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 정몽주선생의 충절과 선비정신을 기리는 ‘제5회 포은문화제’가 용인문화원(원장 이종민) 주최로 오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포은선생의 묘역과 용인, 수지 등에서 열린다. 용인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잡은 포은문화제는 지난 2003년 6월 포은 정몽주(1337~1392)선생이 문화의 인물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5월 18일 오전 9시 영일정씨 포은공파 종약원 주관으로 모현면 능원리 포은 선생 묘역에서 문화제 개막을 알리는 산신제와 고유제가 열린다. 이어 같은 날 수지새마을공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용인내 상여(선소리)대회가 열리며, 오후 2시부터는 청소년 국악경연대회가 수지여성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제에는 개최 이후 처음으로 용인예총 연극협회 주관으로 포은선생을 주제로 한 포은연극제가 저녁 7시 30분부터 용인문예회관에서 올려진다. 본행사인 19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수지새마을공원에서부터 수지구청까지, 모현 선죽교에서 묘역 행사장까지 포은선생 천장례(상여행렬)를 재현하는 행사가 열린다. 오전 10시에는 묘역행사장에서 전국 한시백일장대회와 청소년백일장대회가 개최되며 시상식 및 공연행사, 폐회식은 오후 3시 40분부터
환경 농업의 선두주자인 원삼농협(조합장 이강수)과 경기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이 지난 6일 유기농오리쌀 ‘세븐라이스’에 대한 기술제휴를 체결하고 농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원삼농협과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함께 개발한 세븐라이스는 다이어트용 쌀로 알려진 고아미 2호를 비롯 흑진주, 백진주, 녹원찰, 홍찰, 아랑향찰, 향미 7가지 유기농·기능성 쌀을 혼합하여 50g들이(3~4인 기준) 1회용 티백으로 출시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영양분석 결과 탄수화물, 칼슘, 안토시안 등이 풍부하고 밥맛 또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강수 조합장은 세븐라이스 출시와 관련 “친환경농산물에 기능성을 더함으로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19일 강남대 우원관 대강당에서 ‘개교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같은 날 심전센터 준공식 및 개관식도 열었다. 착공 2년여만에 민자유치를 통해 개관하게 된 심전센터는 심전 산학관(지역사회의 발전과 산·학 협력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건물)과 심전 제2관(세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국내 최초 외국어전용 신축기숙사), 기존의 기숙사인 ‘심전 제 1관’으로 구성돼 국제교류와 산학협력의 구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환경친화적으로 구성된 ‘심전 산학관’ 및 ‘심전 제2관’은 지하 3층 지상 11층으로 연면적 7331평이며 ▶남ㆍ여 총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안락하고 현대적인 학생 기숙 시설과 ▶1000여 평의 최첨단 산학협력 시설 ▶40개소의 산학 기숙시설 ▶식당, 레스토랑, 독서실, 체력 단련실의 부대시설 등 사용자 중심의 미래지향적 최첨단 건물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지사장 김용인)는 지난 13일 ‘용인봄꽃축제 2007’ 개막에 맞춰한택식물원에 건강부스를 마련, 관광객들과 행사요원들에 대한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채성분과 골밀도, 비만도 등을 측정해 개인별 상담을 실시한 건강보험공단은 이동민원실을 함께 운영하며 건강보험 관련 처리요청 건을 접수받고 민원 상담도 진행했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부스와 이동민원실은 봄꽃 축제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찾아가는 고객서비스를 통해 관광객과 행사요원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 수지구 죽전동에 새롭게 문을 여는 단국대학교 신캠퍼스 명칭이 ‘죽전캠퍼스’로 확정됐다. 단국대측은 대학평의원회 및 교무위원회 회의를 거쳐 캠퍼스 명칭을 ‘죽전캠퍼스’로 확정하고 현재 명칭 사용의 승인을 위해 정관개정 절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죽전캠퍼스 명칭 확정은 ▶신캠퍼스가 소재한 용인시 수지구가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좌우로 나뉘어져 있어 ‘수지캠퍼스’로 명명될 경우 일반인에게 지리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 ▶죽전동은 죽전휴게소로 인해 일반인들이 신캠퍼스 위치를 이해하는데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 ▶대부분의 대학이 “○○대학교 ○○캠퍼스” 등과 같이 지역 동명을 활용한다는 점 ▶수지구가 예전 수진면(水眞面)과 지내면(枝內面)의 두음자를 따 ‘수지’라 불리워졌으나 죽전동은 고유의 명칭이라는 점 ▶2007년 말 죽전역 신설과 더불어 대형할인매장 및 신세계백화점 개관 등 죽전동이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지역으로 일반인에게 인식된다는 점 등이 크게 작용했다. 단국대는 “수지캠퍼스, 분당캠퍼스, 용인캠퍼스 등 캠퍼스 명칭을 두고 혼란이 야기되고 있어 대학의 도약과 비전달성을 위해 심사숙고한 끝에 죽전캠퍼스로 결정했다”며
용인시의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할 분당선 연장선과 경전철 사업이 또다시 암초에 걸렸다. 기흥역과 경전철 환승역이 들어설 기흥구 구갈동 녹십자 부지 일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인 B사가 전철노선에 포함된 창고 철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녹십자 관계자에 따르면 녹십자는 2006년 12월까지 분당선 연장 노선에 편입되는 건축물을 이전완료하고 2008년 12월까지 완제동을 철거해 오창으로 이전키로 했으나 지난 2000년 백신사업을 양도받아 입주한 B사가 이전을 거부하고 있다. B사는 분당선 연장선 노선으로 녹십자 부지가 편입된 후 2002년 용인시에 자진철거와 보상 미요구를 약속하고 공장을 증설한 바 있으며 2003년에도 대수선 사업을 한다며 시에 각서를 제출하고 자재창고 등을 증설했다. 이후 2006년 12월 분당선 연장사업을 위해 노선상에 위치한 자재창고를 철거하라고 여러차례 권고했으나 ‘신갈공장에 잔류를 희망한다’며 이전은 물론 철거도 거부하고 있다. 분당선 연장선 제2공구(기흥역~상갈역)의 시공사인 코오롱 건설은 “만일 철거가 계속 지연된다면 경전철 환승을 위해 2010년말까지 앞당겨 놓은 공사 마무리 기간을
분당선 연장선과 경전철 환승역이 들어설 녹십자 부지 일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B사가 당초 협약을 무시한 채 이전을 거부하고 있어 분당선 연장사업이 또다시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있다. 최근 시와 녹십자에 따르면 다국적 기업의 자회사인 B사는 지난 2000년 4월부터 녹십자의 백신사업을 양도받아 기흥구 구갈동 녹십자 부지 227-9번지 등에 4500여평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2001년 분당선 연장사업이 입안되면서 공장 증설 계획이 있던 B사는 철도청의 요청에 따라 용인시에 ‘시가 계획하고 있는 사업으로 철거 요청시, 증설 승인된 건축물을 철거하고 일체의 보상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증된 각서를 제출, 허가를 획득했다. 다음해인 2003년 B사는 공장 대수선⑴ 신고를 하며 ‘분당선 연장 노선이 신갈 공장 통과를 위한 공사 착공 시, 대수선 해당 건물은 타 공장 및 시설 철거 시 함께 철거하며, 건물가치 증가분에 대해서는 일체의 보상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제출하고 자제창고를 설치했다. 분당선 연장사업이 본격화 된 지난해 5월 녹십자는 ‘분당선 연장구간 중 제2공구인 기흥 역사부지에 편입되는 건축물을 200
용인예총 제4대 회장 선거에 용인예총 부회장을 역임했던 박수자(50)씨가 단독 출마했다. 용인예총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진행된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박수자씨가 단독 출마해 오는 21일 열리는 총회에서 후보자 박 씨에 대한 추대를 결정짓는다. 현재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강사로 재직하며 박수자 독서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 씨는 출마소견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지역 예술인의 지위 향상 및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문성을 강화해 예총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축제 개발과 기획공연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예총에서는 홍영기 회장의 중도사퇴로 남게 된 2년 7개월 여간의 잔여임기를 이변이 없는 한 박 씨가 맡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씨는 지난 1994년 월간 ‘순수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 2001년 용인문화원 부원장과 용인문인협회 3,4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3년 용인시문화상을 수상했다.
용인신문사는 지난 11일 처인구 역북동 본사에서 2007년도 편집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편집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용인신문사의 질적 향상과 본지 보도내용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칭찬과 회초리로 전달하게 될 편집자문위원은 각 단체의 추천으로 엄태유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총재와 이우진 용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임희철 한국농업경영인용인시연합회장, 김완규 한국노총 용인지부 의장, 오수생 (사)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장, 강성구 수지시민연대 공동대표, 최현석 용인예총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이번 편집자문회의에서 박숙현 본지 발행인과 김종경 본지 편집국장은 참석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용인시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풀뿌리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오수생 회장은 “가출 청소년은 ‘가출’이 아닌 ‘탈출’인 경우가 많이 있다”며 “가족해체나 가출청소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보다는 어른들부터 자신의 자녀나 청소년에 대한 책임감 있는 태도를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우진 사무국장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향토기업 육성이나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기업체 유치가 무엇
“아이들에게는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우리 쌀을,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 판로와 경제적 안정을.” 용인시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 3년여간의 표류 끝에 지난해 제정된 ‘용인시 학교급식 지원조례 안’으로 지역 내 135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11만 4274명의 학생이 기존의 급식비만으로 용인을 대표하는 ‘백옥쌀’을 먹을 수 있기 때문. 지금까지 1500~2000원의 저렴한 급식비에 맞추기 위해서 각 학교들은 20kg에 2만원인 정부양곡으로 학생들의 점심을 마련했다. 그러나 용인시가 20kg 한포대에 4만 1300원하는 백옥쌀을 직영급식중인 학교에 추가부담 없이 공급하고 있어 학생들은 지역에서 갓 생산한 쌀로 한끼를 든든히 해결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직영급식 학교는 초·중·고등학교를 합해 135개교. 이 가운데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을 신청한 학교는 현암고등학교를 제외한 134개교이다. 즉 전체 12만 4146명의 급식학생 가운데 92%에 해당하는 11만 4274명의 학생들이 백옥쌀로 식사를 하는 셈이다. 용인 교육청에 따르면 용인 지역내 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급식실 공사로 인해 한시적으로 도시락 식사를
한국전력 용인지점은 지난 4일 이유호 지점장 및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8시부터 사옥 구내 및 용인시내 중심거리에 대한 대대적인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겨울동안 쌓인 쓰레기와 오물 등을 깨끗이 수거한 직원들은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꽃씨를 나누어 줘 많은 격려와 호응을 얻었다. 이유호 지점장은 “이른 아침 전직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활기찬 마음으로 깨끗하고 활기찬 용인지점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는 지난 5일 용인 재래시장 장날에 맞춰 시민들에게 황사마스크를 배부했다. 봄철 불청객 황사에는 흙먼지 외에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을 동반하고 있어 결막염, 후두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 등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건강보험공단은 황사를 걸려낼 수 있는 세부규격을 적용하여 제작한 마스크를 노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배부하고 황사 발생에 대비한 건강강좌와행동요령 등을 거리캠페인을 통해 전달했다. 김용인 지사장은 “점점 심해지는 황사에 대비해 노인건강운동 참여자와 초등학교, 노인복지회관 등에 황사마스크를 우선 제공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황사로 인한 질병의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