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상공회의소(회장 이병성)는 지난 8일 처인구에 위치한 오성웨딩홀에서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를 초빙해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지역 인사와 상공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을 맡은 황 교수는 세종대학 교육매체센터 연구소장과 연세대학교 인간행동연구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연세대 심리학과 인간발달 소비자광고심리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대한민국 사이버 신인류’를 비롯해 ‘대한민국 사람이 진짜 원하는 대통령’과 ‘세상이 변해도 성공할 아이로 키워라’, ‘컨버전스와 미디어 세계’ 등을 저술했다. ‘CEO가 알아야 할 신세대 문화와 세대차이’라는 주제로 ‘경영자가 알아야 할 사이버 신인류와 세대차의 심리’, ‘세로운 세상이 만들어지는 방식’, ‘사이버세상의 리더’ 등이 설명됐다. 황 교수는 기성세대와 사이버 신인류를 비교하며 “기성세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칙과 규범은 지키려 한다”며 “반대로 사이버 신인류는 원칙이나 규범은 상황에 의해 만들어지며 상황에 따라 변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지보다는 본질이 중요하다”며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질과 원리를 먼저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시 처인구와 기흥구, 수지구 등 3개 구청은 지난달부터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한다. 각 구청 세무과 직원이 지역 내 초등학교를 방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활동 시간에 실시하는 어린이 세무교실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세무에 관한 기초 지식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세금의 정의와 종류, 세금이 사용되는 곳, 납부방법, 과오납 세금의 환부방법 등을 설명해 어린이들에게 세금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시킨다. 각 구청은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각 학교별로 운영계획을 송부, 참가신청을 받았다. 처인구는 지난달 말부터 다음달 5일까지 남곡초와 백봉초, 포곡초, 성산초, 남촌초 등 5개학교 56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기흥구는 지난달부터 마북초와 지석초, 언동초, 보정초, 성지초 등 5개 학교의 71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지구는 지난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홍천초 등 2개 학교에서 35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용인송담대학(학장 김동익)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한 잔치를 벌였다. 지난 12일 송담대에서 열린 ‘엄마와 함께 그림그리기 대회’와 길거리 농구 대회에는 지역 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그리고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초청됐다. 지난해에 이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송담대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한다는 뜻에서 추진하고 있다. 대회는 부문별로 금·은·동상 등으로 나누어 기념패와 참가상 등이 제공됐다. 또한 길거리 농구 대회에는 중등부 16개팀, 고등부 16개팀, 총 32개팀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송담대 관계자는 “동심의 나래를 마음껏 펴주고 지역주민과 함께한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우리나라의 박지성이나 브라질의 호나우딩요보다 더 큰 선수로 성장해다오.” 2002년 월드컵 4강에 진출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한국 축구. 그 기세를 몰아 우리나라 선수들이 유럽 등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우리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격려하기 위해 집집마다 불이 환하게 켜져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축구가 라이벌인 일본이나 유럽국가에 비해 전략이나 기술이 단조롭다는 것은 축구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지적하는 바다. 문제는 창의력!!! 우리나라의 축구선수들이 어린 시절부터 창의력을 키우고 좀 더 다양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지난 1999년 경북 구미에 선산축구교실(단장 손민성)이 탄생했다. 이후 레이번스 유소년축구단(ravens soccer club)으로 개명, 2004년에 용인의 구성 F.C와 지도협력을 체결해 2006년 용인시지부 레이번스 축구단이 탄생했다. 손민성 단장은 “외국과 견주어 볼 때 우리나라 축구교육의 잘못된 점은 학습을 우선시하는 브라질과 미국, 포르투갈 등과 달리 엘리트를 육성하기 위해 어려서부터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보다 운동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기카네기 최고경영자과정 용인7기(회장 최재홍)가 지난 3일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웨딩홀에서 ‘경기카네기 최고경영자과정 용인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주 자치행정위원장과 박남숙 용인시의회 의원, 김명돌 총문회장을 비롯한 카네기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카네기 신조 낭독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그동안 수고한 회장과 회원들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비롯해 수료증 및 카네기 뱃지를 전달하고 미인대칭패, 동기회장패, MVP패, 개근표창장, GA강사 수료증 등을 수여했다. 이후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만찬과 함께 회원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최재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 배울수 있었다”며 “용인카네기 회원 모두가 용인지역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서로가 협력하고 사랑할 수 있는 카네기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영철 경기카네기 평생교육원 원장은 “여러분들은 지난 12주동안 ‘나’를 버리는 연습을 해왔다”며 “앞으로 조직을 발전시키고 훌륭한 리더로 거듭나 멋진 카네기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문 모임으로 한층 성숙해지는 카네기” 인터뷰// 경기카네기 용인총동문
“살아가는데는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마라톤을 하세요.” 농협 조합원과 직원들의 건강은 신갈농협 마라톤동호회(회장 홍기선)가 책임진다. 당뇨와 고혈압 등으로 20년 이상을 고생하던 홍 회장과 신갈농협 김종기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들이 모여 지난 2003년 ‘신갈농협 마라톤동호회’를 결성, 지금까지 60여 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들의 연령대는 40~60대까지 중년층을 벗어났지만 마라톤을 통해 꾸준하게 건강관리를 해온 덕에 언제나 20대 청년들 앞에서도 자신들의 건강미를 과시하고 있다. 홍 회장은 “쓸개를 떼어내는 수술을 받을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았지만 꾸준히 마라톤을 해온 결과 60이 넘은 나이에도 여느 젊은이보다도 더 잘 달릴 수 있게 됐다”며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마라톤을 권하고 있다. 이어 홍회장 또한 “마라톤 대회가 끝나면 참가한 회원 모두가 한데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도 한다”며 “용인관광마라톤대회는 신갈농협에서 동호회 회원들의 참가비 전액을 지원해 용인의 축제이자 신갈농협의 축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신갈농협은 마라
용인시 처인구의 J음식점에서 지난 1일 밤 10시 20분경 술에 취한 30대 남자가 음식점 주인인 5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아무개(35·남) 씨가 J음식점에서 주인 한 아무개(54·여) 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술에 취해 한 씨를 강제로 성폭행 하려 했다. 또 김씨는 한 씨가 저항하자 한 씨의 눈 부위를 폭행해 상해를 입혔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강간치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 3일 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밤 11시 50분경 용인시 모현면 왕산리 한국외국어대학교 앞 도로에서 유턴하던 버스와 1톤 트럭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운전사 이 아무개(남·32)씨가 숨지고 버스운전사 박 아무개(남·45)씨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 지점이 유턴 가능 지역이지만 신호등이 없어 주의가 필요한 지점을 감안해 트럭 과속 여부와 운전자 부주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일 저녁 8시경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의 도로내에서 술에 취한 채 픽업을 시도하던 40대 남성 A 씨가 차에 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함께 지내던 사람들과 술을 마시고 왕복 2차선 도로에서 픽업을 시도했지만 차량이 서지 않자 도로에 누워버렸다. 그러나 40대 남성이 RV차량을 운전하며 이곳을 지나가다 누워있는 A 씨를 보지 못해 밟고 지나가고 뒤이어 2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스포티지 차량도 A 씨를 밟고 지나가 A 씨가 사망했다. 경찰은 “A 씨의 사망원인이 앞차에 의한 것인지 뒷차에 의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A 씨를 부검할 것”이라며 “사망원인에 따라 사고 운전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농협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에는 ‘오이데이 및 오리데이 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국산 오이와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 것으로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일환으로 농협용인시지부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용인지역에서 생산된 오이를 나눠주는 한편 오리고기 무료시식행사도 가졌다. 오리고기는 각종 중금속을 해독해 주는 작용을 하고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스테미너 식품으로 피부의 노화를 막아주고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한 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 저하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칼슘과 인, 칼륨, 철 등의 미네랄 광물질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다. ‘오이데이 및 오리데이’는 우리 농산물의 이용을 확산하기 위한 토종 기념일로 지난 2003년부터 농협에서 실시하고 있다. 김 지부장은 “오이와 오리고기의 소비가 확대돼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가 오는 12일 오후 6시 40분부터 교회 내 대공연장(프리미스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5회 레인보우페스티벌(Rainbow Festival)’을 펼친다. 이번 할렐루야 태권도단 격파시범과 레크레이션, 장성철 목사의 마술공연을 비롯해 소강석 담임목사의 환영메시지가 담긴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국내외에 소개됐던 대표적인 뮤지컬의 주제곡이 소개되며 2부에서는 맘마미아의 주요장면이, 3부에서는 관객과 출연진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마련된다. 맘마미아는 전 세계적으로 1조 4000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린 뮤지컬로 런던과 뉴욕, 독일, 케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라스베가스 등 전세계 극장가에서 매일밤 1만 8000여명이 넘는 관객이 즐기고 있다. 또한 한국에는 2004년 초연을 시작해 객석 점유율 84%를 기록, 최단시간 2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한국 뮤지컬 사상 최대의 히트작으로 등극한 작품이다.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지역사회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교회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매년 봄, 가을에 열리는 새에덴교회의 문화행사다. 지금까지 ‘점프’공연을 비롯해 클레식의 향연 ‘명품’,
용인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처인구 남사면에서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민원창구의 친절마인드를 개선하기 위해 열린 이번 교육에는 민원담당 공무원 134명이 참석했다. 1박2일 과정으로 2기에 걸쳐 1일과 3일에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민원서비스 실기와 전화 응대 기법, 사례연구, 서비스 마인드, 주도적 자기관리 등의 교육과 함께 민원인 유형별 대처방법과 적극적인 자세로 대화하는 법 등이 교육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공무원은 “실제 현장 상황에 맞춘 교육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전화응대법과 말씨 등을 실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