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동백과 죽전지구를 대상으로 주택실거래가 허위신고 혐의자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건설교통부 주택정책팀과 한국감정원, 기흥구청과 수지구청 등으로 구성된 주택거래신고단속반은 2007년 1월부터 3월까지 용인 동백과 죽전 지구에서 신고된 112건의 주택실거래 가운데 적정가 보다 낮게 신고된 54건(동백 37건, 죽전 17건)에 대해 조사했다. 단속반은 이번 조사를 통해 허위신고 4건을 적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9건에 대해서는 건교부에서 추가 조사해 혐의가 발견될 시 국세청에 신고한다고 밝혔다.
동백-마성간 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이용하는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설치되는 마성IC 접속도로 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21일 마성2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2008년 4월 착공해 2009년 12월 완공예정인 마성IC 접속도로는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산 33-6번지 일원의 동백-마성간 도로와 기존 마성 IC 진입로 2.2㎞ 도로를 연장, 왕복 2차로(폭 10m)로 만들게 되며 교량 5개소와 입체교차로 2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마성IC 접속도로 공사의 필요성과 입지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타당성 검토안 등을 마련, 4가지 방안을 내 놓았다. 첫 번째 안은 타당성 검토안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동백 -마성간 도로 접속부 불완전 직결형’이다. 마성IC-동백지구 방향 연결로만 설치되며 마성리 주민들의 진출입이 불가능하다. 또한 마성 3교차로 에버랜드 방향 연결로 곡선반경 기준에 미달되며 터널간 이격거리도 기준에 못미쳐 사실상 대부분의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두 번째 비교안은 동백-마성간 도로 접속부 부분을 트럼팻 형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지역 주민들의 진출입이 가능하며 터널간 이격거리는 기
용인시는 지역 청소년들을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에서 ‘2007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한국외대 외국학 종합연구센터에서 12박 13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총 160명을 모집한다. 참가 학생들은 외대 소속 18명의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캠프 기간동안 영어로 대화하고 생활하게 되며 쓰기, 영어동요, 영시, 드라마 등 주제별 수업과 영자신문 만들기, 영어 골든벨, 영미권 게임과 스포치, 카니발 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영어캠프 홈페이지(www.yongincamp.net)에 회원가입한 후 신청 하면 되고 참가비는 28만 8000원이다. 시는 신청자에 한해 7월 3일 오전 10시 용인시청 철쭉실에서 컴퓨터 무작위 공개추첨을 통해 참가학생을 확정지으며 예비자 명단은 별도로 선정한다. 저소득층 자녀에 대해서는 용인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40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시가 참가비 전액을 부담한다.(문화 관광과 031-324-2481)
용인시는 지역 농촌을 돕고 도농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해 1촌 1부서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지난 15일 용인시 경제환경국과 백암면 용천리 중리마을은 마을회관에서 자매결연체결식을 갖고 농촌사랑 결연의 시작을 알렸다. ‘1촌 1부서 농촌사랑 자매결연식’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이날 포도봉지씌우기 작업에 참여하는 등 마을 일손을 돕고 앞으로 분기별로 포도밭 피복제거, 폐비닐 및 쓰레기 수거, 환경정비, 농산물 직거래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현재 시는 각 실국과 지역 내 농촌마을로부터 자매결연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4개 마을의 신청을 받은 상태다.
6월 19일 오후 1시 현재 용인권역에 시간당 오존농도가 주의보 발령기준인 0.12ppm 초과한 0.123ppm으로 검출돼 오전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는 불필요한 자동차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 실외 운동경기와 노약자, 유아, 환자의 실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수원, 용인권역에 내려졌던 오존주의보는 같은 날 오후 6시에 해제됐다. (문의 031-249-3566)
용인 내 3개 시립도서관에서 6월 한 달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시립도서관 어린이도서관에서는 6월 5일부터 24일까지 백희나 씨가 저술한 ‘구름빵’의 원화 30여 점을 전시한다. 또 12일 오전 11시에는 ‘꼬꼬의 예쁜 알’이라는 어린이 아동극을 어린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공연한다. 색동어머니회 선생님들이 펼치는 아동극과 손 유희를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사전 접수 없이 행사 당일 참가할 수 있다. ‘세계 속의 우리 그림책 전시회’는 19일부터 24일까지 1층 새싹열람실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그림책 가운데 국외 수상작들을 전시하는 한편 어린이도서관 자원활동가와 함께 수상작을 읽어볼 수 있다. 이뿐 아니다. 시립도서관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린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우리아이 논술지도 어떻게 준비해야만 하나-통합교과형 논술대비법’을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강사는 권미숙 독서논술지도사로 새로운 대입논술 형태인 통합 교과형 논술이란 어떤 것인지, 사고능력과 읽기능력, 쓰기 능력 등 논술에 필요한 학습법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포곡도서관은 6월 10일 일요일 오후 2시 지하 시청각실에서 박현욱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제2회 세계문학상
용인시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 보건소는 소아비만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바른 식생활과 운동 습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흥구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내 초등학교 10곳의 1,2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튼튼 어린이, 몸짱교실’을 운영, 맞춤형 비만관리 및 성장 운동을 훈련하고 있다. 수지구 보건소는 4월부터 6월까지 신월초교와 신리 초교의 비만, 과체중 어린이 63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수지 보건소는 여름방학 캠프 개최와 함께 9월부터 하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처인구 보건소는 오는 7월 23일부터 한 달간 3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비만 교실을 개설, 전문트레이너의 지도로 집중·관리한다. 비만관리는 운동과 영양교육으로 나누어 ▲운동기구를 이용한 뜀뛰기 ▲영양OX 퀴즈 ▲아침밥 먹기 교육 등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 체지방 및 체성분 감소율과 영양지식의 습득 정도를 평가해 향후 어린이들 스스로 건강관리에 힘쓰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3개구 보건소는 유아 및 어린이 때 건강의 기본기가 형성되는 점을 고려해 비만교실 및 어린이 건강교육,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이제 환경은 도시의 생명이고 자산이다. 용인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환경오염 주범에 대한 발본색원에 나섰다. 시의 기본 전략은 경안천 수계에 관련된 기초환경시설의 완비를 통해 오염부하를 줄여 나가는 것. 우선 용인시는 하수처리장 및 점·비점오염원 제어시설을 신·증설하는 한편 하천 수질정화시설로서의 인공생태습지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 하수처리장 증설, 마을 하수도 확충, 축산환경 개선 용인시는 2009년 6월까지 지역 내 총 12곳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증설한다. 이미 설치된 포곡하수처리장 외에 모현,동부,천리,송전,남사,원삼,백암,추계 등 8개소와 서북부지역의 수지,상현,서천,고매 등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1일 16만 7530㎥의 생활하수가 처리된다. 주목할 것은 하수처리장 시설이 모두 지하에 설비된다는 점이다. 지상은 주민 휴식공간, 축구장, 테니스장, 생태연못 등으로 조성된다. 지난 2005년 완료된 기흥레스피아, 구갈레스피아가 하나의 성공 사례로 주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시는 하수관거 신설과 정비를 통해 하수처리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 면적의 79%를 차지하는 처인구의
용인시장애인종합복관(관장 김기호)이 오는 6월 15일 개관 2주년을 맞이한다. 그동안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단체 및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 장애인식개선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 복지발전 및 용인시장애인복지서비스를 한층 향상시킨 지역사회복지시설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 이에 개관 2주년을 기념해용인시장애인복지관의 개관 후 그동안의 활동 내용과 성과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 장애인복지관의 사업방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연도별 주요사업과 성과 2005년부터 2007년 4월 현재까지 약 948명의 장애인이 복지관에 등록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등록자 이외 복지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원 까지 합한다면 이용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사업수량을 보면 개관년도인 2005년 6월부터 2007년 4월말 현재까지 약 16만 4000명(프로그램 중복 이용장애인 포함)의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복지관을
백암·원삼 미곡종합처리장과 이동·남사 미곡종합처리장이 ‘용인백옥 미곡종합처리장’으로 통합돼 올 9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지난달 30일 백암농협에서는 백암농협(조합장 이래성)과 원삼농협(조합장 이강수), 이동농협(조합장 박찬홍), 남사농협(조합장 박상호) 등 4개 지역농협 조합장 및 RPC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용인시농업협동조합공동사업법인 RPC 창립총회’를 갖고 해마다 1억원에 가까운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백암·원삼 RPC와 이동·남사 RPC를 통합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그동안 2곳에서 운영되던 RPC를 하나로 통합, 백암·원삼 RPC에 건조저장시설을 이동·남사 RPC에 도정시설을 분산 배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용인백옥 RPC는 2008년까지 총 43억원을 투자해 건조저장시설과 가공시설을 신·증설하게 된다. 용인백옥 RPC는 올해부터 비RPC 수매분을 포함한 용인지역 쌀 생산량의 43%인 1만 300톤을 처리하게 되며 2010년까지 수매물량을 1만 4200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용인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22만 407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했다. 용인시의 이번 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대비 16.97%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11.6%, 경기도 평균 12.8%에 비해 다소 높은 상승률이다. 지역별로는 처인구 9.9%, 기흥구 20.5%, 수지구 20.5%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정부의 지가현실화 정책에 따른 표준지공시지가 상승과 택지개발이 완료되면서 지가가 상승한 것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가장 비싼 땅은 처인구 김량장동 133-63번지 우리은행 자리로 ㎡당 728만원에 달해 전년 대비 52만원이 상승했으며 가장 싼 땅은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산 55-4번지 도로부지로 ㎡당 924원으로 조사됐다. 필지별로는 전체조사 필지의 89.7%인 18만 7433필지가 상승하였고, 5.2%인 1만 855필지는 지가변동이 없었으며, 5.1%인 1만 630필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만 5217필지는 신규로 조사됐다. 이번에 발표된 개별공시지가는 6월 1일부터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며 시·구청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셰익스피어의 명작 희극 ‘헛소동’이 용인시민을 찾아온다. 오는 6월 19일과 20일 저녁 7시 30분 용인시 행정타운 콤플렉스 예술원 극장에서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이 국내 초연작인 ‘헛소동’을 공연하는 것. 아직 국내에서는 전문극단에 의해 공연된 적이 없는 새로운 희극이지만 서구에서는 최정상급 배우들이 꼭 해보고 싶은 셰익스피어의 희극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달 22일부터 ESTC 셰익스피어 전용극장과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헛소동’(원제 Much Ado About Nothing)은 유쾌하고 발랄한 코메디로 ‘로맨틱 가이 셰익스피어의 화려한 재치와 수사학의 잔치’라는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헛소동은 동생 돈 존의 반란으로 시작된 피의 전쟁에서 승리한 스페인 아라곤의 영주 돈 페드로가 자신의 용맹한 두 기사 클로디오 백작과 베네디크를 데리고 절친한 친구인 레오나토 지사의 성이 있는 이태리 남부 시칠리아섬에 입성하면서 시작된다. 레오나토 지사의 지극한 환대속에서, 돈 페드로의 용맹한 기사 클로디오와 레오나토의 외동딸인 헤로는 서로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깨닫게 되지만 돈 페드로의 동생 돈 존의 계략에 휘말려 결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