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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에 따라 다른 벼농사

농기센터, 벼농사 정밀농업 실증시범 사업 추진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토양환경관리시스템을 이용해 품질이 균일한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필지별 맞춤 비료를 사용하는 ‘벼농사 정밀농업 실증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남사면 일대 512ha 논농사를 짓는 농민 463명을 대상으로 토양에 대한 비료 사용법을 지도했다.

시는 이 지역에 맞춤 비료, 토양 개량제 등을 지원하는 한편 쌀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과 생산 관리법, 수확후 관리 기술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정밀농업 실천 대장을 기록하도록 해 기후나 병충해 등 각종 변수에 대한 대응법을 데이터에 따라 관리·지도한다.

벼농사 정밀농업 실증시범 사업은 필지별 맞춤 비료를 사용해 품질 향상 뿐 아니라 과다한 비료 사용을 억제할 수 있어 친환경 농업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처음으로 하는 시범사업으로 용인시는 도비 40%, 시비 40%, 자부담 20%이 비율로 지원받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논농사 지역 토양 검정사업을 추진해 토양에 대한 분석과 전산작업을 마쳤으며 2006년부터는 시설재배지에 대한 토양 검정을 추진하고 있다.

토양 검정 분석 데이터들은 토양환경관리시스템을 통해 작물별 시비량을 관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