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와진’이라는 이름은 몰라도 ‘불꽃처럼 살아야해 오늘도 어제처럼…..’이란 가사말은 대한민국 20대 이상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1986년 쌍둥이 가수 ‘수와진’은 ‘새벽아침’이란 곡으로 데뷔했다. 당시 통기타를 둘러맨 쌍둥이 가수 안상수 안상진의 목소리와 외모에 반하지 않은 여성들은 아마도 없었을 듯 하다. 데뷔곡으로 1987년 KBS가요대상을 수상한 수와 진은 후속곡 ‘파초’와 ‘’‘고백’ 등이 연달아 히트를 치며 그야말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1989년 동생 안상진씨가 한강고수부지에서 괴한으로부터 가격을 당해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후 그들을 더 이상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다. 이후 17년의 세월이 흘렀다. 데뷔 20년만에 수와진은 다시 노래를 부른다. 바로 5집 앨범을 들고 말이다. ■‘사랑해야 해’ 타이틀 곡으로 5집 앨범 발매 ‘사는게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었어/ 혼자 말없이 울던 그 날 네가 그립고 보고 싶어서….’ 17년만에 함께 노래하게 된 수와진은 자신들의 지난 세월을 담아낸 듯한 ‘사랑해야 해“(추가열 작사·작곡)를 비롯한 K-Pop 분위기의 10여곡이 담긴 5집 앨범을 준비 중
“특목고 입학이 목표가 아닙니다. 특목고에 갈 수 있다는 목표가 생긴다면 그 학생은 이미 성적에서부터 차이가 나게됩니다. 아발론은 목표를 가지게 하고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일을 할 뿐입니다.” 하얀색과 은색, 파란색 바탕에 ‘AVALON’이란 글씨가 씌어진 대형버스를 종종 보았을 것이다. 처음에는 새로운 관광버스회사의 이름인가 했는데 아니다. 아발론은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어학원이다. 분당과 용인, 수지에만 14개의 캠퍼스가 있고 무려 9900명의 원생이 수업을 받고 있다. 학생은 물론 강사나 직원수도 왠만한 기업보다 적지 않다보니 이들을 위해 운행하는 셔틀버스만 무려 50대가 넘는다. 아발론 버스를 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혹시 자신이 간첩이 아닐까 의심해봐야 할 듯 하다. 아발론은 지난 1997년 분당구 수내동에서 ‘CIE 어학원’으로 시작했다. 이후 2005년 어디서나,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평범한 영어교육을 지양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영어교육의 왕도를 개척해 나가자는 의미에 ‘아발론’으로 명칭을 변경했다.(아발론이란 아더왕의 전설속에 존재하는 섬으로 선택받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천국을 상징
신세계백화점 죽전점이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 백화점 입점 계획이 발표된 지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신세계 죽전점은 용인에 최초로 선보이는 백화점으로서 수도권 남부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신세계는 22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및 한선교 국회의원 등 내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고 개점을 축하하는 다양한 할인행사 및 사은품 증정행사 등을 펼쳤다. 오전 10시 30분 백화점 문을 개방한 신세계에는 한꺼번에 수천명의 인파가 밀려들면서 이벤트 행사장을 비롯한 식료품 매장, 아동복 매장 등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가 하면 명품 초특가 행사장은 개장 2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진풍경을 낳았다. 신세계 죽전점은 지하 4층, 지상 10층에 연면적 4만 8600평, 매장 면적 1만 6000평, 주차대수 2500대 규모의 대형 백화점으로, 설계단계부터 백화점, 할인점, 영화관, 오피스텔 등이 죽전역을 중심으로 개발된 초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이들 시설은 모두 6개의 지상 및 지하 연결 통로를 통해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고객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신세계 측은“ 죽전점은 루이비통, 구찌, 페라가모, 아르마니
용인문화원을 이끌어 갈 제 14대 이종민 신임원장과 4년간 문화원을 이끌어 온 홍재구 전 용인문화원장의 이·취임식이 지난 20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정석 용인시장과 우제창 국회의원, 김규식 농협 용인시지부 지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홍 전원장과 자유민주연합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임식과 취임식으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에서는 문화원 소속의 민요교실과 풍물단,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한시교실의 작품전시회 등이 함께 열렸다. 지난 1987년부터 용인문화원 감사와 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문화원과 인연을 맺어왔던 홍재구 전 문화원장은 “취임당시 50여만이었던 인구가 이제는 80여만명을 육박하고 있지만 우리의 정신문화는 가장 기본덕목인 윤리도덕마져 퇴색해버리고 갈등과 반목, 대립으로 사회질서를 변질시키고 있다”며 “우리민족의 정신적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길만이 지역 문화를 지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사심과 부끄러움없이 정체성 확립과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적 환경 정립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홍 전 원장은 재임기간동안 용인 시민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문화유적순례를 400회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토양환경관리시스템을 이용해 품질이 균일한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필지별 맞춤 비료를 사용하는 ‘벼농사 정밀농업 실증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남사면 일대 512ha 논농사를 짓는 농민 463명을 대상으로 토양에 대한 비료 사용법을 지도했다. 시는 이 지역에 맞춤 비료, 토양 개량제 등을 지원하는 한편 쌀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과 생산 관리법, 수확후 관리 기술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정밀농업 실천 대장을 기록하도록 해 기후나 병충해 등 각종 변수에 대한 대응법을 데이터에 따라 관리·지도한다. 벼농사 정밀농업 실증시범 사업은 필지별 맞춤 비료를 사용해 품질 향상 뿐 아니라 과다한 비료 사용을 억제할 수 있어 친환경 농업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처음으로 하는 시범사업으로 용인시는 도비 40%, 시비 40%, 자부담 20%이 비율로 지원받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논농사 지역 토양 검정사업을 추진해 토양에 대한 분석과 전산작업을 마쳤으며 2006년부터는 시설재배지에 대한 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이천·용인출장소(소장 류연국)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혼란과 피해를 방지하고 친환경인증농가의 편의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개정돼 시행되는 친환경농업육성법에 대한 안내에 들어갔다. 개정된 친환경농업육성법이 적용되면 친환경 인증이 유기농산물·무농약농산물 및 저농약농산물 3종류로 간소화되고, 무농약농산물 중 축산물은 무항생제축산물로 분류되며 인증품을 재포장해 유통하는 사람도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인증의 유효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되,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유기농산물은 현행대로 1년을 유지하며, 부정유통 행위로 형이 확정되거나 인증기준 미달로 인증취소 처분을 받은 사람은 1년간 인증을 신청할 수 없다. 또한 유통과정에서 허위광고 및 인증을 받은 내용과 다르게 광고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031-638-6060)
기흥구는 오는 30일까지 대로변 버스 승강장 110곳의 낡은 노선표를 새 디자인으로 교체한다. 기존 노선표는 기흥구를 경유하는 모든 차량이 기재돼 있어 초행자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새 노선표는 각 정류장을 정차하는 차량만 기재해 버스 이용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첫차와 막차시간, 기점과 종점, 배차간격, 주요 경유지와 버스 운송회사 연락처 등을 기재해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이밖에 훼손을 막기 위해 강화유리 틀로 제작하는 한편 노선 변경시 쉽게 탈부착도 가능하다.
한국전력 용인지점 나누미 사회봉사단(단장 이유호)은 지난 19일 자매마을인 이동면 화산 1리 요산마을(이장 하재영)을 방문해 하천정화 봉사활동과 2007년도 자매결연 사업약정을 체결했다. 이유호 지점장을 비롯한 15명의 봉사단원들은 마을 주민 30여명과 함께 겨울동안 각종 오물과 잡초 등으로 더러워진 하천을 청소했다. 한전은 이와함께 일년동안 시행할 봉사활동내역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내실있는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요산마을과 사업약정을 체결했다. 한전은 지난 2005년 요산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올해에는 농사용 전기 일제점검과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구입 등 13회 봉사활동을 시행하기로 약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지사장 김용인)는 지난 21일 용인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김무웅)와 저소득·취약계층지원을 위한 건강보험료 지원협약을 맺었다. 용인중앙새마을금고는 우제창 국회의원으로부터 지역 내에 1만원 미만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 의료사각지대에 방치된 저소득 및 취약계층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달 20만원씩을 일년 동안 우선 지원키로 했다. 김무웅 이사장은 “ 불우이웃돕기 성금이나 수재의연금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실질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약은 1년 단위지만 그 이상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건보료 지원은 용인신문사를 비롯해 우제창 국회의원, 삼성 에버랜드, 용인시의사회 등이 있다.
경남여객은 지난 21일 수원보훈지청과 합동으로 ‘친절버스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경남여객은 애국지사 및 국가유공상이자의 무임승차에 따른 민원해소 및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 우리는 국가유공자분을 친절하게 모시겠습니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국가유공자 시내버스 무료 승차시 친절안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원보훈지청이 자체 제작한 버스무임이용안태서 500부를 경남여객 소속 버스에 부착하고 운전기사들을 대상으로 애국지사 및 국가유공상이자의 버스무임(할인) 승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의 교(敎)는 가르칠 교에 부모 부자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즉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교육이란 말입니다. 효도는 반듯한 심성에서 나오며 심성이 바르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입니다.” 지난 1일 제 17대 용인교육청교육장으로 취임한 지정환 교육장이 용인교육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거침없이 내놓은 답변이다. 용인시 양지면 대대리 아래한터가 고향인 지 교육장은 교사로서의 첫발을 자신이 태어나 배우고 자란 양지면 한터초등학교에서 시작했다. 1968년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니 어느새 40년 가까운 세월을 오로지 교육자로만 살아온 셈이다. 40년 교직생활 가운데 30년은 용인에서 했다는 지 교육장은 용인교육청을 비롯한 성남, 경기도교육청에서 근무했던 7년여의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교단에 섰다. 백암면 장평초교와 안양 비산초교에서 교감을 수지 대현초교에서 교장을 역임했던 지 교육장은 지난 2006년 안산교육청교육장을 거쳐 자신의 마지막 임기를 용인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지 교육장은 “고향에서 임기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교육은 하루아침에
홍영기 회장의 사퇴 표명으로 용인예총 회장직 선출을 위한 선거가 오는 4월 21일 총회와 함께 치러진다. 용인예총은 지난 6일 새로운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일정에 돌입했다. 이보영 한국국악협회 용인지부장을 선관위 위원장으로 해 장경호(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장), 이경재(미술협회 용인지부장), 송주현(무용협회 용인지부장), 강형문(음악협회 용인지부장)씨 등 5명이 선관위 위원으로 위촉됐다. 예총은 20일 각 협회 정회원들에게 홈페이지 및 공문발송을 통해 선거일을 공지하고 오는 4월 5일까지 투표권을 지니는 83명의 대의원 명단을 확정짓는다. 대의원은 선거관리규칙 제 11조에 따라 회원단체 정회원으로서 각협회가 추천한 자로 당해연도 정기총회 대의원을 기준으로 유고자만 교체해 선거일 15일전까지 확정 제출해야 한다. 후보자 등록은 4월 6일부터 10일까지이며 소속협회장 추천서 및 3개협회 총 10명이상의 대의원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아 공탁금 300만원과 선거공보를 함께 등록해야 한다. 대의원들은 4월 11일부터 예총 홈페이지 및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으며 4월 21일 오후 4시 문예회관에서 선거가 진행된다. 예총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