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선 대표“여러 가지 고급 한약재와 싱싱한 야채를 사골국물에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듭니다. 양지부위와 함께 반나절 동안 우려낸 육수를 식사 전에 식수 대신 마시면 편안한 목 넘김과 구수한 뒷맛이 다음에 이어지는 막국수의 맛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음식으로도 최고지만 몸보신에도 더할 나위 없는 보약입니다.” 한약·싱싱야채·양지 넣고 반나절 우려낸 육수 직접 뽑아낸 면발... 춘하추동 미식가 임맛 유혹 최고의 정성과 재료가 만들어 낸 깊은 맛 ▲ 천서리막국수▲ 천서리막국수 전경 여주에서 형님이 운영하는 천서리막국수를 배웠다. 지난 2000년 삼가동에 오픈했고 3년여 동안 인근지역에서 맛을 인정받았다. 내 집이 아니었기에 받았던 설움을 딛고 2003년 어렵게 지금의 기흥구 상하동 130-6번지 일대의 토지를 구입해 ‘천서리막국수’(대표 윤희선)로 재 오픈했다. 지금은 윤 대표만의 음식으로 명소가 됐다. 천서리막국수는 음식 맛도 일품이지만 한 번 방문한 손님은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청결함에 안심되고 친절함에 감탄한다. 직원들에게 따로 모이게 하는 교육보다 가족을 대하는 듯 교육하는 윤희선 대표는 가끔씩 직원 회식자리에서(주로 천서리막국수에서 갖는 회식이지만)
▲ 껌을 고르는 조은해 학생 지난해 12월 25일 처인구 금학로에 위치한 용인고등학교(교장 임동덕) 2학년 8반에서는 학급 활동으로 1000원의 행복이란 작은 이벤트를 실시했다. 1000원의 행복은 1000원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한 뒤 그 결과를 소감문으로 제출하는 것으로, 24일 1000원을 지급 받아 크리스마스와 주말동안 1000원의 행복을 실천하는 것이다. 1000원을 지급받은 조은해 학생은 혼자 수없이 고민했지만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 1000원을 버스비로 사용하고 그동안 내가 다닌 요양원에 봉사활동을 하러 갈까?, 어디 소중한 곳에 송금하거나 아니면 기부를 할까?, 보다 뜻 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도저히 혼자 답을 찾을 수 없었던 은해는 가족회의를 요청했다. 회의 결과 기부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봉사는 평소에도 많이 하고 있으니 크리스마스에 맞게 특별한 이벤트를 하자는 것이었다. 은해는 멀리 있는 사람보다 가까운 이웃 중에 그늘진 곳에서 묵묵히 노고하시는 분들을 찾아 위로해 드리기로 결정했다. 가장 가까운 대상자를 찾아보니 아파트상가 앞에서 주차 관리하는 할아버지와, 청소하며 폐지를 주워서 관리하는 할
▲ 용인송담대_용인시 대학연합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해 12월 22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진행된 ‘용인시 대학연합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팀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스타일리스트과 박혜인, 박주연 학생 팀이 최우수상인 용인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스타일리스트과 박재영 학생이 (사)한국창업보육협회장상을, 경영정보과 전승원 학생이 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장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용인송담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연합해 주최했으며 대학생 창업 분위기 조성과 대학생 창업아이디어의 사업을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각 대학에서 예선을 거치고 결선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창업지원금을 지급해 대학생 창업활성화를 돕는다는 취지의 대회로 이번 수상자들은 용인시장상, (사)한국창업보육협회장상, 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장상과 함께 총 상금 100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용인송담대에서는 대학생 창업지원을 위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창업 강좌, 창업특강, 창업캠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 30일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장 수여식에서 독거노인보호 경기도지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표창은 복지관이 평소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실시했던 다양한 사업의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복지관에서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비롯해 독거노인응급안전돌봄서비스, 노인자살예방사업, 재가노인지원사업, 어르신종합상담사업 등 독거어르신 3000여명에게 종합 안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용인시의 독거어르신 보호를 위한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독거어르신들의 고독사 방지,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신속 대응 효과, 고독·소외감 해소 등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우리의 작은 노력이 이렇게 큰 상으로 이어져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독거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복합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단법인 반딧불이 박인선 교장(좌)과 교사들 “창작 및 공연예술 활동을 매개로 장애인·비장애인 간의 교류와 상호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했습니다.” 지난 2003년 6월 설립된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가 지난해 12월 16일 경기도 평생학습 인증제 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은 생활 속의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지역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한다는 목적으로 경기도 내 11개 시·군 22개 평생교육 인증기관을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했다. 반딧불이는 2003년 4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매년 프로그램을 확장했으며 지난해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346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특히 2007년 장애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청소년 성교육 활동은 2013년 장애인전문 성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했으며 2014년 2기까지 39명을 배출했다. 2014년 3월에는 반딧불이장애인성문화연구소를 개설하고 배출된 강사까지 합세해 더욱
용인시재향군인회(회장 김제진)는 지난 17일 향군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봉레스텔 2층 태극홀에서 송년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와 함께 한해를 마무리 하며 용인시재향군인회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제진 회장은 안보의지를 결집시키는데 구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우리는 올해 강한 응집력과 생동감 넘치는 용인 향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내년에도 국가안보의지를 더욱 마음에 다질 수 있도록 다잡아 줄 것을 당부했다.
▲ 개발한 자동문잠김 기구를 자랑하는 이태식 대표국산 식재료 '신토불이 상차림'·고객 입맛·건강 사로잡아 청국장·손두부·토종닭 등 변치않는 깊은 맛 '미식가 유혹' “36년 전통의 맛을 지킵니다. 정성을 다해 고객을 모신 모친의 대를 이어 한결같은 맛으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렵니다.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외식학과를 졸업하며 나름 새로운 메뉴도 개발했습니다. 신토불이, 국산 식재료를 고집하며 고객의 입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겨드리겠습니다.” ▲ 넓은 주차장을 완비한 금성식당 전경처인구 양지면 남평로 16번지, 양지사거리에서 양지파인리조트 쪽으로 우측 30m지점쯤에 토속음식전문점 금성식당이란 간판과 드넓은 주차장이 눈에 띈다. 지난 1980년 모친인 추영례 여사가 문을 열고 1991년 아들인 이태식 대표가 이었다. 첫 맛을 그대로 잇기 위해 식재료와 레시피를 그대로 계승하는 한편, 도토리묵과 황태구이, 더덕구이 등 개발한 음식에는 정성을 더했다. 이태식 대표는 “손님이 다시 찾는 이유는 첫 맛에 반했기 때문인데 그 맛이 바뀌면 세 번째는 찾을 이유가 없는 것”이라며 “가족이 와서 첫 맛을 느꼈다면 자손들도 그 맛을 찾아오고, 계속 계승되며 대를 잇게 되는
지난 18일 오성프라자 웨딩홀 3층에서는 태성중고총동문회(회장 황신철)의 2015 태성인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동문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의료, 경제, 정치, 문화, 체육, 봉사부문의 자랑스런 태성인상과 중고등학교 각각 훌륭한 선생님상, 공로상 수여에 이어 재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됐다. 황신철 회장은 개교 70주년을 맞는 즈음, 각계각층에서 중추적으로 활약하면서 학교와 고향의 명예를 드높이는 동문들의 모습이 태성인으로 하여금 자랑스러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저력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식후행사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이 이야기꽃을 피우며 담소했다. 이날 수상은 의료부문 양성범, 경제부문 허정, 정치부문 오세영, 문화부문 정양화, 체육부문 백국현, 봉사부문 오수환, 훌륭한 선생님부문 중학교 임건빈 선생님, 고등학교 류일룡 선생님, 공로상에 중46회고42회 동창회가 각각 수상했다.
▲ 다함께 삼귀의 지난 19일 선봉사 대법당에서는 용인시불교연합회(사암연합회장 본자 스님·불교신도회장 이종재)의 송년대법회가 열렸다.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날 대법회에서는 1단체와 2개인에게 주어지는 공덕패 전달에 이어 김윤후 승장 처인승첩 스토리텔링 수상자에게도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날 사암연합회장인 본자 스님은 송년사에서 “유난히도 많았던 아팠던 일, 기뻤던 일을 모두 함께하는 마음으로 반으로 줄이고 두 배로 늘릴 수 있었다”며 “올해의 그 마음을 잘 간직하고 마무리하는 한편, 내년에도 마음을 함께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재 불교신도회장은 “활기찬 새해를 맞으려면 올해의 마무리가 중요하다”며 “기뻤던 일 슬펐던 일 모두 뒤로하고 마음을 새롭게 할 것”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신도 회관 부지와 불교대학 운영 활성화, 연등축제의 범 시민화, 신도회 운영 활성화, 법회 매월 실시 등을 내년의 중점 사업으로 꼽았다.
▲ 윤문노 총동문회장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문회 만들것 행사프로그램개발 자발적 참가 유도 “제일초등학교는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에 위치합니다. 전교생은 300명이 채 안됩니다. 하지만 경기도교육청에서 디지털교과서연구학교, 온종일돌봄학교, 자율학교, 혁신하교 등 지정을 받았습니다. 학생 수가 적다보니 담임선생님과 개인지도 받듯 공부합니다, 제일초등학교 학생들의 인성이 조금 더 발달한 까닭입니다.” 지난 18일 열린 제일초등학교 총동문회 송년회 자리에서 제12대 회장에 취임, 오는 2017년까지 2년의 임기를 시작한 윤문노 회장은 인터뷰 자리에서 지난해까지 졸업생 총 2751명을 배출한 개교 68주년 전통의 모교 자랑부터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한동안 인터넷을 장식하며 온 국민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던 꼴찌 없는 운동회는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일부러 연출한 것도 아니며 아이들의 마음이 그만큼 따뜻했던 결과”라며 “깨끗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키워갈 수 있다는 것은 학부모들이 학교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제일초등학교를 18회 졸업했으며 총동문회 설립 시 발기인으로 활약했다. 체육진흥회장과 제일리, 평창리, 식금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22일 동지를 맞아 연꽃마을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동지팥죽 행사를 가졌다. 복지관 전 직원들이 직접 팥죽을 만들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와 함께 760인분을 제공하고 경로당후원처유관기관 178곳과 직접 방문해서 전해드린 저소득 어르신 가정까지 총 4000인분의 팥죽을 나눴다. 이번 나눔 행사는 어르신 및 저소득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한 해 동안 복지관을 지원한 유관기관들의 건강과 번성을 기원하며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김기태 관장은 연꽃마을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동지팥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내 함께 나누는 지역공동체 기반을 형성하고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지난 2010년부터 팥죽 나눔을 통해 동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따뜻한 교류를 통해 어르신 복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이효중 학생 태성고등학교 3학년 5반 이효중 군이 간경화로 입원한 아버지에게 본인의 간을 제공해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아버지와 아들 모두 회복을 기다리며 입원실에 누워있다. 5년 전부터 간경화를 진단받고 입원중인 아버지는 입원 당시 가족들의 간이식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한 검사를 했으나 모두 부적합판정을 받았다. 이군은 너무 어려서 검사에서 제외됐었고 아버지는 치료 경과가 좋아 이식을 받지 않고도 입원한 상태에서 경과를 주시하며 견딜 수 있었다. 며칠 전 갑자기 병이 악화된 아버지는 토혈과 함께 간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이 됐다. 이제 고등학교 3학년으로 부쩍 자란 이군이 이식 적합성 여부를 검사했고 적합판정을 받았다. 지난 20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이식수술이 이루어졌고, 성공적인 수술로 간을 제공받은 아버지와 제공한 이군 모두는 빠른 회복을 기다리며 입원 중에 있다. 평소 과묵한 이군은 아버지 앞에서만은 갖은 애교와 함께 끈끈한 정을 나눴다. 위로 누나가 셋이고 외아들인 이군은 고등학교 2학년까지 공부와 먼 학교생활을 이었다. 3학년을 맞아 공부에 관심을 가진 그는 태성고등학교의 2인3각멘토링 프로그램에 스스로 멘티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