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 10시경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홍천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화재로 1개 교실의 절반정도가 손실되고 연기흡입중독 등 25명의 교사와 학생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경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즉시 인근에 위치한 병원으로 후송됐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병원 관계자는 “이들 중 교사 4명은 흡인성화상으로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나머지 학생과 교사 1명은 통원치료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사랑의 봉사를.’ 차가운 바람이 더해져 몸을 움츠리게 하는 가운데 용인지역 한켠에서는 갈색빛의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천사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잔잔하고 은은한 음악을 선물하며 이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주고 있다. 수지여성합창단(단장 서유나)이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과 용인시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음악을 들려주는 것. 서 단장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웃에게 우리의 음악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장애우들과 병원의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합창단에서 할 수 있는 공연으로 봉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음악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겠다’는 다짐으로 창단한 수지여성합창단. 전직 음악교사였던 서 단장을 비롯해 미스코리아 출신과 약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주부들로 구성된 이들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크고 작은 연주회를 가지며 용인을 더욱 밝게 가꾸고 있다. 이들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많은 사람들에게 세대차이의 벽을 허무는 음악을 보여준다. 교도소와 소년원을 비롯해 장애인복지관, 병원 등을 찾아 음악을 통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이들
용인시민간기동순찰대연합대(연합대장 이승주, 이하 민기대)는 지난 3일 용인시문예회관에서 ‘2006년 용인시 민간기동순찰대 연말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민기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각 지대별 결손가정 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과 대원 표창장 수여, 연혁보고와 감사보고, 실적보고 등을 진행했다. 민기대는 범죄예방을 통해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법과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1985년 자율방범대순찰대로 발대해 현재 16개 읍·면·동 지대와 1개 분대에서 530여 명의 대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쳐 2006년 한해동안 3483건의 봉사활동을 기록했다. 또한 청소년 선도와 거리 질서를 확립하는 등 많은 봉사활동으로 세계자원봉사대회에서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용인시자원봉사대회 최우수단체상과 봉사상, 행정자치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이 대장은 “이 자리에 모인 많은 사람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 지대들이 협력하며 지역의 빛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더욱 아름다운 용인시를 위해 조금씩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창준 군을 비롯해 용인지역 각 지대에서 추
사)용인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기호)는 지난 5일 처인구에 위치한 희성웨딩홀에서 저소득장애인을 위한 김치담그기 기금마련 일일주점 ‘함께해요! 사랑으로’를 개최했다. 용인시와 용인시의회, 용인시장애인협회 후원회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이우현 용인시생활체육협의회장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점행사에 이어 지난 7일과 8일에는 주점행사의 수익금으로 용인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저소득장애인에게 전해줄 ‘김장김치를 담그기 봉사’가 이어졌다.
용인시 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성환)은 7일 서정석 용인시장을 방문해 불우이웃 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축협이 지난 11월 2일 축협주차장에서 연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가한 사람의 수 154명의 수만큼 성금을 조성하고 여기에 조합에서 준비항 성금이 함쳐져 마련 됐다. 조성환 조합장은 “헌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불우이웃돕기로 승화시키고 혈액 부족에 도움을 주는 한편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헌혈참가자들이 기증한 헌혈은 난치병 환자를 돕는데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영신, 이하 진흥원)은 지난 7일 진흥원 내 세미나실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김세훈 본부장을 초빙해 ‘기업성장과 정책자금 활용 방안’이라는 강의를 펼쳤다. 이번 강의는 첨단 디지털산업 과정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진흥원은 지난달 16일 ‘글로벌시대의 경쟁전략’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인 송병락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기술개발 전략’, ‘디지털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전략’ 등을 실시했다.
하루는 24시간, 한달을 30일로 계산하면 720시간, 일년은 총 8760시간이다. 여기서 만약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3만시간이 되려면 3년하고도 155일, 날수로만 따지면 총 1250일이 지나야 한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는 통역봉사만으로 3만시간을 채워 세계를 놀라게 한 화제의 주인공이 있다. 바로 한국최장시간통역자원봉사자인 이해영(59) 씨. 그는 “3살 때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이태원에서 외국인들을 보아오며 영어를 배우게 된 것 같다”며 농담 섞인 말을 시작했다. 이어서 이 씨는 외국인학교시절의 사진을 꺼내 보이며 “어린시절 아버지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외국인학교를 다니며 영어를 배우고 한국에 돌아와 대학을 졸업한 뒤에도 어린시절 배웠던 영어실력으로 카투사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생활했다”고 말했다. 이후 1974년 외국인학교 동기들의 초청으로 미국에 갔다가 본격적인 통역봉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해영씨. 그는 “당시 LA시 공무원들과 교민들 사이에 업무협의가 자주 벌어졌는데 서로 간에 대화가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영어회화에 서툰 한인회 간부들을 돕기 위해 통역봉사를 시작하고 그 뒤 가슴속에 막혀 있던 무언가가 뚫리는 느낌을 받았
용인시아마튜어복싱연맹은 지난 1일 처인구에 위치한 백설컨벤션 웨딩홀에서 ‘제6대 기노환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서정석 용인시장과 이상철 용인시의회 부의장, 이우현 생활체육협의회장을 비롯해 복싱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복싱연맹회장 임명장 수여, 복싱연맹기 전달, 고문과 자문위원을 비롯한 임원진에 대한 위촉패와 위촉장 수여 등이 있었다. 이날 취임한 기노환 회장은 “용인시 복싱연맹과 체육회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엘리트 체육의 선진화와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봉에 서야 할 때”라며 “용인시를 복싱의 메카로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복싱연맹은 지난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의 우수한 성적을 비롯해 지난 1987년부터 1996년까지 경기도 체육대회 복싱부분에 10연패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용인경찰서(서장 구본걸)는 지난 1일 동부지구대를 중앙지구대에 통합하고 포곡파출소와 이동파출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서정석 용인시장과 우제창 국회의원, 조성욱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협력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곡파출소와 이동파출소는 그동안 치안센터로 운영하던 중 112신고출동시간 지연과 지역경찰제(지구대) 체제의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지역실정과 치안수요에 알맞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출소로 승격됐다. 또한 그동안 김량장동과 남동, 유방동, 마평동, 고림동, 운학동, 호동, 해곡동 등 동부지역의 치안을 담당했던 동부지구대는 중앙지구대로 편입됐다. 이날 포곡·이동 파출소의 개소로 용인경찰서는 중앙과 구갈, 수지, 양지 등 4개의 지구대와 고매, 모현, 남사, 구성, 상현, 포곡, 이동 등 7개의 파출소가 운영된다. 구본걸 서장은 “용인지역의 치안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치안자료를 분석하기 시작했다”며 “지역의 특수성과 치안여건을 감안해 평온하고 살기 좋은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뜨끈한 국물의 개운한 우동 한 그릇이 그리운 겨울이다. 쫄깃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 맛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면 의례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자리잡은 우동. 그러나 우리의 입맛을 즐겁게 하는 우동의 통통한 면발이 용인시 유방동에서 나온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적을 것이다. 지난 1987년 창립된 동성식품(대표이사 공정삼·대표상무 이용택)은 냉동면(우동)을 주력 업종으로 해 압출면, 생면, 떡류 및 소스류 등을 생산하는 국내 면류의 선도적 업체이다. 동성식품의 모태이며 대표 브랜드인 ‘향미암’은 전국 60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체인을 두고 우동식당의 40%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캐터링 영업을 통해 삼성 에버랜드 및 CJ, 신세계 푸드시스템 등 국내 대기업과 용우동, 미다래, 한국교자 등에 우동면을 납품하고 있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동성에서 나온 우동면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20년도 되지 않는 시간동안 동성식품이 국내 최고의 면류 업체로 자리잡게 된 것은 꾸준한 상품개발과 고품질의 재료 사용,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산과정에서 비롯된다. 국내 최초로 수타의 특성을 살리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제조설비를 제작 특허
시간에 쫓겨 살다보면 누구나 이웃은 물론이고 자신의 가족조차 돌보지 못하고 지나칠 때가 많다. 그래서 사람의 정은 점점 메말라가고 세상 또한 각박해지는 것이 요즘 우리의 현실이다. 그러나 “작은 성공이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나은 생활을 하고 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의 행복을 위해서 언제나 앞장서는 이가 있다. “존경은 못 받더라도 욕은 먹지 말고 살아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그사람. 비록 용인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용인을 제2의 고장으로 여기고 이곳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가는 윤대혁 회장이 있어 겨울을 재촉하는 바람은 그리 차지 않은 듯 하다. # 부(富)와 빈(貧)을 겪으며 지난 1991년 용인에 처음 발을 딛으면서부터 “용인이 좋다”고 외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헌신적으로 도와온 윤대혁. 부족한 것 하나 없는 풍요로운 유년시절과 지하 단칸방에서 사글세를 겨우 낼 정도의 가난한 생활을 했던 젊은 시절, 지금은 성공한 사람들의 모임인 경기카네기 평생교육원 용인카네기 원우로 2기 회장까지 맡았다. 얼핏 보면 이웃집 아저씨와 같이 편안한 느낌을 풍기지만 그의 얼굴에 그려진 주름들은 그가 살아왔
우리교회의 모토는 건강한 성도, 건강한 교회, 건강한 사회이다. 이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첫째로 성도를 구비시키기 위한 양육과 훈련체계를 정립하고 강화해 나갈 것이다. 둘째는 우리가 중소교회를 지향했으나 현실적으로는 중대형교회가 되어버렸으므로 이제는 셀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큰 교회 안의 작은 교회’ 운동을 통해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가지고 있는 좋은 점들을 서로 묶어 극대화시키고 단점들은 상호보완토록 하여 비전을 성취시켜 나갈 것이다. 셋째로 건강한 사회를 세우는 비전의 성취를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과 문화적인 기여를 확대시켜 갈 것이다. 교회는 지역사회 가운데 있다. 지역사회에 본이 되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이 교회의 사명이다. 복음으로 섬길 뿐 아니라 자연환경을 아름답게 보존하고 가꾸는 일, 불우한 이웃들을 돕는 복지사업과 건강한 문화를 진흥시키는 일을 위해 진력하려 한다. 특히 지역사회의 자연환경이나 문화환경을 파괴하는 요인들을 방지하고, 살기 좋은 용인 가꾸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정주채 목사 - 향상교회 담임목사 - 남북나눔운동 이사 - 국제기아대책 이사 - 바른교회 아카데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