰받는 지방공사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처인구 원삼면. 농부가 이른 농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아직 봄이 멀지만 농부는 올해 농사가 벌써 걱정이다. 한미 FTA협정으로 가슴이 답답하지만 그렇다고 농사를 포기할 수 없는 노릇… 불타는 짚단처럼 농부의 가슴도 타 들어간다.
지난 11일 처인구 유방동의 금어천변에 건축폐기물로 보이는 쓰레기들이 몇 주째 방치된 채 쌓여 있다. 오래전부터 쌓여있는 쓰레기들은 안전사고의 위험은 물론 미관상 보기도 안 좋다. 어디에서 나온 쓰레기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도시 미관을 위해서 빨리 처리가 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박상무)는 지난해 말부터 잠잠해진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에 대한 방역을 늦추지 않고 특별 방역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처인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지역내 종오리 농장에 대해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남부지소와 함께 혈청, 분변 등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를 받았으며 8일부터 12일까지는 지역 내 전체 가금류 농가 283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확대해 닭, 오리, 꿩 등 가금류 417만수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출입구 소독시설 설치·가동, 소독 실시 기록부 작성·비치, 소독조 설치, 종계장·부화장 방역 관리 숙지 등에 대해 살펴보고 소독약품 7939kg을 공급했다. 또 매주 수요일 소독의 날을 운영하며 공수의 4명과 공무원 5명이 질병 예찰과 비상근무를 실시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처인구 관계자는 “지난 해 12월 감염 가능성 있는 오리가 반입돼 예방차원에서 가금류 7535수를 살 처분 하고 사료 등도 폐기처분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바 있다”며 “AI 감수성이 있는 동물을 사육하는 육계, 오리 및 관상조류 등의 농장에 대해서도 검역원, 경기도, 축산 위생 연구소와 긴밀한 협조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이달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겨울 방학을 이용한 “청소년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청소년 환경정화 활동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동안 각 구역별로 주변에 지저분한 쓰레기 줍기, 불법 광고 정비 등을 하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자원봉사활동을 원하는 학생은 매주 금요일 수지구청 주차장으로 오전 9시까지 방문하면 되고 10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겨울방학동안 봉사활동의 기회를 갖지 못한 다수의 학생들이 참여해 봉사의 참뜻을 배우길 바란다”며 “보람 있는 방학생활을 통해 자기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이계철)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시민 무료정보화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 무료정보화 교육은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월부터 1개월 단위로 연중 계속 진행 된다. 교육과정은 한글, 파워포인트, 실버정보화, 엑셀, 컴퓨터 기초 등이며 지난해 교육 수료자들의 설문조사결과를 반영해 실버과정은 2월부터 개설하고 오는 6월에 포토샵 과정을, 8월에 가족홈페이지 제작 과정 등 중·고급과정 등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기흥구청, 구성동사무소, 신갈 고등학교 및 강남마을 8단지 내 IT플라자 등이며 기흥구 시민정보화홈페이지(http://edu.giheunggu.go.kr)에서 자세한 일정을 확인, 접수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시민무료정보교육화 사업을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간 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시켜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기흥구 자치행정과 남미진 031-324-6063)
용인시는 인근 지역인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견됨에 따라 각 구청 산림 병해충 담당자, 용인시 산림조합 관계자들과 지난 5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시민들의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우선 전 지역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해 감염 확인된 나무는 훈증처리. 파쇄, 소각하게 되며 동림리 43번 국도변에 감시초소를 운영, 발병된 지역에 반입되는 소나무류에 대해 생산 확인표 등을 점검하고, 무단 이동을 막아 확산을 방지할 예정이다. 소나무개선충병은 북방하늘소 등의 매개충이 옮기는 병으로 감염되면 0.7~1.0mm가량의 선충이 소나무로 들어가 급격히 증식, 1달 내에 나무를 붉게 고사 시킨다. 특히 잎이 갈변해서 우산살 모양으로 쳐지고 마르는 것이 특징이다. 소나무재선충은 유충 상태로 나무속에 있어 감염된 나무만 소각하면 확산 되지 않기 때문에 시는 감염이 의심되는 잣나무와 소나무 등에 대한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소박하지만 화려하고 잔잔하지만 웅장한 고르예술단(단장 문근성)의 ‘천·지·인 소리춤’ 공연이 16일 용인시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 ‘2007 행복의 문을 열어라’ 두 번째 공연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소리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타악과 무용이 절묘하게 어울리며 흥겨운 무대를 펼쳐 보인다. 감사와 안녕의 기쁨으로 축제의 시작을 하늘에 고함(천명-天鳴)으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대지를 뒤덮고 산야를 메아리치는 하늘의 울림을 여러 대의 대북(太鼓)으로 표현한 ‘태고의 울림’, 공중에 날리는 한삼의 아름다움이 품위와 격조를 더 하는 ‘화관무’, 부채를 펴고 접고 돌리고 뿌리면서 아름다운 꽃 모양을 만들거나 파도 모양을 표현하며 부채의 우아한 선을 살린 ‘부채춤’으로 축제의 막을 연다. 이어 ‘깃발춤’, ‘무천고’, ‘삼고무’, ‘한량춤’ 등 북의 울림과 아름다운 춤사위를 교차로 보여주며 흥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무대에서는 강인한 땅의 생명력을 화려하고도 역동적인 쌍절고 놀이로 표현한 ‘용천의 소리’와 함께 짝쇠놀이, 진도북춤, 채상소고, 소고춤, 열두발 놀이 등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는 화합의 무대로 마무리된다. 이번에
경기도박물관(관장 이종선)은 ‘2007 어린이박물관학교 동동하하! 우리문화 배우기-보존과학자의 꿈’ 참가자를 모집한다. 4회로 나누어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각 회별로 50명씩 총 200명을 모집한다. 27일, 30일, 2월 1일, 3회에 각각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보존과학에 대한 강의와 도자기 보존처리 실습, 연 만들기, 날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게 된다. 이밖에도 지난 1일부터 2월 25일까지 열리는 호주 원주민문화 체험 ‘내가 만든 부메랑’ 체험행사도 매회별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교 1~3학년 (예비 2~4학년)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메랑의 기본원리 배우기, 부메랑 만들기, 부메랑 날려보기 등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2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리게 되며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보존과학자의 꿈’ 참가자 접수는 16일 오전 9시부터 접수를 받으며 ‘내가 만든 부메랑’ 참가자 역시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musenet.or.kr)또는 경기도박물관 교육홍보팀 031-288-5372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국악당은 전통예술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목적을 두고 새롭게 창작된 국악 퍼포먼스 “한국의 미-웨딩”의 연희단을 모집한다. “웨딩”은 한국 전통 혼례를 국악과 락 뮤직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이 어우러져 코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현대적 국악 퍼포먼스로 4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공연된다. 무용, 연기, 사물, 판소리 부분 남여를 모집하며 무용 및 연기 능력을 갖춘 신인 및 경력배우로 향후 연습 및 공연일정 전체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남자의 경우 2007년 내 군입대 예정이 없는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28일까지 반명함판 사진을 첨부한 개인프로필 1부를 이메일(jjoo0111@ggac.or.kr)이나 경기도국악당 내 국악당운영본부 기획팀으로 현장접수 하면 된다. 오디션은 28일 10시 경기도국악당 제 1강습실에서 무용, 연기, 특기의 3부문으로 치러지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국악당 기획팀 (조연주 031-289-6426)이나 홈페이지(http://www.ggad.or.kr, http://wedding.ggad.or.kr)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는 19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공연장에서 웰빙금요예술마당 22번째 공연으로 ‘에카의 춤추는 전자현악’ 공연을 선보인다. Electronic Classic Artist를 의미하는 에카(ECA)는 국내 최고의 퓨전 전자현악 그룹으로 지난해 11월 여성회관에서의 공연과 각종 행사출연으로 시민들에게 이미 익숙해진 그룹이다. 국내최초로 전자현악을 선보인 4인조 퓨전 현악그룹인 에카는 연주뿐만 아니라 메인보컬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안무를 선보여 관객들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전자 첼로의 지아, 전자 바이올린의 은주, 전자 플루트의 초은, 키보드와 보컬의 아라 등 20대의 걸출한 실력을 보유한 4명의 연주자들은 아름다운 미모와 톡톡 튀는 무대 매너, 화려한 의상으로 그동안 가지고 있던 클래식의 전형을 파괴하며 역동적이고 강렬한 비트로 감동을 전해준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화예매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하며 현장에서도 공연 한시간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문의 031-324-4831~3)
용인시는 지난 10일 행정타운 내 시장실에서 퇴임공무원 3명에 대한 훈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병만 전 용인시 부시장은 홍조근정훈장, 김진성 전 용인상수도사업소장과 최준영 전 건설사업단장은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연천군 출신인 이 전 부시장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78년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 구리시 부시장, 도의회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김진성 전 용인상수도 사업소장은 1973년 공직에 입문하여 포곡면장, 기흥읍장, 건설사업단장, 상수도사업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최준영 용인지방공사 사장은 1973년 공직을 시작하여 부천시, 오산시, 경기도청에서 건설과장, 수도과장, 도시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수상자 모두 주요 보직을 두루거치며 용인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반평생을 공직생활에 몸 담으며 용인시 발전에 기여한 노고에 감사한다”며 “명예로운 퇴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