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립청소년소녀합창단과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연말을 맞아 정기공연을 선보인다. 합창단은 지난 21일 여성회관에 이어 28일 문예회관에서 제12회 정기공연을 연다. 창작곡인 ‘앵두꽃’, ‘아베마리아’ 등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줄 예정이며 우정 출연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기차를 타고’, ‘동화 속으로’등의 동요와 함께 뮤지컬 그리스 출연 팀의 협연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송년음악회와 제야음악회를 겸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7회 정기공연은 갖는다. 이번공연은 이중엽지휘자와 48명의 단원 외에도 성악가 김동규, 첼리스트 홍종진, 가수 리아와 객원 연주자 20명이 참가해 더욱 멋진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26일에는 베토벤 교향곡 3번 1악장,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과 스트라우스의 ‘대장간의 폴카’, 가수 리아의 공연을 선보이며 31일에는 차이코프스키의 1812서곡, 콜 니드라이의 첼로 협주곡, 성악가 김동규의 공연이 펼쳐진다.(문의 031-324-2063)
시의원 화기애애, 공무원 긴장
한국 기계협업그룹(그룹장 금화수)은 지난 6일 KANC 나노소자특화팹센터 중회의실에서 한국 기계협업그룹 CF 사업화 기술포럼을 가졌다. 이번행사는 기계협업그룹 12개 회원사,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고등기술 연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보유기술개발을 소개하고 협업화 사업설명, 질의 및 응답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회원사들이 관심기술 소유기업과 협업화를 추진하게 된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기술개발, 수입대체, 개발기술 수출, 기업간 공동마케팅, 공동 오더 수주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계협업그룹은 지난 6월 11개 회원사로 출범하여 매월 1회의 정기회의를 갖고 있으며 각 사가 보유한 유망기술발표 및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단체다.
사)용인미래포럼(대표 노태욱)은 지난 8일 백설컨벤셜웨딩홀에서 ‘용인시 발전과제와 전망 (지방자치 제5기에 거는 용인시민의 기대)’란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지역인사들과 미래포럼 회원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용인시 성장동력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주제를 발표하고 최창규 수원대 교수, 이춘호 강남대 교수, 차열우 용인교육청 초등과장, 이인영 전 용인문화원장, 박남숙 용인 시의원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펼쳤다. 권영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 내용이 관계자들에게 전달될수 있도록 참석한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며 “제시된 용인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기초로 용인시민들의 삶의 질과 가치창출의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얼마전 개통한 동백-수지간 도로에는 ‘교통법규준수! 행복을 지키는 지름길’이란 커다란 간판이 붙어있고 그 옆으로는 70km 속도제한표지판도 같이 설치되어 있다. 출근길, 퇴근길을 제외하고는 뻥 뚫려 있다시피한 이 도로는 마치 자동차 경주장을 방불케하는 과속차량들로 위험스럽기 그지없다. 화물차든 승용차든 100km를 넘기지 않는 차들이 없어서 속도제한표지와 법규준수 안내간판이 민망할 정도다. 가끔 이동식 카메라가 단속을 하긴 하지만 무법지대나 마찬가지로 언제 대형사고가 터질지 몰라 위험스럽다.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하는 반딧불이 문화학교(교장 박인선)가 지난 2일 사진작품 전시회와 합창공연 등을 선보이는 정기발표회 ‘제3회 반딧불이 문화학교 예술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용인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에서 열린 1부 행사에서는 작품·사진전시회, 부채전시회 등이 열렸으며, 오후 6시부터 2층 전시실과 3층 공연장에서는 출판기념회, 풍물공연, 합창단 공연 등을 선보였다. 반딧불이 문화학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적 공동체 활동을 함께함으로써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용인시여성회관은 내년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클래식 음악에 대한 감상과 해설을 함께 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감상실 ‘임비또’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음악전문칼럼니스트가 영상과 함께 음악을 들려주며 해설을 덧붙이는 목요클래식 ‘임비또’프로그램은 유료로 전석 3000원 이며 매주 클래식, 오페라, 무용 등 테마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고 시대별 음악적 특색, 작곡가의 삶 등 음악의 이해를 돕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위해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무료 시연회를 개최한다”며 “주부들이 여유시간을 이용, 여가활동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문화수준을 높이는 문화사랑방으로 역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역 내 소외시설과 경로당을 찾아 다니며 공연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한얼무용단(단장 정해랑)’이 지난 6일 문화예술원 공연장에서 세번째 정기공연을 가졌다. 10여년 전부터 소외된 이웃을 위해 공연을 가진 한얼무용단은 2004년 창단식을 시작으로 정기공연을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을 해왔다. 용인시 사회단체지원 보조금의 지원을 받은 이번 정기공연은 궁중무 복식을 갖춘뒤 화려한 화관을 쓰고 색한삼을 공중에 뿌리며 멋드러진 춤사위를 펼치는 화관무 공연을 시작으로 무대의 막을 열었다. 이밖에도 축원무, 살풀이, 장고춤, 교방검무, 진도북, 추야월 등 우리 전통의 느낌을 그대로 전하는 아름답고 화려한 무대를 펼쳐보여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한국인의 신념을 신나는 풍물장단에 맞춰 풀어주는 창작 울림굿도 선보였으며 특별출연한 동천여성사물단의 판굿도 큰 박수를 받았다. 멋진 공연을 선사한 한얼무용단 정해랑 단장은 “이번 공연은 창단후 3년간 봉사활동은 물론 우리춤, 우리가락 홍보 및 보급에 많은 노력을 해온 결실의 공연”이라며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많은 박수를 보내주시고 호응해 주신모든 분들께 무용단을
용인연극협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용인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인들은 물론 연극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축제인 ‘2006 용인연극제’를 열었다. 개막 첫날인 6일에는 어린이 뮤지컬단인 리틀용인(단장 이효정)의 ‘내 친구 꼬마 마법사’, 극단 개벽(단장 한원식)의 ‘보고 싶습니다’ 공연이 펼쳐졌으며 둘째날인 7일에는 극단용인(단장 김소희)의 ‘류의 노래’, 극단청춘(단장 김동희)의 ‘동물원 이야기’ 공연이 펼쳐졌다. 마지막날인 8일에는 극단유리(연출 김창율)의 청소년 뮤지컬 ‘비젼’ 공연이 무대에 올려졌으며 경기도 젊은 연극인들의 모임(연출 김예기)의 뮤지컬 하이라이트로 연극제를 마무리 했다.
지난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는 경기도에서 복무하는 전·의경들을 위한 장기자랑 및 위문공연이 열렸다. 김상완 경기지방결찰청장, 서정석 용인시장, 구본걸 용인경찰서장 등 내빈들과 경기도의 35개 상설중대의 4000여명의 전, 의경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장기자랑 행사에서는 예심을 통과한 8개팀이 남김없이 끼를 발휘해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2부 행사는 경기방송의 김현철의 해피타임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주)서울레이크사이드 CC(사장 윤대일)는 지난 4일 서정석 용인시장을 방문해 “용인시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수익금과 회원 모금액등을 모은 것으로 레이크사이드 CC는 자선골프대회와 직원, 회원들의 모금 활동 등으로 모은 성금을 지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8년간 연2회씩 총 30억여 원을 기탁했다.
한국토지공사 용인지사(지사장 지상근)는 지난 7일 자매결연을 맺은 원삼면 맹리 행군마을에서 농촌사랑 1사1촌 실천의 일환으로 쌀 1300kg을 구입했다. 토공 용인지사는 작년 6월 용인시 원삼면 맹리 행군마을과 농도상생(農都相生)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그동안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