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갈중학교에서 치러진 수능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학교 후배들의 응원속에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올해 수능에 대해 응시자들은 가채점 결과가 예상보다 높지 않아 체감 난이도가 올라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국ㆍ영ㆍ수에서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았던 9월의 모의평가보다 체감난이도가 높다는 평이 다수를 이루며 물수능이라는 평가는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입시 전문학원인 유웨이와 메가스터디는 올해 수능에서 국어A 96점, 국어B 94점, 수학A 94점, 수학B 96점, 영어 94점을 1등급 컷으로 예상, 지난해보다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치러진 201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시 구갈중학교에서 치러진 수능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학교 후배들의 응원속에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 용인지역 의료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됐지만 의료환경 변화와 재정난 등으로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동백세브란스병원. 지난 1996년 3월 1일 당시 용인군은 당시 인구가 27만517명에 그쳤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2015년 현재 용인시는 100만도시를 앞두고 있는 대규모 도시로 발전했다. 인구유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눈부신 발전이 이뤄진 것. 하지만 대한민국의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인구노령화에 대한 문제는 용인시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용인신문은 용인시의 인구팽창과 노령화, 그리고 이에 따른 도시기반 시설에 대한 문제를 짚어본다. 인구의 급격한 팽창 2017년 100만 시대 용인시가 시로 승격한 1996년 당시 인구는 총 27만517명이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2005년 기준 인구는 69만3660명으로 2배가 넘는 인구가 증가했다. 이후 지난 2006년에는 72만909명, 이듬해인 2007년에도 3만3725명의 인구유입이 발생하며 80만 인구를 돌파하게 된다. 지난 10년간 매년 평균 약 2만8141명의 인구가 유입되며 용인시는 인구 100만 도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이같은 인구유입을 볼 때 2017년에는 인구 100만 도시 진입이 예
롯데건설은 오는 11월 13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짓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지하 6층~지상 34층 총 13개 동, 전용면적 84~99㎡ 2356가구 규모다. 84㎡A타입 1231가구, 84㎡B타입 796가구, 99㎡ 329가구 등 100% 중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초대형 쇼핑몰은 연면적 16만615㎡로 국내 백화점 규모 순위 7위인 신세계 경기점과 비슷하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를 비롯한 롯데의 다양한 쇼핑센터가 입점해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며, 쇼핑몰과 신분당선 성복역(내년 2월 개통예정)이 연결돼 지하철을 이용해 강남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1층 천정고는 기존 2.3m보다 높은 2.5m로 설계돼 개방감이 뛰어나다. 지상주차장을 없애 지상을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하며, 기존 주차장보다 10cm 넓은 광폭 주차면적을 확보하는 한편 주거 주차장과 비주거 주차장을 별도로 설계해 입주민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배려했다. 남성을 위한 드레스룸인 그루밍 드레스룸도 도입된다. 서서 사용할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내 동천지구 일대가 대형 브랜드타운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7년 래미안 이스트팰리스의 공급 이후 별다른 공급이 없는 가운데 오는 11월 이후 자이 브랜드가 3000여세대를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수지 동천지구 일대에 서초구 반포와 같이 래미안, 자이 등 양대건설사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현재 동천지구 일대에는 20개 단지 총 8722가구가 조성돼 있으며, 이중 대형 브랜드 아파트는 지난 2010년 5월 입주한 2393가구 규모의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14차가 유일해 수지구 전체의 최고 랜드마크 단지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GS건설이 동천2지구 A-1블록에 1437가구 규모의 동천자이를 공급할 예정에 동천지구 일대는 반포와 비슷하게 래미안과 자이의 양대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동천자이는 3000여 세대로 조성되는 자이 타운의 첫 번째 분양 단지로 이 일대 랜드마크로 꼽히고 있는 래미안 이스트팰리스와 함께 제2의 반포로서 양대브랜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KB 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11월 기준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와 반포자이의 3.3㎡당
기흥구 구갈동의 산 역사를 보여주는 갈곡마을 느티나무 문화제가 지난 1일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갈곡마을 느티나무 문화제는 갈곡향우회 주관으로 갈곡 느티나무공원에서 매년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김민기 국회의원, 이상일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원과 갈곡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이웃간의 정을 나눴다. 아울러 주민들은 고사를 지내고 농악과 국악난타, 갈곡마을 사진전 등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갈곡향우회 김대성 회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갈곡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역사와 전통을 기리는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후손들도 이같은 문화를 잘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 실버합창단은 지난 달 3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국립극장에서 열린 ‘2015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립합창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서울·경기도 9개, 경상도 2개, 충청도 2개, 전라도 3개 등 전국 16개 팀이 출전했다.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는 만 59세 이상의 어르신들 대상으로 한 전국 규모의 합창대회이다. 손민호 지휘자가 이끄는 55명(남녀 혼성)으로 구성된 수지실버합창단(단장 김숙희)은 참가곡으로 ‘청산에 살리라’, ‘남촌’ 등 2곡을 불렀다. 김숙희 수지실버합창단 단장은 “이번 수상으로 용인시의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계가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휘자를 포함한 전 단원의 열성적인 노력의 결과이자 특히 연습여건을 마련해준 용인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수지 실버합창단은 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주민화합을 목적으로 2008년 창단, 2013년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 9월 ‘제19회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한 대형마트에서 실종아동 예방 및 발생시 체계적인 대응을 통한 조기 발견을 위해 코드아담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만 5세의 여자아이가 대형마트에서 실종된 상황을 가정해 시설 전직원 간의 상황 전파, 안내방송, 지정된 위치로의 이동 등 신속ㆍ적절한 조치와 경찰과의 수색에 대한 협업 등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다. 코드아담이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아동이나 치매노인 등이 실종되었을 때 즉시 출입문을 통제하고 시설 자체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수색을 실시하는 제도를 말한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실종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폭 넓은 치안 활동 전개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역봉사단체와 힘을 합쳐 포곡읍과 이동면, 원삼면에서 벽화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벽화그리기는 용인동부경찰서 직원들과 지역 내 봉사단체회원 등 약 2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9월에 모현 왕산리를 시작으로 경찰서에서 범죄취약지역, 불법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등 불쾌감을 주는 장소를 파악해 벽화를 그려나가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장소에 대해 계속 벽화그리기를 진행하여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추행하려다 목을 졸라 살해한 것도 모자라 시체를 암매장한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중국동포여성을 목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홍아무개(47)씨와 사체유기를 도운 동생 홍아무개(4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 형제는 지난달 16일 오전 4시 30분께 처인구 포곡읍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A씨(47․여)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처인구 이동면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다. 이들은 A씨가 몸을 더듬으려하는 것에 반발하자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지인이 홍씨 등과 술을 마신 후 연락이 끊겼다며 경찰에 신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홍씨 형제를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 6일 홍씨 형제가 암매장한 A씨의 시신을 찾아 정확한 사인을 찾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 택시정류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며 대기 중인 택시들 국토교통부가 택시발전법 개정을 통해 전국 택시를 감차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감차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해달라고 제기하고 나섰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연구용역을 통해 용인시의 경우 총 283대를 감차할 것을 요구한 것에 대해 감차하기 어렵다는 시의 입장을 보인 것이다. 이같은 성과로 지난 7월 시는 감차대수를 193대까지 줄였지만, 인구 대비 대중교통의 부족과 업계의 반발입장을 받아들여 감차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국토부가 지역 내 택시의 가동율과 실차율을 기준으로 연구 용역을 한 결과 용인시는 향후 총 283대의 택시를 감차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용인시는 꾸준히 국토부에 반대입장을 표명해 193대까지 감차 대수를 줄였지만, 지역 내 택시업계의 반발은 거세다. 시는 이달 안으로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조합, 노조 대표 등과 함께 감차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지만, 택시업계에서는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시와 택시업계는 국토부의 택시 감차계획에 대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한 것은 잘못된 결과라고 지적하고 있다. 과거 택시발전법 개정 논의 당시 감차에 대
2016년 대학신입생 선발을 위한 수능시험이 오는 12일 치러진다. 금번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지역 내 수험생은 총 1만5023명으로 지난해 보다 930명이 증가했다. 경기도 내 수험생이 세월호 피해로 인해 단원고 학생들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약 501명이 감소한 반면 용인지역은 기숙학원 등에 재학 중인 다수의 지역외 거주하는 수험생들이 원서를 접수해 응시하는 학생들이 증가했다. 지역 내 응시생을 분석해보면 남학생은 총 8220명, 여학생은 6983명으로 집계됐으며, 총 27곳의 학교에서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장애 등을 앓고 있는 수험생 등 특별관리 대상자24명은 용인고등학교와 동백고등학교에 시험장이 마련됐고,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지역 내 병원인 강남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에 협조를 구해 이송된다. 각 구별로 시험장 분포를 보면 처인구의 경우 용인고등학교를 비롯해 포곡고, 삼계고, 태성고, 용신중학교 등 5곳이 시험장으로 지정됐다. 기흥구는 초당고, 초당중, 백현고, 동백고, 청덕고, 청덕중, 성지고, 성지중, 기흥고, 구갈중, 보라고, 신갈고, 흥덕고, 보정고등학교 등 14 곳이다. 수지구는 죽전고, 수지고, 풍덕고, 서원고, 신봉고, 상현고, 성복고
처인구청의 직업소개소 인허가 담당 공무원이 잘못된 인허가를 내줘 물의를 빚었다. 더욱이 결재 과정에서 해당 과장과 팀장 역시 잘못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최종 결재해 업무태만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용인시와 처인구에 따르면 처인구청 소속 공무원 A씨는 처인구 지역 내 신규 유료직업소개소 등록신청을 받았다. ‘직업안정법’ 38조에는 유료직업소개소 등록신청 자격에 대해 미성년자, 피성년후견인 및 피한정후견인,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않거나 금고 이상의 실형을 받은 경우 집행이 끝나거나 유예 확정일부터 2년이 지나야 등록이 가능하다. 이에 처인구청 해당 실무자는 결격사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할경찰서에 범죄경력을 조회, 이 결과 직업소개소 신청인이 지난 2013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답을 받았다. 조회 결과 2년의 시간이 지나지 않아 결격사유가 발생해 등록을 하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 하지만 A씨는 범죄경력을 회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료직업소개소 등록신청을 수리, 결재 과정에서 A씨가 소속된 부서의 과장과 팀장도 이같은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고 최종 승인처리됐다. 시 관계자는 “해당 실무자가 특혜를 받거나 고의로 한 것이 아닌 업무상 실수로 이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