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간담회 진행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선덕 관장)은 지난달 12일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지원하는 2023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부모 간담회를 진행했다. ‘성장멘토링’ 사업은 ‘우체국공익재단’ 및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장애가정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및 건강관리, 문화체험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관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이날 부모 간담회는 멘티 부모의 성장멘토링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강사를 초청해 멘티와 멘티 부모와의 긍정적인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부모교육은 ‘초등자녀를 위한 부모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멘티 부모 간 양육에 대한 고충 및 어려움을 공유하고 양육에 대한 좋은 방법을 함께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에게 매년 70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
봉사에 참여한 예비 사회복지사들이 즐겁게 식사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응원하고 있다 [용인신문] 지난 10일 말복을 맞아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상형)는 고가네 한정식 전문점(대표 고미덕)과 연계하는 ‘독거 어르신 고등어 조림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특별한 음식이 오늘 하루를 특별한 날로 만들었다”라고 즐거워했다. 윤상형 회장은 “어르신들의 고등어 조림 식사 지원을 통해 영양을 보충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이 밖으로 나들이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 됐다. 우리 협의회의 ‘따뜻한 밥상 사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후원해 준 고미덕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고미덕 대표는 “이번 말복 맞이 식사 지원 행사에 참여해 보람됐다. 앞으로 더 많은 식당들이 참여해 따뜻한 용인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협의회 김종필 이사는 “뜻깊은 하루가 됐다.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을 보고 더 많은 식당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사회복지의 초심을 알 수 있었으며 참여한 실습생들은 “사회복지의 따뜻함을 알게 돼 뿌듯한 하루가 됐
마들렌을 정성스럽게 만들며 마음 소풍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9일 청소년들의 정서적 지지와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문화 체험 활동인 ‘마음 소풍’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음 소풍은 센터 이용 청소년 중 문화 활동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서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마음 소풍 프로그램은 멘토와 함께 마들렌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활동 시간을 통해 멘토와 소통도 하고 자신의 솜씨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제빵 만들기는 어려웠지만 멘토 선생님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라며 즐거워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성스럽게 나만의 마들렌도 만들어보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고등학교앞 좁은 차로 모습 백봉초등학교앞 위험한 차로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는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고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통학로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두 학교에서 진행 중인 ‘승하차 베이’ 설치 사업은 이상일 시장이 학교를 직접 찾아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문제 해결을 약속했던 사안으로 이 시장은 지난달 7일 용인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학교 앞 도로의 차량 통행을 줄여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근에 위치한 공원에서 학생들이 하차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지시했다.처인구는 용인고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역북소공원에 70m 길이의 ‘승하차 베이’ 설치를 결정하고 용인동부경찰서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사전협의를 마쳤다. 처인구는 ‘승하차 베이’ 조성에 필요한 예산 1억 8000만 원이 오는 9월 ‘제 2차 추가경정 예산’에 반영되면 오는 9월 착공해 10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부터는 백봉초등학교 통학로에도 ‘승하차 베이’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백봉초등학교 역시 지난달 13일 이 시장이 학교 관계자
해양안전부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을 수상한 단국대학교 어승규(왼쪽) 군과 이은주 양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 어승규(정보통계학과 4년)·이은주(수학과 4년) 재학생 팀이 지난 9일 기상청이 개최한 ‘2023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에서 해양안전부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해 상금으로 300만 원을 받았다. 기후 빅데이터에 기반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단국대학교팀은 기상데이터를 머신러닝에 적용되는 하이퍼 파라미터 튜닝에 접목, 해양에서 자주 발생하는 선박의 사고 예방을 위한 창의적인 제안을 펼쳤다. 특히 각종 기상에 따른 선박의 닻 끌림 예측 모델을 선박구역, 선박 이동거리, 선박 속도 등 다양한 파생 변수를 활용해 예측하는 등 심사진의 호평을 받았다. 어승규 군은 “최용근 교수 연구실에서 공부한 하이퍼 파라미터 튜닝이 이번 콘테스트에서 창의적인 파생 변수를 제안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재학생 팀은 최우수상 수상에 힘입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좌로부터 장종찬 죽전2동장과 이길용 서울예예스병원장, 박순구 죽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이 영양수액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신문] 서울예스병원(대표원장 이길용)은 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순구)와 지난 16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영양수액을 지원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병원에서는 매월 협의체가 선정한 홀로 어르신이나 중증 장애인 등 지역 내 저소득 의료 취약계층 주민 1명에게 건강상담이나 약 15만 원 상당의 영양수액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길용 원장은 “그간 지역주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했다”라며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순구 위원장은 “서울예스병원이 진료만으로도 바쁜 와중에 이웃을 위해 의료봉사까지 지원해줘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조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999년 결혼과 함께 처인구 첫발 농기원 마이스터 대학 딸기 전공 농업기술센터서 가공제품 강의도 [용인신문] 과거에 남편이나 집안의 농사일을 돕던 수동적 여성에서 벗어나 당당히 자신의 농업 영역을 확보해 사업화 시키는데 성공하는 여성농업인들이 늘고 있다. 생산한 농작물을 가공을 거쳐 특화하거나 마케팅 및 가공법 등을 배워 새로운 경영 영역을 개발하는 등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때로는 강사 활동을 통해 농작물 키우기 가족 체험, 바른 먹거리 교육 강의 등 농업계에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여성농업경영인들을 만났다. -편집자주- 딸기 수확 중인 안성열 대표 “지난 1999년 결혼과 함께 처인구 남사면 쌀 전업농가에 발을 들이고 첫 여성농업인의 길을 시작했습니다. 쌀을 기본으로 오이와 딸기, 양파 등 다른 농작물도 키우며 정성을 들였습니다. 특히 오이, 딸기, 양파는 친환경 농산물로 무농약 제품을 출하했습니다. 민감한 부분이 있었기에 남다른 정성과 돌봄이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농가에 도움을 주는 역할로 만족했으나 어느덧 내가 주체가 되는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남사면 순지마을은 오래전부터 오이의 성지로 알려진 곳이다. 언제부턴가 새로운 바람이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은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했다 [용인신문]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회장 임갑순)은 지난달 26일 용인지역 취약계층을 보듬는 미라클 2023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미라클 2023은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상형)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경기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동참하고자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의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삼성생명, 행복캘리, 용인시학원엽합회, 용인시청 관계자들이 매달 모인 후원금을 토대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후원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연계하고 있다. 이날은 용인사랑라이온스 임갑순 회장 취임식에서 받은 쌀 화환을 연계하게 됐다. 특히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은 평소 지역사회 복지 및 생활개선과 차상위계층·취약아동‧미혼모‧소외아동 등에게 정기후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가 따뜻해지고 더 많은 단체가 참여하기를 바란다”라며 “아픙로도 후원 연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자와의 만남 헌산문화예술제 학부모 난타 특별공연 헌산문화예술제 밴드부 공연 선비문화원 특강 벼룩시장 마음바라보기 교과부스체험 [용인신문] 헌산중학교(교장 이익수)는 학기 말 학사 일정을 알차게 운영한다는 의미로 지난달 17일~21일까지 교과융합주간을 운영했다. 교과융합주간은 한 학기의 마무리 시점에 다양한 교과들을 융합해서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벗어난 배움이 일어나고 교과들이 서로 융합하며 한 학기 동안 배운 것들을 꽃피울 수 있는 학사일정이다. 이번 교과융합주간 동안에는 마음 바라보기·감사강연 100℃, 흡연예방 마술쇼, 지역서점과 함께 하는 저자와의 만남, 선비문화원 특강, 교과 부스 체험, 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었던 교과 부스 체험, 벼룩시장, 헌산 문화예술제 리허설, 흡연 예방마술쇼 등을 가장 재미있고 의미 있었던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박지호 학생은 “전교생이 함께 힘을 모아 다양한 활동을 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즐거움이 컸다. 마음 바라보기·감사강연 100℃ 등을 통해 한 학기를 돌아보고 마음공부의 의미와 감사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역 서점인 ‘3
㈜요요인터렉티브 멘토와 실습 중인 강남대 소프트웨어전공 4학년 재학생 현장실습생 대상 기술 트렌드 교육중인 황영오 엠에스아카데미㈜ 대표 [용인신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하계 방학 동안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사업’ 산학연계 현장실습의 일환으로 13개 기업체에서 학생 21명이 인턴십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는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부처 협업형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의 SW 개발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기반의 특화된 교육을 통해 SW 개발 인재로 육성하고 졸업 후에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으로 채용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강남대학교는 ‘데이터 기반 웹/앱 개발자 양성 과정(웹 개발자, 모바일앱 개발자 양성)’으로 사업에 선정(단장 ICT융합공학부 강현우 교수)돼 SW 개발 분야에 관심있는 4학년 학생(전공 무관)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W 전문 인력은 매년 40명씩 5년간 약 2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SW 관련 전공(소프트웨어전공, 가상현실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 학생 31명과 비 SW 전공(경영학전공, 실버산업학과) 학생 10명(약 24.4%) 등
이윤호 대표 20년 동안 주로 ‘부탁하는 생활’ 이후부터 ‘부탁 들어주는 생활’ [용인신문] “어르신들을 만나 대화하며 마음 나누기를 실천하는 것은 저 개인적으로 행복지수를 올리는 중요한 일과가 됐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저로 인해 즐거운 모습이면 행복지수는 평소보다 두 배로 높아집니다. 올해 안에 개인적으로 오랜 기간 준비해왔던 가수 등록을 마치면 노래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며 어르신들을 더 즐겁게 해 드리겠습니다.” 부모를 일찍 여의고 유년 시절 어려운 가정생활을 잇던 이윤호 대표는 지난 1990년 초 강원도 평창에서 혈혈단신 용인에 입성했다. 중기 자격증이 있었기에 자격증을 이용해 중기회사에 입사했고 1992년 갖고 있던 전 재산인 중고 포크레인 1대로 ‘거원토목중기’란 상호를 내세우며 회사를 창립했다. 그로부터 30년여가 흐른 지금은 연 매출 70억~100억 원을 넘나드는 회사로 발전시켰다. 이 대표는 “회사를 창립하고 20년 동안은 주로 ‘부탁하는 생활’이었다면 그 이후 지금까지 10년 동안은 ‘부탁 들어주는 생활’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회사를 경영하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기에 적응하면서 더욱 탄탄해질 수 있었다. ‘거원’이란 상호가 클 거(巨
발전상 수상자들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수상한 상품을 들고 자랑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업에 열중하는 달그락교실 참가자들 모습 작품 설명에 수줍은 모습 [용인신문] 폭염특보가 기승을 부린 올해 여름, 장애인문화예술진흥사업에 선정된 사단법인 반딧불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2주간 ‘달그락 교실’을 운영했다. 예술의 열기로 가득 찬 특강은 캘리그라피, 팝아트의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최선을 다하는 참여자들에게 매일 발전상을 종례 시간에 시상함으로써 더욱 발전하려는 참여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난 4일 치러진 수료식에서는 특강 과정을 영상으로 보고 미니전시회를 관람했으며 참석한 학생들은 박수를 보내고 웃음을 짓는 등 수업을 회상하며 마냥 즐거워했다. 박인선 대표는 “올해 유난히 더운 여름이었지만 함께한 교사들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협동심과 사회성은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해 긍정적인 결과물이 됐다”라며 “2주간의 일정이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반딧불이는 지난 2003년 ‘미래예술단’으로 설립됐으며 2005년 반딧불이 문화학교란 이름으로 개칭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