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진인사애처로운 공직사회 용인 공직사회가 갑작스레 예정된 승진인사로 술렁이고 있다고. 시는 지난달 22일 김성호 처인구청장이 갑작스레 명예퇴직을 신청함에 따라 조만간 4급 서기관 승진인사 및 후속인사를 단행할 예정.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시 공직사회는 다른 인사 때와 달리 유독 술렁이고 있다는데. 이유 인 즉, 이번 인사가 대규모로 단행될 것이라는 설이 떠돌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승진을 앞둔 공직자들의 움직임도 부산해 졌다고. 반면 일부공직자들은 그동안 단행된 김학규 시장의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 방식을 거론하며 복지부동하는 모습도. 하지만 사실 확인결과 10월 인사는 소문과 달리 소폭으로 진행한다는 계획. 한 공직자는 매번 인사 직전마다 나타나는 공직사회 모습이 애처롭게 보이는 건 혼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라며 의미있는 한마디. ■ 소수를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 지난 달 3일 처인구 한마음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4일에는 기흥구수지구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렸다고. 약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대회는 31개 읍면동의 주민들이 참석해 경기를 치루며 화합을 다졌다는데 하지만 대회에 참석한 대다수의 시민들이 평소 지역 활동을 하는 사람들로 일반 시민들의
10월 10일이 무슨 날일까? 이 날은 바로 임산부의 날이다. 임산부의 날(?)...그런 게 있었나 하시겠지만 이 날은 엄연히 법정기념일이다. 즉, 모자보건법 제3조의2에 의거,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북돋우기 위하여 10월 10일을 임산부의 날로 정하고 있고 올해로 6번째 기념일을 맞는다. 최근 들어 결혼풍속도가 많이 달라지고 있다. 꽃다운 청춘남녀들은 무한경쟁시대에서 학업과 취업 등을 이유로 남에게 뒤처질세라 미래를 위해 결혼적령기를 훌쩍 넘기며 결혼을 미룬다. 결혼적령기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도 그 옛날 부모세대처럼 결혼을 인간의 완성지표로 삼지 않는다. 결혼해서 자식 낳아봐야 제대로 어른이 된다고 생각하더라도 당장 제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 자식들의 세태를 잘 알기 때문이다. 어렵사리 결혼을 하더라도 출산과 육아를 위한 우리의 사회환경은 녹록치 않다. 특히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문제로 필자 또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자식을 온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무엇인지 감지하지 못하고 하루하루 일과 육아로 힘들어했던 시간이 생생하다. 먼저 출산과 육아를 개인적인 일로만 여기는 우리의 의식을 개선해야 한다. 둘째, 남성들이 육아에 참
▲ 김학규 용인시장은 지난 20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11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 ▲ 김성렬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지난 22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9월 경찰발전위원회 정기월례회의를 개최. ▲ 정창진 용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난 23일 둔전리와 영문리를 잇는 경안천 인도교량 준공식에 참석. ▲ 김정식 용인시의회 의원은 지난 24일 법무연수원에서 열린 기흥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구민들을 격려. ▲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원은 지난 24일 수지레스피아에서 열린 수지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구민들을 격려. ▲ 이병성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20일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경제단체 연합회 조찬세미나에 참석. ▲ 진용복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장은 오는 10월 1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11 경기 보육인 대회를 개최할 예정. ▲ 김상수 용인시 보육시설연합회장은 지난 23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5회 용인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 ▲ 김규영 모현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24일 면사무소에서 모여 45명의 주민자치위원들과 소금강으로 정기산행. ▲ 정하용 구갈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지난 22일 청소년
오는 30일과 10월 1일 보건소, 의료기관, 유관단체 공동으로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2011 웰빙! 건강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경안천사랑모임은 지난 23일 포곡읍사무소에서 EM흙공 2000여 개를 제작, 숙성 후 경안천 등 하천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가 오는 27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만골공원 등산로에서 자연사랑 건강 등산교실을 운영한다.(문의 324-6921) 용인시는 지난 20일 버스정보 조회가 가능한 새로운 정류소 관리번호(QR코드+NFC)를 정류소 1619곳에 부착했다고 밝혔다. 수지구 성복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인열)가 개소 2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회원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수지구보건소가 지난 24일 열린 2011 수지구 한마음체육대회에 수지구보건소와 함께하는 건강 한마당을 열었다. 구성동은 지난 21일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최정용)와의 연계로 2011년 제2회 가족과 이웃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양지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귀영)가 지난 23일 양지면사무소에서 폐식용유로 사랑의 재활용비누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처인구가 생활민원과 중심으로 도시미관 및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3일 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급여제공 유형별(시설급여, 재가급여)로 2년에 1회 주기로 기관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적정하게 급여가 제공되고 있는 평가 우수기관에는 가산금을 지급하며 평가결과 공개로 수급자(보호자)의 선택권을 강화 할 예정이다. 올해 실시하는 평가대상기관은 시설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으로 2010.12.31.까지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이며 평가개시일 현재 계속사업자여야 한다. 평가기간은 2011.9.1~12.15일까지이며 평가내용은 수급자 만족도와, 종사자 전문성, 기관운영, 시설환경, 급여제공과정 등 98개 지표로 구성됐다. ※ 평가지표 :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www.mw.go.kr 정보/법령자료/최근 제개정고시 ※ 평가매뉴얼 :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www.longtermcare.or.kr 알림마당/공지사항
울림을 주는 시 - 59 태업의 강도 백상웅 나는 오늘 태업하오. 볼펜만 돌리며 껌을 씹겠소. 밥을 축내다가 변기에 앉을 때, 힘은 그 때 쓰고 되도록 멍해지겠소. 화분에 심은 벚나무는 그러다가 죽었소. 근육의 긴장을 풀어서 꽃피지 않았단 말이오. 비명횡사한 나무가 불쌍해 보여도, 나는 의자와 한 몸이 되어 의자에 물들라오. 학연, 지연, 혈연 모두 동원하여 조금은 딱딱해도 의자와 붙어먹겠소. 그리하여 볕 좋은 어느 날, 조직이 낡아가고 동네가 부러지고 가문이 주저앉아서 다리 밑에 버려져도 꿋꿋하게 버티겠소. 월급은 꼬박꼬박 받아 챙길 것이오. 나도 꽃 피는 법은 배워야지 않겠소. 아침부터 저녁까지 쥐 죽은 듯이 있을 것이오. 그러다가 순식간에 죽어도 나는 모르오. 나는 의자니까, 몸이 굳어 있어도 오늘은 태업하오. 태업은, 궁극적으로 모든 사물의 꿈이다. 빨리, 좀 더 빨리 자라고 좀 더 크게 거두어들이는 것만을 최고의 선으로 생각하는 신자유시대의 자본 교두보 대한민국에서 태업은 돈 없는 모든 사물의 꿈이다. 백상웅 시인은 젊다. 생의 태업을 꿈꾸는, 룸펜 같기도 한 그는 전도유망하다. 적어도 시에 대한 자세만 놓고 볼 때는 그러하다. 생활의 앞길은
■ 승용차 없는 날 = 도로가 주차장 되던 날 용인시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한 승용차 없는 날 행사가 말 뿐인 행사로 전락했다고. 시는 지난 22일 전 직원이 자가용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출근하는 행사를 펼쳐. 김학규 시장도 대중교통을 이용 출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시는 이를 위해 사전에 공직자 내부 홍보 등을 펼친 뒤 출근 시간대 주차장을 통제.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시청사 주차장은 텅텅 비어있었다고. 하지만 같은 시간 시청 주변 왕복 4차선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이 돼 있었다는데. 특히 점심시간 후부터는 지하 주차장부터 하나 둘 씩 주차공간에 차량이 채워졌다고. 시청 주변을 왕복하는 한 마을버스 기사는 말 뿐인 행사로 일반인과 (행사에)동참한 사람들만 불편을 겪은 꼴이라며 안 하느니만 못한 행사라고 일침. ■ 붕어빵에 붕어 없다고 야구장에 펜스가 없어? 제5회 용인시체육회장배 종합체육대회가 열리는 남사면 야구전용구장에 펜스가 없다는 말을 전해들은 야구동호인들이 헛웃음을 지었다고. 당장 24일과 25일 이틀간 토너먼트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난감해 하는 표정. 특히, 외야수들은 한 결 같이 맨 뒤에 서있어야 하겠다고 호소. 홈런을 어떻게 판정해
울림을 주는 시 한 편 - 58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베르톨트 브레히트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당신이 필요해요 그래서 나는 정신을 차리고 길을 걷는다 빗방울까지도 두려워하면서 그것에 맞아 살해되어서는 안되겠기에 설명이 필요 없는, 극작가 브레히트의 시다. 지금은 고인이 된 김남주 시인이 옥중에서 번역해 같은 제목의 책으로 엮었다. 사랑은, 도덕이라는 잣대 앞에서 자주 발가벗겨지곤 한다. 어떤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위정자들은, 때론 자신도 지키기 못하는 도덕적 덕목을 약자에게 강요한다. 얼마 전, 카다피의 리비아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15, 17, 18세 딸을 참수시킨 아버지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 어린 제 딸들이 당할 때 아버지는 무엇을 했나? 남의 일일 뿐인가.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끌려간 아녀자들이 몇 해 뒤 조국에 돌아왔을 때, 이 나라의 남자들은 무엇을 했나? 환향녀(還鄕女)들을 받아들이기는커녕, 죽이거나 자진을 시키거나 집에서 내쫓아 버렸다. 화냥년이란 말의 유래가 그로부터 비롯된다. 제 여자 하나 지키지도 못하면서 도덕을 들이댄 것이다. 왜 도덕과 윤리의 잣대는 약자에게만 통용되는 말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7일 양계농가 및 구청・읍・면・동사무소 방역담당자에게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각종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처인구보건소가 오는 11월 11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만관리를 위한 걷기동호회를 운영한다.(문의 031-324-4954) 농업기술센터가 남사원삼지역 중심으로 농업인을 위한 피로회복 체조교육을 실시, 농부증(요통, 어지럼 등) 치료에 기여했다. 수지구가 동천동 소재 물류센터 제 2지구 주변 대청소를 실시, 생활쓰레기 및 오물 등 10톤을 수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IEF2011 용인사이버과학축제 전국로봇대회가 오는 10월 8~9일 수지체육공원에서 열린다.(참가신청 http://www.ycf.or.kr) 수지구보건소가 직장인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야간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문의 031-324-8904, 8897) 지난 9일 상현동 심곡서원(원장 이종기)에서는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암선생과 학포선생의 심곡서원 추계향사를 가졌다. 지난 7일 용인중앙시장에서는 상인회원, 관계공무원 등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물가안정을 위해 전통
국민연금 QA 153 Q : 개인연금과 비교할 때 국민연금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 :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은 매월 일정액을 납부하여 노후에 연금으로 받으신다는 원리는 같지만 국민연금은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개인연금은 희망에 의해 가입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다른 점을 살펴보면, 첫 번째, 국민연금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지급하는 반면 개인연금은 약정금액만을 지급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국민연금은 사망 시까지 평생 받고, 사후에는 생계를 함께한 배우자, 자녀 등 유족에게 유족연금이 지급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연금은 일정기간 지급과 평생 지급중 택할 수 있으며, 사망할 경우 지정인 또는 법정상속인에게 약정금액이 지급됩니다. 세 번째, 개인연금은 중도해지가 가능하나 국민연금은 불가능합니다. 국민연금은 노령․장애․사망에 대비하여 사회구성원 모두가 다 같이 참여하는 사회보장제도이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국외이주를 하시거나, 사망하셨는데 유족연금을 받으실 수 없을 경우에는 일시금으로 지급해 드리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행복노후설계센터(T.031-288-1311)
경찰 축구대회도 승부조작 ? 용인동부경찰서 축구동호회 피스키퍼 팀이 제7회 경기청장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특히 동부서는 지난 15일 수지레스피아에서 열린 수원 서부경찰서와의 준결승 경기서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일궈냈다고. 이날 동부서는 프로축구 선수출신이 포진한 수원 서부서에 전반에만 2골을 내주는 등 패색이 짙었다고. 하지만 후반 10분경부터 경기종료 5분 전까지 내리 4골을 넣어. 패색이 짙던 경기서 추격골과 동점골이 터지자 내빈석에 앉아있던 김성렬 서장도 경기장으로 뛰쳐나갔다고. 경기를 관전한 한 경찰관은 홈 팀 이점을 살려 전반종료 후 모종의 거래가 있던 게 아니냐며 유쾌하게 웃기도. 정말 알리고 싶은 것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K 도의원은 용인시청기자실에서 용인의 진위천 오염총량 기본계획변경 수용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자처.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K의원은 오염총량 소요량을 경기도에서 수용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진위천‧오산천에 대한 오총제의 추진내용을 발표했지만 대부분 이미 보도된 내용.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 자리에 참석했던 언론인들은 K 도의원의 속내에 관심을 갖기도. 실제 K 도의원은 지난해 민주당
미국 워싱턴DC 서북쪽 100Km 지점에 위치한 캠프 데이비드(Camp David)는 미국 대통령의 별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캠프 데이비드에는 골프장부터 수영, 사냥, 승마, 산보코스 등 대통령이 외부와의 격리하에 심신을 달랠 수 있는 모든 휴양시설이 완비돼있다. 때문에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이곳에서 달콤한 하룻밤 휴식을 취한 다음에야 비로소 자신이 진짜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됐음을 실감하게 된다고 한다. 이 캠프 데이비드는 미국을 찾은 외국 정상들에게도 가끔 문호를 개방하곤 하는데 그 빈도가 매우 드물어 이곳에 초청받는지 여부가 미국정부의 환대수준을 재는 척도로도 작용했다. 그 시초는 루스벨트 대통령이 1943년 영국의 윈스턴 처칠 총리를 초청한 것으로 기록돼있다. 이후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1959년 흐루시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을 이곳에서 환대했고 로널드 레이건은 대처 영국 총리를 이곳에서 만났다. 최근에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총리를 이곳에서 영접했다. 2008년 4월 갓 취임한 이명박 대통령이 첫 미국 방문에 나섰을 때 바로 이 명소에서 부시 대통령의 환대를 받았다. 당시 청와대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