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 연주 초대에 다녀와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고사리 손으로 또박또박 써서 보내는 유치원 어린이 모습 용인신문 | 소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배미랑)과 소현초등학교(교장 배미랑)는 한 지붕 아래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어우러져 함께 배우고 나누는 유·초 이음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2024 경기유아교육 실천 사업 중 ‘유·초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에 선정돼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전환기 유아들의 성장 발달 지원과 안정적인 초등학교 적응 지원을 위해 유아, 교사, 부모, 기관, 지역사회 차원에서 함께 협력하며 교육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유·초 이음교육은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상호존중 및 협력하며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교육으로 연계·협력·지속·다양성을 원칙으로 운영하는 교육을 말한다. 배미랑 원장은 “유치원 유아들과 초등학교 학생들 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활동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학교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면서 학교 적응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겸임 원장으로서 유아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정과 연계한 초등학교 입학 적응 지원에 앞으로도 최선을
대회 수상자들이 모두 모여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둔전제일초등학교(교장 김동일) 댄스동아리 나인로즈는 지난 22일 제13회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K-POP, HIP-HOP 댄스대회에서 당당하게 3위에 입상했다. 나인로즈는 댄스를 좋아하고 열정을 품은 학생들이 지난해 졸업식 축하공연 발표를 계기로 결성됐기에 3위 입상이 자랑스럽다. 라인로즈는 아침 일찍 등교해서 연습하고, 방과 후에도 남아서 열심히 연습했다. 순수 학생 자치 동아리로서 직접 의논하고 조율하면서 안무를 만들고 노력했다. 동아리의 순수한 노력에 김동일 교장과 담당교사는 이들이 발표할 수 있는 체육대회나 스승의 날, 입학식 같은 학교행사에 적극 초청하는 등 큰 도움을 줬다. 시간이 갈수록 전교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교사들도 아이들이 기특하고 대단하다고 칭찬하는 등 아낌없이 정을 베풀었다. 댄스대회에 출전하기까지 어려움도 많았고 대회 당일까지 어려운 일이 겹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참석해서 입상한 것은 둔전제일초등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힘을 북돋우고 모은 쾌거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이 너도나도 손을 들고 각자 상상한 기상천외한 어미오리 소리를 냈다 용인신문 | 용인신릉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지난 13일 ‘자연에서 배우는 창의성’을 주제로 권오준 생태 동화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날아라 삑삑아’, ‘사계절 생태캠핑’의 저자이자 환경부 국립생태원 출판 심의위원인 권 작가는 먼저 자신의 어린시절을 재밌게 풀어내며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었고 1시간 30분 강연 내내 질문하고 답하며 소통했다. 학생들은 ‘나만의 알 그리기’를 통해 창의성을 뽐냈으며 특히 ‘날아라 삑삑아’에 등장하는 어미 오리의 소리를 상상해서 표현하는 활동에서는 너도나도 나서서 기상천외한 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2024 학생 주도 예술공감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학기에 시행된 ‘찾아오는 음악회’와 더불어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용인신문 | 용인YMCA 이사장 이취임식이 10월 7일 오후 5시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날 김정연 이사장이 이임하고, 김명돌 이사장이 취임한다. 김정연 이사장은 최근 남부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상임)에 선출, 임용되면서 이사장 직에서 물러났다. 이날 취임하는 김명돌 이사장은 광교세무법인 용인 대표 세무사며, 도보여행작가로 다수의 여행서를 펴냈다. 김명돌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처인구에서도 YMCA의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용인YMCA는 수지에 있는 용인시평생학습관(전 용인시여성회관) 내에 소재하고 있다.
황재규 대표이사가 용인대학교 학생들과 만든 애벌레 키링을 자랑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24, 25일 양일간 용인대학교 인권센터에서 주관하는 인권 및 성문화 축제 ‘인권과 힐링’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용인대학교 인성관 앞마당에서 진행된 축제는 대학 내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접 보고 참여하는 성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권과 성 가치관을 확립시킨다는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축제다. 지난해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과 사진 촬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재단은 올해 ‘나만의 애벌레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장식을 달아 개성있는 애벌레를 만들고 ‘나비가 못돼도 괜찮아, 내 모습 이대로를 사랑해’란 슬로건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권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학생들에게 전했다. 재단 체험 부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즘 키링이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인데 나만의 개성과 의미를 담은 애벌레 키링을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재단과 용인대학교 인권센터는 지난 27일에는 ‘지역사회의 인권을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